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4-07-20

692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엡 2:20~22)

에베소서 2장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집 짓는 비유이다.
예수는 모퉁이돌, 선지자와 사도들은 기초석의 터,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건물로 비유하였다.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해,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지어져 가는 집으로 비유하였다.


그리스도 예수는 누구이며, 선지자와 사도들은 누구일까?
어떻게 보면 단순할 질문 같지만, 결단코 단순한 질문이 아니다.
다시 말해, 태초 후로부터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그리고 신약시대 이후로는 예수와 사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보내시되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는 대언자로 보내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포함하여 선지자와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을 입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받았다는 말씀이다.
어떻게 육신을 입은 사람이 하나님을 능력을 받을 수 있으며,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을까?
죄 있는 육신의 몸이므로 하나님을 만나면, 곧 죽음이다.
그런데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어떻게 죽지 않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을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새벽별 천사들이다.
즉 하늘의 천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이 비밀은 [요한계시록] 1장 말씀과 [에녹 3서] 말씀에서 밝히고 있다.


요한계시록 1장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일곱 별은 일곱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태초에 천지를 창조할 때에 하나님과 함께 거하던 새벽별 천사들이다.
새벽별 천사들이 선지자와 사도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광명한 새벽별 천사였던 예수는 [구세주]로 태어나셨다.(욥 38:4~7,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그러므로 모퉁이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한 분이지만, 모퉁이돌을 중심으로 이루고 있는 바닥의 기초는 여러 명이다. 여러 명이지만 지극히 제한적인, 적은 무리들이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적은 무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십사만 사천의 정확한 숫자이다. 이들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뿌리에서 나왔다.
그러나 오늘날, 열두 지파의 후손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지파는 사라졌어도, 그 뿌리에서 나온 가지들을 세상 곳곳에 흩어져 있을 것이다.
흩어진 가지들이 곧 사도 바울이고, 이방인 고레스 왕과 고넬료 같은 사자들일 것이다.(에스라 1장, 사도행전 10장)
성경은 이들을 비유하여 "열두 기초석"이라 하였다.(계 21:14~17)


요한계시록 21장
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17. 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열두 기초석은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이므로, 만 이천 스다디온의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은, 백사십사 규빗이라 비유하였다.
이는 십이 지파와 같은 비유이다.(계 7:4~8)


요한계시록 7장
4.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5. 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6.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7.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8.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십사만 사천이 땅에서는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하늘나라에서는 천사가 되어 있으므로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증언한다.
하나님은 십사만 사천의 수가 차기까지 세상에 보내실 것이다.(계 6:9~11)


요한계시록 6장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받은 증거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받은 성령의 증거들이다.
이들은 성령의 증언으로 인하여 세상 앞에 죽임 당한 영혼들이다.


그러면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수많은 사람들은 누구를 비유한 말씀일까?
기초석 위의 지어진 건물은 세상 사람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세상 사람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구원받은 자들이다.
태초 후로부터 마지막 날까지 구원받은 자들의 수는, 하늘의 뭇별같이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라고 증언한다.(계 7:9~10)


요한계시록 7장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성령으로 난 자들이 아니라,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이다.(요 3:6)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기에, 하나님을 만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
다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하늘의 뭇별을 누가 셀 수 있겠는가?
뭇별 같은 타락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 구원을 받는데, 그 수를 누가 셀 수 있다는 말씀인가?
그러나 십사만 사천의 적은 무리는 어린아이라도 셀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비빌을 깨닫지 못하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처럼 성령의 권능을 행하려 하다가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된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려 하셨다.(에녹 3서)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으므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며,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게 하셨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가엾은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아들들을 세상에 보내셨고, 그의 아들들 중에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게 하셨다.(히 1:3~4, 13)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집은, 예수 그리스도가 모퉁잇돌(맏아들)이 되신다.(롬 8:29)


2024. 7. 20.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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