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장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에베소서 4장(새번역)
4.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요, 성령도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도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그 부르심의 목표인 소망도 하나였습니다.
5. 주님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아버지시요, 모든 것 위에 계시고 모든 것을 통하여 계시고 모든 것 안에 계시는 분이십니다.
위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는 모두가 "하나"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설명한 구절이다.
그런데 성령을, 한 분이라고 번역한 데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남는다.
성령은 한 분에게서 나오는 권능이지, 성령 자체가 한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성령이 인격체처럼 여겨질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영체와 성령을 분별할 줄 안다. 다시 말해, 영체와 권능(능력)을 구분할 줄 안다. 이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천사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체에서 나오는 권능이다. 이를 두고 성령의 권능이라 말씀한다.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셔서 능력을 행하신다.
성령의 권능이 모세에게 임하니 홍해가 갈라졌고, 엘리야에게 임하니 죽은 자가 살아났다.
이와 같이 성령의 권능이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에게 임하니, 병든 자가 나음을 받고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다.
성령은 영체가 아니다. 영체가 아니므로 볼 수가 없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천사들은 영체이므로 성령 안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이사야 6장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에스겔 1장
1.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2.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달 초닷새라
3.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4. 내가 보니 북쪽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방에 비치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5.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 그들에게 사람의 형상이 있더라
요한계시록 4장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이처럼 하나님과 천사들은 영체이므로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성령은 영체가 아니므로 볼 수 없는 것이다. 성경 어디에도 성령을 보았다는 구절이 없는 것은, 성령이 영체(인격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성령의 권능으로 그와 하나가 되게 하신다.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하나가 되도록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구체적을 풀어 보겠다.
여호와(יהוה)의 영체는 한 분의 형상으로 계신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선지자들의 몸도 각각 한 사람의 몸이다. 고로 우리들의 몸도 한 사람의 몸으로 존재한다. 몸이 둘인 사람은 없는 것이다.
이는 각각의 형체가 독립되어 있는,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인 생명체 안에, 성령이 임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어, 예수의 몸 안에 성령이 임하니, 예수께서는 성령에 이끌려 40 일간 금식을 하게 되었다.(마 4:1~2)
이때 성령에 이끌림을 받으면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요 10:30)
요한복음 10장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요 7:39)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되면, 이들도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령으로 인도함 받아서 사역하기 때문이다.(요 17:11)
요한복음 17장
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 세례(침례)도 하나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주]가 되신다.(LORD)
하나님의 우편에서 다스리는 예수 그리스도 역시 [주]가 된다.(Lord)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주]가 된다.(lord)
이는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주의 주, 신의 신, 만왕의 왕"이 되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아서 다스리므로, 마지막 날까지는 만왕의 왕의 역할을 맡고 계신다.
믿음도 하나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세례(침례)도 하나이다.
세례(침례)는 한 분의 하나님이 보내신 그의 아들을 통하여 받는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겠다는 서약이다. 이 서약도 성령 안에서 이루어진다.
이 모두가 하나인 것은, 하나님이 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만유의 아버지로서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과 하나가 되지 못하고, 둘로 갈라지든가 셋이나, 넷, 여럿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사탄은 하나님의 품을 터나 타락 천사들을 거느리고 있다. 타락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고자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모든 천사들과 만물이 하나님에게서 나왔다.
한 나무에서 한 종류의 열매를 맺듯이, 한 분의 하나님으로부터 하나의 진리가 나온다. 그의 진리가 곧 성령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창 2:7)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하나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그 열매가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지 못하고, 다른 열매로 변종되면 어떻게 될까?
병종 된 열매는 곳간에 들어가지 못하고, 불사르게 될 것이다.
그 비유가 가라지의 비유이다.(마 13:24~30)
우리들은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될 때,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 됨 안에는 진리가 있고 영생의 복락이 있기 때문이다.
2025. 5. 13.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