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2장
7.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중략-
12.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천사의 권능은 어떠한 능력일까?
천사의 권능은 곧,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천사들이나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으로 기름 부어주시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던 능력으로, 그의 사자들에게 부어주신다.
그러므로 천사가 잠자던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서 깨우니, 쇠사슬에 묶여 있던 베드로가 감옥에서 나오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와 반대로, 베드로를 감옥에 가둔 헤롯 왕을 천사가 치니, 헤롯 왕은 벌레에 먹혀 죽었다.
이 같은 능력은, 여호와(יהוה)가 천사에게 부어주신 성령의 권능이었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새벽별 천사들은 하나님과 함께 에덴동산의 기초를 놓을 때에 함께 일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천사들(신들)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실 때에도 함께 하였다.(욥 38:4~7, 창 2:7~8)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베드로는 왜 감옥에 갇혔을까?
베드로는 예수를 핍박하고 죽이던 유대 지도자들 앞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파한 것 때문이다.(행 4:5~21)
사도행전 4장
5.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15.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21.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베드로가 유대 지도자들의 위협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하였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 베드로에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게 하시니, 죽은 자가 살아났다.(행 9:36~40))
사도행전 9장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그렇다면 이 같은 권능을 행하던 배드로가 능력이 없어서 감옥에 갇혔을까?
다시 말해, 죽은 나사로를 살리던 예수가 능력이 없어서 십자가를 지셨을까?
결단코 그러하지 않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는 천사들이었는데, 죄 있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이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그러므로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붙들어 쓰시는 것이다.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육신의 죽음을 초월하며 사역하였던 것이다.
다시 말해,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붙들어 쓰신 것이다.
즉, 영생하는 하늘나라의 실상을 위해, 잠시 살다가 죽을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연단을 받게 하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권능을 부어주시면, 그의 사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역사하는 권능이므로, 세상이 받을 수 없는 비밀이다.
이 같은 능력 있는 자들이라면, 감옥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아도 되지만,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뜻대로 이루고 계시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연단을 받을 뿐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신다.
그러므로 천사가 행하는 권능은 곧, 하나님의 권능에서 나오는 능력이다.
2024. 7. 21.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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