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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609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합 2:18~20)

하박국 2장
18.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구약시대를 살던 사람들이나 신약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막론하고, 우상을 접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없을 만큼, 우상은 늘 우리들의 삶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왜, 인생들은 우상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하나님이 사람들을 지으실 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심어주셨기 때문이다.(전 3:11)


전도서 3장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것은, 하나님을 찾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지 않고, 눈에 보이는 우상을 찾는다.
우상을 찾는 이유는 하나님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보여주시면 될 것인데, 왜 숨어서 말씀하시느냐는 것이다.


우매한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그렇게 여겨질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은 천국처럼 완전하지도 않고 평화롭지도 않기 때문이다.
세상 삶이 늘 평화롭고 행복하다면 우상을 섬기지 않을 것이다.
우상을 섬긴다는 것은 나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을 의지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절대자의 힘으로 이루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하박국 선지자와 같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천국의 실상을 체험하며 살아간다.
그러면 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천국의 실상을 체험할 수 없는 것일까?
그 비밀은 [에녹 3서]에 기록되어 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천사들(새벽 별들, 아들들)이었다.(욥 38:4~7, 계 22:16,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하나님은 그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흙으로 빚으셨다.(창 2:7~8)
하나님은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을 때에 그의 천사들(아들들)과 함께,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코에 불어넣어 사람이 되게 하신 것이다.(창 1:26~27, 욥 38:4~7)
즉,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신분을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영혼들은 하나님을 만난다 하여도, 반드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올 자들이 아니었다.
타락 천사들은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에도,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앞에서는 표적을 보여주시지 않으셨다.(마 12:38~39)


마태복음 12장
38. 그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악하고 음란한 세대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사탄은 천사들 중에서도 첫째 되는 존경받는 대천사장이었다.
대천사장의 이름은 '사타나엘'이다.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하다가 천국에서 쫓겨났다.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사타나엘은 땅을 차지하였고, 땅에서 공중의 권세를 잡은 자가 되었다.(엡 2:2~3)
하나님은 사탄과 타락 천사들을 땅으로 쫓으시고, 땅에서 살아가도록 하락하셨기 때문이다.
사탄은 땅에서 사람으로 태어나는 타락 천사들을 끊임없이 유혹하므로,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은 사탄의 미혹을 벗어날 수 없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이처럼 사탄은 세상 사람들을 끊임없이 미혹하므로, 우상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큰 나무나 바위를 보면, 그 밑에서 촛불을 켜고 절을 하는 등, 모든 것들을 우상으로 섬기려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무심코 우상을 섬겼다.
괜스레 산에 오르다가 돌무덤을 보면, 그 위에 돌을 쌓고 마음속으로 기도를 한다.
이 같은 행위는 사탄이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저들의 손으로 만든 우상 앞에 절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생기를 불어넣으시고 취하시지만, 저들이 만든 우상은 아무런 생기가 없는 것이다.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난다.(히 1:4~5, 계 1:20)
대표적인 사자가 예수 그리스도이다.(롬 8:3)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육으로 난 자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하늘에서 보내심을 받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에녹 3서, 요 3:6, 요 8:2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처럼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나는 것이고,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여호와
(יהוה )의 사자들은 천국에 있으나 세상에 있어도, 하나님의 품을 벗어나지 않는 예정된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락 천사들은 천국에서 하나님의 품을 벗어난 천사들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세상(지옥)에 잠시 살면서 고난과 환난을 경험하게 하신 것이다.
세상을 지옥으로 증거하는 이유는 천국에서 볼 때에, 땅에 갇혀서 살아가는 육신의 삶이 되었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품보다 사탄의 품이 좋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게 만들기 위함이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세상에서 큰 고난과 환난을 당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이러한 고난을 보여줌으로써 천국의 실상을 증언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십자가에 못을 박을 만큼, 타락 천사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타락 천사들도 하나님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신들(천사들)이기 때문이다.(시 82:6~7)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없지만,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그리고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도록 하신 것은, 저들을 죄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성령의 권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두 번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다.(히 6:4~6)


히브리서 6장
4.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욥과 같은 고난과 예수 및 사도들처럼 고난을 당하여도 하나님의 품을 벗어나지 않지만, 타락 천사들은 이와 같은 고난을 만나면 사탄의 품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귀 사탄은 예수를 시험할 때, 우상을 섬기면 모든 것을 주겠다고 유혹한 것이다.(마 4:8~9)


마태복음 4장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우리들은 대부분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들이다.(엡 2:2~3)
세상에 잠시 사는 날 동안 사탄의 종이 되어 우상을 섬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얻어야 할 것이다.


"오직 여호와(יהוה)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2024. 2. 24. 솨케드(שקד)

2022-08-04

223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 3:17~18)

하박국 3장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

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선지자는 여호와(יהוה)를 만난 후 한없이 기뻐하였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가 살던 시대적 상황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환란의 때였다.
불의와 분쟁, 질서도 없고 정의도 없는 곳, 그야말로 사람들이 살아가기엔 너무나 혹독한 환경이었을 것이다. 더구나 선지자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을 만큼 죄가 만연한 때였기 때문이다.(합 1~2장)

하박국 1장
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 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중략-

이러한 환란의 때에, 어느 날 하박국 선지자는 환상 가운데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만나게 된다. 여호와의 위엄은 하박국 선지자의 골수를 떨리게 할 만큼 위협적이었다.(합 3장)

하박국 3장
13.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 (셀라)
14. 그들이 회오리바람처럼 이르러 나를 흩으려 하며 가만히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오직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
15.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하박국 선지자는 더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가 바라던 악인들의 심판의 때가 찾아왔기에, 여호와를 만난 기쁨에 성령이 충만하여 이렇게 노래를 불렀다.(합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여호와의 사자들에게 성령이 임하면 여호와의 권능이 나타난다.(행 1:8)
이는 여호와의 신이 그들의 육신 안에 임하여 권능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권능이 일어날 때에는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한다.
이때, 그들은 여호와의 신에 이끌리어 여호와를 만나게 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의 신에 감동되어 참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여호와의 사자들이라 할지라도,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 동안은 육신의 소욕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고난을 당하면 여호와를 간절히 사모하게 된다.(마 27:46)
이는 하박국 선지자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 모세, 다윗, 엘리야 등, 하나님의 사자들 모두가 그러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께서도 그러하였고 예수의 제자들 및 사도 바울 등,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 모두가 그러하였다.
이는 여호와의 신이 임하여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성령이 임하게 되면 여호와의 신이 내 안에서 역사하므로 참 평안을 누리게 된다. 이는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게 되면 육신의 소욕을 받기 때문에 성령 충만한 참 기쁨을 누릴 수 없는 것이다.(요 7:39)
이는 여호와께서 필요에 따라 그의 사자들을 만나주시고,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은 평생에 한 차례, 또는 몇 차례 임할 뿐, 늘 성령의 권능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은 육에 속하여 성령이 임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비밀을 모른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신이 역사하는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는 것이다.
성령을 모르는 세상은 사울 왕에게서 여호와의 영이 떠났다는 의미를 이해 못 해, 성령이 떠나기 전까지는 사울 왕에게 항상 성령이 임하고 있었던 걸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사울 왕에게서 여호와의 영이 떠났다는 말씀은, 더 이상 여호와께서 사울 왕을 만나주시지 않으셨다는 말씀이다.(삼상 16:14)
그리고 사울 왕은 하나님이 택하신 그의 사자가 아니라, 세상이 택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는데, 백성들의 뜻에 따라 기름 부어주신 것이다.(삼상 8:1~18)

여호와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계 5:6, 계 1:20)
특히 세상의 죄악이 극에 달할 때마다 적은 무리들을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였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오늘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여호와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죄를 회개하여 구원받는 것이다.(롬 10:9~10, 요 6:29)

로마서 10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요한복음 6장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마지막 날 구원받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다.(계 7:9)
그러나 적은 무리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이다.
이들은 구약시대 때부터 사역하던 선지자들과 사도들, 그리고 마지막 때에 사역하다가 죽임 당할 두 증인이다.(계 11:3~12)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십사만 사천의 [첫 열매들]이다.(계 14:1~5)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여호와의 사자들이라 할지라도 세상에서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성정을 가졌고, 똑같은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이는 여호와의 권능으로 잉태시킨 예수가 우리들과 똑같은 육신을 입고, 우리들과 똑같은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았던 것과 같으며, 태초에 여호와의 권능으로 빚어 만든 아담 역시 우리들과 똑같은 육신을 입고, 우리들과 똑같은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았던 것과 같은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하박국 선지자를 세상에 보내어 그를 만나주었다. 이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었다.
이처럼 오늘날에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보내었고, 그를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였다.
이러한 믿음이 온전한 자들은 당시 하박국 선지자가 성령 안에서 기뻐한 것처럼, 저들의 심령도 믿음에 힘입어 세상을 이길 것이며, 믿음 안에서 참 기쁨과 평안을 누릴 것이다.

2022. 8. 4. 솨케드(שקד)





784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대상 29:10~11)

역대상 29장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