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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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566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

잠언 17장
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


마음이 즐거운 사람은 앓던 병도 낫게 된다. 그러나 마음에 근심이 가득한 사람은 뼈가 마르는 것 같이, 없던 병도 생겨나는 것이다.
마음의 근심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마음의 근심은 육신의 욕구로부터 생겨난다.
육신이 살아가려면 먹어야 하는 등, 생리적인 욕구가 채워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1차적인 욕구가 채워지면, 2차적인 욕구를 추구하게 되고, 2차적인 욕구가 충족되면 3차적인 욕구를 추구하는 등, 사람들은 자아실현에 이르기까지 끝없는 욕구를 갈망하게 된다.
더 나아가 영생을 꿈꾸는 욕구도 생겨난다. 고대 진시황은 불로장생의 욕구 때문에, 전국을 돌며 불로초를 구하기까지 하였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을 근심하게 만드는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말씀을 주셨다.(요 14:1~3)


요한복음 14장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하나님의 품에 들어가면, 모든 욕구가 충족된다.
그러나 그 욕구는 하늘나라에 들어가야 충족되는 것이지, 육신을 입고 사는 날 동안은 온전히 충족될 수가 없다.
다만, 세상에 사는 날 동안 근심하지 말고 예수 안에서 해결하라는 말씀이다.


세상 사람들은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에 하늘나라에 대한 비밀을 알지 못한다. 이는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요 3:6, 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이었다.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고, 죄 때문에 하나님과의 소통이 단절되었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었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는 죄가 없으시지만, 세상 사람들의 죄 때문에 죄 있는 육신을 입었다는 말씀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으므로 하나님과의 교통이 단절되었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하늘나라의 비밀을 밝히게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죄 없는 천사였지만, 하늘나라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신 "빛나는 새벽별"이었다.(히 1:4~5, 계 22:16, 욥 38:4~7, 에녹 3서)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에녹 3서]
12. 재회와 승천
그리고 환상은 끝났다.
불길이 꺼진 그 자리엔 마른 덤불나무 만이 남았다.
에녹은 어느새 봉인이 완전 풀어진
완연한 천사의 모습으로 말했다.
이것이 진실입니까.
그럼 내가 예전에 천사였고
스랍 에노스펠이었단 말입니까.


그렇다네. 나의 영원한 벗 에노스펠.
이제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었군.
물론 자네뿐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예전엔
영광의 천사들이었고 준비된 영혼들이었으며
지구로 유배와 태어난 자들이라네.


세상 모든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다.
죄 때문에 세상에서 육신을 입은 것이다.
육신을 입고 살면서 근심하지 않고 살아갈 사람은 없다. 이는 육신이 다 소진할 때까지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세상의 무거운 짐들을 다 짊어질 듯이,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또, 죽음 뒤에 있을 심판에 대한 두려움도 무거운 근심 중에 하나이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짐들을 다 그에게 맡기라고 말씀하셨다.(마 11:28~30)


마태복음 11장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들은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죄를 먼저 깨달아야 한다.
즉 타락 천사들의 죄성을 먼저 깨닫고, 죄에서 구원받아 천사의 실체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마 22:30, 눅 20:34~36)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두고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으니 근심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셨다.
천사들의 실체를 깨달으려면 세상 지식보다, 여호와(יהוה)를 경외하는 지식이 우선 되어야 한다. 이는 지혜의 근본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잠 9:10)


잠언 9장
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세상 학문을 깊이 연구하고 배워도 근심 걱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니, 근심이 사라진다 하여도 그것은 사탄이 주는 미혹일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명철은 근심 걱정을 해결해 주신다.
지혜의 근본이 하나님께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지혜는 세상 지식보다 더 빛나고, 세상 지혜보다 더욱 빛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양약이 되기 때문이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2024. 1. 3. 솨케드(שקד)

2023-09-30

483 의인과 악인의 차이(잠 12:12~17)

잠언 12장
12. 악인은 불의의 이익을 탐하나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
13. 악인은 입술의 허물로 말미암아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나느니라
14. 사람은 입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이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15.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16.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17.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속이는 말을 하느니라


[잠언]에서는 악인과 의인의 차이점을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의 심령 안에는 의로움만 가득한 것도 아니요, 악의만 가득한 것도 아니다.
사람의 심령 안에는 의와 악이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이다.(롬 7:14~25)
이는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어 죄를 다스리게 하였기 때문이다.(창 2:7, 창 4:6~7)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신 이유는, 타락 천사가 육신을 입고 살면서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경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자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품을 벗어난 가엾은 천사들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원수"라 말씀한다.(마 5:44)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그러나 사탄의 꾐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도 태초 전에는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존귀한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저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롬 8:3, 에녹 3서)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 왕은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모두 경험을 한 후, 노년기 때에 성령 안에서 깨달은 삶의 지혜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1) "악인은 불의의 이익을 탐하나, 의인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
악인은 입술의 허물로 말미암아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나느니라."


그렇다. 우리네 인생도 선행과 악행을 경험하며 살아간다.
착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려고 애쓰는 사람은 남의 훈계를 달갑게 받지만, 악하고 미련한 사람은 훈계를 싫어한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착하게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은총을 부어주시지만, 악한 자들에게는 벌을 내리신다.


또, 착한 행실의 열매를 맺는 자들에게는 하늘나라에서 누릴 영생 복락을 주시지만, 악한 행실의 열매를 맺는 자들에게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못에 던지신다. 거기에는 구더기도 죽지 않는 영벌이 있는 곳이다.(요 14:2~3, 계 21:3~4, )


요한복음 14장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한계시록 21장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마가복음 9장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 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2) "사람은 입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이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사람은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좋은 것으로 배불리 먹을 수도 있고,  또 수고한 만큼 이득을 취하게 된다.
그리고 어리석은 자는 제 잘난 맛에 살지만, 슬기로운 자는 지혜를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3)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속이는 말을 하느니라."


사람들은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
그러므로 육신의 소욕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나 육신의 소욕대로 살지 말고, 성령의 지혜를 얻어서 살아가야 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당장 노여움을 드러내지만, 어질고 착한 사람은 모욕을 받아도 덮어둔다.
그리고 심성이 올바른 사람은 사실대로 말하지만, 심성이 악한 사람은 거짓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세상 사람들은 착한 행실과 악한 행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살아간다.
그러나 착한 행실을 좋아하는 사람은, 착하게 살아가기를 애쓰며 살아간다.
반면에 악한 행실을 좋아하는 사람은, 악하게 살아가는 것을 즐기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빛은 더 밝은 곳으로 나아가게 되고, 어둠은 더 어두운 곳에 숨게 된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그러므로 예수 십자가의 사랑에 감동을 입은 천사들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다.
즉 천사의 본성이 빛을 좋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은, 빛의 사자들이 될 것이다.
그러나 천사의 본성이 간사하여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들은, 사탄의 유혹에 이끌려 살다가 흑암에 머물게 될 것이다.


진리는 언제나 빛과 어둠에서 분별된다.
빛으로 나아가는 의인들과, 어둠으로 나아가는 악인들의 차이점도 이와 같은 것이다.


2023. 9. 30. 솨케드(שקד)

2023-09-23

477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람(잠 25:13)


잠언 25장
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충성된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린다.
이러한 충성은, 마치 추수 때에 추수하는 주인에게 얼음냉수를 마시게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려 하신다.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마치 추수하는 주인과 같은 마음으로 애쓰시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구약시대 때부터 추수할 일꾼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그런데 한 가지 비밀이 있다.
하나님의 사자들과 세상 사람들의 영혼은, 태초 전에 천사들이었다는 것이다.

하늘의 천사들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천사들을 "타락 천사들"이라 한다.(에녹 3서)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짐승들처럼 육체를 입은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불쌍한 천사들을 구원하려고, 에덴동산을 창조하였다.

하나님은 아름답게 창조한 에덴동산에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려고, 흙으로 사람을 빚으신 것이다. 즉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
천사가 육체로 살다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서, 다시 천사로 돌아오게 함이었다.(에녹 3서, 마 22:30)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이를 위해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사람의 영혼, 곧 생령이 되게 하였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밝혔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의 말씀대로, 사람들은 태초 전 천사들이었다.
천사들이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고, 육신을 입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이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태초 전 천사였던 것이다.
천사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것이다.
이 비밀을 증언한 하나님의 사자는, "사도 바울"이다.(히 1:4~5)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태초 후로부터 사역하기 시작하였다.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아벨은, 여호와(יהוה) 앞에 온전한 삶을 살다가 제사를 드렸다.
온전한 삶과 온전한 제사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렸다.

그러나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 가인은 악하게 살다가 제사를 드리게 됨으로, 하나님은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다.
가인은 자신의 제사를 받지 않고, 그의 아우 아벨의 제사를 받음에 대하여 분노하였다.
가인은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그의 아우 아벨을 죽였다.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 악함은, 사탄의 성품에서 온 것이다.
하나님은 가인의 악함을 아시고, 죄를 다스리게 하였다.(창 4:7~8)

먼 훗날,
에녹 선지자는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렸다.
그러므로 죽음 없이 승천하였다.
그리고 수많은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세상 앞에 핍박받고 고난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렸다.

엘리야 선지자는 바알 우상을 섬기는 자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해, 삼 년 반동안 비가 내리지 않게 하였다가, 다시 기도하여 비를 내리게 하였다.(왕상 17장~18장)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렸다.
이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사역을 하였다.
이는 하나님이 성령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셨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시원하게 해 드린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께서는 사탄에 속한 무리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이라"라고 말씀하였고, 또 성전에서 돈을 바꾸며 장사하는 자들 앞에서 상을 엎으셨다.(요 2:14~16)

요한복음 2장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그리고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십자가의 희생이야말로,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시원하게 해 드리는 사랑의 표출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은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갈등을 해소시키신, 냉수보다도 더 시원한 얼음냉수였다.

오늘날 우리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려면,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신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면 될 것이다.
우상을 멀리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으면 될 것이다.

오늘날은 선지자와 사도들처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시대가 아니므로, 성령의 은사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길을 열어놓으셨다.(마 25:14~30)
각자가 받은 달란트의 재능을 활용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릴 수 있을 것이다.

부엉이와 올빼미처럼 숨어서 신앙생활하는 믿음이 아니라, 독수리와 솔개처럼 높이 솟아오르는 믿음이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맡은 바에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충성해 나가는 삶도,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믿음이 될 것이다.

2023. 9. 23. 솨케드(שקד)

2023-03-14

362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잠 3:9)

 

잠언 3장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네 재물의 첫 것과, 네 소산물의 첫 수확으로 그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신다.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분명히 있으실 것이다.

소산물의 첫 열매가 더 맛있거나 품질이 더 좋은 것도 아니다.
계란도, 초란보다는 나중의 것이 더 튼실하고 맛있다.
포도의 열매도, 처음 것보다는 몇 해가 지나야 제맛을 낸다.
포도뿐만 아니라, 모든 열매들이 그러하다. 첫 것은 크기도 작고 단맛도 덜하다.

이뿐만 아니라, 우상을 섬기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악한 죄를 범하게 되면, 저들의 맏아들과 짐승들의 첫 새끼를 희생시키셨다.
즉, 애굽 땅에 거하던 바로 왕과 애굽 백성들을 징계하실 때에, 바로 왕의 장자와 애굽 백성들의 장자들, 그리고 짐승들의 첫 새끼들이 죽임을 당하였다.(출 11:1~6)

그리고 쌍둥이로 태어난 에서와 야곱에 관하여도 그러하다.
장자로 태어난 에서는, 동생 야곱에게 팥죽 한 그릇에 팔아넘기도록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그러하다.(창 25:21~34)

또, 여호와께서는 그의 영(성령)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에게, 첫 열매가 되게 하셨다. 즉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육신의 죽임을 당하게 하셨다.
이 비밀을 밝힌 구절은 예수와 사도 바울, 그리고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필자는 본문을 통해, 여호와께서 소산물의 첫 것을 원하시는 이유와, 죄인들에게 장자를 희생시키시는 것, 그리고 그의 사자들에게 첫 열매들이 되게 하시는 비밀을 밝히고자 한다.

기존 66권 성경말씀에는 이러한 비밀을 밝히는 구절이 없다.
그러나 [에녹 3서]에서는 이러한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사랑하는 나의 첫째 아들아 잠시 나의 품에서 벗어나 어디를 다녀왔느냐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왔느냐
그 말을 들은 사타나엘은 이미 하느님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사실대로 말했다.
숨겨도 도저히 숨길 수 없음을 그가 제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태초 전 사타나엘은 여호와의 첫아들이었다.
태초 전 하늘에는 수많은 천사들이 있었던 것이다.
사타나엘은 천사들 중에서 가장 높은 대천사장이었다.
어느 날 하나님만 알고 계시던 우주의 행성을, 사타나엘이 몰래 훔쳐보다가 발각되었다.
하나님은 이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하였으나, 그는 호기심에 불타는 마음을 억제할 수 없어 또다시 보게 된다.
이로 인하여 여호와 앞에 죄를 범하게 되었고, 그는 하늘에서 쫓겨나 사탄이 된 것이다.
사타나엘은 당시 그를 따르던 3분의 1의 천사들을 데리고 땅으로 쫓겨난다. 그를 따르던 천사들은 타락 천사들이 되었다.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처럼 신이 되려고 하였으나 실패한다.


그 후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천사성을 없애고 힘없는 육신의 사람으로 변형시키셨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저들의 죄를 회개하여 구원하시려고, 다시 지구의 행성을 새롭게 변화시켜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가 태어나게 하셨다.
아담과 하와는 사탄의 영으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곧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사람들이다.(창 2:7)
이후로부터 준비된 천사들은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타락 천사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죄 없는 천사들은 하나님의 사자로 태어나는 것이었다.

태초의 시작을 간략히 소개하면 이러하다.
태초에 사람들을 지으시기 전, 땅에는 공룡과 같은 많은 짐승들이 있었지만, 미가엘 대천사의 무리들과 사탄의 천사들의 싸움으로 말미암아 땅의 짐승들은 대부분 멸망하였다.
이 일 후, 여호와께서 그의 품으로 새롭게 지으신 땅이 에덴동산이다.
여호와께서는 에덴동산에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사탄의 생기로 태어날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것이다.(욥 38:4~7, 창 1:27, 에녹 3서)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하여 구원하시려고, 아담의 후손들도 사탄의 생기로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
사탄의 생기로 태어난 자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사탄의 아비, 사타나엘은 여호와를 대적하며 하나님처럼 신이 되려고 하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유혹하였다.
그리고 세상 끝 날까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유혹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려고, 죄 없는 그의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셨다.(롬 8:3,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는 태초 후로부터 세상 죄를 깨우치게 하시려고,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예수의 육신 안에서 말씀하셨다.

[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중략-
그러나 버림받은 너희들을 불쌍히 여겨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겠노라.
언젠가 먼 훗날 나 역시 짐승의 몸에 휩싸인 채 지구에 내려갈 날이 있으리라.
사람의 아들인 나를 믿고 따르는 자들은 다시 천사의 지위를 되찾아 주겠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목마르며 주린 채 고통스러워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예수의 육신을 그의 권능(성령)으로 잉태시킨 후, 예수의 심령 안에 여호와의 영(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게 하시어, 세상 사람들과 함께 하셨다는 말씀이다.(마 1:18~23)
이 말씀을, 예수께서는 이렇게 증언하셨다.(요 14:10, 요 10:30)

요한복음 14장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요한복음 10장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늘 성령의 권능이 임하여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만 임하실 뿐이었다.(요 7:39)

여호와께서는 사타나엘과 함께한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시키려고, 죄 없는 그의 아들들 중에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맏아들이 되게 하셨다.(롬 8:29)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호와께서는 예수를 중심으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그의 품 안에서 에덴동산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것이다.(욥 38:4~7, 에녹 3서)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중략-
그러나 사탄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오랜 침묵 속에 도착한 곳은 새롭게 변화된 지구였다.
사탄이 마지막으로 본 종말의 폐허는 이미 간 곳 없고 전혀 새로운 생물들이 지구의 주인이 되어 살고 있었다.
포유류라 불리는 그 생물들은 공룡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지능도 높고 좀 더 진화해 보였다.

지구의 상공을 날며 라구엘이 말했다.
이곳이 자네들에게 주어진 세상과 시대라네.
이들은 전에 살던 생물보다 조금 더 진화했지만, 본질의 틀은 깨어지지 않았다네.
자네들도 이 동물들의 틈에 섞여 동물들을 사냥하거나 농사지으며 살다가, 문명이라는 것을 일으키겠지.
저 멀리 빛나는 빛의 구체를 보게.
주님이 친히 이곳에 와 계시다네.
그분은 자신의 몸 안에 동산을 만드시고, 그곳을 에덴이라 칭하셨다네.
그 안엔 아담과 이브라는 두 인간이 있는데, 바로 자네의 육신이 될 몸이라네.


그러므로 천지창조는 에덴동산을 만들기 전, 공룡과 같은 짐승들이 멸망하기 전부터 있었던 것이다.(에녹 3서)

결론,
소산물의 첫 것으로 여호와께 공경하라는 뜻은, 사탄을 따르며 우상 숭배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긴 말씀이다.

이 때문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자들에게 그의 영으로 세상에 보내어 육신의 죽임을 당하게 하셨다.
이는 그의 사자들을 통하여 첫 열매들이 되게 하시기 위함이다. 육신의 죽임을 통해서라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시려는, 희생의 사랑을 보여주신 것이다.

첫 열매들의 수가 십사만 사천이지만, 성경은 예수와 사도 바울을 통해서만 그 비밀을 밝히었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여호와께서는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셨다.(롬 8:3, 계 1:20)
그리고 그의 사자들에게,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다.(요 5:27, 마 19:28, 계 20:4)
이 비밀은 예수를 통해서만 밝히었다.(요 5:27)

예수께서는 천사의 신분을 버리고 세상에 내려와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하여, 천사들(새벽 별들) 중에서도 그를 지극히 높여 "광명한 새벽별"이 되게 하신 것이다.(히 1:5~6, 계 22:16, )

히브리서 1장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라는 말씀의 의미는, 사탄의 유혹을 따르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여 여호와를 공경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말씀이다.
그리고 그의 아들 예수를, 사타나엘의 빈자리를 채워 맏아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 마지막 날까지 그의 아들 예수를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셨다.

처음 익은 열매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역한 여호와의 사자들이다.
그러므로 첫 열매의 소산으로 여호와를 공경하여야 하는 이유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참고: 기존 성경에 독생자로 번역한 원어는 "모노게네스"이다.
"모노게네스"의 뜻은 독생자가 아니라, 독특하고 특별한 연합된 하나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하늘의 신들(천사들)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날 때에는,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유일하고 독특한 존재, 곧 "모노게네스"가 된다는 말씀이다. 성경에 "모노게네스"로 기록한 원어가 많지만 예수에게만 독생자로 번역한 것 같다.

예수가 독생자이면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누구란 말씀인가?
그리고 [창세기]와 [욥기] 말씀에 기록한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탄들은 누구란 말씀인가?
삼척동자도 예수를 독생자로 이해하지 않을 것이다.

2023. 3. 14. 솨케드(שקד)

2023-02-16

339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잠언 16장
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19.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성경은, 교만을 버리고 마음을 낮추라고 말씀하신다.
왜 이토록 교만을 버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그리고 교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교만은, 태초 전 천사가 죄를 범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사탄과 타락 천사들로부터 온 것이다.(에녹 3서, 사 14:12~14)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아침의 아들, 계명성(새벽 별)"이란?
타락 천사의 영으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을 이유한 말씀이다. 즉 바벨론 왕을 비유한 말씀이다.
그러나 죄 없는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 곧 "새벽 별들"이라 하였다.(욥 38:4~7) 예수는 "광명한 새벽별"이다.(계 22:16)

사탄은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이때, 사탄을 따르던 수많은 천사의 무리들도 사탄과 함께 쫓겨나게 되는데, 이들은 타락 천사들이다.(에녹 3서)
타락 천사는 죄로 인하여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게 되는데, 이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은 죄 있는 육신, 곧 흙으로 빚은 육체에 타락 천사의 생기가 들어가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었다.(창 2:7, 에녹 3서)
아담은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육신의 소욕으로 인하여 죄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창 3:1~6)

성경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육으로 난 자들이라 말씀하였고, 하나님의 사자들을 성령으로 난 자들이라 말씀하였다.(요 3:6)
여호와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여, 다시 천사로 돌아오게 하시려고 죄 없는 그의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롬 8:3,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처럼 사람들의 교만은 타락 천사로부터 오는 것이다. 타락 천사에게 육신을 입힌 것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은 사람들은, 그 누구라도 죄를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말씀하였고.(막 10:18)" 여호와께서는 죄 없는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쓰시기 위해, 예수의 육신에 죄를 정하여 십자가를 지게 하셨다.(롬 8:3)

사람들이 어떠할 때에 가장 교만해질 수 있을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 세상 지식이 쌓이면 교만해진다.
성경에 보면, 예수가 행한 진리의 말씀에 가장 교만하게 대적한 무리들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었다. 즉, 유대 지도자들이었다.

유대 지도자들은 당시 유대인들의 삶을 지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기에, 이들은 지식으로 인하여 교만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들의 종교 지식은 그 누구보다 뛰어난, 학식 있는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도 저들을 존경하였던 것이다.

그러면 왜, 세상 지식이 이토록 교만으로 전락하였을까?
세상 지식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생각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생각이 타락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로부터 오는 이유는, 사탄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세상 끝 날까지 유혹하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당신의 실수가 이런 불행을 낳았으나 우리는 그것을 희망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당신께서 그렇게 지상으로 내려오시면 지구의 생물들은 절멸하고 말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피조물들을 파괴하고 싶으신 겁니까.
모두 다 없애버려 자신의 실수를 영원히 감추려 하시는 겁니까.
그래서 저는 당신께 대적합니다.
하늘의 비밀과 땅의 비밀, 그리고 당신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당신을 쓰러뜨리고 이 세상 모두를 신으로 진화시키겠습니다.
우주 전체를 신격화시키면 죽음이라는 당신의 저주도 영원히 죽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이처럼 사탄은, 세상 끝 날까지 세상을 장악하고 있으므로, 세상 지식의 교만으로 하나님의 사자들을 대적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 지식이나 그들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하는 것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므로 교만의 말씀과, 증언의 말씀은 다른 것이다.
교만은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지만, 증언은 하늘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이다.

결론,
성경말씀은 진리이다.
진리의 말씀은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세상 지식은 반드시 교만한 것일까?
그건 그렇지 않다. 오늘날 세상 지식으로도 교만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오히려 더 겸손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지한 자들은 다 교만하지 않을까?
그것도 그렇지 않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씀이 있다.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추종하던 무지한 백성들은, 다 함께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쳤기 때문이다.

다만, 저들의 심령이 맑고 깨끗한 자들은, 세상 지식이 많고 적고에 관계없이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다.
당시 유대 지도자였던 "니고데모"가 그러하였고, 죄인이었던 세리 "삭개오" 등이 그러하였다.

니고데모는 사람들의 눈을 피하여, 밤중에 예수를 찾아와 진리의 말씀을 알고자 하였다. 그의 심령은 깨끗한 자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리 삭개오는 예수를 만나기 위해, 뽕나무(돌 무화과나무)에까지 올라갔다.
그는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예수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다가 군중들에게 둘러싸여 예수를 볼 수가 없게 되자, 나무 위에 올라갔던 것이다.
그만큼 진리를 갈망하는 자였다.

이처럼 진리는, 마음이 청결하고 심령이 깨끗한 자에게 찾아오는 것이다.
아무리 세상 지식이 많더라도 심령이 깨끗하지 않으면 빛보다 어둠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고, 겸손보다 교만을 앞세우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 말씀하시는 것이다.

2023. 2. 16. 솨케드(שקד)

2023-01-22

312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잠 4:23)

잠언 4장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영생(永生)에 이르는 길은 믿음에서 출발한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믿음이란 무엇일까?
믿음이란,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본성(本性)이다.

사람의 본성은 어디에서 왔을까?
본성이 온전하여 믿음이 변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루에도 마음이 열두 번씩 바뀌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은 왜, 이토록 간사한 것일까?
조금만 잘해주면 모든 걸 내어줄 듯하다가, 조금만 싫은 소리를 하면 모든 것을 뺏으려 한다.

사람들이 간사한 이유는, 그의 영이 타락 천사였기 때문이다.
이 비밀은 [창세기] 2장 7절 말씀과 [에녹 3서]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태초에 아담을 지으실 때, 흙으로 육체를 빚으셨다. 그리고 그 육체 안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는데, 그 생기가 천사의 생기이다.
즉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이다.

그런데 아담의 생기는 타락 천사의 생기였다.(에녹 3서)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사람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아담과 하와는 타락 천사들의 아비, 곧 간사한 사탄(뱀)의 유혹으로 선악과를 먹게 되었고, 그 죄를 깨우쳐 회개하도록 하신 것이다.

사자성어에 보면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이 있다.
단단히 결심한 마음이 삼일을 넘기지 못한다는 뜻이다.

누구나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 죄에서 구원받는 기쁨과 영생에 이르는 생명의 말씀을 들으면 크게 기뻐한다.
그리고 평생을 믿음 안에서 살아갈 것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세상이라는 험난한 길을 걷다 보면 믿음이 시들해질 때도 있고, 믿음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는 것이다.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심령을 잘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일주일이라는 기간을 정하여 엿새 동안 일하게 하였고 하루를 안식하도록 하였다.(출 20:8~11)

출애굽기 20장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안식일은 편히 쉬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정해 놓으신 날이다.
또 마음이 변할까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미간에 붙이도록 하였고 문설주에도 붙이도록 하였다.(신 6:5~9)

신명기 6장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생명의 근원이 되는 말씀은 이토록 중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지킬만한 것은 자신의 마음이 믿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잠 4:20~23)

잠언 4장
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2023. 1. 16. 솨케드(שקד)

314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잠 6:2)


잠언 6장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2.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3.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4. 네 눈을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을 감기게 하지 말고
5.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사람의 언어는 참으로 중요하다.
그러나 중요한 줄 알면서 쉽게 뱉을 수 있는 것이 언어이다.
말은, 생각 없이 뱉을 수도 있고 깊이 생각하고 뱉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 삶의 전 재산이 달려있는 담보와 보증에 관한 말은 쉽게 뱉을 수 없는 약속일 것이다.
잠깐의 실수로 내 이웃이나 타인을 위하여 담보하고 보증하였다면, 신속하게 그 올무에서 빠져나오라는 지혜의 말씀이다. 자신의 실수로 결정한 말이니, 그들을 찾아가 겸손히 말씀드리고, 새가 그물에서 벗어나듯 올무에서 벗어나라는 말씀이다.

잠언이 주는 지혜의 말씀을 통해, 말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 보련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 안에서 깨달은 감동에 의해 증언하는 말씀들이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해석하여야 하는 것이다.
이를 세상적 관점에서 해석한다면 진리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왜냐면, 당시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절친한 이웃에게 재산을 담보하고 보증을 하는 것은 세상적 관점에서 보면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는, 두 사람 사이에 재산을 담보하고 보증하여서는 안 되는 관계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왜냐면, 하나님은 게으른 한 사람에게 어려운 환경에 몰아넣어 죄를 깨우치려고 연단하시는 중인데, 다른 한 사람이 나타나서 그 사람을 돕게 되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유로 두 사람 모두가 빚에 얽혀서 고난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한 사람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다른 한 사람이 그의 이웃에게 담보하고 보증을 함으로써, 두 사람 모두가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때는 하나님이 서로의 이웃 사랑을 통하여 건짐 받게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은 사람들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이다.(전 3:6~11)

전도서 3장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고 내 생각대로 말을 함부로 뱉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라는 실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다.
즉 한번 결정한 담보와 보증은 쉽게 취소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옛 속담에 "말 한마디가 천냥 빚도 갚는다." 하였다. 천냥 빚을 갚을 만큼 말의 위력이 있는 반면에, 말 한 번의 실수로 천냥 빚을 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말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삼사일언(三思一言)하라 하였다.(세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하라.)

사람들의 관계에서도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도 없는데, 쉽게 뱉은 말이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면, 이 얼마나 가슴 떨리는 일일까?

그렇다.
말의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살아가다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고,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하면 욕을 하게 될 때도 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심한 말을 뱉을 수도 있다.

이처럼 육신을 입은 사람들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그리고 실수를 통하여 연단받는 것이다.
때로는 실수를 행하고도, 실수인지 모르고 살아갈 때도 있다.
이처럼 우리들은 세상이라는 환경 속에서 죄를 짓고 있으며, 죄를 통하여 연단을 받는다.
무엇보다 말의 실수로 인하여 이웃과 타인에게 보증을 함으로써 심한 고통을 받으며 살아갈 때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뼈저린 연단을 받지 않으려면, 잠언의 말씀을 나의 지혜로 삼는 게 옳을 것이다.
이 말씀은 담보와 보증뿐만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언어가 적용될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의 말을 들이시고 연단하시기 때문이다.(잠 17:3)

잠언 17장
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그 사람의 언어가 그 사람의 인격을 만들고, 그 사람의 성품이 되어서 연단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토록 우리들의 말과 행동은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필자도 이 말씀 앞에서 부족함을 깨닫고 잠언의 지혜를 배우고 있다.
우리들은 말의 중요성과, 말을 지혜롭게 하는 연단을 받아서 온전한 사람으로 거듭나야 하는 불완전한 존재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이 말씀이 우리들의 삶의 지혜가 되었으면 한다.

2023. 1. 18. 솨케드(שקד)

2023-01-03

299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잠 3:11~17)

잠언 3장 [개역한글]
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잠언 3장 [공동번역개정판]
11. 아들아, 야훼께서 타이르시는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의 꾸지람을 달게 받아라.
12. 야훼께서는 사랑하는 자를 꾸짖으시되 귀여운 아들에게 매를 드는 아비처럼 하신다.


사람이 완전하게 지음 받았으면 여호와(יהוה)의 징계와 꾸지람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완전하게 지음 받은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육신을 입고 살도록 지음 받았기에 누구나 징계와 꾸지람이 필요한 것이다.
예수께서도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말씀하셨다.(막 10:18)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여호와께서 죄 없는 그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셨기 때문이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하나님 앞에 징계와 꾸지람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특히 여호와가 보내신 그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이다.(계 5:6, 계 1:20, 에녹 3서)

그렇다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어떠할까?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다.(에녹 3서)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지만, 하나님의 사자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입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면서 죄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로부터 징계와 꾸지람을 받지 않을 사람이 없다는 말씀이다.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말씀하셨다.
이 말씀의 뜻은, 땅에서 징계를 받아 정결하게 된 자는, 장차 하늘나라에서는 큰 기쁨이 될 자라는 말씀이다.
이는 예수를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시려고 유대인들로부터 고난과 핍박을 받게 하신 것과 같으며, 세상을 구원할 심판 주가 되게 하시려고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과 같은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으므로, 죽음 후에 있을 영생의 비밀을 모른다. 그러므로 육신적 사고로만 사물을 분별할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에 이끌리어 하나님을 만나고 영생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영생하는 천사들의 삶이 실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마 22:30) 잠시 사는 육신의 삶은 허상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약 4:14)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고 육신의 죽임 당함을 초월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잠언 3장 [개역한글]
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잠언 3장 [공동번역개정판]
13. 지혜를 찾으면 얼마나 행복하랴! 슬기를 얻으면 얼마나 행복하랴!
14. 지혜를 얻는 것이 은보다 값있고 황금보다 유익하다.
15. 지혜는 붉은 산호보다도 값진 것, 네가 가진 어느 것도 그만큼 값지지는 못하다.

하나님의 지혜란, 성령의 지혜를 말씀한다. 성령의 지혜는 세상 지혜와도 다르며 세상 명철과도 다르다.
하늘나라의 비밀은 성령의 지혜로 깨닫기 때문이다.
명철이란,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얻어지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총명을 말씀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명철은 세상이 깨닫지 못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깨달음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부터 얻는 지혜와 명철로 세속에 매이지 않는 삶을 살아갈 때, 세상으로부터 자유함을 누리는 삶을 살아간다.
즉, 진리를 아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요 8:32)

요한복음 8장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

진리를 안다는 것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안다는 말씀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 들어갈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거나 하늘나라를 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성령의 가르침을 온전히 믿는 자들에게는 이와 같은 지혜를 간접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즉 영생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때부터 영생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믿게 됨으로, 육신의 죽음을 초월하는 자유함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즉, 죽음 뒤에 있을 영생을 믿게 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도 믿게 되고, 심판에 대한 두려움도 살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혜를 얻은 자는 세상의 귀한 은과 금, 그리고 진주보다도 더 귀한 것을 얻는다는 말씀이다.
세상의 보물은 육신의 죽음 뒤에 쓸모가 없게 되지만, 성령의 지혜는 영생을 얻는 명철이므로,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 되는 것이다. 이는 성령의 가르침, 곧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는 자만이 영생의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요일 5:12)


잠언 3장 [개역한글]
16. 그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17.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잠언 3장 [공동번역개정판]
16. 그 오른손에서 장수를 받고 그 왼손에서 부귀영화를 받는다.
17. 지혜의 길은 즐겁고 슬기의 길은 기쁘다.
18. 지혜는 붙잡는 자에게 생명의 나무가 되고 지혜를 잡는 사람에겐 행복을 준다.

생명나무란,
장차 천국에서 누리게 될 영생을 얻는 나무이다.(창 3:22, 계 2:7)

창세기 3장
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요한계시록 2장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그러므로 성령의 지혜로 명철하게 된 자는 복이 있는 것이다.
복이란, 하늘나라에서 누리게 될 영생의 복을 말씀한다.
그리고 이러한 복을 얻은 자는 세상 삶도 자유함을 누리면서 살게 됨으로 평안의 복을 누리는 것이다.
세상의 그 어떤 보물을 다 준다 하여도, 이와 같은 복을 누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지혜가 주는 평안이 곧 장수와 연결되며, 천하를 다 가진 자처럼 되어 부귀와 영화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과 같다는 말씀이다. 즉 쇠고깃국을 먹으며 다투는 것보다, 나물국을 먹으며 행복을 누리는 것이 낫다는 말씀이다.
이러한 삶은 늘 즐겁고 기쁨이 따른다.
그러므로 지혜와 명철을 가진 자는 생명의 나무를 얻은 자가 되어 이와 같은 복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이다.

2023. 1. 3. 솨케드(שקד)

2022-12-29

296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5~6)

잠언 3장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세상 사람들에게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말씀하셨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세상 사람들의 명철은 사탄이 주는 명철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탄은 태초 전 여호와의 영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Cherub)이었다. 즉 천사들의 우두머리, 대천사장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 거하지 못하고 땅으로 쫓겨난 것이다. 그의 이름은 "사타나엘"이다.
사타나엘은 그를 따르던 타락 천사의 무리들과 함께 땅에 살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하고자 하였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당신의 실수가 이런 불행을 낳았으나 우리는 그것을 희망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당신께서 그렇게 지상으로 내려오시면 지구의 생물들은 절멸하고 말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피조물들을 파괴하고 싶으신 겁니까.
모두 다 없애버려 자신의 실수를 영원히 감추려 하시는 겁니까.
그래서 저는 당신께 대적합니다.
하늘의 비밀과 땅의 비밀, 그리고 당신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당신을 쓰러뜨리고 이 세상 모두를 신으로 진화시키겠습니다.
우주 전체를 신격화시키면 죽음이라는 당신의 저주도 영원히 죽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며 우는 사자같이 대항하였고, 하나님의 사자들과 싸우며 저들의 방법대로 세상 사람들을 유혹하였다.
그리고 육신을 입은 타락 천사들은 구약시대 때부터 하나님처럼 높아지려고 바벨탑을 쌓는 등, 철기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사람들은 육신을 입었으므로 육신의 관점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므로 육신의 삶을 위한 노력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과학문명은 세상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문명을 발전시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꾀로 진화된 과학문명 안에서 새로운 신을 만들거나 다른 신을 찾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믿는 신은 여호와께서 계시하시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알게 된 참 하나님이시다.
이러한 계시는 세상 지식이나 과학문명으로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영으로 친히 계시하셔서 그를 만남으로 알게 된 신이시다.
그리고 여러 선지자들이 동일한 계시 안에서 여호와를 만나고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이와 같이 성령의 권능 안에서 증언한 말씀들이 성경말씀이다.

이러한 성경말씀도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죽은 후, 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달란트 받은 종들에 의해 조금은 변질되었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진리로 살아있는 것이다.
필자가 오늘날 성경 말씀이 진리임을 아는 것은, 필자 역시 여러 선지자들이 본 계시들과 동일한 계시를 보았고, 그 계시가 성경말씀과 대부분 일치하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슥 5:5~11, 단 2:31~35 등)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은 세속 된 문명 안에서 찾은 이론으로 하나님을 대적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세상 문명은 사람들의 육신을 편하게 만들고 유용하도록 만드는 유익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문명이 주는 결말이 육신의 소욕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하는 세속 된 것이라면 하나님의 뜻과 대치되는 것이다.
즉 육신의 소욕대로 살다가 영생하는 천사의 길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탄은 과학문명을 통하여 하늘나라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려 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꾀를 통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려 하는 것이다.(에녹 3서)

사람들이 땅에서 잠시 사는 목적은 육신의 소욕을 이루기 위함이 아니라, 영생하는 천사가 되기 위함임을 알아야 한다.(마 22:30)
그러므로 영생하는 천사가 되려면,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지도하시고 영생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빌 4:6~7)

빌립보서 4장
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사탄이 만들어 놓은 세상 문명에 빠져 살아갈 것이냐,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다가 영생의 길로 갈 것이냐는 그들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이다.

2022. 12. 29. 솨케드(שקד)

2022-12-27

295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잠언 16장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나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는 그의 생명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생명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그 비밀을 아는 사람은 선지자들이다.
선지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선지자들은, 사람들이 본래 천사였으며 죄로 인하여 잠시 땅에 살다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을 알고 있는 자들이다.(마 22:30, 눅 20:34~36)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이사야 선지자는 영생을 알지 못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였다.(사 53:6)

이사야 53장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나 학문을 연구하고 철학을 배우지만 사람들의 생명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를 정확히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이를 밝힌다 하여도 추상적이거나 이론적일 뿐 그 길을 직접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자 없는 양 같아서 각기 제길을 가다가 죽음에 이를 뿐, 영생하는 생명의 길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선지자들은 성령 안에서 생명의 길을 보았고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영생하는 길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영생하는 생명의 비밀을 세상에 증언하였다.(요 3:11~12, 요일 5:11~13)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요한일서 5장
11.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선지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남으로 그 길을 알고 있는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왜, 그 길을 알지 못하는 것일까?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에녹 3서)
타락 천사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저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함으로 구원에 이르도록 하였다.(롬 10:9~10, 요 6:29)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시켜 구원하시려고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신 것이다.(창세기 1장)
그리고 그의 사자들을 보내어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의 생명은 태초 전 여호와가 지으신 천사들로부터 온 것이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의 영으로 천사들, 곧 새벽 별들을 지으셨기 때문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천사들은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들(Cherubim)이었다.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들 중 첫째 되는 대천사장이 여호와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다가 하늘에서 쫓겨나게 되었다.(에녹 3서)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은, 땅에서 사탄의 영으로 살아가는 계명성(새벽별)이 된 것이다.(사 14:4~15, 겔 28:1~15)

타락 천사들은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아가게 되는데, 아담이 첫 사람으로 지음 받았다.(에녹 3서)
여호와께서는 흙으로 빚은 아담의 육체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셨다.(창 2:7)

여호와께서는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불쌍히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시기로 하셨다.
그리고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죄 없는 그의 아들들(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어 선지자 사도로 사역하게 
하셨다.(롬 8:3, 계 1:20)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 전 여호와가 지으신 광명한 새벽별이었다.(계 22:1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이 받을 연단을 알고 계시고, 또 그의 사자들이 받아야 할 연단도 알고 계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땅에 살면서 받아야 할 연단을 통하여 장차 크고 비밀한 하늘나라의 영광을 이루고자 하시는 것이다.(롬 8:18)

로마서 8장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이러한 까닭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을 통하여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는 것이다.(딤전 4:4~5)

디모데전서 4장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여호와께서는 세상 사람들 각자의 가야 할 길을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그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맡길 때, 그의 삶은 빛나게 될 것이다.
그 길은 여호와께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길이다.(갈 2:20, 고전 11:1)

갈라디아서 2장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고린도전서 11장
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그러나 세상 삶은 많은 고난과 연단이 따르는 곳이다. 사탄이 연약한 육신을 유혹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은 죄로부터 온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죄악 된 모습을 정결하게 하시려고 긍휼히 여기시면서도 연단을 주시는 것이다.(히 4:16)

히브리서 4장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 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영생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죽는 날까지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유혹과 연단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의 악행을 불평하거나 시기하지도 말며, 오직 그 길을 여호와께 맡기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시 37:1~6)

시편 37편
1.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2.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세상에서 주어진 사명을 이루기 위해, 때로는 죽임을 당하고 온갖 고난과 연단을 받는다. 이는 죽음 뒤에 새로운 삶, 곧 천사로 돌아가서 하나님과 함께 영생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나라를 볼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하나님의 사자 예수 그리스도가 여호와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임 당한 이유를 알아야 할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시각에서는 예수의 죽음이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영생의 나라를 보았기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고 그의 복음을 세상에 증언하신 것이다.

세상 삶은 잠시 있다가 지나가는 안개와 같은 것이다.(약 4:13~14)

야고보서 4장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안개와 같은 짧은 인생을, 목자 없는 양같이 살아갈 것이 아니라, 목자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생명의 길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오직 삶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는 자들은 그 육신이 소진하여 죽음에 이를 때에도 영생의 길을 향하여 기쁨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2022. 12. 27. 솨케드(שקד)

2022-09-27

252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잠 15:18)

잠언 15장
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사람들의 분노는 태초에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태초 전에는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한 사타나엘, 곧 '루시퍼'가 하늘에서 쫓겨남으로써 시작된다.
사탄, 루시퍼는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다가 하늘에서 쫓겨나게 된 것이다.
그때, 루시퍼를 따르던 수많은 천사들도 하늘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이들은 타락 천사들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살아가게 하였다.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창 2:7)

아담과 하와는 죄 때문에 육신을 입게 되었고,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아가게 되었다.
여호와께서는 이들의 죄를 깨우치게 하려고 에덴동산 중앙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심어 놓았다.
그리고 각종 나무들의 열매는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못하게 하였다.(창 2:15~17)

창세기 2장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육신의 소욕에 이끌리어,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죄를 짓게 되었고, 천사들처럼 영생할 수도 없게 되었다.
이때부터 사람들의 죄가 잉태하여 죽음이 시작되었다.
가인은 그의 아우 아벨을 죽이는 첫 살인자가 된다.(창 4:8)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었다. 이들은 선지자(예언자)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인류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하였다.(계 1:20)
성경에 하나님의 사자를 천사로 번역한 것은 육신을 입기 전,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계 2:1)

요한의 묵시록 2장(공동번역 개정판)
1. 에페소 교회 천사(사자)에게 이 글을 써서 보내어라. 오른손에 일곱 별을 쥐시고 일곱 황금등경 사이를 거니시는 분이 말씀하신다
.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것이라면,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이 임하지 않는다.
'니고데모'가 세상 지식이 박식하여도 성령을 모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요 3:11)


다만,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타락 천사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의 증언을 믿음으로 하나님을 알아가게 된다.
또, 저들의 죄는 말씀을 통해 깨우치게 하였고, 죄를 회개함으로써 구원에 이르도록 하였다.(롬 10:9~10, 사 55:6~7)

이사야 55장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오늘날은 여호와의 사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의 길을 열어놓으셨다.
세상 죄를 사하려 오신 예수께서도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 들아" 하고 분노하셨다.(마 12:34~35)

마태복음 12장
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35.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구세주(救世主)께서도 악한 것을 보면 분노하시는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행하는 분노는 오죽할까?
그러나 예수의 분노는 성령의 깨우침 안에서 행하는 의분(義憤)이지만,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행하는 분노는 눈에 불을 켜고 대드는 육신의 혈기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세상 사람들의 분노가 어떠한지, 그 비밀을 한 가지씩 밝혀보련다.

첫째,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지으실 때, 다양한 성품을 지니고 태어나게 하셨다. 각국의 언어가 다르듯이 사람들의 성품과 성향도 각기 다르게 지으셨다.
특히 남성들과 여성들의 성향은 보편적으로 다르게 지음 받았다. 남성들은 대부분 이성적 사고를 지니겠끔 지음 받았고, 여성들은 대부분 감성적 사고를 지니도록 지음 받았다.
그러므로 남녀가 서로 화합하여 온전함을 이루게 하였다.

남성은 차가운 이성(理性)으로 공의를 행하게 하였고, 여성은 따뜻한 감성(感性)으로 온정을 행하게 하였다. 이 둘이 합하여 온전한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공의가 내재된 완전한 사랑이시다.

둘째,
하나님은 세상 죄를 깨우치게 하려고 그의 사자들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었다.(롬 8:3)
세상은 타락 천사들의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지만,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새벽 별들'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예수는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맏아들 되시므로 '빛나는 새벽별'이라 하였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는 온전할 수 있어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육신의 분노를 행하며 살아가게 된다.(요 7:39)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고 행하는 분노이지만,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고 행하는 분노이므로, 그 분노의 의미가 서로 다른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다양한 성품과 성향을 주신 것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특히 남녀가 서로 이끌리도록, 성(性)을 다르게 지으셨고 서로 사랑하게 하여 한 몸이 되게 하였다.

그러나 살다 보면 서로가 예상하지 못한 결점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는 성품과 성향이 서로 달라서,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처럼 다르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부부 싸움이 시작되고, 서로가 싸우면서 죄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먼 훗날 서로의 결점들이 깨달아지면 온전한 부부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분쟁은 집안 식구들 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더 나아가 이웃지간에서도, 크게는 세계 간의 분쟁으로 발전하여 전쟁을 치르게 되고, 전쟁의 참사로 죄를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이러한 죄를 다스리도록 다음과 같은 말씀을 주셨다.(엡 4:26)

에베소서 4장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화가 극에 달하면 좀처럼 마음을 추스르기 어렵다. 이는 분노의 불꽃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를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한다." 하였다.(잠 15:18)

우리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고, 육신의 소욕에 이끌리어 분노하게 된다. 또 육신의 소욕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이다.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사는 우리들은 이러한 죄를 이기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말씀 안에서 자유함을 누려야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요 8:31~32)

요한복음 8장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
즉 육신의 소욕이 끝나면 본래의 천사가 되어 하늘 본향으로 돌아가는 비밀을 알고 있다.(마 22:30)
그러므로 육신의 소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함을 누리며 살기에, 화를 쉽게 내지 않는다.
그리고 크게 진노할 일이 생기면 그 진노를 하나님께 맡길 줄도 안다.(롬 12:19)

로마서 12장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자들은 그들의 혈기로 분노의 화살을 쏘아 남들을 헤치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부부는 이혼으로, 가정에서는 불화로, 이웃은 원수로, 더 나아가 세계는 전쟁의 참사를 불러오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분이시다.(시 103:8)

시편 103편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기 전, 자신들의 죄를 먼저 깨닫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다.
즉 타락 천사로 왔다가 죄 사함 받은 후,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비밀을 깨닫고 육신의 소욕을 이기는 믿음을 가져야 하겠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022. 9. 27. 솨케드(שקד)

2022-09-12

243 세상에 이상하고 기이한 것들(잠 30:18~31)

잠언 30장
18. 내가 심히 기이히 여기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19. 곧 공중에 날아다니는 독수리의 자취와 반석 위로 기어 다니는 뱀의 자취와 바다로 지나다니는 배의 자취와 남자가 여자와 함께 한 자취며
20. 음녀의 자취도 그러하니라 그가 먹고 그의 입을 씻음 같이 말하기를 내가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잠언 30장(공동번역 개정판)
18. 이상한 일이 세 가지, 정말 모를 일이 네 가지 있으니,
19. 곧 독수리가 하늘을 지나간 자리, 뱀이 바위 위를 기어간 자리, 배가 바다 가운데를 지나간 자리, 사내가 젊은 여인을 거쳐간 자리다.
20. 간음하는 여인의 행색도 그와 같아 먹고도 안 먹은 듯 입을 씻고 "난 잘못한 일 없다." 하고 시치미 뗀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들 중, 이상하고 기이하게 여겨지는 몇 가지를 나열하였다.
무심코 바라보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겠지만, 철학적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하나님의 지혜를 발견할 수가 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의 흔적을 남길 수 있도록 창조하였더라면, 하늘은 온통 낙서장이 되었을 것이다. 혼잡한 흔적들로 말미암아 아름다운 밤하늘은 볼 수도 없었을 것이다.

바다 역시 그렇다.
배가 지나다닌 흔적들을 볼 수 있도록 창조하였더라면 바다가 갖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없었을 것이다.

사람들의 죄도 그렇다.
몇 번의 실수로 그 죄가 겉으로 계속 드러나 보인다면 씻을 수 없는 치욕을 느끼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아니, 죄의 흔적으로 인하여 죄의식조차 못 느끼며 살다가 회개의 길조차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사람에게 육신을 입혀놓은 것은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구원받도록 하기 위함인 것이지, 죄에 빠져 멸망하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다.

간음한 여자가 예수 앞에 나아와 용서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요 8:1~11)


잠언 30장
21. 세상을 진동시키며 세상이 견딜 수 없게 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22. 곧 종이 임금 된 것과 미련한 자가 음식으로 배부른 것과
23. 미움받는 여자가 시집간 것과 여종이 주모를 이은 것이니라

잠언 30장(공동번역 개정판)
21. 땅을 뒤흔들 일이 세 가지, 땅이 꺼질 일이 네 가지 있으니,
22. 곧 종이 임금이 되고 바보가 부자 되고
23. 꺼림칙한 여자가 시집가고 계집종이 안주인 자리를 빼앗는 것이다.

세상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 이치에 맞지 않는 일들이 생겨날 때가 있다.
구약시대 때에는 육신의 힘이 곧 정의이고 통치력이었던 시대가 있었다.
더구나 종으로 지내던 자가 무리들을 이끌고 왕 노릇을 하는가 하면, 바보스럽고 어리숙해 보이는 자가 부를 누리며 잘 살아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올바르지 못한 짓을 하여 시집갈 처지가 아닌데도 좋은 데 시집가는 일이며, 천한 계집종이 안주인의 자리를 빼앗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흔히 내뱉는 말이 있다.
학교에서 공부 잘하던 학생은 나중에 선생이 되지만, 공부 못하던 학생은 나중에 사장이 된다고...

이와 같이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베풀어주신 재능들은 육신의 생각으로 다 헤아리지 못하는 것이다.


잠언 30장
24.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25.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와
26.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27.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28. 손에 잡힐 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

잠언 30장(공동번역 개정판)
24. 세상에서 가장 작으면서도 더없이 지혜로운 것이 넷 있으니,
25. 곧 힘은 없지만 여름 동안 먹을 것을 장만하는 개미,
26. 연약하지만 돌 틈에 집을 마련하는 바위너구리,
27. 임금도 없는데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
28. 손에 잡힐 터인데도 대궐을 드나드는 도마뱀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동물들 중에 사람들이 본받도록 창조된 동물들도 있다.
그중에 특별히 나열한 동물이 개미와 바위너구리(사반), 그리고 메뚜기와 도마뱀이다.

사람들은 힘없어 보이는 개미를 통하여 부지런함을 배우고, 연약해 보이는 바위너구리의 삶을 통해 힘 있는 자만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힘없고 나약한 사람도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지혜를 배우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두령도 없고 지도자도 없이, 무리 지어 다니는 메뚜기 떼와, 대궐 같은 집안을 헤집고 다니는 도마뱀의 지혜는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갖게 한다.

이는 하나님이 작은 생명체들도 살아갈 수 있는 환경과 지혜를 주셨기 때문이다.
특히 도마뱀은 남에게 잡히면 스스로 자신의 꼬리를 자르고 도망갈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


잠언 30장
29. 잘 걸으며 위풍 있게 다니는 것 서넛이 있나니
30. 곧 짐승 중에 가장 강하여 아무 짐승 앞에서도 물러가지 아니하는 사자와
31. 사냥개와 숫염소와 및 당할 수 없는 왕이니라

잠언 30장(공동번역 개정판)
29. 당당하게 발을 옮기는 것이 셋, 늠름하게 걸음을 옮기는 것이 넷 있으니,
30. 곧 아무것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동물의 왕 사자,
31. 꼬리를 세우고 걷는 수탉, 양 떼를 거느리고 가는 숫염소, 군대를 지휘하는 임금이다.


땅에 기어 다니는 짐승들 중 사자만큼 위엄 있는 동물도 없을 것이다.
목에 축 늘어진 갈기와 사납게 생긴 송곳니는 위풍당당한 백수의 왕임을 자랑하게 한다.

수탉의 위세 또한 대단하다. 길게 늘어진 벼슬과 치켜든 꼬리는 언제 보아도 위세 당당해 보인다.
숫염소의 기질도 그렇다. 긴 뿔을 자랑삼아 양 떼를 거느리는 데는 아무런 손색이 없어 보인다.

더 무서운 건, 군대를 지휘하는 임금이다.
명령 한 마디면 산천초목이 벌벌 떨지 않는가?
임금의 말씀은 곧 생사를 가르는 명령이기 때문이다.


만물의 창조자는 하나님이시다.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어떤 생명체는 이상할 만큼 기이해 보이지만, 하나님은 이러한 생명체들을 통하여 조화를 이루게 하시고 창조 원리의 질서를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로 창조된 피조물을, 인간의 사고로는 다 분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보고 배워서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인간은 세상적 관점으로 사물을 바라보지만, 하나님은 천국을 이루기 위한 관점에서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성령 안에서 바라본 하늘나라의 지혜를, 세상적 관점에서 배우고자 본문 말씀을 나열하고 있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물을 통해 인생들이 배우고 깨달을 수 있도록 말씀한 내용이다.

2022. 9. 12. 솨케드(שקד)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