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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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928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 4:16)

요한일서 4장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여호와(יהוה)는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한 사랑일까?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면, 하나님을 만나서 그의 사랑 안에 거한 흔적이라도 있어야 조금은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인생들의 사랑은 육체와 정신 작용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표현일 뿐, 온전한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은 불완전하게 지음 받았으므로, 완전한 사랑을 체험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깨우쳐 주시려고, 삶의 애환을 주셨다.
삶의 애환을 통하여 마음이 이끌리게 되고, 이끌리는 감정을 통해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엄마의 따뜻한 품을 경험하게 되고, 조금씩 성장하면서 사춘기의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첫사랑의 시작은 이웃 친구들이나 학교 생활을 통해 시작될 것이고, 사회생활을 통해 사랑의 열정이 무르익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랑의 열정이 성숙하는 시기는, 육체가 왕성한 때이다. 사랑의 열정은 육체가 불타오를 때, 뜨거운 사랑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장작불이 가장 활기차게 타오르는 순간과 같을 것이다.
그러므로 불꽃이 시들어가는 때가 되면 화력은 점점 사그라지듯이, 인생의 노후가 되면 젊은 시절의 사랑을 되찾기가 어려운 것이다.
다만, 손주 사랑과 또 다른 사랑의 감정도 있을 수 있지만, 가장 열정적인 참 사랑은 젊은 날의 연인들과의 사랑이 될 것이다.


인생들의 사랑은 완전하지가 못하다.
사랑의 불꽃이 피어날 때에는 모든 것을 바칠 듯하다가도, 그 불꽃이 사그라지게 되면 뜨겁던 사랑도 오래가지 못하고 시들어버린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시드는 꽃과 같기 때문이다.(벧전 1:24)


베드로전서 1장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그러므로 인생들의 사랑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섭리 안에서 조금만 깨달을 수 있을 뿐이다.
인생들의 참 사랑은, 결혼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처음에 가졌던 좋은 감정들이, 시간의 흐름을 타고 점점 미움으로 변질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인생들에게 주어진 불완전한 사랑을 체험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부부가 평생 동안 너무 뜨겁게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보다 부부간의 사랑이 오히려 우상이 될 수가 있다.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기 위해 사랑의 감정을 불어넣어 주신 것이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도록 만드신 것이 아니다.
다만, 서로를 사랑하면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참 사랑을, 조금이라도 알기를 원한다면, 첫사랑을 생각해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젊은 날의 뜨겁던 첫사랑의 추억은 빛바랜 사진처럼 조금씩 희석은 되어가지만, 그 감정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간사한 인생들은, 함께 삶으로 인하여 사랑이 미움으로 변질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첫사랑과 같이 변하지 않는 사랑이시다.


어느 방송에서 본, 노부부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좋은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퀴즈 맞히기 대회가 있었을 때이다.
퀴즈의 내용은 "천생연분"을 맞히기 위한 질문이었는데, 답변은 "평생 웬수(원수)"였다.
노부부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은 답변이지만, 유머가 되어 버렸다.
웃을 수밖에 없는 유머 같지만, 이 것이 곧 인생이고 부부관계인 것이다.
인생은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다투고 싸우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 불화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가는 것이다.


우리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시샘하는 불꽃과도 같고, 마음에 품은 도장과도 같아서 아무도 빼앗을 수 없다.(아 8:6)


아가 8장
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불완전하게 지음 받은 인생들도 첫 사람의 감정은 잊을 수 없는데,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사랑이야 오죽하실까?
하나님은 벌레 같은 인생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신다.(사 62:4)


이사야 62장
4.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헵시바란,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신다는 뜻이고, 쁄라란, 결혼한 여자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아오게 하여, 사랑을 고백하듯이 결혼하는 관계를 말씀하고 계신다.


사람들의 본성은, 왜 이렇게 간사한 것일까?
왜, 처음에 사랑하던 인연을 영원히 사랑하지 못하고, 살면서 간사하게 변질되어 버리는 것일까?
그 해답은 [에녹 3서]에 기록되어 있다.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보다 사탄이 된, 사타나엘을 더 사랑했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3장 환상.
-중략-
사타나엘은 엄한 아버지의 성격과
부드러운 어머니의 성격을 동시에 갖춘
정말 매력적인 천사였지요.
지위도 천사들 중에 제일 높아 천군의 3분의 1을 지휘했으며
수많은 천사들이 그를 존경했습니다.


하나님은 창세 전,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게 하려고, 인생들을 불완전하게 지으셨다.
창세 전, 하나님의 첫째 아들 사타나엘은 매력적인 대천사장이었다. 그러던 그가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고자, 하나님의 품을 떠난 것이다.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품을 떠날 때, 그를 따르던 천사들을 미혹하여 타락 천사들이 되게 하였다.
이처럼 우리네 인생들도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서도, 다른 연인을 넘보는 것은 타락한 천사의 심령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보여주기 위해, 우리들을 마음을 간사함 그대로 두신 것이다.


우리들의 본향은 하늘나라이다. 우리들의 영혼이 창세 전,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천사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죄 때문에, 하늘나라에 거하지 못하고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이 되게 하였다.(창 2:7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인생들은 죄 때문에 완전한 사랑을 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불완전하게 지음 받은 우리네 인생들도 사랑 때문에 목숨을 희생할 때가 있는데, 완전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하실까?
완전하신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스올(죽음) 같이 강하여, 아무도 끌 수 없는 불길 같으시다.


환언하면,
만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연인이,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너 죽고 나 죽자." 할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도 우상을 섬기는 것을 매우 싫어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면서 우상을 겸하여 섬기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한번 더 십자가에 못 박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러므로 심판의 날에는,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만큼, 심판도 엄중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사랑은 죽음(스올) 같이 강하다.(아 8:6~7)
불길 같고, 스올(죽음) 같이 강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이다.


2025. 5. 24. 솨케드(שקד)

2025-05-07

911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요일 5:20~21)

요한일서 5장
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21.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요한의 첫째 편지 5장(공동번역개정판)
20. 그러나 하느님의 아들이 오셔서 참 하느님을 알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참되신 분 곧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분이야말로 참 하느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21. 나의 사랑하는 자녀 여러분, 우상을 멀리하십시오.


사도 요한은 "우상을 멀리하라." 말씀한다.
우상은 어디에서부터 왔을까?
우상의 근원은 하나님의 품을 떠난 사탄과, 타락 천사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에녹 3서)


[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중략-
내 품에서 떠난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가 그곳에 있느냐.
너희들의 소원이 지구에서 사는 것이라면
내가 그 소원을 들어주리라.
지구에 종말이 올 때까지
그곳에서 살게 하여 주마.
그러나 너희 천사들의 힘은 모두 봉인당하고
그곳에서 살던 짐승들처럼
너희들도 늙고 병들어 죽게 될 것이니라.
너희들이 원하던 그 삶과 진화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지
너희들 스스로가 느껴보아라.
그리고 너희들이 있는 그곳은 너희들을 위해
내가 새롭게 창조한 지옥이라는 곳이다.
그곳은 이제 영혼에 지나지 않는
너희들이 머물며 지구에 태어날 때를
기다려야 할 곳이니라.
태어남과 죽음을, 윤회의 굴레라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본 후엔
무엇이 진실이었나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우상이란, 하나님을 떠난 생명체가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말씀한다.
사람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창 2:7)
그러므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길로 가려는 심령이 내재되어 있다.(사 53:6)


이사야  53:6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양의 특징을 몇 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눈이 어두워 멀리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앞에 보이는 물체를 따라 졸졸 따라다닌다.
이뿐만 아니라, 이기적이고 분별력이 없어 방향 감각이 없다.
그리고 하체가 약하여 잘 넘어지므로 악한 짐승들에게 잡혀 먹히기가 쉽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인생들은 똑똑하고 명철한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갈대와 같이 연약한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사탄(마귀)의 미혹 앞에서는 양 같은 모습으로 살아갈 뿐이다.
사람들이 신을 찾는 이유는, 영원을 사모하는 심령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영원을 사모하는 인생들에게 영생의 복락을 주시려고, 그가 참된 신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셨다.
그가 참된 신이라는 증거를 보여주기 위해,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성령의 권능을 행하게 하셨다. 성령의 권능은 세상이 행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이시다.
그러므로 예수가 행하는 능력을 보고,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셨다.
예수께서는 그의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언하기 위해, 제자들과 유대인들에게 이적과 기적을 보여주셨다.
물 위를 걸으며 병든 자를 고치시고, 오병이어의 기적과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등, 수많은 기적을 보여주셨다.(행 10:38)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부활의 기적을 보여주셨다.
타락 천사가 죄에서 구원받으면 거룩한 천사의 모습으로 다시 살아나는 부활의 비밀을 깨우쳐 주신 것이다.(마 22:30)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새벽별 천사로 계시다가 시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시고 "광명한 새벽별" 천사로 돌아가신 것이다.(욥 38:4~7, 계 22:16)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시다가, 마지막 날에는 세상을 심판하러 오신다.(요 5:27)


우리들은 우상을 멀리하여야 한다.
다시 말해, 사탄의 미혹에서 벗어나야 한다.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영이기 때문이다.
사탄은 우리를 미혹하기 위해, 우는 사자 같이 찾아다닌다.(벧전 5:8)


베드로전서 5장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우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서 영벌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가 증언한 생명의 말씀을 믿고 영생할 것인지의 기로에 서 있다.
사도 요한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보았다. 이를 증거하여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하였다(계 1:20)
일곱 별은 하늘나라의 천사들이므로, 예수께서는 천국의 비밀을 이 같이 말씀하셨다.
"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마 22:29~30)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2025. 5. 7. 솨케드(שקד)

2025-02-02

827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1~5)

요한일서 2장
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사도 요한은 간절한 심정으로 우리들의 죄를 말씀하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들은 세상을 살다 보면, 본의 아니게 죄를 범할 때가 있다. 이는 육신의 소욕을 이기지 못하고, 실수를 범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죄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것을, 하나님도 기뻐하시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혹시 죄를 범하거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라고 말씀한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들의 속죄 제물이 되셨기 때문이다.
예수께 나아와 속죄하는 자들에게, 예수께서는 우리들의 변론자가 되어주시는 것이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사람들은 불의한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목할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려고, 예수께서는 우리들의 화목제물이 되어주신 것이다. 이것이 십자가의 희생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들의 죄를 사하여주실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죄를 사하시는 [구세주]가 되셨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그러면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무슨 죄든지 짓고 살아도 되는 것일까?
결코 그러한 뜻이 아니다.
예수가 우리들의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은, 죄를 더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 더러워진 옷을 세탁해 주시는 것은, 더 깨끗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함이지, 더럽게 살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기 때문이다.
옷을 세탁하지 않으면 더욱 더럽게 할 수밖에 없지만, 깨끗하게 세탁한 옷은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세상은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곳이므로, 죄를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죄악 속에 물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지켜야 할 계명들을 주셨다.
이 계명들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도록 하기 위한, 성결하고 올바른 행실이다.
그러나 그 많은 율법을 다 지키며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이다.
율법을 다 지킬 수 없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속죄 제물로 보내주신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것은, 다 지킬 수 없는 율법을 완성하기 위함이다.(마 5:17)


마태복음 5장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우리들은 율법을 지키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지키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으면 믿겠노라."
이러한 질문은 어둠에 속한 자들의 우둔한 발언이다.
왜냐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에도 타락하였는데, 하나님을 본다고 하여 타락하지 않을 수 있을까?
우리들은 천사가 타락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베드로 앞에서 죽은 것은, 성령을 속였기 때문이다.(행 5:1~6)


사도행전 5장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오순절 날에 성령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을 보았다.

사도들에게 성령이 임하여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보고도, 성령을 속인 것이다.(행 2:1~4)


사도행전 2장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거룩한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
하나님을 만나고 다시 타락하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히 6:4~6)


히브리서 6장
4.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맛볼 수 없게 하신 것은, 죽음을 면하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도록 하신 것이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들의 죄를 위해 화목제물로 오셨다. 우리들의 죄를 위하실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위하여 오셨다.


2025. 2. 2. 솨케드(שקד)

2024-12-29

8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1)

요한일서 4장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사랑을 잘 알고 있었다. 요한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보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구세주]로 오시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계 1:1:2)

요한계시록 1장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는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요 3:6)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한다.(요 3:11)
그러나 그 받은 말씀을 세상 사람들 앞에 증언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나라와 세상의 나라는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는 꿀처럼 달지만, 받은 말씀을 증언하려면 쓴 맛을 느끼게 된다.
사도 바울도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을 보았지만, 십여 년이니 지난 후 부득불 증언하였다.(고후 12:1~4, 히 1:4~13)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신다면, 선지자들을 세상에 보내지 않으셨을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보내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런데 선지자와 사도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에는, 그 비밀을 구체적으로 말씀히지 않으셨으나,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실 때는 구체적이고 특별하게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밝히기 위해, 구약시대 때부터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예언하게 하셨고, 사도들의 입을 통하여 증언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예언하게 하셨을까?
그 이유는 하나님의 하나뿐인 대천사장이 하늘나라를 떠났기 때문이다.
대제사장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큰 능력과 지혜를 입은 첫째 되는 아들이었다.
그러던 그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이 된 것이다.
사탄이 된 사타나엘은 타락 천사들을 데리도 하나님의 품을 벗어나 땅으로 내려왔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천국에 하나뿐인 대 천사장 사타나엘.
너는 내 명령을 어기고 천국 밖으로 나가
금지된 세계와 금단의 지식을 맛보았다.
나는 너를 용서치 않기에
너의 모든 것을 파멸로 돌이킬 수 있는
영원한 형벌을 내리노라.
너는 대 천사장의 지위에서 박탈되어
천국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그러자 분노에 불타는 목소리로 사타나엘이 맞섰다.
주님은 천국에 있는 자 아무도 모르게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고
그 안에 생물들을 창조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 없는 손길로 말미암아
그들은 원치 않게 육신으로 만들어졌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고통에 싸인 채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주님은 그들을 버리시어
그들에게 이유 없는 고통을 내리시는 겁니까.

그러자 하느님은 더욱더 분노한 목소리로
죽음의 기운이 감도는 그를 저주했다.
그것은 전부 다 나의 뜻이 그곳에
임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왜 너는
그곳에 너의 지혜를 뿌리어
나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이냐.
너는 절대 그 비밀을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자 사타나엘은 자신에게 주어진
온 힘을 모아 자신을 구속하던
불타는 쇠사슬을 끊어 버렸다.
그리고 죄인의 자리에서 일어나
신에게 대적하며 말했다.
주님께서 감추시려 하여도
저는 모든 것을 전부 알고 있나이다.
그들은 우리와 달리 진화하는 힘이 있어
당신의 경지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들의 가능성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들에게 죽음이라는 형벌을 내린 것입니다.
저는 그들에게서 당신의 위치에 이를 수 있는
무한한 힘의 가능성을 배웠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버리셔도
저는 그들과 함께 하며
당신께 이를 수 있는 힘을 얻을 겁니다.
그들의 끊임없는 진화와 지식.
그리고 나의 지혜와 불멸성을 합친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신들(새벽별 천사들)과 함께 폐허가 된 지구를 새롭게 창설하셨다.(욥 38:4~7, 계 22:16,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새롭게 창설한 지구가 에덴동산이다.
에덴동산에서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창세 전에는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었다.(창 2:7~8, 에녹 3서, 겔 28:12~15, 사 14:4~15)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에스겔 28장
12.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이사야 14장
4. 너는 바벨론 왕에 대하여 이 노래를 지어 이르기를 압제하던 자가 어찌 그리 그쳤으며 강포한 성이 어찌 그리 폐하였는고
-중략-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은 창세 전부터 천사들이었다.
그러므로 사탄의 영으로 인도함 받은 두로 왕과 바벨론 왕을 아침의 아들, 계명성(새벽별)이라 칭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사탄의 죄를 꾸짖기 위해, 그의 아들들(천사들)과 함께 의로운 을 찾아오셨다.
그러므로 [욥기] 말씀에는 사탄과 대화하는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다.(욥 1:6~8)

욥기 1장
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이들은 창세 전부터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자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천사들이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선지자와 사도들 중에,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의 사명을 입고 오셨다.
[구세주]로 오신 예수께서는 아무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오셨기에 십자가의 보혈을 흘리셨다.(롬 8:3)
이는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떠난 자리에, 예수를 맏아들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롬 8:29)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하나뿐인 그의 아들들을 세상에 보내어, 죄에서 구원하려고 애쓰시는 것이다.
천사들을 하나뿐이라고 말하는 것은, 천사들은 각각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생명체들이기 때문이다.
이를,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 한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우리들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알고 있는가?
구약시대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있는가?
죄 없는 새벽별 천사들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이루고 있는 손종의 비밀을 아는가?
새벽별 천사들이 곧, [구세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고, 선지자와 사도들이었다.(욥 38:7, 계 22:16, 계 1:20)

그러므로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2024. 12. 29. 솨케드(שקד)

2024-12-04

793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요일 4:1~6)

요한일서 4장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세상 사람들이 분별할 수 있을까?
다시 말해, 육신을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신을, 진리로 여기며 살아간다. 이러한 혼돈 속에서, 누가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분별할 것인가?


진리의 영을 알려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비밀을 보아야 알 수 있다.
사도 요한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계 4:2~5:7)


요한계시록 4장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요한계시록 5장
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3.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4.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 그 어린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위 말씀을 간략히 설명하면 이러하다.
보좌에 앉으신 이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 한 분이시다.
천사들과 장로들은 다 같은 하나님의 사자들(아들들)이다.
천사들 중에는 사람의 육신을 입지 않은 천사가 있고, 사람의 육신을 입고 죽임 당한 24 장로들이 있다.
장로들은 천사들이었는데, 사람으로 태어나 죽임 당한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육신의 죽임을 당한 후,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 된다.(계 20:6)


요한계시록 20장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선지자와 사도들은 새벽별 천사들이었는데, 육신을 입고 태어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는데, 인자(사람의 아들)로 태어나 [구세주]가 되신 것이다.(욥 38:4~7, 계 22:16, 에녹 3서)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구세주]가 되신 어린양께서는 네 생물과 24 장로들 사이에 서 계셨다.
네 생물은 천사들이다. 즉 그룹들(Cherubim)이다.
사도 요한은 어린양 예수가 하나님의 일곱 영을 가지고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을 보았다.
구약시대 때부터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하시던 일을, 예수 그리스도가 대신 행하고 계셨다.
이는 예수가 십자가의 보혈로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셨기에, 마지막 날까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곱 영을 온 땅에 보내신다는 말씀은, 천사들을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일곱 별의 비밀은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계 1:20)


요한계시록 1: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사도 바울도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갔고, 거기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보았다.(고후 12:1~4, 히 9:5)
사도 바울은 환상 가운데, 천사였던 예수가 어떻게 사람으로 태어났는지, 그 비밀을 이 같이 증언하였다.(히 1:4~5, 13, 롬 8: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한다.(요 3:11)


그러면 세상 사람들도 이와 유사한 환상을 본다면, 진리의 영을 분별할 수 있을까?
그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분별하여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기 때문이다.(히 4:12)


히브리서 4장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말씀을 정리하고자 한다.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계시의 환상을 보았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보좌를 베푸셨고, 그 보좌 위에 앉아계셨다.
그의 사자들(아들들)은 보좌 곁에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이었는데,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어린양 예수는 [구세주]가 되셨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죽음에서 부활하여 다시 천사로 돌아간 것이다.(마 22:30)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삼위의 하나님을 증언하거나, 성령을 하나님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성령은 하나님과 천사들 같은 영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여호와(
יהוה)의 사자들은 한 성령 안에서 한 분의 하나님 여호와(יהוה)를 보았고,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천사들(Cherubim), 그리고 24 장로들을 보았을 뿐이다.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은, 이로써 분별되는 것이다.


2024. 12. 4. 솨케드(שקד)

2024-02-12

598 사망에 이르는 죄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요일 5:16~17)

요한일서 5장
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17.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죄를 벗어날 수 있을까?
육신을 입은 사람들은 죄를 벗어날 수 없다.
모든 죄는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죄를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이, 죄를 전혀 짓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아마도 그러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 죄를 지어도 무방하다는 것일까?
그것도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죄를 벗어날 수 없도록 지음 받은 것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사림들이 죄를 깨달은 후 죄에서 구원받게 하려고, 죄 있는 육신을 입히신 것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아담의 영혼은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천사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죄 때문에,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은 것이다.
하나님은 육신을 입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죄 없는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성경은 죄를 분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람들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임을 밝혔다.
그러면 사망에 이르는 죄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가 어떻게 다른지, 그 비밀을 밝혀보겠다.


첫째,
사망에 이르는 죄를 밝혀보겠다.
성경은 용서받지 못할 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히 6:4~6, 마 12:31~32)


히브리서 6장
4.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마태복음 12장
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위의 말씀은 모두 성령을 모독하는 죄에 해당한다.
성령을 훼방하고 모독하는 죄는, 하나님을 분명히 알고서 행하는 죄이다.
즉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는 것과 같은 것이다.
성령의 은사를 맛보았다는 뜻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하였다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들은 성령을 훼방할 수 있는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일까?
다시 말해, 하나님을 만나 보았느냐는 말씀이다.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도 들을 수 없다.
다만 성경 말씀을 듣고 배워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서로 사랑함으로 구원에 이른다.(롬 10:9~10, 요일 4:12)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요한일서 4장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성령을 훼방할 수 있을까?
성령을 훼방할 수 있는 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성령을 훼방하지 않는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예정된 자들이기 때문이다.


성령을 훼방할 수 있는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중에서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체험을 하고도 죄를 범할 때, 성령을 훼방하는 죄에 해당한다.
이들은 아나니아와 삽비라이다.(행 5:1~6)


사도행전 5장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성경에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오순절 날에 사도들에게 임하신, 불의 혀같이 역사하는 성령의 권능을 보았을 것이다.(행 2:1~4)
그러므로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는 자들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고 있는 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베드로를 속인다는 것은, 예수께서 피 흘리신 십자가의 죄 씻음을 받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구원을 받는다 하더라도 천사로 돌아가면, 또다시 타락 천사가 될 것이므로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신약시대를 열면서 오순절 날에,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그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권능을 볼 수 있게 하신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성령의 권능을 볼 수 없는 시대이다. 그러므로 성령 훼방 죄를 지을 수가 없는 것이다.


둘째,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가 있다. 이 죄는 용서받을 수 있는 죄이다.
용서받을 수 있는 죄의 분별은 사람들의 생각이나 능력으로 밝힐 수 없다.
구원에 이르는 심판은 육신을 입은 세상 사람들의 뜻으로 분별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의 뜻 안에서 심판할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구원받지 못하는 자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계 22:15)


요한계시록 22장
15.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그렇다면 살인자들은 모두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일까?
모세도 살인을 하였고,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매달린 우편의 행악자도 살인과 같은 죄를 범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예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죄를 지으도 어떻게 지었느냐에 따라 다르고, 우상을 숭배하고 거짓말을 하여도 어떻게 하였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심판의 날에 죄가 많은 자들은 세세 무궁토록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고, 지혜 있는 자들은 별과 같이 빛날 것이다.(단 12:2~3)


다니엘 12장
2.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첫째,
성령을 훼방하려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있을 때에 훼방하여야 한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은 늘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뜻을 나타내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평소 때에는 성령을 훼방하고 싶어도 훼방할 수 없는 것이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다시 말해, 예수께서 성령에 이끌려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 말로써 예수를 훼방하면 용서받을 수 없어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평소 때에는, 말로써 예수(인자)를 훼방하여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였다.
이 비밀은 예수께서 다음과 같이 밝히셨다.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2)


둘째,
불완전하게 지음 받은 사람들은 죄를 벗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많은 죄를 지으며 살아간다. 이러한 죄에 대하여는 사람들의 생각으로 정죄할 수 없는 것이다.
오직 심판의 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때에, 정죄할 수 있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역한,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2024. 2. 12. 솨케드(שקד)

2024-02-11

597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 5:15)

요한일서 5장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들을 다 알고 들으신다.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듣고 계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들 중, 가장 기쁘게 들으시는 것이 있다.
그것은 생명을 위한 기도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를 범하거든, 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요일 5:16~17))


요한일서 5장
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17.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우리가 생명을 위한 기도를 드려야 하는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다.
우리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다. 육신을 입은 자들은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우리가 육신을 입기 전에는, 하늘나라에 거하던 존귀한 천사들이었다.
존귀한 천사들이었지만, 사탄(사타나엘)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었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코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사람이 되게 하였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었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영(본체)으로 지으신 천사였다.
그러나 첫째 되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 사탄이 된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사랑하는 나의 첫째 아들아
잠시 나의 품에서 벗어나
어디를 다녀왔느냐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왔느냐
그 말을 들은 사타나엘은
이미 하느님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사실대로 말했다.
숨겨도 도저히 숨길 수 없음을
그가 제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의 주여 저는 이 아름다운 천국에서 떠나
저 아래 물질이라는 것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별의 집합체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극미한 양성자와 중성자부터
갖가지 모양의 거대한 은하들까지
지금껏 천국에 없었던 새로운 것들과
새로운 지식으로 가득했나이다.


그러나 하느님은 더욱더 엄격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본 것은 그것이 전부가 아닐 텐데
너희들처럼 살아 움직이고
단편적으로나마 생각을 할 수 있는
물질로 된 생명은 보지 못했느냐


그러자 사타나엘의 가슴은 놀람으로 가득 찼다.
자신이 짐승의 지식을 보았다는 것도
하느님 역시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짐승의 지식으로 인해
자신이 조금 변화했다는 것을 애써 가리며
그는 조심스레 말했다.
네, 물론 보았나이다.
푸른 바다를 헤엄치고 있던 물고기와
거대한 육상 생물들
땅에 뿌리를 박고 햇빛을 빨아먹던
기묘한 생물의 무리들을 모두 보았나이다.
그러나 우리 천사들의 영광과 지혜에는
한없이 부족해 보였나이다.


그러자 한숨을 쉬는 듯한 하느님의 목소리가
사타나엘의 귓가에 내려왔다.
그럼 됐다. 그곳은 내가
시험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그러나 물질의 성질과 물질의 법칙은
너희들에겐 도저히 맞지 않으니
너는 네가 본 모든 것을 잊어버려라.
네가 단순한 호기심으로 그곳에 간 것은
용서해 주겠다.
그러나 또다시 그곳에 간다거나
다른 천사들에게 말한다면
너는 반드시 죽고 말 것이다.


사람들을 지으시기 전, 하늘에는 사탄을 따르던 타락 천사들을 쫓으시고, 미가엘 천사가 이끄는 천사들과 큰 싸움이 일어났다.
이때 땅은 하나님에 의해 공허한 폐허가 되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그들은 어느새 어둠에 싸인 그곳 속에
정신을 잃고 누워 있었다.
사탄은 기나긴 기절의 상태에서 깨어났다.
그의 눈에 보인 것은 검은 하늘
그리고 끝없는 암흑이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며 검은 진흙탕 속에서
거대한 몸을 일으켰다.
자신을 따른 짐승의 자식들도
모두 그곳에 정신을 잃은 채 누워 있었다.
그는 일단 날아오르기 위해
날개를 펼치려 했다.
그러나 태초부터 자신의 등에 있었던
12개의 날개는 사라지고 없었다.
사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등을 더듬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하늘에서 제일가던 그 천사의 힘도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절대자가 자신의 힘을 모두
봉인해 버린 것이 분명했다.


분노에 휩싸인 사탄은 미친 듯 고함지르며
자신의 군사들을 모두 일으켜 세웠다.
그러나 그들 역시 날개가 없었다.
천사의 영광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그들은 혼비백산하여 자신들이 어떻게 변했나
놀라고 또 두려워했다.
사탄은 혼란을 진정시키며
일단 진형을 정비시켰다.
그러나 천사의 힘을 완전히 뺏겨버린
그로써는 도저히 어쩔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자신의 지식이 조금 남아있는 것이
다행이라 여길 정도였다.
사탄은 깊은 고민 속에 빠졌다.
자신들이 서 있는 이곳은 지구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천국도 아닌 전혀 새로운 곳이었다.
그러나 너무나도 황폐한 이곳은
천국에 비해 한없이 우울해 보였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폐허가 된 지구에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으셨다. 이때 그의 천사들과 함께 타락 천사의 생기로 아담을 지으신 것이다.(창 1:26~27, 욥 38:4~7)
하나님은 사탄이 된 첫째 아들 대천사장의 자리에, 예수를 택하여 그의 맏아들이 되게 하시고, 그를 영화롭게 하셨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천사들 중에 예수를 지극히 높여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게 하시고, 예수를 하나님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신 것이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브리서 1장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성경은 천사들을 새벽 별들, 아들들,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 칭하였고, 그의 천사들과 함께 땅의 기초를 놓으셨다.(욥 38:4~7, 히 9:5,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신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불쌍한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죄 없는 천사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게 하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태초 후로부터 에녹과 같은 선지자들을 보내시다가, 마지막에는 광명한 새벽별 천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영생하는 천사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므로, 오로지 육신의 소욕만을 위한 생각뿐이다.
그러므로 구하는 것들도 오로지 육신의 소욕을 위한 기도만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육신의 소욕을 구하는 기도는, 믿음 없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말씀하였다.(마 6:25~34)


마태복음 6장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


우리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닫고 생명을 구하는 기도에 힘써야 한다. 육신에 필요한 것들은 하나님이 먼저 아시고 채워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향하신 뜻은,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살전 5:16~18)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라는 뜻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기도만 하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든지 늘 깨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이다.
왜냐면, 우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것은, 선악과를 먹도록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소욕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경은 아담의 죄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죄를 범한 것으로 번역하였다.
사탄은 성경 말씀도 변개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으면 죄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셨지만, 우리들처럼 죄 있는 육신을 입으셨다. 이는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함이었다.(롬 8:3)


우리들은 무엇이든지 다 들으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항상 기도드려야 한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 예수를 믿고, 영생을 구하는 생명의 기도를 드려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하나님도 기쁘게 들으실 것이고, 우리들도 구원에 이르게 된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024. 2. 11. 솨케드(שקד)

935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 34:19~20)

시편 34편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20.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의인에게 고난이 많은 것은 왜일까? 그리고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