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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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778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시편 15편
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3.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4.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5.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יהוה)란?
한 분의 하나님, 곧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이시다.(출 3:14)


출애굽기 3장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주]란?
성경에 표기된 [주]의 대상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그의 맏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을 [주]라고 칭하는 것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슥 4:4, 창 23:5~6, 계 7:13~14)


스가랴 4장
4.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이르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창세기 23장
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요한계시록 7장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주]에 대한 표기는 다음과 같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LORD", 여호와(יהוה)의 맏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에 "Lord",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아들들)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입으셨기에 "lord"이다.
본문에서 말씀하는 [주]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 "LORD"이다.


다윗은, [주]께 여쭈었다.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이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입니까?


장막이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할 때,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백성들을 돌보시기 위해, 성막에 임재하셨다.
성막 안에는 성소와 지성소가 있는데, 대제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씻기 위해, 일 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갔다.
하나님은 지성소에서 대제사장을 만나주셨다.


그러다가 다윗의 시대에는 장막에 임재하셨다.
장막 안에는 언약궤가 들어 있다. 언약궤를, 증거궤 또는 법궤라고 말한다.
언약궤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 그리고 언약의 돌판들이 있다.(히 9:1~4)


히브리서 9장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성산이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스러운 산을 의미한다.
성산은, 예루살렘 언덕이며 "시온"이라고 한다.(슥 3:8)


스가랴 8장
3.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누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나 가장 값진 삶의 체험이 될 것이다.
어떻게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죄인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다는 말씀인가?
그러나 다윗은, 다음과 같은 사람은 주님을 만날 수 있다고 말씀하였다.


"깨끗한 삶을 사는 사람,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는 사람, 혀를 놀려 남의 허물을 들추지 않는 사람, 친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 이웃을 모욕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를 경멸하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
그리고 하나님께 맹세한 것은 해가 되더라도 깨뜨리지 않고 지키는 사람.
높은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않으며, 무죄한 사람을 해칠세라 뇌물을 받지 않는 사람. 이러한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였다.


다윗은 이와 같은 삶을 소원하였고, 실천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임재를 여러 번 경험하며 살았다.
다윗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을 실천하였기에, 이 같은 말씀을 하였던 것이다.


여호와(יהוה)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수 있는 자가 누구이며, 주의 성산에서 살아갈 수 있는 자가 누구입니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였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에, 성령의 권능을 입고 역사하였다.(행 1:8, 에녹 3서)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육신의 소욕 때문에 죄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을 입으면,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때로는 천사가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세상에 내려올 때도 있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아들들)이 세상에 내려오는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천사의 신분에서 사람의 신분으로 바뀐 자들이다.
이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인류의 시도는 "아담"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우리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지만, 다윗 선지자가 말씀한 깨끗한 삶을 살아간다면, 죽음에서 부활하여 다시 천사로 돌아갈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면, 다시 천사가 되어 [주]의 장막에 머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산에서 세세 무궁토록 살게 될 것이다.


2024. 11. 10. 솨케드(שקד)

2024-07-20

692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엡 2:20~22)

에베소서 2장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집 짓는 비유이다.
예수는 모퉁이돌, 선지자와 사도들은 기초석의 터,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건물로 비유하였다.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해,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지어져 가는 집으로 비유하였다.


그리스도 예수는 누구이며, 선지자와 사도들은 누구일까?
어떻게 보면 단순할 질문 같지만, 결단코 단순한 질문이 아니다.
다시 말해, 태초 후로부터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그리고 신약시대 이후로는 예수와 사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보내시되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는 대언자로 보내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포함하여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을 입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받았다는 말씀이다.
어떻게 육신을 입은 사람이 하나님을 능력을 받을 수 있으며,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을까?
죄 있는 육신의 몸이므로 하나님을 만나면, 곧 죽음이다.
그런데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어떻게 죽지 않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을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새벽별 천사들이다.
즉 하늘의 천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이 비밀은 [요한계시록] 1장 말씀과 [에녹 3서] 말씀에서 밝히고 있다.


요한계시록 1장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일곱 별은 일곱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태초에 천지를 창조할 때에 하나님과 함께 거하던 새벽별 천사들이다.
새벽별 천사들이 선지자와 사도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던 예수는 [구세주]로 태어나셨다.(욥 38:4~7,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그러므로 모퉁이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한 분이지만, 모퉁이돌을 중심으로 이루고 있는 바닥의 기초는 여러 명이다. 여러 명이지만 지극히 제한적인, 적은 무리들이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적은 무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십사만 사천의 정확한 숫자이다. 이들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뿌리에서 나왔다.
그러나 오늘날, 열두 지파의 후손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지파는 사라졌어도, 그 뿌리에서 나온 가지들을 세상 곳곳에 흩어져 있을 것이다.
흩어진 가지들이 곧 사도 바울이고, 이방인 고레스 왕과 고넬료 같은 사자들일 것이다.(에스라 1장, 사도행전 10장)
성경은 이들을 비유하여 "열두 기초석"이라 하였다.(계 21:14~17)


요한계시록 21장
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17.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열두 기초석은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이므로, 만 이천 스다디온의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은, 백사십사 규빗이라 비유하였다.
이는 십이 지파와 같은 비유이다.(계 7:4~8)


요한계시록 7장
4.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5. 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6.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7.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8.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십사만 사천이 땅에서는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하늘나라에서는 천사가 되어 있으므로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증언한다.
하나님은 십사만 사천의 수가 차기까지 세상에 보내실 것이다.(계 6:9~11)


요한계시록 6장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받은 증거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받은 성령의 증거들이다.
이들은 성령의 증언으로 인하여 세상 앞에 죽임 당한 영혼들이다.


그러면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수많은 사람들은 누구를 비유한 말씀일까?
기초석 위의 지어진 건물은 세상 사람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세상 사람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구원받은 자들이다.
태초 후로부터 마지막 날까지 구원받은 자들의 수는, 하늘의 뭇별같이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라고 증언한다.(계 7:9~10)


요한계시록 7장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성령으로 난 자들이 아니라,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이다.(요 3:6)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기에, 하나님을 만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
다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하늘의 뭇별을 누가 셀 수 있겠는가?
뭇별 같은 타락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 구원을 받는데, 그 수를 누가 셀 수 있다는 말씀인가?
그러나 십사만 사천의 적은 무리는 어린아이라도 셀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비빌을 깨닫지 못하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처럼 성령의 권능을 행하려 하다가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된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려 하셨다.(에녹 3서)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으므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며,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게 하셨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아들들을 세상에 보내셨고, 그의 아들들 중에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게 하셨다.(히 1:3~4, 13)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집은, 예수 그리스도가 모퉁잇돌(맏아들)이 되신다.(롬 8:29)


2024. 7. 20. 솨케드(שקד)

2024-07-01

678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

마태복음 3장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세상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면 어떻게 될까?
오늘날 세상에서는, 있을 수도 없는 꿈같은 일일 것이다.
아니, 꿈속에서라도 이 같은 계시를 받는다면 기적일 것이다.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는 이러한 기적이 나타났다.
특히, 신약시대가 도래한 후로부터 이방인에게도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였으므로,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였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행 1:8)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는다.
권능이란,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의 권능을 받으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그리고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다.
성령은 하나님의 신이므로, 하나님의 신에 이끌림을 받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신에 이끌림을 받으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성령의 말씀을 받는다. 이를 "로고스"라 한다


선지자와 사도들은 하나님의 로고스(말씀)를 직접 받았다.
직접 받은 말씀을 성경에 기록하였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던 예수와 사도들은 죽임 당하여 타국(본향)에 떠날 때에,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겼다.(마 25:14~15)


마태복음 25장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성령으로 사역하던 사도들이 죽임 당하고 없으니, 사탄은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들을 미혹하기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로고스"의 말씀이 "레마"의 말씀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즉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받은 말씀이, 사람들의 입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조금씩 조금씩 변질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긴 세월의 수레바퀴 속에서 사람들의 관점으로 변질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에 번역한 성경을 보아도, 그 증거가 드러나고 있다.


사탄은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미혹하여, 거짓 이적과 기적을 일으키게 할 것이다.
"내가 직통계시를 받았다. 또는, 내가 예수다 등으로..."
오늘날 우리나라에만 하여도 스스로 구원자라고 말하는 자들이 수없이 많다.
참으로 혼란의 때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영적 분별력이 없는 무지한 자들이므로, 아무리 세상 지식이 많다 하여도 사탄의 미혹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을 미혹하지 않는다. 성령의 권능은 진리의 영이기 때문이다.(요 14:17)


요한복음 14장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예수가 그러하였고 선지자와 사도들이 그러하였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에서 왕노릇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다가 죽음 당한 자들이다. 진리의 말씀을 외치다가 죽임 당하였지, 세상 조직을 만들어 자신의 배를 채우려고 애쓴 자들이 한 사람도 없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다 같은 하나님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은 창세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욥 38:4~7, 계 22:16,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 중에 예수를 택하여 맏아들이 되게 하였다. 예수를 [구세주]로 삼으시고, 마지막 날까지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였다.(히 1:1~14)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7.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8.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9.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하늘에 있던 천사가 세상에 내려와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고 살아간다는 것은, 마치 사람이 돼지우리 안으로 들어가 돼지와 뒹굴며 사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맏아들로 삼으시고 세상에 들어오게 하실 때, 모든 천사들은 여수께 나아와 경배하였다.
십자가를 짊어져야 하는, [구세주]의 사명을 받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셨다.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즉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한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은 구약시대 때부터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다.(시 2:7~9, 사 43:1~7)


시편  2:7
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8.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9.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이사야 43장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롬 8:3)
그러므로 세상에서 지렁이처럼 꿈틀대며 살아가는 야곱을 부르시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말씀하시며,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나 강을 건널 때에도, 그리고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불꽃이 너를 사르지 못하게 하리라. 말씀하셨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이와 같이 돌보고 지키셨다.
다니엘 선지자를 이 같이 지키셨고, 다니엘의 세 친구들(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도 이같이 지키셨다.(단 3:19~27)


다니엘 3장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 하니라
21. 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24. 그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27.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탄 냄새도 없었더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눈동자 같이 지키시기에, 이 같은 말씀을 하신 것이다.
본문 말씀은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실 때에, 하늘에서 말씀하신 여호와(יהוה)의 음성이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그러면 우리들도 이와 같은 기적을 행하여 돌보고 지켜주실까?
다시 말해, 성령으로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처럼 불속에서도 건져주실까?
그렇지 않다.
우리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창 2:7)
그러므로 우리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즉,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우리들은 마지막 심판의 날, 성령으로 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 앞에서 심판을 받을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평소 때에는, 우리들처럼 고난 속에서 사역하였고 죽임 당하였기 때문이다.


2024. 7. 1. 솨케드(שקד)

2024-04-12

636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마 20:28)

마태복음 20장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께서는 태초 전부터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즉 광명한 새벽 별 천사였는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세상에 오신 것이다.


어떻게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날 수 있을까?
이러한 일은 사람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하신다.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아담을 흙으로 지으시듯, 예수의 육신을 성령으로 잉태시키셨다.
이 같은 방법으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과 사가랴의 아들 침례 요한을 잉태시키셨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태어나는 잉태의 문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여시고 닫으시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을 새벽 별들이라 칭하였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광명한 새벽 별"이라 증언하였다.(계 22:16, 욥 38:4~7)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사도 바울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하늘나라에 올라갔다. 거기서 새벽 별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보았다.
즉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 중 [구세주]의 사명을 받고 세상에 오신 비밀을 보았다.
천상에서 본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구절은 [히브리서] 말씀과 [빌립보서] 말씀이다.(히 1:4~13, 빌 2:7)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빌립보서 2장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낮고 천한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것이다.
낮은 자로 오셨기에 구유에서 태어나셨고, 30세 때부터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다.
온 유대와 주변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병든 자들을 고치시
고 약한 자들을 도우셨다.


예수께서는 그의 본향이 하늘나라인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 본향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도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면, 태어난 곳이 그의 고향이 된다.
육신의 고향은, 세상에 머무는 동안 잠시 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곳이다.
그러나 하늘 본향은 세세토록 영생하는 천국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간다.
그러므로 고독과 싸워야 하고, 나그네 된 기로에서 머리 둘 곳 없는 외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때도 있다.
예수가 이러한 삶을 사셨다.
세상과 짝할 수 없었기에, 유대 지도자들로부터 핍박과 박해를 받으며 사셨던 것이다.


마지막 섬김의 길은 십자가 상에서 세상 죄를 짊어지는 순종이었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 사랑하는 그의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고 많이 사랑하셨다.
예수의 제자들도 육신을 입기 전에는, 미리 아신 하나님의 천사들이었다.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을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예수의 제자들뿐만 아니라,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도 태초 전에는 천사들이었다.(에녹 3서)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하나님은 죄를 범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
특히 [구세주]로 보내신 예수를,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셨다.(롬 8:3)
이는 하나님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다.


예수께서는 죄에서 구원받아야 할 불쌍한 천사들을 섬겨야만 했었다.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가엾은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천사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첫째 되는 천사 사타나엘(사탄)이 없는 자리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에 예수를 택하여 맏아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맏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구세주]가 되게 하였고, 마지막 날까지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였다.
예수께서는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 세상을 섬기는 어린양이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지는 것도 사명을 이루기 위한 섬김이었다.
그러나 십자가의 사명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사람으로 태어나 가장 고통스럽게 죽임 당하는 것이 십자가의 죽음이기 때문이다.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걸음걸음마다 그에게는 고통의 발자취였다.
십자가를 져야 하는 날 새벽, 예수의 심정은 이러하였다


마가복음 14장
32. 저희가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나의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았으라 하시고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쌔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36.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십자가의 죽임 당함은 사람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순종이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심히 죽게 된 심정으로 그의 아버지께 이 같이 기도하였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고통을 내게서 넘어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가 원대로 하시옵소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세상에 오신 것도 힘든 일인데, 십자가의 순종은 얼마가 큰 고통이었을까?
그러나 순종의 고통은 잠깐이었지만, 순종의 열매는 세세토록 빛나는 면류관이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024. 4. 12. 솨케드(שקד)

2024-02-22

607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롬 9:8)

로마서 9장
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9.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
10.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17.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본문 말씀의 비밀을 밝힐 수 있는 성경은 [에녹 3서]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에녹서 성경이 위경으로 취급되어, 정경에서 제외되었다.(
물론 에녹서 말씀도 사람들에 의해 수없이 번역되었기에 완벽할 수는 없을 것이다.)


왜, 육신의 자녀는 미움을 받고 약속의 씨 곧, 약속의 자녀는 사랑을 받을까?
예수께서는 이 비밀을 두고 "육으로 난 자와 성령으로 난 자"라고 밝히었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또, 육으로 난 자들은 세상에 속한 것이라 하였고, 성령으로 나 자들은 하늘에 속한 것이라 말씀하였다.(롬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왜, 사람들 중에는 세상에 속한 자들이 있고 하늘에 속한 자들이 있는지, 그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혀주는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세상에 속한 자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었다.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자들을, "육으로 난 자들"이라 말씀한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나 하늘에 속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이로써 육으로 난 자들의 비밀과 약속의 씨 곧, 성령으로 난 자들의 비밀을 밝혔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후 에덴동산의 기초를 창설하실 때에, 그의 천사들(새벽 별들, 아들들)과 함께 기뻐하셨다.(욥 38:7~7, 계 22:16.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육으로 난 아담을 지으셨다.(창 2:7~8)
그리고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야곱과 같은 선지자들을 만나주시고, 지극히 사랑하셨던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씨로 선택된 자들이므로, 육신의 죄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심을 베푸셨다.
이들에게 긍휼을 베푸심은 하나님에게 불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탄의 죄를 다스리기 위한 것이었다.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육으로 난 자들"이다.
하나님은 그의 품을 떠나간 타락 천사들을 원수라 하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칭하였다. 그러나 저들도 하나님이 지으신 존귀한 천사들이었다.
하나님은 저들을 불쌍히 여겨 죄에서 구원하려고, 선지자들을 보내셨고 예수를 보내신 것이다.
하나님은 [구세주]로 보내신 예수에게 명하여 저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마 5:44~48)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우리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원수의 개념의 올바르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성령으로 난 자들의 관점에서 보면, 육으로 난 자들이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이다.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도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존귀한 천사들(신들)이었다.(시 82:6~7)


시편 82장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너희는 범인같이 죽으며 방백의 하나같이 엎더지리로다


하나님은 그의 본체와 같은 신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본체와 같은 예수를 보내어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려 하셨다.


어느 아비가 죄 있는 자식이라 하여 내버려 두겠는가?
육신을 입은 인생들도 그의 자식을 사랑할 줄 알거든, 하물며 사랑의 하나님이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지 않으시겠는가?
세상이 악할지라도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오래 참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크시기 때문이다.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말씀하였다.
우리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그러므로 약속의 씨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구원에 이르도록 힘쓰야 할 것이다.
이러한 비밀을 모르고 성경을 가르치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사람의 교훈이 될 것이다.(마 15:8)


2024. 2. 22. 솨케드(שקד)

2024-02-14

600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사 43:4)

이사야 43장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 중략 -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하나님은 왜 이토록 야곱을 보배롭게 여기며 존귀하게 여기시는지, 그 비밀을 밝혀보련다.
"야곱"은 "에서"의 아우이다. 어떻게 동생 야곱이 형 에서보다 더 존귀하고 보배로울 수 있을까?
그리고 야곱이 무엇이 길래, 그를 위하여 사람들을 내어주어 그의 백성들로 하여금 야곱의 생명을 대신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야곱을 위하여 동서남북 사방에서 사람들이 오게 하실 수 있을까?
야곱이 얼마나 존귀하고 사랑스러우면, 이토록 보배로울 수 있을까?


기존 성경으로는 이 비밀이 풀리지 않는다.
기존 성경으로는 에서가 사냥 갔다가 돌아온 후, 배가 너무 고파서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야곱에게 팔았기 때문으로 해석할 것이다.
팥죽 한 그릇 때문에 복의 근원이 이렇게 바뀌는 것일까?
그러면, 야곱은 그의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권을 빼앗은 것이 의로운 행위일까?
[로마서] 말씀에는 이 비밀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롬 9:7~13)


로마서 9장
7.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불리리라 하셨으니
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9.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
10.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나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김을 받는다." 말씀하였다.
이 말씀의 뜻은, 육으로 난 자가 하나님의 사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난 자가 하나님의 사자라는 뜻이다.
에서는 태어나기 전부터 육신의 자녀로 태어날 자였고, 야곱은 성령의 자녀로 태어날 자였던 것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기로 약속해 놓으시고, 사라가 늙어서 경수가 끊어질 때까지 아들을 주시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사라가 늙어서 잉태할 수 없을 때 찾아오신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먼저 낳도록 유도하신 것이다.
아브라함은 그의 아내가 늙어서 잉태할 수 없게 되자, 사라의 여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먼저 낳은 것이다.
그리고 잉태할 수 없는 사라의 몸에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시켜 이삭을 낳게 하시고, 이삭을 약속의 씨라고 말씀하셨다.


에서와 야곱의 관하에서도 그러하다.
에서와 야곱은 쌍둥이로 태어났다.
그런데 태어날 때, 야곱은 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나오게 하였다. 이는 장자의 자리를 취하겠다는 뜻이다.
마치 수수께끼 같은 비밀이, 성경 속에 숨어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비밀의 열쇠는 [에녹 3서]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사람들을 창조하시기 전, 천사들뿐이었다.
천사들 중 사타나엘이 첫째 되는 대천사장이었다.
대천사장 사타나엘은 천사의 무리들 중에 삼분의 일을 거느리고 있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사랑하는 나의 첫째 아들아
잠시 나의 품에서 벗어나
어디를 다녀왔느냐


8장 지상의 천사들.
- 중략 -
사타나엘은 북쪽산 높은 자리에 올라
자신의 모든 부하 천사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자 그의 부름을 받고
온 천국의 3분의 1 가량의 천사들이 모여들었다.
사타나엘은 바닷가의 모래와도 같이
수 없는 천사들의 앞에 서서
자신의 뜻을 그들에게 내보이기 시작했다.
하느님이 만든 새로운 세계와
그 안의 생물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나는 이제부터 대 천사장 사타나엘이 아니라
신이 되기 위해 열망하는 존재
사탄이다.
내가 발견한 새로운 세계의 힘은
바로 진화에 있다.
그 진화의 힘을 이용하면
신의 경지에도 이를 수 있으나
지고자는 그들을 죽음이라는 저주의 굴레로
영원히 묶어 벼렸다.
우리에겐 죽음이 없다.
그들에게 있는 진화의 힘도 없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그 세계로 날아가
그들과 힘을 합친다면
우리도 진화하여 모두 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말에 모든 천사들이 동조했다.
그리고 수많은 천사들이 사탄에게 질문해 왔다.
사탄은 일일이 그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짐승의 지식을 천사들의 뇌리 속에
깊숙이 스며들게 했다.
그러자 그들의 마음속에도
자신들도 진화하여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욕심이 샘솟기 시작했고
곧 짐승의 죄악으로 장성해 갔다.


첫째 되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후, 그를 따르던 타락 천사들을 데리고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것이다.
하나님은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가엾게 여기셨다.
그리하여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로 사람들을 지으신 것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인류의 시조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들이었으므로 하나님과 동행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들이었으므로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과 함께하셨다.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은 하나님과 동행한 자들이다.
이 비밀을 통해 이스마엘과 에서는 육으로 난 자녀임을 알 수 있고, 이삭과 야곱은 성령으로 난 자녀임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나는 것이고,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야곱처럼 존귀하고 보배로운 자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에덴동산을 창설하기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도 함께 있었다.
성경은 천사들을 새벽 별들이라 하였고,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라 하였다.(욥 38:4~7, 계 22:16,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없는 자리에, 그의 아들들 중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로 삼으시고 예수를 지극히 높여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였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브리서 1장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적은 무리들이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적은 무리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이들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기에 세상을 그의 나라로 비유하여, 적은 무리들에게 주시기로 하신 것이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으로 비유하여,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신부로 비유하였다.
때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기름 준비하는 열 처녀로 비유하기도 한다.


신랑과 신부로 비유하는 것은, 하늘나라에서는 서로 사랑하는 관계이므로 이렇게 비유한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사탄과 싸우며,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기에, 이토록 존귀하고 보배로운 것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심판의 날,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이토록 존귀한 것인지, 그 비밀을 알아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존귀한 생명체들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예수는 천사들 중에서도 야곱보다 더 존귀할 것이다.
그런데 이토록 존귀한 예수가 왜 세상에 내려와 십자가를 지셨을까?
이는 예수처럼 존귀한 천사들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타락하였기 때문이다.
타락한 천사들도 하나님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하나뿐인 존귀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다.
그러므로 그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은 타락 천사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마 5:47~45)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우리들도 자녀를 길러보면 알게 될 것이다.
첫째 되는 아들이 동생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서 타락하면, 둘째가 맏아들 노릇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남은 동생들을 데리고 잘 다스려야 할 것이다.
이처럼 집 나간 탕자가 속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인 것이다.
집 나간 탕자들을 찾기 위해 애쓰는 야곱의 마음을, 하나님은 어떻게 여기실까?
야곱은 하나님에게 이 같은 아들이었기에 존귀하고 보배로웠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지명하여 보내시고, "내가 너를 보배롭게 여기며 존귀하게 여기노라." 말씀하신다.


2024. 2. 14. 솨케드(שקד)

784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대상 29:10~11)

역대상 29장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