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장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사람들은 질그릇같이 연약하다. 질그릇 같은 인생이지만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리면 강철보다 더 강한 자가 된다.
이는 하나님이 성령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붙드시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이므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홍해를 가르며 죽은 자도 살리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리어, 강하고 담대할 수 있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사역한다.
이사야 선지자도 이와 같은 말씀을 받았다.(사 41:10)
이사야 41장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그러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항상 강하고 두려움 없이 살았을까?
그렇지 않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중 가장 큰 사명을 받은 예수께서는 십자가를 지셨다.
십자가의 고통은 그 어떠한 고통보다 큰 두려움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순종 앞에서 이러한 모습이었다.(마 26:36~39)
마태복음 26장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예수께서는 세상에서 머리 둘 곳이 없을 정도로 외로운 삶을 사셨고, 유대 지도자들을 피해 다니면서 사역하셨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죽이려고 늘 핍박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으므로 늘 강하고 담대하였다.
사도 바울은 어떠한 삶을 살았을까?
사도 바울 역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으므로 늘 강하고 담대하였다.
그러나 평소 때에는 이와 같은 고난을 당하였다.(고후 11:24~27)
고린도후서 11장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와 같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으로부터 늘 핍박과 박해를 받았고, 육신의 죽임을 당하였다.
세상은 사탄의 미혹에 빠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이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자들이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이라 말씀한다.(마 5:44~45)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예수를 보내었고,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보내신 것이다.
그리고 모세와 여호수아를 보내셨다.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으로 기름 부어주시는 것은, 세상과 싸울 때에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한 마음을 주시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세상 사람들처럼 연약한 상태로 돌아간다. 이때는 질그릇처럼 연약하여 연단과 시련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십자가에 매달려야 하고, 돌에 맞고 헐벗는 고난을 당하여야 하는 것이다.(요 7:39)
그러나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 어떤 위협 앞에서도 강하고 담대할 수 있었다.
이는 하나님이 늘 지키신다는 것을 확신하였기 때문이며, 그들의 생명은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말씀하시는 것은, 육신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왜냐면 육신은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육신의 삶은 세상에 나타나는 허상이다. 즉 실상의 그림자이다.(히 11:1~3)
히브리서 11장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에, 육신의 죽음 후에는 천사의 실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창 2:7, 마 22:30)
그러므로 사람들의 생명은 하늘나라에 있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므로 저들의 생명이 하늘 본향에 있음을 모르는 것이다.
세상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므로, 하나님의 품을 떠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의 품을 벗어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늘나라가 그들의 본향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받는 고난과 핍박, 그리고 죽임 당함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는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세상 죄를 사했으니, 세상으로부터 받는 고난과 핍박, 그리고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강하고 담대하여야 한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말씀은 식언치 아니하시는 신실한 말씀이기 때문이다.(민 23:19)
민수기 23장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이 말씀을 이루기 위해, 죄 없는 천사(광명한 새벽별) 예수는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시고 [구세주]가 되셨다.(히 1:4~5, 계 22:16, 욥 38:4~7)
그러므로 질그릇 같은 연약한 인생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신다.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יהוה)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2024. 2. 4.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