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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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760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3~14)

로마서 13장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 거기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고후 12:1~4)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처럼 땅의 것만 아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비밀도 알고 있다.
하늘나라가 어떤 곳이며, 땅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그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므로 땅의 것만 바라보며 살아간다.

육신의 소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세상의 것들을 낙으로 여기는 살아가는 것이다.
술 취하고 싶으면 취하고, 즐기고 싶으면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다.
그리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시기하고 질투하며 살아갈 때가 많다.
이 모든 것들은 영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소욕을 위해 사는 것이다.(롬 8:5~8)


로마서 8장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왜, 육신을 위한 생각이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일까?
천사가 타락하여 사람의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흙이 될 육신에만 마음을 두지 말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영의 생각은 왜, 생명이 되고 평안이 되는 것일까?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왔기에, 죄에서 구원받으면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면 천사와 같이 세세토록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영과 육이 하나로 결합되어 있는데, 어떻게 분리하여 설명할 수 있을까?
영(생령)은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이고, 육은 흙에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창 2:7~8)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사람은, 천사의 생기와 흙으로 결합된 하나의 생명체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죽으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을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마 27:50)


마태복음 27장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하늘나라에는 뭇별 같은 천사들이 있다.
천사들 중에 타락한 천사들은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태어난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예수께서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는데,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계 22:16)
세상에서,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부활하여, 그의 영혼은 다시 천사로 돌아가셨다.
이 비밀을 유대인들에게 깨우쳐 주셨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사람은, 세상 삶을 위해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를 이루기 위해 태어나는 것이다.
그렇다고 기뻐하거나 즐기지도 말라는 것이 아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하는 삶이다.
그러므로 선진들도 장래에 나타날 본향(천국)을 사모하며 살다가 죽었다.(히 11:1~16)


히브리서 11장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중략-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세상의 것만 바라보는 삶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육신의 욕구만을 위해 살다가 영생의 길을 놓치기 때문이다.


밝은 낮에는 죄를 잘 짓지 않는다. 죄는 어두운 밤에 행하기가 좋기 때문이다.

술 취하고 방탕하는 삶은 어두운 밤과 같은 것이다. 시기하고 질투하는 삶도 어두운 밤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낮과 같이 단정하게 행하여, 죄를 짓지 말라는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세상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아들 예수를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신 것은, 타락 천사들도 죄에서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육신의 정욕을 도모하지 않아야 한다.(요일 2:16~17)


요한일서 2장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부활의 실체를 바라보며, 영생하는 천국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옷이란,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죄 씻음의 옷이다. 믿음의 옷으로 육신의 소욕을 이겨야 하는 것이다.


2024. 10. 16. 솨케드(שקד)

2024-09-12

736 누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롬 8:28~39)

로마서 8장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사도 바울은 확신에 찬 말씀으로 이렇게 외쳤다.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게 하셨다.(롬 8:3)
예수께서는 그의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다 이루시고,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고 계신다.
그러므로 예수는 세상 죄를 사하시는 권세를 가지신, [구세주]가 되신다.


사도 바울은 이 같은 말씀을 증언하면서 왜,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을 내세웠을까?
천사들과 권세자들도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만물을 다스리시되,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을 두셨다.(엡 3:10)


에베소서 3장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여호와(יהוה)께서는 창세 후로부터 선지자들과 대제사장들을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다스리게 하셨다. 마지막에는 예수를 보내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맡기신 것이다.(마 28:18~20)


마태복음 28장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그가 받은 성령의 권세를, 사도들에게도 부어주셨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예수께로부터 받은 권세로, 세상을 다스릴 수 있었다.
이 같이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받은 성령의 권세가 예수에게, 예수가 받은 성령의 권세는 사도들에게 전수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권세 받은 자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므로 온전한 사역자의 모습을 보이겠지만, 광명한 천사로 가장한 사탄은 세상을 미혹하고 있었던 것이다(고후 11:16~15)


고린도후서 11장
13.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사탄은 구원받은 성도들을 미혹하기 위해,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는 악령이다.(벧전 5:8)


베드로전서 5장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에 올라가 천사들과, 타락 천사들의 비밀을 보았을 것이다.(고후 12:1~4)
타락 천사들은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여 나타나기도 하고, 또는 거짓 선지자로 나타나 권세를 잡고 있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어떠한 미혹에도 넘어가지 말라고 강권하였던 것이다.
특히 믿음이 연약한 자들에게는, 믿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확신을 심어주었다.


천상의 비밀은 이러하다.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지만,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여호와(יהוה)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 예언자가 되듯이, 광명한 새벽별 천사 예수께서도 인자(사람의 아들)로 태어나 [구세주]가 되신 것이다.(히 1:4~5, 13, 계 22:16)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사자들이었다.
특히, 사도 바울은 예수의 권세가 어떠한 능력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세상에 있는 권세자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확신에 찬 말씀으로, 이 같이 외쳤던 것이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누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으리오.


2024. 9. 12. 솨케드(שקד)

2024-08-27

722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롬 10:16~17)

로마서 10장
16.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현대인들은 하나님을 어떻게 믿으며 살아가고 있을까?
믿음은, 들음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듣지 않고는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가 살아계심을 깨우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 중 맏아들 예수를 중심으로 선지자와 사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롬 8:29)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들을 세상에 보내시되 연약한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셔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니,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났다. 이 같은 능력은 성령의 권능으로 가능해진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로부터 핍박과 박해를 받았지만, 성령에 힘입어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담대히 증언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받는 사자들은 누구일까?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받는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받아서 세상에 증언한다. 이를 로고스(λόγος)라 말씀한다.
로고스(λόγος)는 성령의 은사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후로는, 예수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됨으로, 예수가 하나님의 말씀(일곱 영)을 온 땅에 보내신다.(계 5:6)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그러므로 사도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성령에 힘입어 사역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기 전에는, 여호와(יהוה)께서 세상을 친히 다스리셨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 아브라함을 만나기 위해 세상에 오셨고, 모세를 만나기 위해 세상에 내려오셨다.(출 3:1~8)


출애굽기 3장
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때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맏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신 후로는, 마지막 날까지 예수를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셨다. 그러므로 신약시대 이후로는, 사도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의 권능을 행하였다.(행 3:6~10)


사도행전 3장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바울(사울)도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다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그의 믿음이 온전하게 변화되었다.(행 9:1~9)


사도행전 9장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 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이와 같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직접 받아서 증언하였다.
그러나 달란트 받은 종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한 로고스(λόγος)의 말씀을 듣고서, 이를 다시 세상에 증언한다. 이를 레마(ῥῆμα)라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다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하나님께 직접 받은 성령의 말씀이냐, 아니면 성령의 말씀을 듣고 제삼자에게 다시 증언하는 달란트의 말씀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다시 말해,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의 재능은 전달되는 능력이 다르다는 뜻이다.
성령의 은사로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마지막 날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리고 성령의 은사는, 한 성령 안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므로 말씀이 변질되지 않는다.


그러나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세상 사람들은, 심판의 날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마 25:14~46)
달란트의 재능은 세상 사람들의 능력이므로, 세월의 흐름을 타고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 받은 성령의 말씀을 세상에 전파하였다.
그러나 세상은 성령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말씀을 듣지 않으니, 이사야 선지자는 한탄하듯이 부르짖었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그렇다.
아무리 성령의 말씀을 부르짖어도 듣지 않으면 깨달을 수 없고, 깨닫지 못하면 믿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들어야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듣고 깨달아야 믿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생하는 생명의 말씀이다. 그러나 아무리 생명이 되는 말씀이라도 들어야 생명을 얻는 것이다.


이토록 존귀한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날에는 성서를 통해 증거 되는 시대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사람의 뜻으로 가감할 수 없다.
그러나 오늘날의 성경은, 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조금씩 변질되고 변개된 부분이 있다.
그보다 더 경악스러운 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뜻으로 가르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뜻으로 가르치는 말씀을, 대언의 영이라고 말한다면, 로고스(λόγος)가 레마(ῥῆμα)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조금씩 변질되었다는 뜻이 된다.


오늘날까지 보존된 하나님의 말씀은, 전체적으로는 온전하게 전수되어 왔다. 그러나 일부분이 조금씩 변질되었을 뿐,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으로 역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는, 생명이 되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영생하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기 때문이다."


2024. 8. 27. 솨케드(שקד)

2024-08-19

717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롬 14:7~9)

로마서 14장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사도 바울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증언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을 수 있다는 것일까?
그리고 우리들 중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가 없다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


세상 사람들은 이와 같은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세상적 이론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나를 중심으로 생각해 볼 때, 내가 있어야 세상도 있고 내가 있어야 신도 필요할 것이다.
그런데 내가 없는데, 어떻게 신을 의지한다는 말씀인가?
아무리 이해하려고 애쓰도,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아무런 증거 없이, 이와 같은 말씀을 증언하는 것이 아니다.
사도 바울은 어느 날 자신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의 영이 셋째 하늘에 이끌려 올라갔다.(고후 12:1~4)
거기서 하나님을 만나고 천사들을 보았다.
이뿐만 아니라,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다. 그는 강한 빛에 휩싸여 눈이 멀었고, 눈에 비닐 같은 것이 벗어진 후에야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환상 속에서 하늘나라에 대한 실체를 체험한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영적체험은 일반 사람들이 체험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기이한 현상은 선지자와 사도들이 체험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적은 무리들의 주관적 체험을 객관화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객관화할 수 없는 소수의 체험들은, 반드시 거짓일까?


존재와 인식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생각하는 나는,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과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사람들은 모태에서 태어난 후로부터 존재하게 되었고, 인식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면 태어나기 전에는 그들의 영혼이 없었던 것일까?


천상의 비밀을 본 사도 바울은, 예수가 태어난 비밀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히 1:4~5, 롬 8: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이 말씀은 천사들 중에 예수를 택하여 세상에 보내실 때,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아들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구세주]가 되게 하셨다는 말씀이다.
즉,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말씀이다.


사도 바울은 사도들 중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비밀을 가장 많이 알고 있었다.
예수가 하나님의 본체라는 것과, 하나님과 동등한 아들이라는 비밀, 그리고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에 관한 비밀 등, 많은 것들을 밝히었다.


천사들은 모두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므로, 하나님과 동등한 영체들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천사들은 하나도 똑같은 천사들이 없는,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생명체들이다.
이를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 말씀한다.


천상에는 하나님의 본체와 동등한 천사들이 사탄(사타나엘)에 미혹에 이끌려 하나님의 품을 떠나버렸다. 그 수가 모래알 같이 많았다.(에녹 3서)


[에녹 3서]

8장, 지상의 천사들
-중략-
사타나엘은 북쪽산 높은 자리에 올라
자신의 모든 부하 천사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자 그의 부름을 받고
온 천국의 3분의 1 가량의 천사들이 모여들었다.
사타나엘은 바닷가의 모래와도 같이
수 없는 천사들의 앞에 서서
자신의 뜻을 그들에게 내보이기 시작했다.
하느님이 만든 새로운 세계와
그 안의 생물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나는 이제부터 대 천사장 사타나엘이 아니라
신이 되기 위해 열망하는 존재
사탄이다.
내가 발견한 새로운 세계의 힘은
바로 진화에 있다.
그 진화의 힘을 이용하면
신의 경지에도 이를 수 있으나
지고자는 그들을 죽음이라는 저주의 굴레로
영원히 묶어 벼렸다.
우리에겐 죽음이 없다.
그들에게 있는 진화의 힘도 없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그 세계로 날아가
그들과 힘을 합친다면
우리도 진화하여 모두 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말에 모든 천사들이 동조했다.
그리고 수많은 천사들이 사탄에게 질문해 왔다.
사탄은 일일이 그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짐승의 지식을 천사들의 뇌리 속에
깊숙이 스며들게 했다.
그러자 그들의 마음속에도
자신들도 진화하여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욕심이 샘솟기 시작했고
곧 짐승의 죄악으로 장성해 갔다.


하나님은 그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을 하늘나라에서 쫓아내셨다.
그리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신들(천사들)과 함께 에덴동산에서 타락 천사의 생기로 사람을 지으셨다.
이때,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코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이후로부터는 잉태의 문을 열고 받으시는 것은 하나님께 속한 영역이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자신이 태어난 후에야 자신의 존재를 알게 될 뿐, 자신의 영혼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다만, 그 비밀은 사도 바울과 같이 성령에 이끌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만이 밝힐 수 있을 뿐이다.


나의 육신이 모태에서 자라날 때, 어느 시점에서 내 영혼이 나를 인식하게 되었는지 아는 자가 없다.
그리고 나의 육신이 죽을 때에도 동일하다. 내 영혼이 어느 시점에서 육신을 빠져나가는지 아는 자가 없다.
이러한 비밀은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이를 증거하여, 말씀을 환언해 보겠다.
나는 언제부터 나를 인식하게 되었는가?
처음부터 내가 있었다는 증거가 있는가?
그렇지 않다.
나라는 존재는 모태로부터 태어난 후 알게 된 것이다.
육신이 사고할 수 있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나는 부모로부터 태어났다. 태어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어느 시점에서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도, 언제부터 인식하게 되었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다만, 현재를 인식하고 살아가는 시점에서 자신을 바라볼 뿐이다.


인생들은 지극히 작은 지혜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 작은 지혜를 가지고, 하나님보다 더 지혜로운 존재처럼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를 두고, 무지한 자들이라고 말씀한다.
즉, 사람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고전 1:20~21)


고린도전서 1장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하나님은 무지한 인생들에게, 전도의
 미련한 방법으로 그가 살아계심을 깨우치시는 분이시다.
무지한 자들에게, 없었던 생명을 존재하게 해 주었더니, 그 생명이 자신의 것인 줄 알고 스스로 주인이 되어 왕 노릇 하려는 꼴이 우습지 않은가?
다시 말해, 물에 빠진 자를 건져주었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것과 같은 꼴이다.


그렇다고 자신감을 잃고 나약하게 살라는 말씀이 아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에 힘입어 자신의 존재를 활보하라는 말씀이다.
무지한 가운데 스스로 주인 노릇하는 오만방자한 존재가 되지 말고, 하나님을 아는 지혜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여, 힘 있고 활기차게 살아가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셨다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우리들을 심판하시는 이가 예수이고 부활하게 하시는 이도 예수라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에게 모든 권세를 주셔서 마지막 날까지 다스리게 하셨기 때문이다.
이 모든 일을 끝마치고 나면, 예수께서는 받은 모든 권세를 그의 아버지께로 다시 돌려드린다.(고전 15:24)


고린도전서 15장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그러므로 우리들은 죄에서 구원받아 천사로 부활하는 그날까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는 것이다.(마 22:29~30)


2024. 8. 19. 솨케드(שקד)

2024-07-08

683 나는 누구인가? (롬 7:17~25)

로마서 7장
14.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15.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16.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17.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사도 바울은 어느 날 성령에 이끌려 셋째 하늘나라에 올라갔다.(고후 12:1~4)
천상에 올라가 육신의 죄를 벗어나는 경험도 하였을 것이다. 죄 있는 사람이 영적 체험을 하려면, 성령 안에서 육신의 죽음을 맛보아야 하기 때문이다.(사 6:5~7)
사도 바울은 지난날 하늘나라를 경험한 영적 체험을 토대로 육신의 죄에 관한 말씀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났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 아니라,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입은 것이다.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시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오셨기에, 육신에 죄를 정하여 십자가를 지셨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에 관한 비밀을 다 밝힌 것이 아니라, 각자가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부분적으로 밝혔다.(요 3:11)
특히 예수께서는 많은 비밀을 밝히셨다. 그중에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의 비밀도 밝히셨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받았다는 것을, 사도 바울이 밝혔다.(롬 8:3)
그리고 성령으로 난 자들도 육신을 입고 살아가기 때문에, 육정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본문 말씀은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이, 다 함께 깨달아야 할 육정에 관한 말씀들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신령한 율법을 주셨다. 신령한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람들은 육신을 입었기에 육정에 매인 존재가 되어, 죄 아래에 팔린 몸처럼 살아간다.


이러한 상태로 살아가는 사도 바울은, 자신이 하는 일을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 말한다. 자신이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일은 하지 않고, 도리어 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육정에 이끌려 살아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율법이 선하다는 것에 동의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육정에 이끌리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속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죄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 말해, 내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육신 속에는 선한 것이 깃들여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선을 행하려는 의지는 있으나, 그것을 실행하지 않고 있으니,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선한 일은 하지 않고, 도리어 원하지 않는 악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해서는 안 되는 것을 하면, 그것을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속에서 자리 잡고 있는 죄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여기에서 한 가지 법칙을 발견하였다. 곧 자신은 선을 행하려고 하는데, 그러한 자신 안에는 악이 붙어 있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마음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자신의 지체를 붙들고 꿈틀거리는 육정은 다른 법 안에 있었다.
그러므로 신령한 마음의 법과 육정의 법이 서로 싸우는 것이었다. 육신을 붙들고 있는 죄의 법이, 자신을 포로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었다.


사람의 육정은 젊을 때나 늙을 때에도 변함이 없다. 죽음에 이러지 않고는 언제든지 발동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 같은 죄를 발견하고는, 육신을 입은 자신의 비참한 현실을 토로하였다.


"아,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 주겠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건져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니 나 자신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고,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습니다."(새 번역)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나는 누구인가?
나의 존재는 어디서 왔는가?
영혼의 근원을 알 수 없는 불완전한 나,
나는 언제부터 생각하는 존재가 되었는가?
현대 과학으로는 도저히 밝힐 수 없는 미지의 수수께끼, 영혼의 세계를...


하나님이 사람들을 육체로 지으신 것은, 죄 때문이다. 죄 때문에 죽는 날까지 육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로 지으셨다.
완전하던 천사가 죄를 범하였기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육체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신 것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육체를 입고 살아가면서 죄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것이다.(요일 1:8~10)


요한일서 1장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사도 바울은 성령 안에서 온전한 하늘나라를 보았기에,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를 깨달은 것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육신의 죄를 깨닫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지만, 육으로 난 자들은 육신의 삶이 죄가 된다는 사실조차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간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찾으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므로 육신의 죄에 대하여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롬 9:15~16)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러 오셨기에, 육으로 난 자들의 입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죄를 깨닫지 못하면,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지 못한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지 못하면,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가 없다.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기에, 육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024. 7. 8. 솨케드(שקד)

2024-03-23

627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 3:10~18)

로마서 3장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왜, 사람들을 의롭지 못하다고 말씀하실까?
그리고 사람들의 죄가 얼마나 악하면, 이 같이 말씀하고 계실까?
사람들의 죄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사람들의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므로, 독사로 비유하셨다.


죄 있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러한 말씀들이 이해가 안 될 것이다.
왜냐면, 죄는 죄를 분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어둠은 빛이 나타날 때 드러나는 것이지, 어둠 안에서는 어둠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태초에 사람들을 지으시기 전, 하늘나라에는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 뿐이었다.
천사들의 수는 하늘의 뭇별과 같았다.
뭇별과 같이 많은 천사들 중,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천사의 무리들도 있었다.
성경은 이 무리들을 타락 천사들이라 하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에녹 3서, 엡 2:2~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말씀의 요지는,
타락 천사들이 하나님의 품을 떠난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천사의 신분을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으신 것이다.
첫 사람으로 태어난 타락 천사는 아담이었다.
하나님은 흙으로 빚은 아담의 코에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을 입혀 세상에 보내셨다.
이들은 선지자(예언자)와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하나님은 구약시대 때부터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에녹과 엘리야 같은 선지자를 보내어 죽음 없이 승천하게 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셨다.
이 모든 능력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행하신 이적과 기적이었다.
하나님은 이러한 기적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의 죄를 깨우쳐 그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였지만, 세상은 죄에서 구원받기보다는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기를 원하였다.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육신을 입힌 것은,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셨는데, 사람들은 죄를 깨우치기보다는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기를 원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의인은 하나도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저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르다고 말씀하셨다.


필자는 선지자도 아니요, 사도도 아니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하나님과 천사들을 만난 흔적을 간직하고 살아간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이한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지인도 이 비밀의 말씀을 듣고 잠잠히 있는데, 믿음이 좋은 그리스도인들은 소수를 제외하고 이 비밀의 말씀을 크게 거부한다.
왜 그러할까?
아마도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비밀에 대하여 들어본 사실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환언하면,

하나님과 천사들의 비밀을 밝힌 예수와 사도들도, 당시에는 믿음 있는 이들에게 가장 많은 핍박을 받았다.
선지자들을 핍박한 이들은 다름 아닌, 믿음과 전통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성경을 가장 많이 배운 유대 지도자들이었다.
그러나 예수와 베드로는 세상 지식이 없고 배우지 못하였지만, 그 누구보다 성경말씀을 능통하게 해석하였다.(요 7:14~16, 행 4:13)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였기 때문이다.(요 3:10~11)


요한복음 3장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또 하나 기이한 것은 약 2,600년 전 선지자들이 받은 계시의 말씀들은 믿으려 하면서, 오늘날 선지자들과 똑같은 계시를 보고 증언하는 말씀은 믿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선지자들이 사역할 당시에도 유대 지도자들은, 선지자들의 증언을 믿지 않았다.
예수가 사역할 당시, 유대 지도자였던 니고데모가 예수의 증언을 받지 않으려 하였던 것처럼...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와 선지자들의 증언을 믿는다.
그런데 약 2,600년 전에 선지자들이 본 계시와 동일한 계시를 보았다고 증언하면, 믿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사 6장, 단 2:31~35, 요 3:3~7)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경을 배우지 않았지만,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본 하늘나라의 비밀을 담대히 밝히었다.(요일 2:27)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사도 바울은 이러한 비밀은 본 하나님의 사자들을 두고, 신령한 자들이라 말씀하였다.(고전 2:14~16)


고린도전서 2장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4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4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그러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모든 방면에서 신령한 것일까?
결코 그러하지 않을 것이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요 7:39, 막 10:18)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께서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예수의 육신에 죄를 정하여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이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필자가 천상의 비밀을 밝히는 것은 필자를 나타내고자 함이 이니라, 사람들의 죄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 비밀을 밝혀서 죄의 실상의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들은 죄를 벗어날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그리므로 세상 죄를 짊어지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하지 않고는,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새벽별 천사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다.(히 1:4~5, 13, 계 22:16)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죄 없는 새벽별 천사들과 함께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으셨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예수 그리스도 역시 새벽별 천사의 생기에서 육신을 입었기에,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하여 다시 광명한 새벽별 천사가 되셨다.(계 22:16)
우리들의 육신도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에, 죄에서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오늘날 이러한 비밀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기 때문일까?
당시 배우지 못한 예수와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유대인들은, 하루에 삼천 명씩 믿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는 성령의 권능으로 죽은 자를 살리며 병든 자를 고치는 이적과 기적을 행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지극히 작은 자는, 이러한 이적과 기적은 행하지 않고 말씀의 능력만 증언하기 때문일까?(마 25:40, 45)


마태복음 25장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중략-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2024. 3. 23. 솨케드(שקד)

2024-02-22

607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롬 9:8)

로마서 9장
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9.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
10.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17.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본문 말씀의 비밀을 밝힐 수 있는 성경은 [에녹 3서]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에녹서 성경이 위경으로 취급되어, 정경에서 제외되었다.(
물론 에녹서 말씀도 사람들에 의해 수없이 번역되었기에 완벽할 수는 없을 것이다.)


왜, 육신의 자녀는 미움을 받고 약속의 씨 곧, 약속의 자녀는 사랑을 받을까?
예수께서는 이 비밀을 두고 "육으로 난 자와 성령으로 난 자"라고 밝히었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또, 육으로 난 자들은 세상에 속한 것이라 하였고, 성령으로 나 자들은 하늘에 속한 것이라 말씀하였다.(롬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왜, 사람들 중에는 세상에 속한 자들이 있고 하늘에 속한 자들이 있는지, 그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혀주는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세상에 속한 자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었다.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자들을, "육으로 난 자들"이라 말씀한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나 하늘에 속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이로써 육으로 난 자들의 비밀과 약속의 씨 곧, 성령으로 난 자들의 비밀을 밝혔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후 에덴동산의 기초를 창설하실 때에, 그의 천사들(새벽 별들, 아들들)과 함께 기뻐하셨다.(욥 38:7~7, 계 22:16.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육으로 난 아담을 지으셨다.(창 2:7~8)
그리고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야곱과 같은 선지자들을 만나주시고, 지극히 사랑하셨던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씨로 선택된 자들이므로, 육신의 죄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심을 베푸셨다.
이들에게 긍휼을 베푸심은 하나님에게 불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탄의 죄를 다스리기 위한 것이었다.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육으로 난 자들"이다.
하나님은 그의 품을 떠나간 타락 천사들을 원수라 하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칭하였다. 그러나 저들도 하나님이 지으신 존귀한 천사들이었다.
하나님은 저들을 불쌍히 여겨 죄에서 구원하려고, 선지자들을 보내셨고 예수를 보내신 것이다.
하나님은 [구세주]로 보내신 예수에게 명하여 저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마 5:44~48)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우리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원수의 개념의 올바르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성령으로 난 자들의 관점에서 보면, 육으로 난 자들이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이다.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도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존귀한 천사들(신들)이었다.(시 82:6~7)


시편 82장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너희는 범인같이 죽으며 방백의 하나같이 엎더지리로다


하나님은 그의 본체와 같은 신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본체와 같은 예수를 보내어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려 하셨다.


어느 아비가 죄 있는 자식이라 하여 내버려 두겠는가?
육신을 입은 인생들도 그의 자식을 사랑할 줄 알거든, 하물며 사랑의 하나님이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지 않으시겠는가?
세상이 악할지라도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오래 참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크시기 때문이다.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말씀하였다.
우리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그러므로 약속의 씨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구원에 이르도록 힘쓰야 할 것이다.
이러한 비밀을 모르고 성경을 가르치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사람의 교훈이 될 것이다.(마 15:8)


2024. 2. 22. 솨케드(שקד)

784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대상 29:10~11)

역대상 29장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