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2장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성경을 읽다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들이 있다.
이삭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결합으로 낳은 아들이 아니고, 하나님의 권능으로 낳은 아들이다.
다시 말해 아브라함의 나이 백세가 되었고, 사라는 경수가 끊어져 자식을 낳을 수 없을 때에 이삭을 낳았다.
그런데 그토록 귀하게 낳은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왜, 아브라함에게 이 같은 시험을 하셨을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기 위함이셨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권능을 알고 있었다. 자식을 낳을 수 없는데도 이삭을 낳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말씀하셨지만, 그에 상응하는 해결책을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하나님은 이삭을 대신할 제물을 준비해 놓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그곳을 "여호와의 이레"라 하였다.(창 22:7~14)
창세기 22장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 할 어린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 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하나님과 천사들은 신들이지만, 사람들은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인생들이다.
육신을 입은 인생들은 죄 때문에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
인생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것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기 때문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보내심을 받은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한 선지자, 사도들이며 아브라함과 같은 의인들이다.(롬 8:3,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의 천사 아브라함을 세상에 보내어, 사람들의 죄를 다스리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브라함의 행위를 보고, 아브라함을 본받게 한 것이다.
창세기 22장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중략-
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 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거룩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육으로 난 자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풀무불 같은 불구덩이 속에 던져 넣는 위협 앞에서도 우상을 섬기지 않는다.(단 3:13~18)
다니엘 3장
13.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말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
15.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과 거룩한 천사들의 관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들은 끊을 수 하나의 공동체이다.(요 10:30)
하나님은 그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독자의 생명을 원하실 만큼 뜨거운 사랑을 원하셨던 것이다.(아 8:6~7)
아가 8장
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7.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여호와(יהוה)의 사랑이 어떠한 사랑인지를, 가장 뜨겁게 표현한 말씀이 [아가서]이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도장 같이 소중하고 죽음 같이 강하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은 홍수로도 삼킬 수 없고, 전 재산을 다 준다 하여도 바꿀 수가 없다.
여호와(יהוה)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제물로 원하신 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원하시는 것이다.
2025. 8. 1. 솨케드(שק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