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2-08-18

229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기적(수 5:13~ 6:20)

여호수아 5장
13.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
14.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15.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여호수아 6장
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9.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11.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12.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13.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14.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15.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그날뿐이었더라
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17.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18.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 지니라 하니라
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본문 말씀을 통해 여리고성이 함락되는 비밀과 여호수아를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로 삼으신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뜻을 밝혀보련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통하여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과 애굽 군대가 수장되는 등,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도우시고 계심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모세를 이어 지도자의 자리에 서게 된다.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는 여호와께로부터 여리고성을 공격하라는 말씀을 받게 된다. 여리고성을 공격하는 방법도 여호와께서 구체적으로 알려주셨다.(수 6:2~5)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는 지도자가 되어 처음으로 전쟁터에 나가는 것이었으므로 심적 부담도 많았을 것이다.
그때, 뜻밖에 그의 앞에 나타난 여호와의 군대 대장을 만나게 된다.(수 5:13~15)
이는 여호수아의 마음을 잘 아시는 하나님이 그의 사자를 보내어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육신을 입은 여호수아의 심적 상태를 잘 알고 계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연약한 육신으로 믿는, 지식적인 힘보다 실재적인 힘을 보여 줌으로써 더 큰 용기와 믿음을 얻을 수 있게 하신 것이다.


여호와의 군대 대장은 여호수아에게 나타나 하나님이 그의 앞에 계심을 깨우치게 하려고 이렇게 말씀하였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없었지만 여호와의 천사, 군대 대장은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의 말씀 앞에 곧바로 순종하여 신발을 벗는다.

이는 마치 모세가 불붙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날 때 행한 것과 같은 것이었다.(출 3:2~5)

출애굽기 3장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때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여호와께서는 그가 선택한 사자들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기 위해 그들을 직접 만나주셨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그가 선택한 사자들을 붙들고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게 만드셨다.

특히, 당시의 무기로써는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철옹성 같은 여리고성을 순종으로 무너뜨리게 하시는 기적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이었다.

여호와께서 이러한 능력을 보여주시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었다.

땅에 사는 사람들은 태초 전,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는 이들의 죄를 회개시켜 구원하려고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인류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적은 무리들이라면,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곧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다.(눅 12:32, 계 7:9)


본문 말씀을 통해 오늘날 깨달아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
그리고 여호수아 시대 때에 나타난 여호와의 천사들이 오늘날에는 왜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이는 인간들의 꾀로 발전한 현대 과학의 문명이 하나님의 임재를 떠나게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전 7:29)
하나님의 임재가 떠났다는 것은 성령의 임재가 없다는 말씀이다.

성령이 임한다는 것은 여호와의 신이 임하신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신이 임하신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만난다는 말씀이다.

오늘날, 성령을 인식 못하는 세상 사람들은 저들만의 지식과 생각으로 성령을 연구하고 해석한다.
그리고 저들만의 믿음으로 성령을 해석하여, 누구나 믿음을 가지면 반드시 성령이 임하는 걸로 생각하려 한다.

필자가 묻고 싶은 것은, 오늘날의 과학은 달나라를 왕래하고 뭇별을 관찰하는 문명의 시대이다.
이러한 때에, 구약시대 때에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을 진실로 믿느냐는 질문이다.

그런데, 이를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가르치는 자들과 배우는 자들이, 필자가 구약시대 때에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 곧 그룹들(Cherubim)과 스랍들(Seraphim)을 성령 안에서 보았다고 증언하면, 왜 이를 믿지 못하고 정신 나간 사람으로 취급하느냐는 것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당시 다윗이 증거한, 여호와가 타고 날으시는 그룹(Cherub)이, 곧 이사야 선지자가 증거한 스랍들(Seraphim)이었으며, 에스겔 선지자가 증거한 그룹들(Cherubim)이었다는 것이다.(시 18:10, 사 6장, 겔 10장)
이 그룹들(Cherubim)이 곧, 모세 및 여호수아 등,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나타난 천사들이었고,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나타난 여호와의 천사였다는 말씀이다.

여호와께서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이 지극히 작은 자에게도 당시 선지자들에게 보여주신 계시들, 곧 여호와의 형상과 그룹들(스랍들)의 형상을, 성경 말씀 그대로 보여주셨기에 소리 내어 증언하는 것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런데 이러한 증언을, 헛소리로 받아들이는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하여야 할까?

오늘날 여호와께서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던 그의 사자들을 신약시대 초기 때에 모두 타국(천국)으로 보내시고, 세상 꾀를 의지하는 저들에게는 세상 재능(달란트)으로 사역하게 하였다.(마 25:14~46)
그리고 마지막 때를 앞두고, 이 지극히 작은 자를 보내어 하나님이 실제로 살아계심을 소리 내어 증언하게 하셨다.

지금까지 필자가 쓴 글들이 세상 지혜로 쓴 글이지, 성령의 지혜로 쓴 글인지 성경을 연구하는 분들이라면 분별하실 것이다.(요 7:16~17)

요한복음 7장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2022. 8. 18.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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