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5편
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3.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4.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5.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יהוה)란?
한 분의 하나님, 곧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이시다.(출 3:14)
출애굽기 3장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주]란?
성경에 표기된 [주]의 대상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그의 맏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주]라고 칭하는 것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슥 4:4, 창 23:5~6, 계 7:13~14)
스가랴 4장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창세기 23장
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요한계시록 7장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주]에 대한 표기는 다음과 같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LORD", 여호와(יהוה)의 맏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에 "Lord",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아들들)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으셨기에 "lord"이다.
본문에서 말씀하는 [주]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 "LORD"이다.
다윗은, [주]께 여쭈었다.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이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입니까?
장막이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할 때,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백성들을 돌보시기 위해, 성막에 임재하셨다.
성막 안에는 성소와 지성소가 있는데, 대제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씻기 위해, 일 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갔다.
하나님은 지성소에서 대제사장을 만나주셨다.
그러다가 다윗의 시대에는 장막에 임재하셨다.
장막 안에는 언약궤가 들어 있다. 언약궤를, 증거궤 또는 법궤라고 말한다.
언약궤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 그리고 언약의 돌판들이 있다.(히 9:1~4)
히브리서 9장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성산이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스러운 산을 의미한다.
성산은, 예루살렘 언덕이며 "시온"이라고 한다.(슥 3:8)
스가랴 8장
3.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누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나 가장 값진 삶의 체험이 될 것이다.
어떻게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죄인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다는 말씀인가?
그러나 다윗은, 다음과 같은 사람은 주님을 만날 수 있다고 말씀하였다.
"깨끗한 삶을 사는 사람,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는 사람, 혀를 놀려 남의 허물을 들추지 않는 사람, 친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 이웃을 모욕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를 경멸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
그리고 하나님께 맹세한 것은 해가 되더라도 깨뜨리지 않고 지키는 사람.
높은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않으며, 무죄한 사람을 해칠세라 뇌물을 받지 않는 사람. 이러한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였다.
다윗은 이와 같은 삶을 소원하였고, 실천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임재를 여러 번 경험하며 살았다.
다윗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을 실천하였기에, 이 같은 말씀을 하였던 것이다.
여호와(יהוה)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수 있는 자가 누구이며, 주의 성산에서 살아갈 수 있는 자가 누구입니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였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에, 성령의 권능을 입고 역사하였다.(행 1:8, 에녹 3서)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육신의 소욕 때문에 죄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때로는 천사가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내려올 때도 있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아들들)이 세상에 내려오는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천사의 신분에서 사람의 신분으로 바뀐 자들이다.
이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인류의 시도는 "아담"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우리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지만, 다윗 선지자가 말씀한 깨끗한 삶을 살아간다면, 죽음에서 부활하여 다시 천사로 돌아갈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면, 다시 천사가 되어 [주]의 장막에 머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산에서 세세 무궁토록 살게 될 것이다.
2024. 11. 10.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