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장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5장(킹제임스 성경)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나타내서 점이나 주름진 것이나 또는 그러한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도 바울은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나타나기 위해, 점이나 주름진 것 없이 거룩하고 흠 없는 사역을 하였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집에서 세세토록 영광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을 내걸고 자신의 영광을 위해 힘쓰는 자들은, 세세토록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단 15:1~3)
다니엘 12장
1. 그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2.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예전에는 교회가 건물로 인식되었다.
하나님이 성소를 짓게 함으로써, 성소에서 그의 백성들을 만나주셨기 때문이다.
교회는 장막, 회막, 성막, 증거막, 성소, 성전, 예배당 등으로 변천해 왔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말씀하는 영광스러운 교회란,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이는 거룩한 장소를 뜻한다.
오늘날의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거룩한 공동체이다.
사도 바울은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헐벗고 굶주리기를 수없이 하였고, 그리스도인의 본을 보이기 위해, 손수 천막 만드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었다. 정처 없이 떠돌며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파하였고, 성도들에게 흠을 보이지 않기 위해, 점도 없고 주름도 없는 정결한 삶을 살았던 것이다.
사도들은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없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고후 12:1~4)
사도들이 본 하늘나라는 어떠한 곳이기에, 이토록 정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었을까? 삶만 정결한 것이 아니라, 죽음을 초월하는 믿음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한 번뿐인 목숨으로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충성하였다.
우리들은 점도 없고 흠도 없는 삶을 살았던 사도들의 삶과, 십자가 앞에 순종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먹을 것, 입을 것 없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복음을 전파할 수 있을까?
이러한 일을 직면하지 않고는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죽음을 초월하는 담대함과, 사도 바울 같은 믿음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믿음의 연단은 성령 안에서 가능해진다.
성령이 임하면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한다.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하면, 머리털 하나도 상하게 할 수 없는,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들과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의 도움이 없이,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요 5:30)
요한복음 5장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세상의 일은 누구나 할 수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은사로 사역하는 것이다.
성령의 은사가 아닌, 달란트의 재능으로도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있다.(마 25:14~30)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되, 성령의 가르침을 따르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가르침이 아닌, 자신의 지식이나 자신의 뜻대로 행하면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마 25:31:46)
마태복음 25장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위 말씀에서 살펴본 것처럼, 의인들은 지극히 작은 자를 돌보았지만, 자신의 행한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악인들은 지극히 작은 자를 돌아본 것이 아니라, 자신의 뜻대로 돌아본 자들을 지극히 작은 자로 생각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지극히 작은 자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자를 말씀한다. 그러므로 지극히 작은 자는 세속 된 교리나 지식이 아닌, 성령 안에서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한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지극히 작은 자는 성령 안에서 알게 된 말씀을 증언하므로, 의인들은 지극히 작은 자를 핍박하지 않는다.
그러나 세속 된 자들은 세상의 유익을 위해, 지극히 작은 자의 증언을 멸시하고 핍박한다. 그리고 저들의 뜻에 맞는 자들을 섬겨놓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지극히 작은 자를 섬겼다고 반문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성령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분별하여야 한다. 말씀을 올바르게 분별하지 못하면,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기가 어려운 것이다.
"우리들은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025. 3. 9.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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