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2장
1.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거니와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2. 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
예전이나 지금이나 선인과 악인은 늘 존재하고 있다.
선인이란, 본성이 선하여 착하게 살아가려는 성향이 있는 자들이다.
본성이 착한 사람은 훈계를 좋아한다. 훈계를 좋아한다는 것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배우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다.
악인이란, 본성이 악하여 징계를 싫어하는 짐승 같은 자들이다.
본성이 악한 사람은 훈계를 싫어한다. 훈계를 싫어한다는 것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잣대로 세상을 바라본다.
이러한 자들은 우매함으로 인하여 정죄함을 받는다.
우리들의 삶의 현장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선인과 악인의 성향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정부가 착한 마음으로 생명을 살리려는 정책을 펴면, 이를 악용하여 생명을 죽이려는 반대 세력도 나타난다.
이 정책이 옳은지 나쁜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삶이 갈급한 자에게는 이 쿠폰이 생명수와 같을 것이고, 삶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별 반응이 없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심령을 살피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착한 마음으로 행하는 일이라면 복을 내리실 것이다.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7월 2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경제가 침체되어 소상공인들이 줄도산하는 이때, 마중물의 역할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시행할 것이다.
그러나 이 틈을 이용하여 악인들도 한몫을 하고 있다. 곳곳에 가짜 뉴스가 쏟아지고 비방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세상에는 착한 일을 하려고 하면, 반드시 악한 세력이 동반하게 되어 있다. 이는 빛과 어둠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마음은 늘 변한다.
본성이 착한 사람은 착한 일에 공감을 느끼고, 본성이 악한 사람은 악한 일에 공감을 느낀다.
사람은 불완전하게 지음 받은 존재이므로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그 사람의 심적 상태에 따라 성향도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경계해야 할 점은, 악인들의 활개 치는 모습이다.
최근 민생쿠폰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같은 범죄는 사회의 악이다.
악성코드를 심어놓아 정보를 유출하고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돈을 빼내기도 한다.
이처럼 사람들의 심성도 악성코드와 같은 자들이 있다.
죄를 지어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의 죄를 정당화하려는 자들이 있다.
이는 저들의 심성이 타락 천사의 본성을 따르므로, 저들의 잣대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사탄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하나님이 독선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왜 하나님만 홀로 높임을 받아야 하는가, 사탄도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고 싶은 것이다.
천사가 타락한 것은,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셨다.
그러므로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은 생령이 되었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선인과 악인의 치이점은, 하나님의 훈계를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렸다.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죄를 지어도 죄를 뉘우치지만, 훈계를 싫어하는 자는 죄를 짓고도 죄를 뉘우치지 않는다.
그러므로 죄를 지어도 뉘우치는 자는 용서를 받지만,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대적하는 자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다.
"선인은 여호와께 은총을 받으려니와, 악을 꾀하는 자는 정죄하심을 받으리라."
2025. 7. 2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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