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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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547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4:7)

창세기 4장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하나님은 가인에게, "죄가 너를 원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왜, 죄가 가인을 원하는 것일까?
이 말씀은 사탄이 가인을 원하고 있다는 말씀이다.
사탄은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사람들을 유혹하여,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사탄은 하늘에서 쫓겨나 세상을 장악하고 있는, 악한 영이다.
그러므로 가인은 사탄의 유혹에 이끌려 육신의 정욕대로 살다가, 동생 아벨을 쳐 죽인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다. 아벨은 착하게 살다가 제사를 드렸지만, 가인은 악하게 살다가 제사를 드렸기 때문이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아벨은 착한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성령으로 난 자"이고, 가인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육으로 난 자"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이 비밀은 성령으로 난 예수께서 밝히신 말씀이다.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였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아벨의 죽음과 가인의 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사타나엘의 죄를 깨우치고 있는 것이다.
태초 전 사타나엘은 하늘에 거한던 천사들 중, 첫째 되는 대천사장이었다.

그러나 사타나엘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이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구세주]가 되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첫째 되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이 하늘에서 쫓겨났으므로, 하늘의 천사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지극히 높여 맏아들 되게 하신 것이다.(히 1:4~5, 롬 8:28~29)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로마서 8장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세상 사람들의 실체는,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는 천사들이었다.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을 불쌍히 여겨,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려 하신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가인을, 죄에서 구원하려 하시는 것이다.
이는 마치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유대인들을 죄에서 용서하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신 것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은 아벨을 쳐 죽인 가인의 죄를 용서하시고, 가인의 헤치지 못하게 하셨다.(창 4:15)


창세기 4장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사람들의 죄는 어디에서 왔을까?
사람들의 죄는 사탄의 유혹으로부터 왔다.
사탄은 태초 전 하늘에 거하던 대천사장 "사타나엘"이었다.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품을 떠날 때, 그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을 데리고 세상에 내려왔다. 그의 무리들은 타락 천사들이 되었다.
사타나엘은 타락 천사들과 함께 세상에 내려와 제2의 천국을 만들려는 욕망을 갖고 있었다.(세상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공간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여섯째 날, 에덴동산에서 그의 신들(천사들)과 함께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타락 천사의 생기로 아담을 지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육체는 흙에서 왔으나,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이다.
이 비밀을 밝힌 성경은 [창세기]와 [에녹 3서]이다.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가인에게, 아벨을 쳐 죽인 죗값을 치르라고 말씀하셨다.
아벨은 육신의 죽음으로 인하여 그의 영혼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가인은 평생을 죄와 함께 싸우며 살아가야 했던 것이다.
사탄은 사람들의 육신을 붙들고 유혹한다. 육신을 입은 사람들은 죽는 날까지 육신의 소욕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죄를 다스려라" 말씀하신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어떻게 다스리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죄를 다스리고 있는가? 아니면, 사탄이 만들어 놓은 세상 문화를 기준으로 죄를 다스리고 있는가?
오늘날의 문화는 사탄이 만들어 놓은, 세속적인 작품일 것이다.
사탄은 세상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려 하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세상 문화를 벗어나서 살아가기 어렵다.
그러므로 제2의 천국을 만들려는 사탄의 유혹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오늘날 사탄이 만들어 놓은 문화 속에는, 수많은 우상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특히 새해가 되면 토정비결을 보는 등, 육신의 정욕을 채우려는 욕구가 사람들의 심령을 병들게 하고 있다.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
그러므로 죄를 회개하고 다시 천사의 형상으로 돌아가야, 새 생명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영생의 기쁨을 누리려면, 가인처럼 죄를 다스리며 살아가야 한다.
하늘에 거할 존귀한 천사가 짐승들처럼 육신의 소욕을 이루기 위해, 사탄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사탄은 우리들에게 세상 문화를 통해 우상을 섬기도록 만든다. 우상을 통해 죄를 짓도록 만드는 것이다.
우상의 죄를 이기려면,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신 십자가의 보혈로 사탄의 유혹을 이겨야 할 것이다.
죄가 우리를 원하나, 우리는 죄를 다스려야 할 것이다.


2023. 12. 12. 솨케드(שקד)

2023-11-24

531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창 1:3)

창세기 1장
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태초 첫째 날에 빛을 지으신 분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첫째 날부터 다섯째 날까지는 여호와(יהוה)께서 홀로 창조하셨다.
빛과 궁창, 물 그리고 초목과 짐승들까지의 창조는, 천사들 모르게 여호와(יהוה)께서 홀로 일하셨다.(창 1:1~23)


천사들은 태초 전,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부터 있었다. 천사들의 창조에 대한 비밀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광명한 새벽별이었던 천사, 예수를 통해서 몇 가지만 밝혀졌을 뿐이다.(계 22:16, 히 1:4~5)
예수는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는 것과, 여섯째 날 아담을 지으실 때 새벽 별들(아들들)과 함께 창조한 비밀 등이다.(빌 2:6, 요 1:18, 욥 38:4~5)
천사들은 태초 전에 여호와(יהוה)의 영(본체)으로 지으신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생명체들이었다.
이 비밀을 모르는 세상은 예수를 독생자(μονογενής)로 번역하였다


천사의 무리들 중 첫째 되는 천사 사타나엘은, 어느 날 그의 능력으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체들을 보게 된다.
그리하여 하나님 몰래 천체들과 지구를 탐색하고 돌아온다.
이를 알아차리신 하나님은 사타나엘에게 더 이상 하늘나라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또다시 하나님의 품을 벗어나게 된다.
하나님은 불의한 사타나엘을, 하늘에서 쫓아내셨다.
당시 사타나엘을 따르는 천사의 무리가 있었다. 이들의 숫자는 천사들 중 3분의 1의 숫자였다. 모래알같이 많은 천사들이었다.
사타나엘은 그를 따르는 천사들을 유혹하여 지구의 생명체들에 대한 신비를 말해주며, 다 같이 새로운 신이 되기 위해 하나님의 품을 벗어나게 된다.
사타나엘을 따라간 천사들은 타락 천사들이 되었고, 사타나엘은 사탄이 되었다.
사탄이란, '대적자', '고소자'라는 뜻이다.


사탄은 그를 따르는 천사들과 함께 지구(세상)에 내려왔다.
지구에 생존하는 짐승들의 몸에도 들어가 보고, 천사의 능력으로 진화하여 신이 되는 꿈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저들의 천사성을 깨뜨리시고 저들을 짐승과 같은 육체로 변화시키셨다.
이때 지구는 폐허가 되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10. 에덴과 지옥 그리고 준비된 영혼들.


그들은 어느새 어둠에 싸인 그곳 속에
정신을 잃고 누워 있었다.
사탄은 기나긴 기절의 상태에서 깨어났다.
그의 눈에 보인 것은 검은 하늘
그리고 끝없는 암흑이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며 검은 진흙탕 속에서
거대한 몸을 일으켰다.
자신을 따른 짐승의 자식들도
모두 그곳에 정신을 잃은 채 누워 있었다.
그는 일단 날아오르기 위해
날개를 펼치려 했다.
그러나 태초부터 자신의 등에 있었던
12개의 날개는 사라지고 없었다.
사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등을 더듬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하늘에서 제일가던 그 천사의 힘도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절대자가 자신의 힘을 모두
봉인해 버린 것이 분명했다.


분노에 휩싸인 사탄은 미친 듯 고함지르며
자신의 군사들을 모두 일으켜 세웠다.
그러나 그들 역시 날개가 없었다.
천사의 영광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그들은 혼비백산하여 자신들이 어떻게 변했나
놀라고 또 두려워했다.
사탄은 혼란을 진정시키며
일단 진형을 정비시켰다.
그러나 천사의 힘을 완전히 뺏겨버린
그로써는 도저히 어쩔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자신의 지식이 조금 남아있는 것이
다행이라 여길 정도였다.
사탄은 깊은 고민 속에 빠졌다.
자신들이 서 있는 이곳은 지구가 아니었다.
그렇다고 천국도 아닌 전혀 새로운 곳이었다.
그러나 너무나도 황폐한 이곳은
천국에 비해 한없이 우울해 보였다.


그때 검은 하늘이 열리며
밝은 빛이 쏟아져 내려왔다.
바로 쉐키나의 광채였다. (* 쉐키나:하나님의 임재, 영광이라는 뜻)
사탄은 한없는 슬픔에 잠긴 채
망연히 그 빛을 올려다보았다.
그 빛 속에서 절대자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내 품에서 떠난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가 그곳에 있느냐.
너희들의 소원이 지구에서 사는 것이라면
내가 그 소원을 들어주리라.
지구에 종말이 올 때까지
그곳에서 살게 하여 주마.
그러나 너희 천사들의 힘은 모두 봉인당하고
그곳에서 살던 짐승들처럼
너희들도 늙고 병들어 죽게 될 것이니라.
너희들이 원하던 그 삶과 진화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지
너희들 스스로가 느껴보아라.
그리고 너희들이 있는 그곳은 너희들을 위해
내가 새롭게 창조한 지옥이라는 곳이다.
그곳은 이제 영혼에 지나지 않는
너희들이 머물며 지구에 태어날 때를
기다려야 할 곳이니라.
태어남과 죽음을, 윤회의 굴레라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본 후엔
무엇이 진실이었나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버림받은 너희들을 불쌍히 여겨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겠노라.
언젠가 먼 훗날 나 역시 짐승의 몸에 휩싸인 채
지구에 내려갈 날이 있으리라.
사람의 아들인 나를 믿고 따르는 자들은
다시 천사의 지위를 되찾아 주겠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목마르며 주린 채 고통스러워할 것이다.


위 말씀 중, "언젠가 먼 훗날 나 역시 짐승의 몸에 휩싸인 채
지구에 내려갈 날이 있으리라."의 번역은 애매모호한 번역이다.
왜냐면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영체가 그의 아들 예수의 영체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기에 저들의 생각으로 번역한 것이다.
예수가 여호와(יהוה)의 영체이면, 예수의 육체에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예수는 여호와(יהוה)의 아들로 오셔서 여호와(יהוה)의 영(성령)으로 기름 부어,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셨다.(막 1:9~11)


마가복음  1:9
9. 그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그리고 예수는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 중,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다.(계 22:16, 히 1:4~5)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여호와께서는 폐허가 된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아담을 지으실 때에는,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으셨다.(창 2:7)
이는 하나님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여섯째 날 그의 신들(천사들)과 함께 아담을 지으신 것이다.
여섯째 날 사람을 지으실 때에, 여호와(יהוה)께서는 하늘에 있는 그의 신들(천사들)과 함께 땅의 기초를 놓으신 것이다.(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4.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성령의 권능으로 빛을 창조하셨듯이,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성령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게 하였고, 성령의 권능으로 죽은 자를 살리게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인자로 태어난 예수에게 권능을 주셔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게 하는 등, 수많은 권능을 행하게 하셨다.
그리고 인자로 태어난 에스겔 선지자에게,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부활의 권능도 보여주하셨다.(겔 37:1~10)
이러한 권능을 "대언의 영"이라 말씀한다.
예수께서는 대언의 영으로 말씀하셨다.
즉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셨고, "아버지가 내 안에 계신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말씀하셨다.

이와 같은 능력이 하나님의 권능이며, 대언의 영이다.


이 모든 권능은 태초에 하나님이 빛을 창조하시던 권능이었다.
이러한 권능으로 폐허가 된 지구에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것이다.
타락 천사였던 아담을 흙으로 빚으시고, 아담의 코에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사도들이 죽은 후, 육으로 난 자들에 의해 성경은 변개되고 변질되었던 것이다.
특히 니케아 공의회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은 세속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그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시면, 천지창조의 비밀이 밝히실 것이다.
그리고 천사들의 비밀도 밝히게 하실 것이다.
이는 성령의 권능으로 밝혀시기 때문이다.


2023. 11. 24. 솨케드(שקד)

2023-10-31

509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창 15:1~5)

창세기 15장
1. 이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본문 말씀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은 일찍이 아브라함에게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말씀하셨다(창 12:1)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뭇별과 같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의 아내 사라가 늙도록 자식이 없자,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 엘리에셀이 그의 상속자가 될 거라고 말씀드렸다.(엘리에셀은 아브라함의 장막에서 태어난 청년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몸에서 난 자식이 네 상속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신다.


아브라함은 오랜 세월을 기다렸지만 자식이 없었고, 그의 아내 사라는 늙어서 경수가 끊어졌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사라의 여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게 된다.
훗날 하나님은 천사들과 함께 다시 찾아와 아들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사라는 자신이 늙어 경수가 끊어졌기에, 천사의 말씀을 듣고 비웃었다.
그러나 천사는 하나님이 하시는 권능을 믿어라고 말씀하신다.
이로써 아브라함은 그의 나이 백세 때에 이삭을 낳게 된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 아브라함을 통해 낳은 자손들만 하늘의 뭇별 같았을까?
그렇지 않다.
당시 아담과 하와를 통해 낳은 자손들도 아브라함의 후손들보다 더 많았다.
물론 아브라함도 아담의 후손이지만, 하나님은 수많은 사람들 중에 큰 줄기가 되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아브라함을 통해 낳은 자식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고자 하시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큰 줄기로 이어온 무리가, 이삭과 이스마엘의 후손들이다. 즉 유대민족들과 아랍 민족들이다.


오늘날에는 아브라함의 후손들보다 이방인들의 숫자나 더 많은 것은, 당시 아브라함의 자손들보다 이방 민족들의 수가 더 많았다는 증거이다.
이방 민족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오늘날까지 수많은 우상들을 섬기고 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날까지 지켜오고 있다.
유대인은 유대교를, 아랍인은 이슬람교를 섬기고 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후로는 이방 민족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어, 기독교가 생겨난 것이다.
이 모든 민족들은 한 분의 하나님, 곧 여호와(יהוה)께서 창조하신 자손들이다.
오늘날 유대교와 이슬람교, 그리고 기독교의 성지도 다 같은 예루살렘에 위치하고 있다.
예루살렘 성지는 구약시대 아브라함 때부터 시작된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로부터 그의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 하실 때에, 모리아 산에 올라가 돌 위에 제단을 쌓았다.
그 모리아 산에 쌓은 제단의 돌 위에, 지금의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진 것이다. 성전도 외세의 침입으로 인하여 수차례 허물어진 후 쌓고 또 쌓은 것이다.
오늘날은 이 성전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고 있다.
참으로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세상에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등 수많은 종교들이 있지만, 이들의 조상은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되었다,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자손들이 아브라함을 낳았고, 아브라함을 통해 이삭과 이스마엘이 태어났는데, 이들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제단을 쌓은 돌을 신성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한 분의 하나님, 곧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온 자손들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여호와(יהוה) 한 분이신데, 각자 자신들이 만든 신을 섬기려고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이다.
이방인들이 믿는 불교, 힌두교 등도 태초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담의 후손들 중에 태어난, 신성시되는 선견자를 신으로 섬기고 있다.


유대교는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를 부인하고 저들의 신 여호와(יהוה)를 섬기고 있다.
유대교가 이론적으로는 가장 올바르지만,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셨는데, 예수를 [구세주]로 인정하지 않는다.
예수를 [구세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행하신 권능을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으므로, 유대인들의 믿음도 그릇된 믿음이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 되었다 하여, 예수가 하나님이 된다는 뜻이 아니다.
세상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기에,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교적인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슬람교도들이 믿는 신은 창시자 무함마드(Muhammad)로부터 시작된다.
이슬람인들이 믿는 신은 "알라"신이다.
"알라"가 여호와(יהוה)인지, 다른 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유일신으로 믿고 있다.
아마도 여호와(יהוה)가 아닌, 자신들이 만들어낸 신 같아 보인다.


또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후, 기독교가 생겨났다.
기독교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을 합하여 삼위일체 신으로 믿고 있다.
기독교가 올바르지 않은 것은, 예수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또 성령을 신으로 인식하는 것도 큰 잘못이다.
성령은 실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이기 때문이다.
성령은 실체가 아니므로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볼 수가 없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예수는 실체이므로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볼 수가 있는 것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이를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하나님은 한 분이시고, 하나님이 지으신 천사들은 영체들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천사들 중에서 선택받은 하나님의 아들이다.(히 1:4~5)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우편에서 사도 요한에게 계시하여, 자신이 "광명한 새벽별"이라고 증언하였다.(계 22:16)
새벽 별이란, 하늘의 천사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성경은 하늘의 천사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이라 증언한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하나님은 태초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셨다.(잠 8:22~31)
이러한 비밀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신비를 이해할 수 없으므로, 믿으려 하지 않는다.(요 3:11)
다시 말해,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성령을 하나님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또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신으로 착각한다. 이적과 기적을 행하는 사도 바울을, 신으로 착각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행 14:8~12)


사도행전 14장
8.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9.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10.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11.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12. 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


세상 사람들은 예수가 부활하고, 무함마드가 승천하니, 이들을 신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하늘로 승천한 에녹과 엘리야도 신이 되어야 할 것이 아닌가?
물론 사람들은 누구나 육신을 입기 전에는 신들이었다. 즉 천사들이었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다만, 육신의 죄에 가려서 자신의 실체를 볼 수 없을 뿐이다.
그러므로 필자가 보는 견해로는 어느 종교든 신을 올바르게 믿는 것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각자 자신들이 믿고자 하는 신을 믿고 있을 따름이다.


오늘날 인류는 하늘의 뭇별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지구상에 태어나 살고 있다.
그러나 인류 문명으로도 한 분 하나님을 올바르게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성령의 권능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은 육신의 죄에 가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으므로, 모두가 자신들이 만든 신만을 옳다고 여기는 것이다.


한 분 하나님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모든 종교가 사랑과 자비를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신들이므로, 그의 몸과 같이 존귀할 것이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기를 바라시고, 자비를 베풀도록 인도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죄 있는 육신을 입었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다.
그러므로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그다음은 나와 가장 가까운 민족이 우선순위일 것이다.
내 이웃이 죽고 이웃 나라의 민족들이 죽어도, 내 가족을 더 중요시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동일한 현상일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습으로 창조하셨기에, 이러한 삶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삶을 통해서 죄를 깨닫게 만드셨다.


사람들의 실체는 태초 전 천사들과, 타락 천사들이었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무리들이 세상에 다 태어나는 그날까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것이다.(계 6:10~11)


요한계시록 6장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우리들은 누구나 때가 되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날에는, 육신을 입고 가는 것이 아니라, 태초 전 천사의 생기로 돌아가는 것이다. 사람들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인생들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가 죄를 깨닫고,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태초부터 시작된 인류의 탄생은 하늘의 뭇별과 같다.
이 많은 사람들이 태어났지만 오늘날까지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은, 종교적인 문제 때문이다.
태초 전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다.(에녹 3서)
그러나 죄를 회개하는 무리들보다, 죄를 짓는 무리들이 더 많았다.
그러므로 서로 싸우고 전쟁할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를 추구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들은 태초 전, 다 같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천사들, 곧 신들(gods)이었기 때문이다.


2023. 10. 31. 솨케드(שקד)

2023-09-16

471 하나님의 탄식(창 6:1~7)

창세기 6장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 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들,
여호와(יהוה)께서 지으신 천사들이 사탄에 유혹에 빠졌다.
세상 딸들이 아름다워, 하나님의 품을 떠나 사탄이 거하는 땅으로 내려갔다.
집 나간 탕자들이다.(눅 15:11~24)

사탄의 유혹이 얼마나 컸으면, 하늘의 천사들이 세상 딸들의 미모에 현혹되었을까?
사탄도 본래는 천사였다.
대천사장으로 있던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것이다.

하늘에서 쫓겨난 사탄은 세상에서 공중 권세를 잡게 되었다.(엡 2:2~3)
하나님은 사탄에게 세상을 허락하신 것이다.
세상에서 짐승들처럼 살면서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당시에 세상에는 네피림이 있었다.
네피림에 대한 정체를 구체적으로 밝힌 말씀이 없으므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천사와 유사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타락 천사들이 천사의 신분에서 짐승과 같은 육신을 입고 태어날 때에, 공존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오늘날 사람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천사들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신들이므로 전능자들이다.
영생할 수 있고,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권능이 있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천사의 본성에서 점점 육신의 모양으로 변화시키신 것이다.(에녹 3서)
그러므로 태초에는 네피림이라는 신처럼 생긴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이 당시에는 사탄의 유혹에 빠져 땅으로 내려오는 천사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욥"이 살던 시대에도 하나님은 사탄과 대화를 하였고, 하늘의 천사들(아들들)을 데리고 다니시면서 죄를 깨우쳐 주었다.(욥 1:6~8)

욥기 1장
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욥이 사람으로 태어날 당시에도 사탄은 욥의 의를 보았지만,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천사 욥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사탄의 불의를 꾸짖으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욥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도 죄 없는 천사 에녹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먼 훗날,
죄 없는 천사(광명한 새벽별)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구세주]가 되게 하였다.(히 1:4~5, 롬 8:3, 계 22:16)
새벽 별들은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며, 천사들이다.(욥 38:4~7)
사도 요한은 이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하였다(계 1:20)

태초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사타나엘)은, 그를 따르던 천사들을 데리고 땅으로 내려왔다.
사탄은 이후로부터 짐승들처럼 세상에 거하게 되었고, 땅에서 태어나는 사람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만들었다.

그러므로 세상은 죄로 얼룩졌고, 각종 우상을 섬기며 사탄을 따르게 된 것이다.
사탄은 왜, 사람의 딸들을 먼저 유혹하였을까?
그 비밀은 성경에 있다.
태초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을 때에, 사탄은 아담보다 하와를 먼저 유혹하였다.
이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간사한 타락 천사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여자를 통해 자녀를 낳게 하였고, 산고를 통해 자녀에 대한 사랑을 알게 하였다.
이것이 "모성애"이다.
자신의 피와 살로 채워진 핏덩이는 그의 본체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모성애는 남성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뜨거운 사랑의 감정이다. 자신은 굶어도 자식을 먹여야 하는 뜨거운 애정이다.

그러므로 모성애는 그 누구보다 자식을 사랑하는 성품을 지니고 있다.
자녀를 기르는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신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의 본성은 태초 전 천사들의 성품에서 온 것이다.
하나님은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셨기 때문이다.
이 비밀은 아담을 통해 밝히었다.(창 2:7)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 중, 간사함이 많은 천사를 여성으로 태어나게 하신 것 같다.
이는 일반적인 것이므로, 반드시 그러한 것이 아니다.
때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간사한 자도 있기 때문이다.
마치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힘이 센 것은 맞지만, 반드시 그러하지 않은 것처럼...

하나님은 인생들이 알지 못하는 비밀로 세상을 주관하고 계신다.
때로는 형통하게도 하시고 때로는 곤고하게도 하시면서, 그의 뜻은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전 7:13~17)

이러한 비밀 때문에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이 여자와 몸을 나눈 지, 삼일이 지나야 성결할 수 있게 하였다.(삼상 21:4~5)


사무엘상 21장
4.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5. 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


이 말씀은 하늘의 천사들이 세상 딸들을 사모할 만큼, 세상 딸들에게는 사탄의 간사함과 유혹이 깃들어 있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궤계를 지니고 있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에녹 3서]에 의하면 짐승과 같은 육체를 지니고 태어난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에서 온 영혼을 담고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시는 것이다.
이들은 선지자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그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들이다.
그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들을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였고, 핍박과 고난을 받도록 하였다.
이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들도 태초 전에는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들이었기에 구원하려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한때 세상이 너무 악하여 한탄하셨다.
그리하여 의로운 노아와 그의 가족들만 남겨두고, 온 땅을 물로 덮으셨다.
의로운 노아의 가족만으로 시작하여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탄은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을 유혹하여 우상을 섬기게 하였다.
그러므로 세상은 또다시 죄를 짓게 되었다.
바벨탑을 쌓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죄를 범하게 된다.

모세를 통해, 죄를 깨닫도록 하려고 율법도 주었다.
그러나 인생들의 죄는 날로 악하여졌다.
두로 왕과, 애굽(이집트)의 왕 바로(파라오)는 사탄의 영으로 악행을 저질렀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나 죄짓기를 거듭하였다.

세월이 지나 선지자가 없는 시대에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다스리게 되었다.
인생들의 죄는 끝이 없었다.
그리하여 마지막 사랑의 보루,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아들로 보내어 [구세주]가 되게 하였다.
지켜야 할 율법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모든 죄를 사하시기로 약속하였다.

하나님은 은혜 베푸시기를 거듭하시지만, 인생들은 육신의 종이 되어, 우상을 섬기며 사탄의 종이 되어가고 있다.
마치 하늘의 천사들이 세상 딸들의 아름다움에 미혹된 것 같이, 세상 물질에 유혹되어 가고 있다.

하나님은 끝없는 사랑으로 오래 참고 계신다.
그의 본체에서 나온 타락 천사들, 곧 집 나간 탕자들이 속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눅 15:11~24)

하나님의 한탄을 누가 알아서 깨달을까?
간혹 꿈속에 찾아오셔서 성령으로 슬피 울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탄식일 것이다.

2023. 9. 16. 솨케드(שקד)

2023-09-07

463 하나님이 자기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창 1:27)

창세기 1장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은 자기의 형상 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태초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창조하신 것으로 번역되어 있다.(욥 38:4~7, 창 1:26~27)
[욥기] 번역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나, [창세기]에는 원어 "엘로힘(하나님)"으로 번역하였다.
이는 긴 세월 동안 사람들의 손으로 수없이 번역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과 천사들을, 다같은 신으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왜냐면 [창세기] 32장 말씀에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여 이긴 것을,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라고 번역하였기 때문이다.(창 32:24~28)

창세기 32장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이러한 번역이 또 있지만 생략하겠다.
이는 하나님도 신(GOD)이고 천사들도 신(god)이므로, 번역의 오류가 아닐까 여겨진다.
그리고 천사를 하나님으로 번역하는 이유는, 천사도 하나님의 권능을 입으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요 10:30)

그리고 사람들도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권능을 일으킨다.
즉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성령의 권능은 천지를 창조하시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이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였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태초 전 천사들에 대한 말씀은 [에녹서]에서 조금 다루고 있을 뿐, 기존 성경에는 추상적으로 언급한 내용 뿐이다.
성경은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을 아들들, 새벽 별들,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들(Cherubim) 등으로 번역하였다.(욥 38:4~7, 겔 28:2~15)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욥기] 말씀에 보면 천사들(새벽 별들)이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였다.(욥 38:4~7)
사도 바울은 천사들을 두고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 하였다.(히 9:5)
사도 바울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고후 12:2~4)
거기서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 곧 세상에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본 것이다.
사도 요한을 이를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하였다.(계 1:20)
일곱 별은 새벽 별들(천사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두고, "빛나는 새벽별"이라 하였다.(계 22:16)
또, 예수는 천사들 중에 지극히 높임을 받은 아들이라 증언한다.(히 1:4~5)

그러나 [에스겔] 말씀에는 죄를 지은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 하나님께로부터 저주를 받는 구절이 있다.
다시 말해, 죄를 짓기 전에는 기름 부음을 받은 그룹(Cherub) 천사였으나, 사탄을 따르게 된 죄 때문에 악인(두로 왕)으로 태어난 것이다.(겔 28:2~15)

에스겔 28장
2.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거늘
3. 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워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 하고
4. 네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으며 금과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으며
5. 네 큰 지혜와 네 무역으로 재물을 더하고 그 재물로 말미암아 네 마음이 교만하였도다
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하였으니
7. 그런즉 내가 이방인 곧 여러 나라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니 그들이 칼을 빼어 네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네 영화를 더럽히며
8. 또 너를 구덩이에 빠뜨려서 너를 바다 가운데에서 죽임을 당한 자의 죽음같이 바다 가운데에서 죽게 할지라
-중략-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시켜 구원하려고, 천사의 신분을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으신 것이다.
첫째 사람은 "아담"이다.
아담의 육체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영혼)이 되게 하신 것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천사들도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신들이므로, 창조자의 능력을 가졌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것이다.(욥 38:4~7, 잠 8:22~30)
창조란,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 말씀하는 것이다.
다만, 태초 전 천사들에 대한 기록이 없으므로, 천사들이 태어난 비밀은 알 수 없다.
기존 말씀에 의하면, 천지를 창조할 당시 솔로몬은 하나님 곁에서 창조의 모습을 지켜보았고, 하나님과 함께 창조자가 된 기록이 있다.(잠 8:22:31)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솔로몬은,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 인자됨을 인하여 기뻐하였다고 증언한다.
이는 솔로몬이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 천사로 있을 때의 모습을, 성령 안에서 본 것이다.
이는 마치 사도 바울이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본 것과 같은 것이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이러한 비밀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왜냐면,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엡 2:2~3)

그러나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태초 전 천사들에 대한 말씀을 믿을 뿐만 아니라, 육신이 죽어서 천사들처럼 되는 비밀을 잘 알고 있다.(마 22:30)

천사가 죄를 지은 이유는 태초 전, 사탄의 반란 때문이다.(에녹 3서)
사탄은 대천사장 "사타나엘"이었는데,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하다가 하늘에서 쫓겨났다.
그때 사타나엘을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이, "타락 천사들"이다.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불쌍하고 가엾은 천사들이다.

타락 천사들도 여호와(יהוה)의 영(본체)에서 나온 존귀한 천사들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집 나간 탕자, 곧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롬 8:3, 에녹 3서)

그리고 타락 천사들에게 육신을 입혀, 죄를 깨닫고 다스리게 하였다.(창 4:6~7)
죄를 깨닫되,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려고,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였다.
각종 나무들과 짐승들을 창조하시고 사랑과 이별, 그리고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누리도록 하였다.
무엇보다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마음을 주어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죄에 대하여 깨닫게 하였다.


필자는 태초에,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신들(천사들)과 함께 사람을 지으실 때의 심정을 헤아려보았다.

집 나간 탕자들,
그의 본체에서 나온 자식 같은 천사들,
저들을 어떻게 하여야 사탄의 유혹에서 건져낼까?
고민하고 고민하던 끝에 그들의 형상을 따라 그들의 모양대로 사람을 지으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의 형상대로 사람을 빚으신 것이다.

참고: 사람들은 하나님과 천사들의 모습을 닮았다.
선지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천사들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님과 천사들을 닮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은 하나님 앞에 존귀한 자였다.
그러므로 외롭지 않도록 배필을 지어주었고 선악과를 먹은 죄를 다스리며 살게 하였다.
그리고 가죽 옷을 입혀 주었다.
저들을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그들의 모양을 따라지으시고 복을 주셨을까?

우리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귀한 자들이다.
그러나 사탄은 우는 사자처럼 다가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게 유혹한다.
각종 우상들을 보이면서 세속 된 삶을 살도록 유혹한다.

집 나간 탕자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다.(눅 15:11~24)
그러나 타락 천사들도 하나님에게는, 그의 몸과 같은 자식들이다.
그의 몸과 같은 자식들이므로, 그의 몸과 같은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였다.
이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해 베푸시는, 여호와(יהוה)의 마지막 사랑의 보루이다.
이러한 사랑을 깨닫지 못한다면, 짐승만도 못한 죄인이 될 것이다.(시 49:20)

시편 49편
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사람들이 존귀한 것은, 독창성을 지닌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겉모양은 비슷하여도 각자의 손금이 다르듯,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았다.
즉, 생명은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독생자"로 번역하였다.
이는 육으로 난 자들의 그릇된 생각으로 번역한, 크나큰 오류가 아닐 수 없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는 독생자가 아니라,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유일하고 독특한 존재를 말씀하는 것이다.

태초, 유일하고 독특한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 아담과 하와는, 참으로 아름다웠을 것이다.
이들의 모습은 하나님과 가장 닮았으리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수천 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변하고 진화된 우리들의 모습도, 오늘날 아름답기만 하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그리고 솔로몬의 여인 "술람미"의 모습도 참으로 아름다웠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모습은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모노게네스"에서 온 존귀한 자들이다.
천사의 독창성을 지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들이다.

2023. 9. 7. 솨케드(שקד)

2023-09-06

462 하늘로 승천한 에녹 선지자(창 5:24)

창세기 5장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은 왜, 세상에 태어난 사람을 하늘로 데려가셨을까?
에녹의 승천은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어떻게 땅에서 태어난 사람이 하늘로 올라갈 수 있다 말인가?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 에녹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의 본향이 하늘나라에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육신을 입은 사람들과 동행할 수 없다.
왜냐면, 육신을 입은 사람들은 죄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가 택한 선지자들은 만나주고 동행하셨다.
왜일까?
선지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
이는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기존 성경에는 에녹 선지자가 사역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에녹은 365 년을 살면서 자식을 낳은 기록이 있다. 사역에 관한 기록은 없지만, 에녹은 여호와(יהוה)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삼백육십오 년을 살았던 것이다.(창 5:21~23)


창세기 5장
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살던 당시, 그의 아들 므두셀라가 900년을 넘게 살았던 것을 보면, 에녹은 3분의 1 정도 살다가 하늘로 승천한 것이다.
에녹이 살던 때에는 지구의 환경이 매우 쾌적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므두셀라가 969세까지 살았기 때문이다.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다.
그러니 약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역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에녹도 부인이 있었고 자녀가 있었다.
부인과 자녀를 먹여 살리려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특히 부인은 여성인이라, 육신의 소욕이 강하였을 것이고 하와처럼 간사하였을 것이다.
하와가 선악과를 먼저 먹은 것은, 육신의 소욕이 남자보다 더 강하고 간사하였기 때문이다.

사탄이 아담보다 하와를 먼저 유혹한 것은, 여성이 남성보다 세상에 더 집착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사탄은 태초부터 세상을 장악하였으므로, 사람들에게 우상을 섬기게 하였다. 그리고 사람들을 세속 되게 만들었다.
에녹도 세상에 매여 살 수밖에 없는 처지였을 것인데, 어떻게 하나님이 데려가실 만큼 온전하였을까?

오늘날 가족들 간의 불화도 대부분 여성들로 인하여 발생한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육신으로부터 오는 욕구가 더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선지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 세상 사람들처럼 육신의 소욕에 매여 살도록 하지 않으셨다.
물론 사람인지라,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는 없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함으로, 육신의 소욕을 이기게 하였던 것이다.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사도 바울 등, 하나님의 사자들은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인내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의 쓸 것은 하나님이 예비해 주셨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때문 육신을 입은 것이 아니라,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 큰 사역할 담당할 사자들에게는 결혼하지 않고 사역하게 하였다.
대표적인 사자가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 바울이다.

결혼을 하게 되면 아내가 있어야 하고, 자녀를 낳아 길러야 한다.
아내와 자녀를 염려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이루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에녹도 그러하였을 것이고, 아브라함도 그러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주셨던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 바울 같은 사역자도 보내시고, 에녹과 아브라함 같은 사역자도 보내시는 것이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게 하셨다.
예수의 육신을 어린양의 희생 제물로 바치게 하신 것이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보내신 것도 세상을 구원하기 위함이었고, 신약시대 이후 달란트 받은 종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도 세상을 구원하기 위함이었다.(마 25:14~46)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셨지만, 세상은 늘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우상을 섬겼던 것이다.
그러므로 마지막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그리고 에녹을 하늘나라 본향에 데려가신 것처럼, 예수를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여, 하늘나라 본향에 데려가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에녹의 본향이 하늘나라이듯, 세상 사람들의 본향도 하늘나라에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에녹은 세상에 잠시 여행 온 것이나 다름없다.
세상에서 결혼하여 자녀를 낳고 살다가 하늘 본향에 돌아간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어린양의 속죄 제물이 되기 위해, 세상에 잠시 온 것이다.
세상에서 방황하며 길 잃은 양 같은 탕자들을 구원하려고 세상에 온 것이다.(눅 15:11~24)

우리들은 태초 전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불쌍한 천사들이다.
다시 말해, 죄로 인하여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집 나간 탕자들이다.(눅 15:11~24)
그러므로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죄 사함을 받고, 에녹이 하늘로 승천한 것처럼 부활의 기쁨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2023. 9. 6. 솨케드(שקד)

2023-09-05

461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창 6:3)

창세기 6장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위 말씀을 이해하려면, 태초 전 천사들에 관한 말씀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에녹 3서)
그리고 구약시대 때,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천사들)과 사탄에 관한 비밀을 알고 있어야 이해할 수 있다.(욥 1:6)

욥기 1장
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욥기]에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들이다.
그리고 사탄은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악한 천사, "사타나엘"이다.
사타나엘은 당시 "대천사장"이었다.(에녹 3서)

하나님이 사탄과 대회하시는 이유는, 사탄의 죄를 깨우치기 위함이다.
당시 하늘에는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다.
천사의 무리들 중 삼분의 일이 사탄을 따르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불쌍히 여겨, 저들을 구원하기로 하였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해 에덴동산을 만들었고, 거기서 타락 천사들이 살아가게 하였다.
아담을 육체로 지으시고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이 되게 하였다.(창 2:7)
이는 아담의 후손들도 육체로 살면서 죄를 깨닫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함이다.

육체는 영체와 달라서,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죄를 벗어날 수 없다.
아담과 하와는 육체를 입었기에 에덴동산에 심어놓은 선악과를 먹게 된 것이고, 죄를 다스리며 살게 되었다.(창 4:6~7)
사탄은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을 유혹하여, 우상을 섬기게 만드는 악한 영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아담의 후속들을 통하여 타락 천사들이 태어나게 하였고, 저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으로 태어나게 하였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천사들은 선지자 사도들이며, 예수 그리스도이다.(계 1:20, 롬 8:3)

예수께서도 태초 전에는 여호와의 아들, 곧 "빛나는 새벽별"이었다.(계 22:16)
새벽 별들은 천사들이다.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다.(욥 38:4~7)

각설하고,
여호와(יהוה)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말씀하였다.(창 6:3)
이 말씀의 비밀은 이러하다.

하늘의 천사들이 세상에 내려와 사람의 딸들과 결혼하게 된다.
성경에 구체적인 기록이 없으므로 알 수 없지만, 하늘의 천사가 사람으로 잉태되어 아기로 태어난 것인지, 아니면 성장 과정 없이 곧바로 어른으로 변화한 것인지 알 수 없다.
어찌 되었던 하늘의 천사가 사람으로 바뀐 것이다.
즉 천사의 영체가 사람과 같은 육체가 되었기에, 120세를 넘기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창 6:3)

여호와의 권능은 선지자 에녹을
 승천하게도 하시고, 사탄과 욥을 통해 말씀도 하신다.
이러한 권능으로 천사들에게 육신을 입혀 살게 하신 것이다.
여호와의 권능은 천지도 창조하시고 홍해도 가르시며, 죽은 자도 살리신다.
그러므로 천사들을 육체로 변화시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이뿐인가?
멜기세덱을 세상에 보내어 사람으로 살게 하시다가 바람처럼 사라지게 하였다.
그러므로 마지막 부활의 날에도 죽은 육체의 티끌을, 천사의 영체로 변화시키실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태초에 사람을 지으실 때,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아담을 지으신 것과 같은 능력이다.(창 2:7)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아담을 흙으로 지으신 것은, 타락 천사가 육신의 소욕을 받으며 살다가,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에서 온 영혼을 입고 살아가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처럼, 우리들의 영혼도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을 하늘나라에서 보았다.(고후 12:2~4)

고린도후서 12장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그리고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이렇게 증언하였다.(히 1:5~6)

히브리서 1장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가 부활할 때, 예수의 영혼을 천사의 영체로 부활시키셨다.
이처럼 당시에도 하늘의 천사들을 사람으로 변화시켜, 땅에서 살아가는 딸들과 혼인하게 하신 것이다.(창 6:3)


필자가 본문
 말씀에 기인하여 묻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오늘날 우리들은 마지막 날 부활을 믿으려 하면서, 이와 같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은 잘 믿으려 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죽은 자의 부활도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하시고, 천사가 사람으로 변화하는 것도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하시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은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판타지 소설 같고 SF영화 같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확신하는 진리의 말씀으로 받는다.
이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체험하였기 때문이다.
예수와 선지자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יהוה)를 만났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였기 때문이다.


2023. 9. 5. 솨케드(שקד)

2023-09-02

459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창 37:9)

창세기 37장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세상 사람들이 요셉의 꿈을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떻게 그의 부모님과 형들이 요셉에게 절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요셉은 그가 꾼 꿈을 부모님과 형들에게 말씀드렸다.
그때 그의 아버지는 요셉의 꿈을 간직해 두었지만, 그의 형들은 요셉을 시기하였다.(창 37:10~11)


창세기 37장
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요셉을 통하여 요셉의 가족들이 생명을 건짐 받게 될 것과,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나는 비밀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밀은 세상이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법도가 있다.
하나님께서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 말씀하였다.
그런데, 어떻게 부모가 자식에게 절을 하며, 형들이 아우에게 절을 하게 될까?


이 꿈은, 장차 형들의 시기로 인하여 요셉이 애굽에 팔려가게 될 것과, 요셉을 통하여 가족들의 생명을 구원하게 되는 징조의 꿈이다.


형들의 시기로 인하여, 요셉은 애굽에 팔려갔다.
요셉은 거기서 애굽 왕의 꿈을 해석하여 칠 년의 풍년과 칠 년의 흉년을 알아맞히게 된다.
칠 년 동안의 풍년 때에는 곡식을 비축해 두었다가, 칠 년 동안의 흉년 때를 대비한 것이다.
이러한 지혜로 인하여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된다.


칠 년간의 흉년을 통하여 주변 모든 나라가 굶어 죽게 될 지경에 이르렀을 때이다.
그때 마침 요셉은, 양식을 구하러 애굽에 찾아온 형들을 만나게 된다.
요셉은 그의 목숨을 애굽에 팔아넘긴 형들을 원망하지 않고 이렇게 말한다.(창 45:4~5)


창세기 45장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그리고 이 꿈에는 또 다른 비밀이 하나 숨어있다.
세상 사람들의 생명이 태어나는 비밀이다.
사람들의 생명은 어디에서 왔을까?


사람들의 생명은 천사로부터 온 것이다.
하나님은 태초에 에덴동산을 만들고 그곳에 아담을 지으셨다.
아담은 흙으로 지으셨고, 아담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불어넣은 생령(혼)이었던 것이다.(창 2:7)


아담이 육신을 입은 것은, 태초 전 하늘에서 죄를 범한 타락 천사였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불쌍한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
이들은 선지자 사도들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비밀 때문에 부모들은 자신의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지 말며 노엽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엡 6:1~4)


에베소서 6장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아비가 자식에게 귀하듯이, 자식도 아비에게 귀한 것이었다.
이는 아비나 자식들도 다 같은 하나님의 생기에서 태어난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 "데라"를 통하여, 죄 없는 천사 "아브라함"이 태어나게도 하였다.
그러므로 우상을 만들어 팔던 "데라"를 통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태어난 것이다.


그런가 하면, 선지자 "다윗"을 통해 악한 "압살롬"이 태어나게도 하였다.
압살롬은 그의 아버지 다윗을 대적하여 반란을 일으킨 자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인생들이 깨닫지 못하는 일을 행하고 계신다.
때로는 유대민족에게서 다윗의 뿌리가 태어나게도 하시고, 때로는 이방 민족에게서 고레스 왕이 태어나게 하여 세상을 바꾸어 놓으신다.
오늘날은 다윗의 뿌리에서 [구세주]가 태어나게 하여,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게 하셨다.


오늘날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도 해와 달과 별이 절하는 사자가 태어날 수도 있다.
그가 어른이든 아이든, 장차 그의 일을 이루시는 이는 여호와(יהוה)이시다.
이처럼 사람들의 생명이 존귀한 것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들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마 22:30)


2023. 9. 2. 솨케드(שקד)

2023-07-18

422 소금 기둥이 된 롯의 아내(창 19:24~26)


창세기 19장
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당시 소돔과 고모라 땅에 거주하는 백성들의 죄는 어떠하였을까?
여호와께서 저들의 죄악을 보시고 그 땅을 멸하기로 작정하셨다.
저들의 죄가 얼마나 극에 달하였으면 유황불을 비 오듯 부으셨을까?
소돔과 고모라 땅을 멸하실 때, 구원받은 자들은 롯의 가족들뿐이었다.

롯은 아브라함의 조카이다.
롯이 아브라함과 함께 있을 때에는 가축을 기르며 잘 지냈었다.
그러나 가축들의 숫자가 늘어나자, 아브라함의 식솔들과 롯의 식솔들은 풀밭을 먼저 차지하려고 서로 다투게 되었다.
이때 아브라함은 롯에게 제안하였다. 네가 우측으로 가면 나는 좌측으로 갈 것이고, 네가 좌측으로 가면 나는 우측으로 갈 것이다 하였다.
롯은 풍요롭게 보이는 요단 지역을 택한 것이다.(창 13:9~11)

창세기 13장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세월이 흐른 후 하나님은 천사들과 함께 아브라함을 찾아오셨고, 죄가 극에 달한 소돔과 고모라 땅을 방문하셨다.
당시 소돔 땅의 백성들은 너무나 부패하여, 롯의 집을 찾아간 천사들을 간음하려 하였다.
의인 열 명이 없었서 소돔과 고모라 땅이, 유황불로 멸망하게 된 배경은 이러하다.(창 19:1~11)

창세기 19장
1. 저녁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
2. 이르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찍이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밤을 새우리라
3. 롯이 간청하매 그제서야 돌이켜 그 집으로 들어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4. 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5.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6. 롯이 문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7.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8. 내게 남자를 가까이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
9. 그들이 이르되 너는 물러나라 또 이르되 이 자가 들어와서 거류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가서 그 문을 부수려고 하는지라
10.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고
11. 문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  
12.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

13.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14.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15.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16.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17.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18. 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19. 주의 종이 주께 은혜를 입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에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20. 보소서 저 성읍은 도망하기에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를 그곳으로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읍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21. 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네가 말하는 그 성읍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


천사들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것이다.
소돔 백성들은 사람으로 나타난 천사를 농락하다가 눈이 멀었고, 천사들은 소돔을 멸하기 위해 롯의 가족들을 피신시켰다.
그리고 유황불이 소돔에 내릴 때,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천사들은 왜, 롯의 가족들에게 소돔 땅의 재앙을 못 보게 하였을까?
이는 너무 참혹한 재앙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롯의 아내는 이 재앙이 진실일까 하는 의심을 하다가 뒤를 돌아본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 없는 불순종으로 인하여 소금기둥이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을 하는 자는, 모래 위에 쌓은 성과 같다 하였다.(마 7:24~27)

마태복음 7장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오늘날 우리들은 구약시대 때의 말씀을 읽으면 하나같이 믿기 어려운 말씀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날에는 구약시대 당시처럼 하나님과 천사들을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사람들의 꾀가 발전하여 과학문명의 시대가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지 않는 이 시대에, 성경 말씀을 진실로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필자는 40대 중반쯤 되는 젊은 시절, 꿈속에서 불이 비 오듯 내리는 꿈을 꾸었다.
하늘의 먹구름은 땅에 닿을 듯이 낮게 떠 있었고, 세찬 바람을 타고 땅을 삼키듯 불어왔다.
낮게 뜬 먹구름 속에서 비 오듯 내리는 불꽃은 마치 번개 치듯 번쩍번쩍거렸다.
비 오듯 온 땅에 불이 내렸고, 사람들을 정신없이 도망가고 있었다.
필자도 함께 도망가면서 보았다.

불이 내리는 곳마다 불꽃이 치솟았고, 온 땅은 불바다처럼 타고 있었다.
땅을 삼킬 듯 먹구름을 타고 내리는 이 불꽃이, 유황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시 이 꿈을 꾸게 된 시기는, 필자가 부요한 삶을 살아갈 때였다.
당시 자영업을 하고 있었고, 사업이 가장 성행하던 때였다.
사람들이 가장 부패하기 쉬운 때가, 풍요한 때일 것이다.
그러므로 풍요한 때에 부패하지 않도록, 꿈으로 보여주신 것이라 여겨진다.

그리고 우리들은, 사람이 소금 기둥이 되는 말씀을 진실로 믿고 있는가?
이를 믿지 못한다면, 장차 죽은 자가 살아나는 부활도 믿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자임을 믿어야 하기 때문이다.

2023. 7. 18. 솨케드(שקד)

2023-07-13

419 요셉의 꿈(창 37:5~11)


창세기 37장
5.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6.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꿈을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꿈을 통해 미래를 보게 하신다.
꿈 중에는 하나님과 천사들을 만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게 하는 꿈도 있고, 세상 삶에서 일어날 예언적 꿈도 있다.
요셉의 꿈은 세상 삶에서 일어날 장래에 대한 예언적 꿈이다.
이 꿈은, 장차 요셉이 큰 자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다스리게 될 꿈이었다.


요셉은 그가 꾼 꿈을 가족들에게 말함으로 인하여 형들로부터 미움의 대상이 된다.
왜, 꿈을 밝혀야만 하였을까? 밝히지 않았더라면 형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의 마음을 요동하여 그 꿈을 밝히게 하였고, 그 꿈으로 인하여 어린 나이에 애굽으로 팔려 간 것이다.(창 37:12~35)


창세기 37장
12. 그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아버지의 양 떼를 칠 때에
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14. 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지를 보고 돌아와 내게 말하라 하고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내니 그가 세겜으로 가니라
15. 어떤 사람이 그를 만난즉 그가 들에서 방황하는지라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 네가 무엇을 찾느냐
16. 그가 이르되 내가 내 형들을 찾으오니 청하건대 그들이 양치는 곳을 내게 가르쳐 주소서
17. 그 사람이 이르되 그들이 여기서 떠났느니라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 도단으로 가자 하더라 하니라 요셉이 그의 형들의 뒤를 따라가서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
18.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19.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21.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 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
22.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려보내려 함이었더라
23.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의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25. 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다가 눈을 들어 본즉 한 무리의 이스마엘 사람들이 길르앗에서 오는데 그 낙타들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애굽으로 내려가는지라
26.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27.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혈육이니라 하매 그의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28. 그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29. 르우벤이 돌아와 구덩이에 이르러 본즉 거기 요셉이 없는지라 옷을 찢고
30. 아우들에게로 되돌아와서 이르되 아이가 없도다 나는 어디로 갈까
31. 그들이 요셉의 옷을 가져다가 숫염소를 죽여 그 옷을 피에 적시고
32. 그의 채색옷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이것을 발견하였으니 아버지 아들의 옷인가 보소서 하매
33. 아버지가 그것을 알아보고 이르되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도다 요셉이 분명히 찢겼도다 하고
34.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의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니
35. 그의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이르되 내가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의 아버지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그러나 요셉은 애굽에 팔려 감으로 인하여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즉, 요셉은 바로 왕의 꿈을 해몽하여 일곱 해 동안 큰 풍년과, 일곱 해 동안 큰 흉년이 있게 될 것을 예견하여, 풍년 때에는 곡식을 비축해 두었다가 흉년 때에 곡식을 관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된다.(창세기 41장)


야곱의 아들들은 흉년 때에 곡식을 구하러 다니다가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을 만나게 된다. 이때 요셉은 그를 애굽으로 팔아넘긴 형들을 용서하는 관용을 보이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된다.
요셉은 형들의 소식을 통해 그의 아버지가 살아계심을 알고는 크게 기뻐한다.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형들로부터 애굽에 팔려간 것임을 말하고, 그의 아버지 야곱과 형제들은 흉년의 위기를 넘기게 된다.
하나님은 그가 이루고자 하시는 일을, 그의 사자들의 꿈을 통해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


요셉은 야곱의 아들이다. 야곱은 열두 아들을 두었는데, 그중에 열한 번째 아들이 요셉이다.
야곱도 젊은 시절에는 그의 형, 에서를 피해 도망 다니던 중, 돌베개를 베고 자던 어느 날 꿈속에서 하나님과 천사들을 만나는 경험을 한다.(창 22:10~22)


창세기 28장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 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 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이뿐만 아니라, 야곱은 천사와 씨름하여 이기는 체험도 하게 된다.
본문에서는 천사와 씨름한 것을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라고 하였다. 이는 천사가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나타났기 때문이다.(창 32:22~29)


창세기 32장
22.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23.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이처럼 사랑하신다.
요셉은 형들로부터 미움을 받아 어린 나이에 애굽으로 팔려갔지만,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요셉처럼 애굽에 팔려가는 애틋한 과정을 통해, 전화위복이 되는 삶을 누리게도 하시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예수그리스도처럼 구세주의 역할을 맡아 십자가를 지는 등, 고난과 역경을 받는 사자들도 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다양한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도 많은 꿈을 꾸며 살아간다.
꿈 중에서도 하나님이 계시하시는 특별한 꿈이 있고, 일반 꿈들도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 특별한 꿈들은 잘 잊히지 않는다.


꿈이란 무엇일까?
꿈이란? 현실이 아닌, 또 다른 나의 자아이다.
현실이 아니지만, 실재와 같은 경험을 하는 것이 꿈이다.
사람들은 꿈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반성한다.
길몽을 꾸게 되면 기뻐하고, 흉몽을 꾸게 되면 매사에 조심하며 살아간다.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꿈을 통해 앞날을 예견하게 하신다.
이처럼 현실이 아닌 꿈을 통해서도 앞날을 예견하게 하시는데, 현실의 삶은 얼마나 더 중요한 것일까?


우리들의 삶도 그러하다.
세상에 일어나는 삶은 실상이 아닌, 허상이다.
우리들은 허상이라는 삶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하며 살아간다. 우리들의 실상은 천사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육신의 허상을 벗으면 영생하는 천사의 실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시키려고, 그의 권능으로 허상이라는 세상을 창조하셨고, 허상이라는 삶 속에서도 꿈을 꾸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허상이라는 삶 속에서 죄를 깨우치게 하려고, 꿈이라는 가상 체험을 통해 실상이 있음을 알게 하신 것이다.


우리들은 이 세상이 허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재처럼 살면서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야, 온전한 실상의 나라로 들어가는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허상이라는 세상을 창조하셨기에, 마지막 날에는 세상을 불로 사르시고 실상의 나라, 곧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는 것이다.
실상의 나라는 천국이며, 거기에는 슬픔과 눈물도 없는 영생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오래전 일이다.
수십 년이 지난 젊은 청년기 때의 꿈이다.
땅에 새싹이 군데군데 보였다.
그때 나는 새싹을 향해 오른손을 내밀었다. 수많은 새싹들이 용트림하듯 소리를 내며 땅에서 솟아났다.
새싹들은 동시에 솨~ 소리를 내며 여기저기에서 돋아났다.
이루 셀 수 없는 새싹들이 돋아나더니, 마당 한쪽을 가득 메웠다.
그런 후 새싹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이며 절을 하였다.


그리고 잠시 후, 새싹 세 개가 왼손 바닥 위에 나타나더니, 절을 하였다. 그 후 새싹 한 개가 또 나타나더니, 절을 하였다.
새싹들은 모두 살아있는 생명체 같았다. 마치 사람처럼 고개를 숙이고 절하는 모습이 기이하게 보였다.


허상의 삶 속에서 또 다른 허상을 본 기이한 꿈 얘기를, 이때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오늘 글로써 기록해 본다.


2023. 7. 13. 솨케드(שקד)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