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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453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엡 1:17)


에베소서 1장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증언하게 하였다.
그의 사자들 중 가장 큰 권능을 입고 사역한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었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도 예수 그리스도처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지만, 여호와(יהוה)께서는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를 증언하도록 역사하였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영광의 하나님, 곧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지혜의 영"이란?
여호와가 주시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받는 지혜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는다.(행 1:8)
권능을 받게 되면 성령의 감동 안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
즉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신다.
때로는 성령에 이끌리어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된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 안에 들어가면 지혜와 총명의 영, 모략과 재능의 영, 그리고 지식을 얻어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이 생겨난다.(사 11:2)


이사야 11장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계시의 영"이란?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나타나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 계시하는 영이다.


계시란, 보여서 알게 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그가 쓰시고자 하는 자에게 성령으로 계시하여 그의 뜻을 알게 하신다.
그리고 그가 쓰시는 자를 통해, 또 다른 자들을 계시하도록 역사하신다.


예수께서도 그의 제자들에게 계시해 주셨다.
하나님은 그가 사랑하는 자를 통해, 또 다른 자들에게 계시하도록 역사하시는 것이다.(마 11:27)


마태복음 11장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이 모든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하는 지혜의 영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를 받음으로써 지혜를 얻는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는 세상이 주는 지혜와 다르므로, 세상이 알지 못하는 비밀을 깨닫는다.


첫째,
천지 창조에 대한 지혜를 깨닫는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이다.(창 1:26~27, 욥 38:4~7,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새벽 별들은 천사들이며, 예수는 광명한 새벽별이었다.(계 22:16, 히 1:4~5)


둘째,
여호와의 사자들의 실체에 대한 지혜를 깨닫는다.
여호와의 사자들을 태초 전 천사들이었다.
죄 없는 천사들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난 자들이다.
예수, 그리고 선지자 사도들이 그러하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성령으로 난 자들"이라 말씀한다.(요 3:6)


그러나 예수와 이삭, 침례 요한은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시키셨다.
이들의 육체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잉태시키셨지만, 이들의 영혼은 하나님의 생기, 곧 천사의 생기이다.


이는 태초, 아담을 지으실 때에도 하나님의 권능으로 지으신 것과 같다.
그러나 아담의 영혼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은 생령이었다.(창 2:7, 에녹 3서)


셋째,
세상 사람들에 대한 지혜를 깨닫는다.
세상 사람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다.
아담의 후손들은 죄로 인하여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곧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이다.(마 5:44)


타락 천사들은 태초 전 사탄을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이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또는 "육으로 난 자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요 3:6)


넷째,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사자들, 그리고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를 깨닫는 지혜를 얻는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입혀놓았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고 죄 없다 말하면 거짓말하는 것이다.(요일 1:8)


요한일서 1장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육신을 입은 타락 천사들도 여호와의 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자들이다.
즉 하나님의 본체로 지음 받은 신들이다.(시 82:6~7)
그러므로 육신을 입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죄 있는 육신을 입혀 온 땅에 보내셨다.(계 5:6)
마지막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보내셨다.


하나님은 그의 몸(본체)과 같은 아들을 세상에 보내어, 그의 몸(본체)과 같은 탕자들이 속히 돌아오기를 바라고 계시는 것이다.(눅 15:11~24)


누가복음 15장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다시 말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아들 예수의 생명을 십자가에 내어주셨다.
예수가 하나님의 본체이듯, 저들도 하나님의 본체이기 때문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고, 하나님의 형상과 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다.
다만,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볼 수 없을 따름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여호와의 형상과 천사들의 형상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여호와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여 세상을 구원하고자 애쓰는 것이다.


결론,
여호와께서는 구세주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에게 성령의 권능 안에서 받은 지혜의 영, 곧 계시의 영으로 사역하게 하였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받은 성령의 지혜와 계시를, 다른 자들에게도 받기를 원하며 증언하는 것이다.
당시에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던 하나님의 사자들은 타국에 떠나면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었다.(마 25:14~46)
그러므로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
다만, 달란트의 재능으로 성령의 가르침을 배워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2023. 8. 26. 솨케드(שקד)

2023-08-22

44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엡 1:17)

에베소서 1장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사도 바울은 본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이시며 하나님이 보내신 자가 누구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를 교회의 머리로 삼으시고, 만물의 통치자로 세우신 배경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셋째 하늘나라에 올라갔다.(고후 12:2~4)
거기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고,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는 하나님의 사자이다.
이는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 지식으로 깨달을 수 없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지혜이다.
다시 말해, 사도 바울의 증언은, 하나님을 알게 하는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받은 말씀이다.


필자는 사도 바울이 증언한 본문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세상 사람들의 관계를 밝히고, 하나님이 보내신 그의 아들과 세상 사람들의 관계를 밝히려 한다.


첫째,
하나님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라 말씀하였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영광의 하나님, 곧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말씀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는 오직 한 분이신 신들의 신이시다.(신 10:17)


신명기 10장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그러므로 하나님은 둘 이상이 있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여호와의 원어는 히브리어 자음 네 글자 יהוה이다.
여호와(יהוה)의 성호는 너무 거룩하신 이름이라, 죄 있는 육신의 입으로는 함부로 부를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오랜 세월 동안 다른 이름으로 대체하여 "아도나이"라고 부르다가, 오늘날에는 여호와, 야훼 등으로 번역하였을 뿐, 정확한 이름을 아는 자가 없다.


둘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그의 천사들 중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구세주]가 되게 하셨다는 말씀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천사들을 두고, 기름부음 받은 덮는 그룹들(Cherubim), 새벽 별들, 아들들 등으로 번역하였다(욥 38:4~7, 히 9:5)


여호와(יהוה)께서는 천사들 중 예수를 아들로 택하여 세상에 보내었고, 십자가를 통해 [구세주]가 되게 하였다.
즉, 세상을 구원할 우리들의 [주]가 되게 하였다.
그러므로 천사들 중에 예수를, 여호와(יהוה) 아들의 이름으로 보내어 뛰어난 이름을 주신 것이다.(히 1:2~5)


히브리서 1장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영(본체)으로 지으신 독특한 천사들이다.
이는 세상 사람들이 똑같을 수 없듯이, 천사들도 똑같을 수 없는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이를, "독생자"로 번역하였다.


셋째,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세상 사람들은 무슨 관계이길래, 이토록 존귀한 그의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일까?


세상 사람들은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도 태초 전에는 여호와(יהוה)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자들이었다.


다시 말해, 예수가 여호와(יהוה)의 몸(본체)처럼 존귀하듯, 타락 천사들도 태초 전에는 여호와(יהוה)의 몸(본체)처럼 존귀한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고자 존귀한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신 것이다.
이 비밀을 깨우치게 하려고, 예수께서는 집 나간 탕자의 비유를 말씀하신 것이다.(눅 15:11~24)


누가복음 15장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고자 사람을 지으실 때, 흙으로 빚은 아담의 육체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


성경은 사탄의 생기로 태어난 두로 왕과 바벨론 왕을, 기름부음 받은 그룹(Cherub)이라 하였고, 아침의 아들이라 하였다.(겔 28:12~15, 사 14:12~14)
이들은 죄를 짓기 전, 하늘의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성경은 예수를 "빛나는 새벽별"이라 하였다.(계 22:16)
즉 새벽 별들 중,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다.
새벽 별들은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며,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천사들이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태초 전 하늘에는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다.
천사들 중 대천사장 사타나엘은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다가 하늘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때 그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도 있었다.
하늘에서 쫓겨난 사타나엘은 "사탄"이 되었고, 사타나엘을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은 "타락 천사들"이 되었다.


타락 천사들도 여호와(יהוה)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신들이었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낼 것을 예정하신 것이다.


먼 훗날, 지구의 행성에 에덴동산을 만들고, 흙으로 빚은 아담의 육체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 후로부터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신 것이다.
이 비밀을 추상적으로 밝힌 말씀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다.(계 5:6)
사도 
요한은 이를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하였다.(계 1:20)
이들은 선지자, 사도들이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이러한 비밀을 모른다.
세상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모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을 "육으로 난 자들"이라 말씀하였고,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성령으로 난 자들이라 말씀하였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이 비밀을 예수께서는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였다.(요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이러한 비밀을 밝히고 있으므로,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하나님은 오직 여호와(יהוה) 한 분이시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그의 아들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의 순종을 행하게 하였다.(롬 8:3)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가 되게 하였고, 하늘과 땅의 모든 만물이 그의 발 앞에 무릎 꿇게 하였다.


이러한 능력은 오직 여호와(יהוה)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성령은 영체도 아니며, 형상도 아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형상과 천사들의 형상은 보았어도 성령은 볼 수가 없었다.
성령은 볼 수 있는 영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빛나는 새벽별, 곧 빛나는 천사(신)이었다.
처음부터 천사였기에 죽음 후 다시 천사로 돌아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 앉으신 것이다.


이와 같이 육으로 난 우리들도 처음부터 천사였기에, 죄에서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사탄은 세상 사람들이 구원되어 천사로 다시 돌아갈 수 없게 하려고 우상을 섬기게 하였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자녀들의 관계를 분별할 수 없도록 유혹한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당신의 실수가 이런 불행을 낳았으나 우리는 그것을 희망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당신께서 그렇게 지상으로 내려오시면 지구의 생물들은 절멸하고 말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피조물들을 파괴하고 싶으신 겁니까.
모두 다 없애버려 자신의 실수를 영원히 감추려 하시는 겁니까.
그래서 저는 당신께 대적합니다.
하늘의 비밀과 땅의 비밀, 그리고 당신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당신을 쓰러뜨리고 이 세상 모두를 신으로 진화시키겠습니다.
우주 전체를 신격화시키면 죽음이라는 당신의 저주도 영원히 죽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여호와(יהוה)를 대적하는 사탄은 이와 같이,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사람들을 유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니고데모"처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므로, 성령의 권능 안에서 말씀하시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다.(요 3:11)


특히, 성령 잉태에 관한 비밀은 더욱 깨닫지 못한다.
성령 잉태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사람을 지으시는 것을 말씀한다. 이는 성령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것과 같은 것이다.
성경은 이를 두고 "말씀(로고스)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라고 증언하였다.(창세기 1장)
말씀(로고스)도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한다. 대언의 영이 곧 성령이기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 그리고 이삭과 침례 요한의 육신도 여호와(יהוה)의 권능(성령)으로 지으셨다.
성경은 사람 지으시는 능력을 두고 "성령 잉태"라고 말씀하였다.(마 1:18)
그러나 이들의 육체에 들어갈 생기(혼)는 여호와(יהוה)께서 불어넣으시는 것이다.


성경은 생기를 "생령(영혼)"이라 하였고,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할 때에도, 그의 영혼이 떠나셨다고 말씀하였다.
그리고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 그의 영혼을 부탁하였다.(눅 23:46)
부탁한 영혼이 곧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에스겔 선지자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고 대언하니, 마른 뼈들이 부활하였다.
이때에도 죽은 자들의 생기가 들어간 것이다.(겔 37:1~10)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본, 하늘나라의 비밀을 추상적이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저들의 생각과 지식으로 사탄의 유혹을 받으며, 성령의 말씀들을 재해석하는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의 그릇된 성경 해석으로 인하여,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는 오늘날에 여호와(יהוה)로 인식하게 되었다.
예수는 여호와(יהוה)가 아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까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다가,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면 그가 받은 권세를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로 다시 돌려드리게 된다.(고전 15:24)


그리고 사탄은 약 2,000년 동안 세상을 유혹하여, 예수만큼 귀한 탕자들의 생명을 깨닫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다시 말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태초 전에는 하나님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천사라는 비밀을 깨닫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는 예수가 하나님의 본체이듯, 타락 천사들도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것임을 깨닫지 못하게 만든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집 나간 탕자(타락 천사)가 속히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


사도 바울은 세상 죄를 짊어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밝히기 위해, 여호와(יהוה)의 영광스러운 사랑을 말씀하면서 우리들의 존귀한 생명을 깨우치고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희생으로 인하여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서 존귀한 교회가 되어야 함을 깨우치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은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니님, 곧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랑임을 깨우치고 있는 말씀이다.


2023. 8. 22. 솨케드(שקד)

2023-07-31

431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왜 성경은, 세상 사람들을 두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라 하였을까?
진노의 자녀란, 본질이 하나님께로부터 진노의 대상인 원수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세상을 두고, "네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다.(마 5:44)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네 원수란, 하나님과 원수 된 타락 천사들을 말씀하는 것이다.
타락 천사들은 태초 전,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하고 쫓겨난 사탄(사타나엘)을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이다.(에녹 3서)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을 창조하셨고, 아담을 그의 형상대로 지으신 후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이 되게 하셨다.(창 2:7, 에녹 3서)
아담은 본질이 타락 천사였으므로 에덴동산에 심어놓은 선악과를 먹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 천사들에게 짐승과 같은 육신을 입혀놓은 것은, 육신의 소욕을 통해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며,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다시 천사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 성경은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 대한 말씀을 변개한 것이다.
즉 니케아공의회 때 세상을 지배하던 로마 황제의 무리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저들의 뜻에 맞도록 변개한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예수 그리스도를 독생자로 번역하여, 한분 하나님을 삼위일체라는 교리를 통해 세상을 장악한 것이다.
여호와의 아들들은 태초 전부터 있었고, 태초에 천지를 창조한 새벽 별들(천사들)이었다.(욥 38:4~7, 잠 8:22~31,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솔로몬)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솔로몬)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솔로몬)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중략
30. 내(솔로몬)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어, 인자가 되게 하셨다.
인자로 태어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 및 선지자 사도들이다.
선지자 사도들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평소 때에는, 육신의 죄와 함께 살아갔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처럼 죄를 지으면서 사역하였던 것이다.

예수께서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입었기에, 예수의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이다.(롬 8:3)

세상 사람들은 본질이 진노의 자식들, 곧 하나님과 원수 된 타락 천사들이다.
타락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난 것은, 큰 축복이다.
이는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천사들이 죄에서 구원받아, 다시 천사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마 22:30, 눅 22:34~36)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세상에서 핍박받고 고난 받는 것은, 성령 안에서 본 하늘나라를 이루기 위함이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이 비밀을 세상 사람들이 본받게 하려고, 그의 사자들에게 본을 보이신 것이다.
즉,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사, 천지만물을 아름답게 지으셨고, 고난과 역경을 통해 하늘나라를 사모하게 만드신 것이다.

무더운 여름날, 작열하는 태양은 사람들을 집어삼킬 듯 이글거리게도 하시고, 추운 겨울에는 손발이 터져나갈 듯이 눈보라를 주시기도 하신다.
인생의 삶 자체가 순탄하지만 않은 것은, 고난과 역경을 통해, 천국을 사모하게 하기 위함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태초 전에는 하늘의 거하던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자녀들)이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가 지으신 천사들(자녀들)을 너무나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저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래 참고 계시며, 죄 없는 그의 천사들(아들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 그 영광스러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이시려고, 세상 사는 날 동안 고난과 인내를 통해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다.(고후 4:17)

고린도후서 4장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2023. 7. 31. 솨케드(שקד)

2023-05-01

387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엡 6:11~17)


에베소서 6장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사도 바울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어라고 말씀한다.
마귀의 간계는 세상 풍조와 문화를 통해서도 들어오지만, 삶의 근본적인 것부터 모든 분야에서 침투하기 때문이다.

전신갑주란, 무사가 싸움터에서 자신의 온몸을 보하기 위하여 입는 갑옷이다.
무사가 싸움터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갑주를 입듯이,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무장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세상 사람들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이다.
즉, 사탄 마귀가 세상 사람들을 미혹하기 때문이다.
사탄은 태초 전부터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하였고,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났다.
사탄은 하늘에서 쫓겨날 때에, 그를 따르던 수많은 타락 천사들을 데리고 세상에 내려왔다.(에녹 3서)
사탄의 무리들은 세상에 내려와 공중 권세를 잡고 있으며,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을 미혹하여 우상을 섬기게 하는, 악한 영들이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사탄의 우두머리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이다. 사타나엘이 지음 받을 때에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Cherub)이었고, 완전한 아들 곧 새벽 별(계명성)이었다.(사 14:12~14, 겔 28:14~15)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에스겔 28장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Cherub)이란, 태초 전 천사를 말한다. 태초 전 천사는 하늘에서 쫓겨남으로 타락 천사가 된 것이다.
타락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 사탄의 지배를 받고 살아가는 것을, 두로 왕과 바벨론 왕으로 비유하였다.
그러므로 두로 왕과 바벨론 왕은 사탄의 영으로 살아가는 세상 통치자, 권세자, 주관자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사탄을 따르던 타락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듯이, 하나님의 사자들도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람으로 태어난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의 천사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선지자 사도들이다.
성경은 이를 두고, "성령으로 난 자"라 말씀한다.
그러나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태어난다.
성경은 이를 두고, "육으로 난 자"라 말씀한다.(요 3:6, 요 8:23)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태초에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혼)이 된 최초의 사람이다. 그러므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은 것이다.
하나님은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롬 8:3)

천사들은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들(Cherubim)이다.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들을 "새벽 별들"이라 하였다.(욥 38:7)
그러므로 예수를 "광명한 새벽별"이라 증언한다(계 22:16)
즉,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다.(히 9:5)

태초 전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다가 땅으로 쫓겨났다.
그 후 사탄은 하늘에 거하지 못하고 세상에 내려와 공중 권세 잡은 자가 되었으며, 세상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어두운 세계를 지배하는 자들을 붙들고 역사하는 것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선지자 사도들이다.(계 5:6, 계 1:20)
마지막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보내어, 세상 죄를 지고 가게 하였다.
그러나 세상을 장악한 사탄과 그의 무리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고,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핍박하였다.
이와 같이 사탄의 활약은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싸울 상대는 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들인 것이다.

악한 영들을 대적하려면,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무기로 삼아 항상 무장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적대자들을 대항할 수 있으며, 선한 싸움으로 승리한 후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진리의 말씀으로 허리띠를 동이고, 하나님의 정의의 말씀으로 가슴을 가려서 인내하고 견디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전할 차비를 하고, 언제든지 복음을 전할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이, 철통 같은 무장으로 믿음의 방패를 손에 들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사탄은 우는 사자같이 우리를 삼키려고 불화살을 쏘아대기 때문이다.
불화살은, 화살 끝에 불을 붙여 쏘아대는 무기이므로 맞으면 전소되는 무서운 무기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방패로 사탄의 공격을 막는 것은 물론,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검으로 무장하여 사탄의 간계를 대적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리한 칼과 같아서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쪼개는 성령의 무기이기 때문이다.(히 4:12)

히브리서 4장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사도 바울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할 영적 태세를, 전쟁터에서 싸우는 무사로 비유하여 말씀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천상에 올라가, 우리들이 볼 수 없는 악한 영들을 본 것이다.
그는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갔고, 거기서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및 하늘의 천사들을 보았기 때문이다.(고후 12:2~4)

고린도후서 12장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하늘나라와,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이토록 다른 것이다.
우리들이 볼 수 없는 셋째 하늘은 하나님과 천사들이 영생하는 곳이지만, 지금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은 공중 권세 잡은 사탄이 장악하고 있는 하늘이다.

우리들은 선한 싸움에서 이기고 승리하면, 장차 사도 바울이 증언한 셋째 하늘에 올라가 쉼을 가지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여호와의 뜻을 행하여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셨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 전신갑주를 입는 것이다.

2023. 5. 1. 솨케드(שקד)

2023-01-28

322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엡 3:10)

 

에베소서 3장
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본문에서 말씀하는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 받은 자들"은, 누구를 말씀하는 것일까?
필자가 지금 이 말씀을 증언하려 한다.
그러나 필자는 사도 바울처럼 셋째 하늘에까지 올라간 영적 체험이 없다.
다만, 지극히 작은 은혜를 입은 것뿐이므로, 지난날 어릴 적에 받은 계시들을 상기시켜 사고할 수 있는 범주 안에서 증언하려 한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하늘나라에는 천사들이 있다. 즉 천신들이 있다. 천신들은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들(Cherubim)이다.
성경말씀은, 천사들을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들(Cherubim), 또는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 하였고,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 또는 새벽 별들이라 하였다.(히 9:5, 욥 38:4~7)
이사야 선지자는 천사들을 "스랍들(Seraphim)"이라 증언하였다.(사 6장)

성경에 이 비밀을 밝힌 말씀이 몇 구절이 있다.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은 새벽 별들이며,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신 천신들이다.(욥 38:4~7)
예수 그리스도는 빛나는 새벽별이다.(계 22:16)

또 하나의 기록은, 사탄의 영으로 살아가는 바벨론 왕과 두로 왕을 비유하여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이라 하였고, 아침의 아들이라 하였다. 이는 죄를 범하기 전, 하나님의 아들로 있을 때에 붙여진 호칭이다.(사 14:12~14, 겔 28:14~15)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에스겔 28장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그러나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천신들)이다.(히 9:5)

히브리서 9장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필자는 덮는 그룹들도 보았고 스랍들도 보았다. 이는 다 같은 여호와의 천사들임을 알고 있다.
다만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이실 때와, 이사야 선지자에게 보이실 때, 다른 형상으로 보였을 뿐, 여호와를 둘러싸고 있는 천사들(그룹들)이었다.

이 천사들 중 어느 천사가 하늘에 있는 통치자이며 권세 받은 자들인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성경말씀에 보면,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다.(롬 8:3)
여호와의 사자들 중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이 곧 통치자들이고 권세자들이라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마 19:28, 계 3:5, 계 20:4)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3장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여호와께서는 하늘에 있는 천신들을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이는 인자됨을 인한 고난의 대한 권세이다.(요 5:27)
이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므로, "일곱 별의 비밀"이라 하였다.(계 5:6, 계 1:20)

다시 말해,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일곱 별의 비밀로 태어나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것이다.(행 1:8)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즉,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다.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죄 없는 그의 천신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며칠 전, 그를 팔려고 다가오는 가룟 유다와 대제사장 종들이 있었다. 이때 예수의 제자들은 화가 나서 예수를 잡으려고 다가오는 대제사장 종의 귀를 자르게 된다.
당시 예수께서는 악한 무리들을 멸하실 권세가 있었지만, 그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함이었기에 이렇게 말씀하였다.(마 26:53~54)

마태복음 26장
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54.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이처럼 하늘에는 수많은 천사들이 있는 것이다.
하늘의 천사들은 멜기세덱처럼 세상에 내려와 바람처럼 사라지기도 하고, 천사의 형상으로 선지자들에게 나타나 말씀을 전한 후 바람처럼 사라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천사의 영이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기도 하는 것이다. 이 비밀이 일곱 별의 비밀이다.(계 1:20)

그러므로 하늘의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이 누구인지를 깨우치게 하려고, 사도 바울을 보내어 증거하게 하신 말씀이 본문 내용이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천신들, 곧 천사들도 모르는 비밀이 하나 있다. 이는 마지막 날에 있을 세상 끝날의 비밀이다.(막 13:32)

마가복음 13장
32.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오늘날 우리들 대부분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므로 하늘의 천신들에 관한 비밀을 알 수 없다. 이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 선지자들에 나타나신 것같이 성령의 권능으로 다른 세대에는 알리지 않으셨기 때문이다.(엡 3:5)

에베소서 3장
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그러므로 우리들은 여호와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복음으로 인하여 그분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 믿음은 하나님 안에서 확신을 가지는 담대한 믿음이어야 한다.(엡 3:12)

에베소서 3장 [새번역]
12.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그분 안에서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결론,
본문에서 말씀하는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 받은 자들"은 여호와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역하는 선지자 사도들, 곧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이다.
그러므로 창세 전부터 예정하신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고 맡은 바에 충성하라는 말씀이다.

2023. 1. 28. 솨케드(שקד)

2022-02-24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엡 4:26~27)

에베소서 4장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신앙인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도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므로 그가 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때문이다.(민 23:19)

민수기 23장
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은 육신에 매여 살게 됨으로,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죄를 벗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분쟁이 발생하면, 때로는 억장이 무너지는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하고, 가슴 깊은 곳에 상처를 묻어두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분을 내는 스타일도 사람의 성품과 성향에 따라 다양할 것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로 남의 입장에서 헤아릴 줄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전인수(我田引水) 격으로 내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화가 치밀어 오를 때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 하신다.(엡 4:26)

사람들은 누구나 불완전한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
불완전하게 태어났으므로 완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막상 분쟁이 일어나면 화를 참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막상 서로 분쟁이 일어나면, 그 사람의 신앙과 믿음의 상태에 따라 화를 다스리는 방법도 다양할 것이다.
믿음이 연약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힘으로 화를 다스리려 할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함으로써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믿음이 견고한 사람은 말씀에 의지하여 화를 다스릴 것이다. 이는 진노하심에 대한 원수 갚는 일이 하나님께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며,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써 마음의 평안을 누리기 때문이다.

성경은 원수 갚는 일에 대하여 말씀하는 동시에, 자신의 잘못도 돌아보아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롬 12:19, 마 7:3~4)

로마서 12장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마태복음 7장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에베소서 4장
27.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특히, 신앙인이라면 화를 다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화를 다스리지 못하면 사탄 마귀가 틈을 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화를 다스리지 못하면 마귀가 신앙인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어 믿음에서 멀어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화를 다스리지 못하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자들도 의분(義憤)의 화를 낼 때가 있다. 이것마저 행하지 않는다면 잘못을 대적할 만한 시원함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분(義憤)을 내되, 하루 해가 지도록 내지 말라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심을 입었기에 우리들과 똑같은 육신의 모습으로 살아가셨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의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이다.(롬 8:3)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말씀하시며 의분(義憤)을 표출할 때가 있었다.(마 12:34)

마태복음 12장
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만약에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핍박할 당시에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였더라면 바리새인들은 즉석에서 죽임을 당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입었기에 평소 때에는 우리들과 똑같은 육신의 모습으로 의분(義憤)을 표출하신 것이다.
성령의 역사는 여호와(יהוה)께서 필요에 따라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는 권능이므로, 세상은 성령의 권능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성령의 권능을 모르는 세상이 육신의 소욕으로 행하는 자신의 화를, 의분(義憤)으로 생각한다면 바리새인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라고 말씀하셨다.(마 7:3)

성령의 권능으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진노는 즉석에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세월이 흐른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살아가는 신앙인이라면, 마음의 상처가 크다 할지라도 그 화를 갚기 위해 하나님께 진노하시도록 기도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할 것이다. 왜냐면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 잘 아시고 이루시기 때문이다.
오직, 나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는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육신의 죄로 인한 분쟁이 미시적 관점에서는 개인의 감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지만, 거시적 관점에서는 각국의 종교, 경제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한 자국의 이권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분쟁이 극에 달하면, 개인은 마음의 상처로 인하여 믿음과 건강을 해치게 되고, 나라는 전쟁을 치르게 되어 수많은 생명을 잃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믿지 못한 불의에서 생겨나는 분쟁의 책임은 각자가, 또는 각국이 받아야 할 하나님의 진노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 대한 결과는 세상에 보이는 현상만으로 헤아려서는 안 될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는 세상이 볼 수 없는, 천국에도 있기 때문이다.

2022. 2. 24. 솨케드(שקד)


2021-08-03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6)

에베소서 2장
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2장 [공동번역개정판]
1. 여러분도 전에는 죄와 잘못을 저질러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2. 여러분이 죄에 얽매여 있던 때에는 이 세상 풍조를 따라 살았고 허공을 다스리는 세력의 두목이 지시하는 대로 살았으며 오늘날 하느님을 거역하는 자들을 조종하는 악령의 지시대로 살았습니다.
3. 실상 우리도 다 그들과 같아서 전에는 본능적인 욕망을 따라서 육정에 끌려 살았던 사람들로서 본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4. 그러나 한없이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5. 잘못을 저지르고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려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이렇듯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6.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셔서 하늘에서도 한자리에 앉게 하여주셨습니다.

허물과 죄란?

태초 전에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한 잘못을 말씀합니다.
태초 전 하늘에서는 여호와의 영으로 지으신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천사의 무리들 중 "루시퍼"가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하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루시퍼"는 하늘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이때 "루시퍼"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도 그를 따르게 됩니다.(에녹 3서)

여호와께서는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을 땅으로 쫓으시고 이들에게 육신을 입혀 죄와 함께 살도록 하였습니다. 이들의 시조가 아담과 하와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육신을 입었기에 육신이 좋아하는 선악과를 따먹을 수밖에 없도록 지음 받았고, 육신을 입었기에 죄를 깨닫게 됩니다.
여호와께서는 타락한 천사들의 죄를 회개시켜 본래의 천사로 돌아오게 하려고,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어 선지자, 사도로 사역하게 하였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합니다.(계 1:20)

타락한 천사들이 땅에서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소욕대로 살게 됩니다. 즉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 되어 세상을 장악한 공중 권세 잡은 자, "루시퍼"를 따르며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이 임하여 역사하기 전에는 육신의 소욕대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었기 때문입니다.(롬 8:3)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내려와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주시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후, 육신의 죽음을 통해 "첫 열매들"이 됩니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타락한 천사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성령의 말씀을 듣고 죄를 회개하여 구원되면 본래의 천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에녹 3서, 눅 20:34~36, 마 22:30)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사탄을 에덴으로 옮겨놓은 두 천사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갔다.
그때 다른 천사가 에노스펠(에녹)에게 다가와 그에게 말했다.
주님께서 부르신다고.
그러자 라구엘은 에노스펠(에녹)의 두 손을 잡으며 헤어지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좀 더 영원한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맹세했다.
비록 사탄과는 영원히 헤어지더라도.

에노스펠(에녹)은 라구엘과 결별을 청한 후 지고산의 아래로 올라갔다.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021. 8. 3. 솨케드(שקד)

2021-03-20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엡 2:8~9)


에베소서 2장

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본문 말씀을 해석하기 전에 땅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영이 태초 전에는 어떠하였는지를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아름답게 지으신 것은 하늘에서 죄를 범한 천사들이 땅으로 쫓겨나 육신으로 태어나게 하기 위함이며,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온 땅에 보내어 선지자, 사도들로 사역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태초에 사람들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기 전에는, 즉 아담과 하와가 흙으로 육신을 입기 전에는 하늘의 천사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천사의 영을 아담과 하와의 육신에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였습니다.(창 2:7)

이러한 비밀을 기록한 성경 말씀들이 몇 구절 있지만 구체적이지 못하여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깨닫지를 못합니다.(욥 38:4~7, 잠 8:22~31, 계 5: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이러한 말씀들은 추상적일 뿐, 구체적이지 못합니다. 그러나 [에녹 3서]에는 이러한 비밀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녹서]의 전체적인 내용이 성서적이지 못할지라도 이러한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혀주는 좋은 말씀이기에 소개하려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필자의 글,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참 2:3)]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베소서 2장

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이 말씀은 태초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어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본래의 천사로 돌아오게 하려는 긍휼의 은혜입니다.(마 22:30, 에녹 3서)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사탄을 에덴으로 옮겨놓은 두 천사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갔다.

그때 다른 천사가 에노스펠(에녹)에게 다가와 그에게 말했다.

주님께서 부르신다고.

그러자 라구엘은 에노스펠(에녹)의 두 손을 잡으며 헤어지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좀 더 영원한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맹세했다.

비록 사탄과는 영원히 헤어지더라도.

에노스펠(에녹)은 라구엘과 결별을 청한 후 지고산의 아래로 올라갔다.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죄 없는 그의 아들들을 온 땅에 보내어 선지자, 사도로 사역하게 하십니다.

특히, 구세주로 보내신 그의 아들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였습니다.(롬 8:3) 이는 우리들이 죄로 인하여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모든 죄는 육신의 소욕에서 생겨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짓는 육신의 죄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맡겨 죄 사함 받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복음의 말씀을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베푸십니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베푸시는 구원은 우리들의 노력이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이므로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엡 2:9)

에베소서 2장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그러나 본문 말씀의 깊이를 올바르게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려고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어 고난받게 하였으며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죄 사함 받는 은혜의 선물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희생을, 진실로 사랑의 은혜로 여긴다면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할 것이고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늘 기도하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살전 5:16~18)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세상 죄를 지고 가도록 은혜를 베푸셨기에 율법의 죄에서 해방시키셨습니다.

그렇다고 율법을 지키지 말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올바른 행실이 되며 온전함을 이루어가는 보석 같은 것입니다. 다만 육신이 연약하여 행할 수 없는 율법들은 예수 십자가 보혈로 죄 사함 받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즉 율법의 폐지에 관한 의미와 율법의 완성에 관한 의미를 올바르게 깨달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갈 2:16, 마 5:17~19)

율법의 완성과 폐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필자의 글, [율법의 완성과 폐함(갈 2:16, 마 5:17~19)]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더 증거하고 싶은 말씀은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 안에서 본 하나님과 하늘나라에 대한 증거들을 믿지 않으려 합니다.(요 3:11~12)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니고데모"는 유대 지도자로서 성경 지식이 박식하였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성령에 관한 영적인 말씀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영적 말씀들은 성령 안에서만 깨닫기 때문입니다. 니고데모는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는 육으로 난 자이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어 구원됩니다.

필자는 기존 개신교 성경 말씀들 중 "거듭남"에 관한 번역들이 잘못되어 있어 올바르게 번역한 가톨릭 성경을 찾아 증거하였습니다.(요 3:3~7)

필자의 글, [거듭남이란?(요 3:3~7)]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거듭남에 관한 번역들을 올바르게 분별하지 못하면 육으로 난 자들도 반드시 성령이 임해야 구원되는 것으로 오해를 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거듭남에 관한 번역을 올바르게 분별하지 못하면 본문에서 말씀하는 구원에 관한 말씀들, [에베소서] 2장 8절~9절 말씀과 [로마서] 10장 9절~10절의 말씀들을 그르치게 됩니다.

필자는 신학 지식으로 성경 말씀들을 분별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밝혀 증거합니다.(요 3:11)

2021. 3. 20   솨케드(שקד)


653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 16:23)

마태복음 16장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