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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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769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벧후 3:1~7)

베드로후서 3장
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둘로 너희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하게 하여
2. 곧 거룩한 선지자의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4.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 이로 말미암아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천사들을 보았다.
그러므로 모든 예언의 말씀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감동을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풀어야 한다고 말씀한다.(벧후 1:17~21)


베드로후서 1장
17.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 이 소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난 것을 들은 것이라
19.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이처럼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가르친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은 사람의 뜻으로 가르치는 자들이다.
사도들이 사역할 당시에도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다. 거짓 선지자들이 거짓말하는 것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 육신의 생각을 말하기 때문이다.(벧후 2:1~4)


베드로후서 2장
1.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2.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3.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범죄한 천사들이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베드로는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두 번째 편지를 쓰고 있는 것이다.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에 대한 말씀이다.
기롱 한다는 뜻은, 실없는 말로 남을 속이거나 조롱한다는 뜻이다. 저들은 양의 탈을 쓰고 신실한 자의 모습을 보이지만, 그 심성이 타락하여 세상의 재물과 이생의 자랑으로 어둠에 속한 자들이다.
그러므로 저들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높이고, 다스리기를 좋아한다.(막 12:38~40)


마가복음 12장
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39.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베드로는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진실한 믿음을 일깨워 주기 위해, 거룩한 선지자들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도들에게 명하신 말씀을 기억하라고 당부하였다.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자기의 정욕을 좇아 말하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죽은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있을 때와 같이 그냥 있지 않느냐?라고...
그러므로 이런 자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말라고 깨우쳐 주었다. 저들은 창조주의 말씀을 일부러 잊으려고 말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이러한 죄 때문에 물의 심판을 받았고, 이제 하늘과 땅이 동일한 말씀 안에서 불의 심판을 받기 위해 보존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경건하지 못한 사람들을 심판하기 위해서이다.
세상이 불의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탄의 유혹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사탄은 창세 전부터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영이었다. 타락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났어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을 더 섬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주]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본받아, 경건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경건한 삶이란, 성령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을 말씀한다.
오늘날은 선지자도 없고,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이 없는 시대이다.
즉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받아 가르치는 지도자가 없는 시대이다.
이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던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이 하늘나라를 떠나면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겼기 때문이다.(마 25:14~30)
그러므로 성령의 말씀을 분별하기가 매우 어려운 시대이다. 다만 육신의 재능으로 성령의 가르침을 분별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육신의 재능은 사람들마다 다르고, 성경말씀을 풀어내는 능력도 사람들마다 다르다.
이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세속 된 말씀과 진리의 말씀을 어떻게 분별할 것인가?
베드로는 지난날 예수와 함께 변화산에 올라가 성령 안에서 본 것을 증언하였다.
그리고 선지자들을 거룩하다고 말씀하는 것은 예수와 모세, 엘리야가 흰옷 입은 천사로 변화된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마 17:1~8)


마태복음 17장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 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선지자들이 거룩한 이유는, 그들의 본질이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요 3:6)
선지자와 사도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하나님의 사자들이 되었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본질이 타락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자들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본질이 타락한 천사였으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선지자와 사도들의 가르침을 본받아야 구원에 이른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은 누구일까?
조롱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 같지만,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육신의 소욕을 가르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저들은 성령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지혜를 가르친다. 세상에 속한 자들은, 세상의 지혜를 진리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자들은, 성령의 가르침을 진리로 받아들인다.
세상은 잠시 살다가 지나가는 안개와 같지만, 성령의 말씀은 천사와 같이 영생하는 생명의 길이기 때문이다.(마 22:30)


2024. 10. 29. 솨케드(שקד)

2024-06-02

662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벧후 3:16)

베드로후서 3장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성경을 억지로 푸는 자들은 누구일까?
성경을 억지로 푸는 자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는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시지 않는다.
그러므로 저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선지자와 사도들을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들은 성경을 억지로 풀지 않는다.
왜냐면,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증언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실 때,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고 말씀하셨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나 육으로 난 니고데모는 세상 지식으로 성경을 배워 지도자가 되었다.
지도자가 되었지만 거듭나는 비밀을 몰랐다.


성령으로 난 자들의 거듭남이란?
육신을 입고 살다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봄으로써 새롭게 된다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을 받기 전까지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기 때문이다.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권능을 받는다.(행 1:8)
하나님의 권능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다는 말씀이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렸다.


그리고 예수와 사도들은 니고데모처럼 세상 지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지 않았다. 세상 지식이 없었지만,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의 지혜로 가르치셨다.(요 7:14~15, 행 4:13, 요일 2:27)


요한복음 7장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사도행전 4장
13.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그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그러므로 본문에서 말씀하는 사도 바울의 증언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깨우치기 위한 말씀이었다.
육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에게 배운 지식으로 성경을 알아가는 자들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사도들에게 배운 믿음으로 살아가면 되는데, 저들이 사고하는 관점에서 성경을 억지로 풀어가기 때문이었다.
사도 바울은 이를 경계하기 위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의 거듭남이란?
선지자와 사도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물로 침례를 받아 새롭게 변화되는 것을 말씀한다.
믿음으로 새롭게 변화되면, 성령으로 난 자들처럼 장차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이다.


오늘날 성경은 이 부분의 말씀들이 교묘하게 변질되었다.(요 3:3~7)
마치 모든 사람들은 성령이 임해야 거듭나는 것처럼 번역하였다.


오늘날 세상에는 수많은 성경들이 있다. 정경, 외경, 위경 등...
많은 성경들을 올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지, 육으로 난 자들이 아닐 것이다.
다만, 역사서 같은 말씀들은 세상 지식으로 배워야 분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에 관한 말씀들은 세상 지식으로 알지 못한다.
성령은 하나님의 신이므로, 하나님의 신이 임하신 자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성령을 세상 지식으로 연구해서 아는 것이었다면, 억지로 풀지 말라고 말씀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면 오늘날도 사도들처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지도자가 있을까?
오늘날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한다.
달란트의 재능은 성령의 권능이 아니라, 육신의 능력이다.
예수께서는 사도들이 죽임 당한 후,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게 될 것을 아시고 다음과 같이 예언하셨다.(마 25:14~30)


마태복음 25장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그리고 예수께서는 달란트 받은 종들의 열매에 대하여 심판하러 오신다고 말씀하셨다.
심판하는 자들은 예수와 함께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역한 선지자와 사도들이므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오신다고 말씀하셨다.(마 25:31~46)


마태복음 25장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말씀을 정리하면,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것을 세상에 증언한다.
성경을 연구하거나 억지로 푸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는 것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부터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신 십자가의 보혈을 믿으면 구원에 이른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기 때문이다.(요 6:28~29, 롬 10:9~10)


요한복음 6장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오늘날 성경은 2,000년의 역사 속에서 많이 변질되었다.
현재에도 변질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성경을 연구하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볼 수 없고 세상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입은 자들이 기록한 책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입은 자들이 풀어야 하는 것이다.


2024. 6. 2. 솨케드(שקד)

2023-09-15

470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3~16)


베드로후서 3장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
거기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후,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본다." 말씀하였다.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사명을 다 이루시고 부활하셨다. 의로운 사명을 다 이루시고 하나님의 우편에서 다스리고 계시는 것이다.

아버지 집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고 계시는 것이다.
즉 우리들이 거할 처소를 예비하고 계신다.(요 14:1~3, 계 21:1~4)


요한복음 14장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한계시록 21장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그리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사도 바울은 그의 형제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간구한다.(벧전 3:14~15)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라고 하였다.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소망을 확신하지만, 그의 형제들은 사도들의 증언을 받을 뿐, 하늘나라를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고 당부한다.

이 말씀은 구원을 이루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서, 점도 없고 흠도 없도록 힘쓰라는 말씀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율법을 완성하라는 말씀이다.
율법의 완성은 율법을 다 지켜서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믿음 안에는 자유함을 누리라는 것이다.
온전한 믿음은 말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행함으로 이루어지는 뜨거운 사람의 실천이다.
뜨거운 사랑으로 율법의 올무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 십자가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죄에서 해방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 힘이 있는 것이다.

사탄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 안에 있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행위를 본받아, 착한 행실로 율법을 완성하라는 말씀이다.

인생은 길다면 길겠지만, 짧다면 한없이 짧다.
잠시 사는 인생, 오래 참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배우라는 말씀이다.
사도 바울은 오래 참는 것도 지혜임을 깨우쳐 주고 있다.
주께서 오래 참으심도, 세상을 구원에 이르도록 힘쓰고 계시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당부한 말씀은 다음 구절이다.(벧전 3:16)

"그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말씀하였다.

사도 바울이 증언한 성령의 말씀들은 세상 지식으로 풀 수 있는 말씀도 있지만, 세상 지식이나 지혜로 풀 수 없는 말씀도 있다.

다시 말해,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증언하였다.
그리고 예수는 천사임을 밝히고,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음을 밝히고 있다.(히 1:4~5, 롬 8: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이와 같이 예수가 육신을 입기 전에는 천사였듯이, 선지자들도 육신을 입기 전에는 천사들이었다.(계 1:20,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 말씀을 풀어 해석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이다.
하늘의 천사들 중,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로 보내신 것이다.
이때 예수를 지극히 높여 하나님의 아들이라 호칭한 것이다.

성경은 천사들을 "새벽 별들"이라 말씀한다.(욥 38:4~7)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광명한 새벽별"이라 증언하는 것이다.(계 22:16)
그리고 사도 요한은 이를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하였다.(계 1:20)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저들의 지식이나 저들의 생각으로 성경을 억지로 풀 때가 있다.
억지로 푼 해석을 "신비의 연합"이라 말한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다.
성령을 체험할 수 없으니, 성령으로 역사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예수를 하나님으로 만들어, "신비한 연합"이라 말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 안에서 연합된 것은 맞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따로 계시고, 예수 그리스도 역시 따로 계신다.
그리고 모세, 엘리야 등,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따로 계신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서로 연합되기 때문이다.
이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을 통하여 알게 하였다.(요 10:30)

그러나 맡은 사역의 역할을 각자가 달랐다.
선지자 이사야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였고,
침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였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죽음에서 부활하여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고 계신다.

사탄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들을 미혹하여, 성경 말씀도 변개한다.
그리고 성경을 억지로 풀어서 우상을 섬기도록 만든다.
그러므로 성경은 억지로 푸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말씀은 깨달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세상에서 왕 노릇 하려고 욕심을 내는 것은 사탄이 주는 미혹일 뿐, 진리를 아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사탄을 옥에 가두어 세상을 미혹하지 못하도록 하실 때가 있다.(계 20:1~3)
사탄은 그때까지 세상을 미혹할 것이다.
또, 옥에서 풀어놓으면 마지막으로 잠깐 동안 유혹할 것이다.(계 20:3)

그러므로 우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또, 진리의 말씀 안에서 오래 참는 지혜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성경을 억지로 풀지 않아야 할 것이다.

2023. 9. 15. 솨케드(שקד)

2022-06-10

209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벧후 2:4~5)

베드로후서 2장
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5.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위 말씀은 "영에 의해 육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의 비밀," 곧 "일곱 별의 비밀"을 깨달아야 이해가 되는 말씀이다.(계 1:20)
다시 말해, 여호와의 천사들(Cherubim)이 땅으로 내려와 선지자, 사도로 태어나는 비밀과, 태초 전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이 하늘에서 쫓겨나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비밀을 깨닫지 못하면, 본문 말씀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성경은 하늘의 천사들을 지칭하여 '여호와의 아들들', '새벽 별들', 또는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라 하였다.
즉,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을 '아들들', '새벽 별들'이라 하였고,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는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다.(욥 38:4~7, 계 22:16)
그러나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은 '아침의 아들', '덮는 그룹(Cherub)'으로 번역하였다.(사 14:12~14, 겔 28:12~15)
그리고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 하였다.(히 9:5)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비밀을 모른다. 이는 육신의 죄에 가려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의 일곱 영"이 온 땅에 내려와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하나님의 사자들에 관한 비밀, 곧 "일곱 별의 비밀"을 모르기 때문이다.(계 5:6, 계 1:20)

하나님의 일곱 영이 선지자, 사도로 태어나는 비밀을, [요한계시록] 5장 6절 말씀과 1장 20절 말씀에서 언급하였지만,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는 성령의 지혜가 아니고는 깨달을 수 없는 것이다.(고전 2:9~10, 요일 2:27)

고린도전서 2장
9.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요한1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지만,(롬 8:3)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창 2:7)
아담에게 불어넣은 생기가 곧, 타락 천사이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으니,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었다.
이처럼 타락한 천사들은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사탄을 에덴으로 옮겨놓은 두 천사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갔다.
- 중략 -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가 이러한 비밀을 보았기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언급하였다.(히 9:5)
그룹들(Cherubim)은 여호와의 아들들, 곧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위 본문 말씀의 비밀을 밝혀보겠다.

베드로후서 2장
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5.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의 뜻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용서하지 아니하신다는 뜻이다.
이는 타락 천사들이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태어났으나, 죄를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심판의 날까지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신다는 것이다.

이러한 말씀들을 증거할 또 다른 성경 구절이 있다.
'바벨론 왕'과 '두로 왕'에 관한 내용이다.
바벨론 왕과 두로 왕은 태초 전, 덮는 그룹(Cherub)이었고 아침의 아들(계명성)이었다.
계명성은 새벽 별(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타락 천사가 되었기에, 이를 분별하기 위해 계명성으로 번역한 것 같다.(사 14:12~14, 겔 28:12~15)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에스겔 28장
12.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인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예비되었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강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이와 같이 타락한 천사 사탄을 "바벨론 왕"과 "두로 왕"으로 비유하여 밝히었다.
"기름 부음 받은 덮는 그룹(Cherub)"이란?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이 죄를 범하기 전에 붙여진 호칭이며, 여호와의 영으로 지음 받은 그의 아들들(천사들)이다.

여호와께서는 태초 전부터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곧 천사들(Cherubim)과 함께 있었다.
태초에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셨다.(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지혜를 받을 수 없다. 그래서 이러한 비밀을 이해하지 못한다. 다만, 세상 지식과 세상 지혜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서 알아갈 뿐이다.
그러므로 [에녹서] 같은 영에 관한 말씀 안에 진리가 숨어 있어도 믿으려 하지 않는다.

[에녹서] 말씀의 내용이 거짓되다 할지라도 모두 거짓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기존 성경도 전체적인 말씀은 진리일지라도 부분적으로 변개된 번역과 오류가 있음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경은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수천 번 넘게 번역하면서 세속 되게 번역한 내용들도 있기 때문이다.


결론,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성경을 읽어야 진리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이다.
그러나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이들은 태초 전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창 2:7)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천사들(아들들)을 세상에 보내어 육신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죄 없는 천사들이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말씀하는 것이다.
"속죄소를 덮는다"라는 뜻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덮어서 구원에 이르도록 힘쓰는, 여호와가 보내신 영광스러운 천사들(선지자들)을 말씀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본래는 천사들이었다는 비밀을 깨닫게 하려고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자 '멜기세덱'을 세상에 보내었고, 아브라함을 만나게 한 후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하였다. '멜기세덱'은 부모도 족보도 없이 나타나 천사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이다.(창 14:17~20)

예수께서는 육으로 난 자들도 부활하면 본래의 천사가 되어 영생하게 된다는 비밀을 깨우치려고, 유대인들에게 천사가 되는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히었다.(눅 20:34~36, 마 22:30)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그러나 세상은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달란트 받은, 육으로 난 자들이다.(요 3:6)

세상은 육에 속하여 육신의 생각으로 성경을 해석하려 하므로, 그릇된 해석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예수가 "아브라함을 보았다"라는 말씀을 이해 못하여, 멜기세덱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이해하는가 하면,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다"라는 말씀을 이해 못하여, 예수를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해석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예수와 함께 높은 산에 올라가 모세, 엘리야, 예수가 천사의 모습으로 변형된 형상을 보았다면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모세 및 엘리야 시대 때에 태어난 사람들이라는 말씀인가?
그리고 사도 바울이 셋째 하늘에 올라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보았다면, 사도 바울은 어느 시대 때에 태어난 사람으로 해석하여야 옳다는 말씀인가?

예수께서는 우리들처럼 육신을 입고 땅에서 태어났고, 예수의 육신은 하늘에 올라간 사실이 없는 것이다.
다만, 예수께서는 성령에 이끌리어 하늘에 올라갔으며,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것이다.
이를 증거하여 니고데모에게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하였지만, 니고데모는 육으로 난 자이므로 성령의 증언을 받지 않으려 하였던 것이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그리고 예수가 독생자이면, 태초 전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누구란 말씀인가?(욥 38:4~7)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육신이 사고하는 범주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선지자들이 없는 약 2,000년간 긴 세월의 소용돌이 속에서 성경 말씀을 수없이 번역하였던 것이다.
이 외에 독생자에 관한 잘못된 번역과, 성령 잉태에 관한 비밀 및 하나님과 하나됨에 관한 비밀 등, 성령의 권능 안에서 깨달을 수 있는 수많은 글들을 이곳에서 다 증거할 수 없으니, 진리를 알고자 하시는 분들은 필자의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2022. 6. 10. 솨케드(שקד)


784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대상 29:10~11)

역대상 29장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