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레이블이 베드로전서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베드로전서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4-11-05

774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벧전 5:7)

베드로전서 5장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이, 아무런 염려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염려가 전혀 없다면, 사람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 염려를 하나님께 맡길 줄 아는 사람이 있고, 자신이 다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렇지만 염려 없이 살아갈 때도 있다. 이 때는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있을 때이다.
사람이 성령의 권능에 붙들리면,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요 10:30)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신이 그 사람의 육신을 붙들고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또다시 육신의 사람으로 돌아간다.
육신의 사람으로 돌아가면,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자들은 염려가 매우 적다. 그러므로 염려는 믿음에 비례하고, 믿음은 확신에 비례한다. 하나님을 얼마나 믿고 신뢰하느냐에 따라 염려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께서도 육신을 입고 사셨다. 육신을 입으셨지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는 아무런 염려 없이 사역하셨다.
무화과나무를 뿌리째 말리시고,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과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등,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을 행하셨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때에는, 유대인들의 위협 앞에서 피해 다니셨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시는 날 새벽, 심히 떨리는 고통을 감내하며 고민하셨다.
즉, 예수께서도 사람의 육신을 입으셨기에, 십자가의 고통을 염려하셨다.(마 26:36~39)


마태복음 26장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베드로가 말씀하는 "염려"란, 양무리를 치는 데 대한 염려이다.

양무리를 치다 보면, 감당하기 어려운 난관에 부딪힐 때가 있고, 많은 염려들이 생겨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염려 때문에 혈기를 부리든가,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고 잔꾀를 내지 말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일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하는 심령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육으로 난 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난 자였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여호와(יהוה)를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자들이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높은 산에 올라갔다. 거기서 여호와(יהוה)의 음성을 들었고, 예수 그리스도와 모세, 엘리야가 천사의 형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았다.(막 9:2~8)


마가복음 9장
2.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 되사
3.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4. 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5. 베드로가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니
6. 이는 그들이 몹시 무서워하므로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알지 못함이더라
7.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8. 문득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었더라


이뿐만 아니라, 베드로는 성령의 권능으로 죽은 자를 살리며 병든 자를 고치는 등, 하나님이 행하시는 권능을 행하였다.(행 9:32~40)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는 하나님이 돌보심으로, 자신의 주장이나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오로지 양무리의 본을 보이라고 말씀한 것이다.(벧전 5:1~6)


베드로전서 5장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양무리를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다.
이제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후로는, 마지막 날까지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신다.
그러므로 양무리를 맡은 자들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안에서 겸손으로 섬기라고 말씀하였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나 선지자, 사도들처럼 성령의 권능을 행할 수 없다. 오직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믿음으로 사역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염려를 다 주님께 맡긴다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힘의 원천이 됨으로,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길 줄 아는 자는, 마음의 평안이 찾아올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구원의 기쁨 안에서 세상을 이기는 힘도 생겨날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누리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기쁨이 넘치는 삶 속에서 간절히 기도하게 될 것이다.


염려는, 사탄이 주는 육신의 미혹이다.
사탄은 사람의 육신을 붙들고 유혹하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에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났다.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사자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요 3:6, 에녹 3서)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으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성령의 가르침을 믿어야 구원에 이른다.(롬 10:9~10)
그러나 믿음의 깊이는 사람들마다 다르다. 오직 성령의 가르침을 믿고, 주어진 달란트로 열심히 사역할 때, 그의 상급은 빛날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게 하셨기 때문이다.(마 25:14~30)
주어진 달란트로 열심히 사역하면서 모든 염려를 다 주님께 맡길 때, 주님은 저들의 사역을 돌보실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말씀하였다.(빌 4:6~7)


빌립보서 4장
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2024. 11. 5. 솨케드(שקד)

2024-10-22

764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18~25)

베드로전서 2장
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사도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나는, 구원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왜, 순종하는 삶이 필요하며 고난을 당하여도 참아야 하는지, 그 비밀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죄에 대하여 죽는다는 것은 무엇이며, 의에 대하여 살게 하신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 비밀도 설명하고 있다.


사환(하인)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누구이며, 주인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누구일까?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심령을 불어넣어 주셨다.
주인이든 하인이든, 각자의 맡은 일에 순종하도록 하셨다.
주인은 주인으로서의 할 일과 고난을 주셨고, 하인은 하인으로서의 할 일과 고난을 주셨다.


옛 말에 이런 속담이 있다.
천석꾼은 천 가지의 걱정이 있고, 만석꾼은 만 가지의 걱정이 있다고 하였다. 재산이 많을수록 걱정도 많다는 뜻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 여러 민족들의 행복지수를 살펴보면, 선진국보다 후진국 사람들이 더 행복감을 누리며 살아간다. 물질이 풍요롭다고 하여, 반드시 행복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행복감을 불어넣어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세상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면, 주인이 하인보다 더 행복해 보이고, 하인이 주인보다 더 불행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반드시 그러한 것이 아니다. 하늘나라는, 다스리는 자보다 섬기는 자가 들어가기 쉬운 곳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높은 직위에 있어도 낮은 자들을 섬기듯 보살피는 자들이 있고, 낮은 직위에 있어도 높은 직위에 있는 자들을 이유 없이 비방하고 불평하는 자들도 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타락 천사들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 있는 반면에, 불순종하는 자들이 있는 것이다.
사람들 대부분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나 주인의 자리에서, 또는 하인의 자리에서 생을 마감한 후 심판을 받는다.


세상은, 잠시 살다가 지나가는 안개와 같은 것이다.
그러나 천국은, 죽음이 없는 영생하는 나라이다. 영생하는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잠시 육신을 입었을 뿐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세상을 지으셨고, 지으신 세상을 그의 뜻대로 주관하신다.


사도들은 하늘나라의 비밀과,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 알고 있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는 법을 깨우치게 하려고, 이 같은 말씀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인은 주인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순종하라고 말씀하였다.
이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게 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에도,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하고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불의한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다.(창 2:7~8)


세상에서 권력 있고 부자라는 이유로,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짓밟아도 안 되며, 하인이 주인 노릇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
불의를 행하는 자들은, 육신의 죽음과 함께 구원의 문이 닫히기 때문이다.(잠 24:1)


잠언 24장
1. 너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어다
2. 그들의 마음은 강포를 품고 그들의 입술은 재앙을 말함이니라


왜, 천국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권세를 받아 다스리시는데, 세상에서는 핍박받고 헐벗는 삶을 사셨을까?
그리고 왜, 세상 관원들에게 온갖 모욕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을까?
예수께서는 세상에서 헐벗고 굶주리는 자들을 더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하늘나라는 낮은 자들의 것이다. 그러므로 저들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친히 고난을 당하셨고, 벌거벗음과 수치와 침 뱉음을 당하셨다.


우리들은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이, 예수가 당한 고난보다 더할까?
아무리 가난하고 힘들어도, 십자가를 지는 고통만 할까?
우리들은 세상을 살다 보면, 이유 없이 고난당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리고 착한 주인을 만날 때가 있고, 까다롭고 상대하기 힘든 주인을 만날 때도 있다.
그러나 사람의 심령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사람마다 각자의 심성이 다른 것은, 각자의 개성과 독특한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성품은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이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각각 다르게 지으셨다. 천사들마다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뿐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으셨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똑같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으신 분이시다.
그런데 세상에서 사역하실 때에, 심판을 여호와(יהוה)의 공의에 맡기신다 하셨다.
이 말씀의 뜻은, 심판은 예수가 행하되, 예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의 뜻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심판하신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부당한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슬픔을 참으면,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것이라 하였다. 죄가 있어 매를 맞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오,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으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것이 된다.
이러한 행위는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는 살게 하려 하심이다.


사람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다.
다시 말해, 타락 천사가 죄로 인하여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육신의 죽음을 통해 죄 사함 받듯이, 고난을 참음으로써 죄가 죽는 것이다.
육신은 죄로 인하여 죽게 되지만, 육신 안에 있는 영혼은 고난을 참음으로 인하여 새 생명을 얻는다.
새 생명이란, 하늘나라의 천사들과 같이 영생하는 삶을 말씀한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예수께서는 우리들의 본향을 찾아주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들의 죄를 담당하셨다.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으시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
우리가 전에는 길 잃은 양 같았으나, 이제는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이에게 돌아온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은, 천국에 들어가는 본을 보여주신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예수께서는 목자의 본을 보여주셨고, 사도들은 감독의 본을 보여주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이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


2024. 10. 22. 솨케드(שקד)

2024-07-23

695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벧전 1:22)

베드로전서 1장
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려면 어떤 관계가 형성되어야 할까?
그리고 그 마음의 감정은 어떠한 느낌일까?


첫째,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여야 한다.
진리의 말씀이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말씀이다.
성령의 말씀에 순종하려면, 성령이 내주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성령이 내주 하려면,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을 받아야 한다.(행 1:8)
그러나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이 늘 성령의 권능 안에 들어가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다만, 성령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품고, 그 말씀에 심취될 수는 있을 것이다.
말씀에 심취되면, 진리를 사모하게 되어 있다.
그 진리를 사모하면, 진리 안에서 온전한 순종이 나타나는 것이다.


둘째,
영혼이 깨끗하여야 한다.
영혼이 깨끗하려면, 죄를 회개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야 한다.
사람들의 마음은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가득 찬, 쓰레기통과 같다.
이 같은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 내어야 한다는 말씀이다.(요일 2:16)


요한일서 2장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영혼을 깨끗하게 씻으려면, 세상 지식이나 세상 지혜로 씻어낼 수는 없는 것이다.
세상의 것으로도 씻을 수 있는 것처럼 여겨질 뿐, 세상의 것들은 배설물에 지나지 않는 학문일 따름이다.


사도 바울은 당대에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권위 있는 학자였다.
그러므로 그는, 그가 가진 학문을 유익한 것으로 여기며 살았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알고 난 후로부터는 그가 가진 것들을 분토처럼 여겼던 것이다.(빌 3:7~9)


빌립보서 3장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그러므로 내 영혼이 깨끗하려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변화되어야 하는 것이다.


셋째,
거짓이 없어야 한다.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나 첫출발을 할 때부터 거짓을 보고 배우게 된다.
하얀 거짓말이든 검은 거짓말이든, 거짓을 벗어날 수 없는 환경에서 자라나게 된다.


거짓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고 사는 사람이 죄 없다는 말하면, 거짓말하는 것이 된다.(요일 1:8~10)


요한일서 1장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 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그러므로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씻음 받은 깨끗한 마음이어야 한다.


말씀을 맺고자 한다.
형제를 사랑하되, 서로 뜨겁게 사랑하려면, 사랑의 열정이 나를 이끌 수 있어야 한다.
진리의 말씀 안에서 뜨거운 열정과 가슴 설레는 기쁨이, 나를 움직이게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되려면, 깨끗한 영혼이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 씻음 받은 후,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거짓 없는 진리의 말씀이 내 안에 역사할 때, 내 영혼은 뜨거운 사랑에 심취될 것이다.
그리하면 가슴 설레는 사랑의 열정이, 내 안에서 꿈틀거리게 될 것이다.
그 열정이 넘쳐날 때, 서로가 뜨겁게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뜨거운 사랑의 향기가 펼쳐지는 공간에는, 시간의 흐름을 초월하는 가슴 설렘이 연속될 것이다
이러한 사랑의 열정은, 성령의 향기가 되어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2024. 7. 23. 솨케드(שקד)

2024-07-14

687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벧전 4:12~14)

베드로전서 4장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사도 베드로가 사역할 당시에는 생사를 가름하는, 불 시험을 당하던 시대였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명목으로 생사가 오가는 위태로운 시대였으므로, 오늘날 시대정신에 비추어 볼 때,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고난의 시대였다.
그러므로 너희를 연단하려는 불 시험을 당하거든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날에 받을 영광을 위하여 기뻐하라고, 역설적인 말씀을 한다. 이는 영생하는 천국이 그들의 집이며,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약 2,00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인권은 크게 강화되었다.
선진화된 국가일수록 인간존중 사상이 확립되어 있는 시대이다.
종교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등, 인간의 기본권이 법제화되어 있으므로 자아실현의 단계를 구현할 수 있는, 자유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대이다.


베드로가 사역하던 시대에 비하면, 오늘날은 너무가 자유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우리들은 이토록 좋은 환경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사도들의 사역 당시보다 더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유로운 문화 속에서 싹트고 있는 각종 죄의 불씨는, 마치 가랑비 속에 속옷 젖는 줄도 모르는 유혹에 물들고 있기 때문이다.
영적인 면에서 바라보면, 불 시험보다 더 위험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사도들이 살던 시대의 문화는, 순수한 인간미가 흐르던 시대였다.
남녀가 간음을 하면 돌로 쳐 죽일 만큼, 성적 문화가 엄격하던 때였다.
그러므로 인간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인간 본연의 인성은, 순수하던 때였다.


그러나 오늘날 성의 문화는, 남녀가 함께 살아본 후 결혼한다든가 아니면, 계약결혼을 하는 등, 죄의식이 전혀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인간 본연의 순수성이, 문화라는 미혹 속에 팔려버린 것이다.


사탄은 세상문화를 장악하고 있다. 초대 교회 때의 불 시험보다, 영적인 면에서 더 무서운 시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 본연의 순수성을, 문화라는 시대적 변천을 통하여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분명히 죄가 되는데, 죄의식을 전혀 느낄 수 없도록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신앙의 깊이도 그러하다.
초대교회 때에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던 때였으므로, 자신의 소유를 내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서로가 함께 통용하였다.(행 2:43~47)


사도행전 2장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던 때에는 불 시험도 이길만한 신앙심의 깊이가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므로, 사도들의 시대 때처럼 생사를 가름하는 신앙은 아닐 것이다.
다만, 변천하는 문화 속에서 인성의 뿌리 자체가 흔들리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소유의 개념은, 부자간에도 다투고 형제간에도 다투는 시대이다.
이렇게 다투는 것이 심적으로 죄라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시대적 문화를 핑계 삼아 합리화시켜 버린다.
그러므로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게 되고, 서로의 관계는 더욱 삭막하게 병들어 가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가 먼 훗날에는, 더 크게 변질될 것이다. 오늘날에 느끼는 죄의식도 먼 훗날에는 아무런 죄가 죄지 않는 것처럼 고착화될 것이다.
사탄은 인본주의 사상을, 하나님 말씀보다 우선하도록 변질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죄란, 마치 가랑비와 같아서 옷이 젖는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젖고 또 젖어, 나중에는 속옷까지 흠뻑 젖게 만드는 것과 같다.


환언하면,
개구리가 끓는 물속에서는 뛰쳐나오지만, 서서히 끓는 물속에서는 죽는 줄도 모르고 있는 것과 같다.
사탄은 우리들의 영혼을 붙들고, 문화라는 유혹 속에 몰아넣는다.
개구리가 서서히 죽어가듯, 서서히 변천하는 문화를 무기로 삼은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가 오늘날보다 더 문란하여서 멸망당했을까?


그러므로 불 시험보다 더 무서운 시험은, 변천하는 문화이다.


2024. 7. 14. 솨케드(שקד)

2023-10-22

502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라(벧전 4:11)

베드로전서 4장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사람이 말을 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봉사를 할 때에도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면, 참으로 정성이 담긴 행위가 될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말을 할 때에, 사람의 말을 하는 것 같이 하는 게 맞고, 일이나 봉사를 할 때에도, 사람에게 하는 것 같이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어떻게 사람이, 하나님이 하시는 것 같이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사도 바울이 증언한 분문 말씀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담겨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옛말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사람들의 감정을 생각하여 서로가 언행을 조심하라는 말씀이다.
이와 같은 습관을 가진 자는, 아름다운 언행을 하게 됨으로써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문 말씀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에 앞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은 그가 지으신 자들에게, 그의 성품을 닮도록 원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말씀하셨다.(레 11:45, 벧전 1:15))


레위기 11장
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베드로전서 1장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사람들이 하나님처럼 거룩하게 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죄로 인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므로 거룩할 수가 없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오직 거룩하신 이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다.(시 99:9)


시편 99편
9.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사람들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처럼 거룩할 수가 없지만,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도록 노력할 수는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낳은 자녀들이 착하게 자라기를 바라고
 훈육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어느 부모가 그의 자녀들을 악하게 자라기를 바라고 가르치는 자가 있을까?
이처럼 하나님도 그가 지으신 자들이 착하게 자라기를 바라고 계시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 전부터 그가 지으신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다.
그가 지으신 천사들은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도록 지으셨다.
전체적인 모습은 비슷하지만, 하나뿐인 독창성을 지니도록 자유의지를 주셨다.


그러나 훗날 천사들 일부가 각기 다른 독창성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후, 하나님의 품을 떠나게 된다.
대천사장으로 있던 사타나엘은 그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를 데리고 하늘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후로 사타나엘은 사탄이 되었고, 사타나엘을 따르는 천사의 무리들은 타락 천사들이 되었다.(에녹 3서)


여호와(יהוה)께서는 사타나엘의 간교한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가엾게 여겨,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예정하셨다.
그리하여 태초에 아담을 흙으로 빚으신 후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코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혼)이 되게 하였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기에, 사람들의 심성도 이와 같았다.
서로 비슷하지만, 같지 않은 독창성을 지니고 태어났다.
그러므로 한 부모님의 혈육 안에서 태어났지만, 서로가 다른 성품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는 각자의 정체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서로가 비슷하면서도 서로가 다르게 지음 받은 것은,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함이었다.
만약에 서로가 똑같은 성품과 똑같은 성격으로 지음 받았다면, 똑같은 개체가 됨으로, 자신과 똑같은 동질이 될 것이다.
동질이란, 아무리 많을 숫자가 있어도 한 사람과 같을 뿐이다.
그러므로 다른 개체로부터 기쁨의 자극을 줄 주도 없고, 반응을 받을 수도 없는 것이다.


동질은, 연합된 하나와 다르다.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그의 사자들과 하나가 되게 하셨다.
이때 "하나"란, 동질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다.
각자 다른 독창성을 지닌 개체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로 이루어진 연합체를 말씀하는 것이다.(요 10:30)


요한복음 10장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필자가 말하는 동질이란, 세상에서 말하는 동질의 개념과 다르다.
필자가 말하는 동질이란, 나 자신과 똑같은 나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 자신과 똑같은 개체의 내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들은 각자의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태어났다.
그러므로 성격과 성품이 비슷한 사람들끼리는 서로를 이해하는 성향이 강하므로 쉽게 동요된다.
그러나 성격과 성품이 많이 다른 사람들과는 쉽게 동요되지 않는 것이다.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은 이와 같은 환경을 접하고 태어났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게 될 때, 평화가 이루어지고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큰 기쁨과 큰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세상을 창조하신 것이다.
태초 전 하나님의 품을 떠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는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인하여 구원을 받는다.
예수가 세상 죄를 짊어지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은, 세상 사람들도 하나님의 본체에서 난, 특별하고 독특하게 지음 받은 하나님의 몸과 같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하늘의 모든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께서 지으신 특별하고 독특한 성품과 성격을 지니고 태어난 하나뿐이 생명체들이다.
성경은 이를 두고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 말씀하였다.
헬라어 원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는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는 독생자가 아니라, 천사들 개개의 하나뿐이 독창성을 말씀하는 것이다.
하늘에는 여호와(יהוה)가 지으신 천사의 무리들이 부지기수이다.
하늘의 뭇별과 같은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품에 계시던 "광명한 새벽별"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아들의 이름으로 세상에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하나님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도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하셨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말씀하신 것은, 사람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그의 몸과 같은 신들이므로, 죄에서 구원받아 천사로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사람들은 세상에서 천사의 본성을 깨닫고 서로 사랑하면서, 말이나 봉사를 하더라도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태초 전 하나님이 지으신 존귀한 신들이었다.(시 82:6)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존귀한 신들은 하나님의 몸과 같은 모노게세스(μονογενής)이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온 사도이다.(고후 12:1~4)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공동체가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었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2023. 10. 22. 솨케드(שקד)

2023-09-20

474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 11:44, 벧전 1:15)

레위기 11장
44.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베드로전서 1장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우리들은 성경을 접할 때, 이해하기 힘든 말씀을 받을 때가 있다.
본문 말씀과 같이 "하나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라는 말씀이다.


국어사전에 "거룩하다"라는 낱말을 찾아보았다.
뜻은, "성스럽고 위대하다."였다.
그러면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성스럽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있을까?
어찌 되었던 고대 때부터 "거룩하라"라는 말씀을 있었기에, 오늘날까지 언어로 전달된 것은 분명하다.


거룩은, 히브리어로 코데쉬(קֹדֶשׁ)이다.
코데쉬(קֹדֶשׁ)는, 동사 카다쉬(קָדַשׁ)와 형용사 카도쉬(קָדוֹשׁ)가 파생되어 나온 명사이다.
동사 카다쉬(קָדַשׁ)는, 매우 고귀하여 신성의 뜻이 담긴 용어이다.
세상의 속된 것과 구별하고 분리함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거룩하다."라는 말씀 안에는 세상과 구별되는, 깨끗함과 성결함이 담겨있는 말씀이다.


그런데 세상에서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인생들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해 보기나 하였을까?
거룩하신 분은 오직 여호와(יהוה) 하나님 한 분뿐이시기 때문이다.(사 6:3, 계 15:4)

이사야 6장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요한계시록 15장
4.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 이사야 선지자는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신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보았다.(사 6장)
그런데 그는 하나님을 본 후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라고 말씀한다.
이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죄짓는 입술이었으므로, 이렇게 고백한 것이다.(사 6:5)

이사야 6장
5.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결론을 말씀드리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처럼 거룩할 수가 없다.
그러면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이유 없이 거룩하라고 말씀하셨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기 때문에, 하나님처럼 온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가 온전한 것처럼, 너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닮으라는 말씀과 같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본체에서 났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십자가를 지셨다.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났지만,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 되었다.

하나님의 본체에서 난 고귀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천사들,
즉,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특별하고 고귀한 천사들이, 죄 때문에 하나님의 품을 벗어난 것이다.
사람들의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 것은, 천하는 물질이므로 마지막 날에 불사르지만, 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기 때문이다.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 하늘에서 쫓겨났다.(에녹 3서)
당시 대천사장으로 있던 사타나엘은 그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과 함께 세상에 내려온 것이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천사들이 곧, 타락 천사들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을 아름답게 지으시고 거기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것이다.
다시 말해, 아담의 육체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이 되게 하신 것이다.(창 2:7)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사람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에서 온 비밀을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될 때가 있다.
이때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됨으로, 잠시나마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에 참여할 수가 있다.
그러나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생각은 할 수 있어도, 하나님의 거룩함에 참여할 수는 없는 것이다.

환언하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있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나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을 볼 수 없다는 말씀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라는 이 말씀은, 타락 천사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속히 돌아오라는 말씀이다.
집 나간 탕자들이 속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는 말씀이다.(눅 15:11~24)

하나님의 몸(본체)이시요, 특별하고 독특하게 지음 받은 가엾은 천사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존귀한 천사들!
사탄의 유혹에서 방황하는 길 잃은 양 떼들,
이제나저제나 돌아올까, 오매불망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말씀하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라는 말씀의 의미를 깊이 깨달아야 하겠다.

2023. 9. 20. 솨케드(שקד)

2023-09-14

469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 4:8)

베드로전서 4장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
허다한 죄를 덮는 사랑은, 어떠한 사랑일까?
이 사랑은, 뜨거운 사랑을 말씀하고 있다.
사람들은 어떠한 상황에 있을 때, 뜨거운 사랑을 느끼게 될까?
아마도 어린 자식의 핏덩이를 안을 때, 또는 재롱둥이를 품에 안을 때 뜨거운 사랑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이성 간의 뜨거운 교재를 통해서, 또는 이와 유사한 교재를 통해서 뜨거운 사랑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자식이 사랑스러운 것은 자신의 피와 살로 채워진 핏줄이기 때문일 것이다.
남녀 간의 사랑과 이웃 간의 사랑도, 유대감이 극도에 달하게 됨으로써 친밀한 사랑을 교감하게 된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창조하시고,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마음을 주셨다. 즉 사탄의 유혹에 빠져 선악과를 먹도록 지음 받은 것이다.
사람이 육체를 입은 것은 죄 때문이다.

태초 전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불쌍하고 가엾은 천사들이 있었다.
이 천사들은 하나님의 품을 벗어나 사탄을 따르게 된 타락 천사들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을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거기에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다.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도록 뱀도 지으셨고, 거기서 죄를 깨닫게 하였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이 되게 하였다.(창 2:7)
그러므로 사람들은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들의 생기로 지음 받은 존귀한 자들이다.
사람들의 영혼이 천사들의 생기에서 온 것을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태초 후로부터 그의 본체에서 나온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선지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경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자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그리고 선지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다.(롬 8:3, 계 1:20)
여호와(יהוה)께서는 구약시대 때부터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었지만, 땅을 차지한 사탄은 사람들을 유혹하여 우상을 섬기게 하였다. 우상을 섬기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 된 자들이 되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마지막에 천사들 중에 예수를 지명하여 그의 아들이 되게 하시고, 세상을 구원할 [구세주]가 되게 하였다.(히 1:4~5)

다시 말해, 그의 본체에서 나온 죄 없는 천사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였다.(롬 8:3)
이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한, 여호와(יהוה)의 뜨거운 사랑이셨다.

구약시대 때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이, 십자가의 보혈에 이르게 된 것이다.
각종 율법으로도 죄를 뉘우치게 하였고, 다양한 방법으로 죄를 회개하려 하였지만, 저들은 사탄의 유혹에 빠져 육신의 종이 되었다.

어떻게 하든 저들의 죄를 회개시켜 보려고, 그의 아들 예수를 어린양의 속죄 제물이 되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십자가의 뜨거운 사랑을 체험하게 하여, 허다한 죄를 덮으시려는 것이다.


하늘나라는 불의가 없는, 화평한 곳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불의는 하늘나라에 합류될 수 없기에, 타락 천사들을 회개시키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서로가 뜨겁게 사랑함으로써, 죄에서 구원함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본문 말씀에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하였다.
허다한 죄를 덮는 사랑이, 곧 율법의 완성을 의미하고 있다.
율법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다.(마 5:18)

마태복음 5장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 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허다한 죄를 덮을 수 있는 예수 십자가의 사랑만이 율법을 완성하게 할 능력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십자가의 보혈 안에서는, 그 어떤 죄라도 사함을 받는 능력이 있다는 말씀이다.(갈 2:16)

갈라디아서 2장
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율법의 완성과 폐함이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율법을 초월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율법을 완성하는 것이다. 즉 율법에서 해방된 것이다.(롬 8:1~2)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은 율법이 폐하여진 것이 아니라, 세세토록 살아 있는 것이다. 즉 율법으로 심판할 것이다.

어떤 분들의 다음 말씀 때문에 율법을 다 지켜야 한다고 말씀한다.(롬 3:31)

로마서 3장
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이 말씀은 믿음만 있고 행함이 없는 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사탄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다.

율법을 굳세게 세운다는 뜻은,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쓴다는 것이지, 율법을 다 지켜 행한다는 뜻이 아니다.
육신을 입은 사람은, 율법을 다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율법의
 완성과 폐함"에 대한 글을 썼지만, 이해를 못 하는 분들이 종종 있었다.
이해가 어려운 분들은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착한 행실로써, 율법을 이해하시기 바란다.(마 5:16)

마태복음 5장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세상을 이기고 율법을 완성하는 힘은,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믿음으로 시작된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하였다.
이러한 사랑은 내 핏줄에서 태어난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하늘의 천사들은 장가를 가거나 시집을 가는 일이 없다.(눅 20:34~36)
그러나 사람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간다. 그리고 자녀를 낳아 기르게 된다.
이는 자녀를 기르는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즉,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밖을 만큼, 집 나간 탕자들(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사랑하신다는 말씀이다.
이는 타락 천사들도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나온, 존귀한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2023. 9. 14. 솨케드(שקד)

2023-09-03

460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벧전 2:9)

베드로전서 2장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베드로의 첫째 편지 2장 [공동번역개정판]
9. 그러나 여러분은 선택된 민족이고 왕의 사제들이며 거룩한 겨레이고 하느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두운 데서 여러분을 불러내어 그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하느님의 놀라운 능력을 널리 찬양해야 합니다.
10. 여러분이 전에는 하느님의 백성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하느님의 백성이며 전에는 하느님의 자비를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분의 자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늘나라를 비밀을 잘 알고 있는 하나님의 사자이다.
왜냐면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셋째 하늘을,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보았기 때문이다.(고후 12:1~4)
그러나 하늘나라는 세상과 달라서 비유가 아니면 설명하기 어렵다.
그래서 구원받은 백성들을 "왕 같은 제사장"으로 비유하였던 것이다.

제사장도 하나님을 섬기는 사제들이다.
그런데 왜, 왕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씀하였을까?
죄 가운데 살아가는 티끌 같은 인생이, 하늘에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왜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서 섬기게 되는지, 그 비밀을 밝혀보련다.

하늘나라에는 천사의 무리들이 무수히 많다.
예수께서는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비밀을 탕자의 비유로 말씀하였다.(눅 15:11~32)

집 나간 탕자 비유의 말씀은 다음과 같다.
하늘에서 여호와(יהוה)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신다.
아버지에게는 두 아들이 있다.
맏아들은 하늘에 있는 천사들을 비유한 말씀이고, 집 나간 아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태초 전 하늘에는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다. 천사의 무리들 중 일부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나게 된다.
이는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의 죄 때문이다.(에녹 3서)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벗어나게 됨으로 천사의 능력이 차츰 없어지고, 육신을 입은 사람으로 변화한다.
이를 비유하여 자기의 분깃을 가지고 하나님의 품을 벗어났다고 비유하였다.

그리고 타락 천사들은 땅을 차지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였으나, 그것도 부족하였다.
이 비유는 하늘에 있는 천사들은 평안을 누리는데, 사탄을 따라간 타락 천사들은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고 살면서 고생하는 모습을 비유한 말씀이다.

땅에서 고생하며 살다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복음을 듣고, 자신이 천사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비유이다.
이때, 뉘우치는 회개가 죄에 대한 깨달음이다.


하나님은 그의 본체로 지음 받은 예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태초 전 그의 본체로 지음 받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불쌍한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불쌍한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그들의 생명이 태초 전, 천사였다는 비밀을 알고 있는 자들이다.(계 1:20)
그러므로 육신의 죽음을 초월하며 사역하였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핍박과 고난을 감내하며 사역하였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역할 때,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었다.
사도들도 죽을 자를 살리는 등, 많은 권능을 행하였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역한, "첫 열매들"이며 "적은 무리들"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백성들을 그의 나라가 되게 하였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존귀하지만, 타락 천사였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왜 이토록 존귀한 자들이라 일컫는 것일까?


오늘날 성경은 태초 전 천사들에 관한 비밀을 밝힌 말씀이 없다.
다만 집 나간 탕자 등, 비유에 관한 말씀들이 있을 뿐이다.
집 나간 탕자가 돌아왔을 때, 집에 있는 아들보다 더 귀한 대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하늘에 있는 천사들보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짐승들처럼 고난을 받은 천사들이 더욱 불쌍하였기 때문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세상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므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집 나간 탕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핍박과 고난을 받은 것이다.


오늘날 성경은 사탄의 유혹으로 인하여 많은 말씀들이 변질되었다.
특히 사람들이 천사로 돌아가는 비밀을 이해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 예수를 하나님으로 만들어 버렸다.


예수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면, 우리들은 부활할 수 없게 된다.
왜냐면 예수는 처음부터 하나님(신)이었기에 부활할 수 있지만, 우리들은 처음부터 사람(흙)이었기에 부활할 수 없지 않은가?
예수는 여호와(יהוה)가 아니라,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 중 아들로 보내심을 입은 [구세주]이다.(히 1:4~5)


다시 말해, 예수는 처음부터 천사였기에 천사로 돌아간 것이다.(히 1:4~5)
새벽 별들(천사들)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다.(욥 38:4~7, 계 22:16, 잠 8:22~31)
그러므로 우리들도 처음부터 천사였기에 천사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마 22:30)


사탄은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하기 위해, 교리를 통해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탄에게 유혹된 기존의 교리를 탈피하고, 진리의 말씀에 눈을 떠야 할 때이다.
오늘날 교리는 약 2천 년 전 니케아 공의회 때에 시작된, 육으로 난 자들의 그릇된 교리이다.
당시 정치적인 탄압으로 시작된 교리가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전통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는 오랜 전통으로 인한, 집단 착각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배경이 생겨난 원인은, 그때부터 달란트의 사역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마 25:14~46)
달란트는 육신의 재능이므로, 성령의 권능과는 다르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יהוה)의 신으로 역사하지만, 달란트의 재능은 사람들의 능력으로 역사한다.
그러므로 그때부터 육신의 소욕에 이끌림을 받으면서 교리가 생겨나게 되었고, 성령의 진리가 여러 개로 나뉘며 갈라지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침례교는 침례가 올바르다는 이유로 갈라지고, 장로교는 장로회가 올바르다는 이유로 갈라졌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 자들이다.(엡 2:2~3)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시조가 아담이다.(창 2:7)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눅 20:34~36)


사도 요한은 천사와 같은 동료이지만, 죄 있는 육신을 입었으므로, 천사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였다.(계 19:10)


요한계시록 19장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이 말씀은 천사가 얼마나 위대한 모습인지를 밝히고 있는 증거이다.
사도 바울은 구원받은 백성들의 모습을 알고 있었다. 즉 위대한 천사들의 모습을 보았으므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비유한 것이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2023. 9. 3. 솨케드(שקד)

2023-05-19

396 불로 연단한 믿음(벧전 1:7, 계 3:18)

베드로전서 1장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요한계시록 3장
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왜, 사람들은 세상에서 살면서 연단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
연단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까?
그렇다.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기 때문에, 사람으로 태어난 후에는 연단이 필요한 것이다.

사람은 육이므로, 연단을 통해서 온전해진다.
육신의 연단을 받지 않으면, 육신의 소욕으로 인하여 사탄의 유혹에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연단이란, 금을 만들기 위해 쇠붙이를 두들기고 불순물을 빼어 내듯이, 우리들의 죄를 씻어내기 위해 깨끗하게 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죄를 씻기 위해서는 육신의 소욕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뜻 안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육신을 입은 것은, 태초 전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은 사람으로 태어나 육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선지자들과 사도들도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계 1:20)
예수 그리스도 역시 육신을 입고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났다.(롬 8:3)
이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고난의 연단을 받으신 것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육신의 연단으로 구원의 본을 보이신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불로써 연단한 금보다, 더 큰 연단을 받으셨다.
예수께서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의 연단을, 선지자와 사도들도 하늘나라를 증언하기 위해 고난의 연단을 받으셨다.


성경에, 하늘의 천사들이 땅에 내려와 세상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창 6:1~4)

창세기 6장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당시, 사탄의 유혹이 얼마나 컸으면 하늘나라에 있던 천사들이 세상에 내려왔을까?
사탄은 하늘에서 쫓겨난 후로부터 세상에 내려와 공중 권세를 잡고 있었다.(엡 2:2~3)

당시 땅에는 천사와 유사한 네피림이 있었을 때에, 세상 딸들에게도 타락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은 육신으로 태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늘에 있는 천사들을 유혹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태초에는 딸들에게도 천사의 능력과 아름다움이 내재되어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을 타고 천사성은 점점 육으로 진화되었을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천사들이 천국에서 내려와
지상에서 살아가기 시작했다.
물론 그들은 영질이라
그들의 모습은 화석의 흔적으로 남지 않았으며
그들이 있었다는 아무런 증거도 새겨지지 않았다.
 
그들은 각종 공룡들의 몸에 들어가
짐승이 되어 보기도 했으며
땅에 뿌리를 박고 햇볕을 먹는
식물이 되어 자라나기도 했다.
그렇게 천사들이 들어간 공룡들은
죽지도 않은 채 계속하여 진화해 갔으며
시간이 흐르자 천사들은 실제로 자신의 능력들이
눈에 띄게 진화해 감을 느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천사들의 진화된 모습은 조금씩 변화해 갔다.


태초 당시에는 세상 딸들에게도 천사와 같은 아름다움이 내재되어 있었기에, 하늘의 천사들도 땅에서 태어난 딸들의 아름다움에 유혹된 것이다.

사탄은 그가 가진 모든 간계로 천사들과 세상 사람들을 유혹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은 육신의 연단을 통해 천사의 본성을 되찾게 하신 것이다.
사람들은 죄에서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기 때문이다.(마 22:30)

사람들은 육신의 연단을 통해, 죄를 깨닫게 되고, 자신의 본성을 돌아보게 된다.
그러므로 육신의 연단은 하나님을 바라보게 만들고, 영생하는 하늘나라를 사모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육신을 입힌 것은 죄 때문이었는데, 하늘의 천사들이 세상 딸들의 아름다움에 유혹되어 육신이 되었으니 오죽할까?
세상을 장악한 사탄은 하늘의 천사들만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 육신을 입은 세상 사람들을 더욱 유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연단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성경에 자세한 기록이 없기에 알 수는 없지만,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선지자, 사도로 보내심을 받은 여호와의 사자들이 있는가 하면,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타락 천사의 무리들이 있다.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이에 속할 것이다.

그런데 세상에 내려온 천사들, 곧 세상 딸들에게 장가든 천사들도 있었으니, 이 천사들은 아마도 하나님에 대한 충성심이 조금 부족한 천사들이 아니었을까 여겨진다.
타락 천사들에게는 자유 의지를 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온전하지 못한 천사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갔을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태초 전 하늘에는 천사들뿐이었다.
천사들 중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한 사탄이 있었고, 사탄을 따르던 타락 천사들이 있었다.
그러한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에 충성한 천사들도 있었다.
예수가 가장 충성스러웠을 것이고, 다음은 선지자 사도들이었을 것이다.(히 1:5, 계 1:20)

그러나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중간 정도의 천사들도 있었을 것이다.
이들에게는 자유 의지가 있었기에, 세상에 내려와 땅에 사는 딸들을 아내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세상 모든 사람들 중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구원받는 자들이 있고, 거역하는 자들이 있다. 심지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도 있다.
이처럼 태초 전, 각자의 천사성의 따라 되어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세상에서 육신으로 받는 연단은, 더욱더 천사의 본성을 되찾기 위한 연단이 될 것이다.
연단이 크면 클수록, 금보다 더 귀한 천사가 되어 영생하는 하늘나라로 돌아갈 것이다.

곤고한 날을 주신 것은, 기도를 통해 하늘나라를 더욱 사모하게 만들기 위함일 것이다.
연단은 고통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그 열매는 세세토록 빛날 것이다.

2023. 5. 19. 솨케드(שקד)

2023-05-09

391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벧전 1:23~25)


베드로전서 1장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베드로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거듭남의 비밀을 보았으므로, 이 비밀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왜, 거듭남의 비밀을 씨로 비유하는 것일까?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의 증언을 믿음으로 구원받기 때문이다.(롬 10:9~10)

씨앗은 땅에 떨어져 썩는 것이 있는가 하면, 썩지 않고 이듬해 봄에 싹을 틔우는 것이 있다.
이처럼 육으로 난 자들은 육신의 죽음과 함께 그의 영혼이 구원을 받지 못하는 자가 있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구원을 받는 자가 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사람들의 영광도 풀에서 자란 꽃과 같아서 때가 되면 마르고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풀처럼 시들거나 꽃처럼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으므로, 육신이 이해할 수 있는 씨앗으로 비유한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 곧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증언하는 사도들의 말씀을 믿음으로 거듭나는 것이고, 구원받는 것이다.
이때 거듭나고 구원받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증언하신 말씀은 여호와의 영(성령)으로 하신 말씀이다.
여호와의 영은 성령이므로, 성령으로 하신 말씀이 곧 본문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이므로, 심판과 부활의 권능도 행하게 된다.
그리고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살아있는 말씀이므로, 이 말씀이 곧 복음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어떠한 권능이 있길래, 이와 같은 능력을 행하시는 것일까?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태초에 하나님은 성령의 말씀(로고스)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요 1:1)

요한복음 1장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성경 번역에 "말씀"을, "하나님"으로 번역하기도 하고, "성령"으로 번역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 권능(능력)이 나온다.


성령의 권능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 안에서 체험하였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홍해를 갈랐고, 바위틈에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였다.
또 말씀에 의지하여 죽은 자를 살리는 등, 세상이 행할 수 없는 이적과 기적의 권능을 행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권능의 말씀(로고스)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창세기 1장)
그리고 천지를 창조하신 그 능력으로, 그의 아들 예수를 부활하게 하셨다.
마지막 날에는 성령의 권능을 입은 그의 사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심판하게 될 것이다.
심판하시는 그날에, 그 말씀을 믿는 자들의 심령을 살펴서 심판하실 것이다.
즉 믿는 자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고 살았는지, 아니면 형식적인 믿음으로 살았는지를 분별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권능을 행하시므로, 대언의 영으로 심판하시기 때문이다.(겔 37:1~14)

그러면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의 증언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그리고 왜,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을까?
육으로 난 자들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어떠한 능력이 있는지 쉽게 이해할 것인데, 오직 믿음으로 거듭나게 하였을까?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성경은 타락 천사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라 말씀한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그들의 죄를 자복하는 자만이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오직 믿음의 확신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리고 확신하는 믿음의 증표로 침례를 받는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의 증언을 믿어야 한다.
왜냐면, 하나님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셨기 때문이다.(롬 8:3)
그의 사자들 중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세상 죄를 지고 가게 하셨다.
이러한 크신 사랑을 믿지 않고는 구원을 받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다.(롬 1:17)

로마서 1장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믿지 못한다면, 태초 전 타락 천사의 본성을 버리지 못하겠다는 뜻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들이므로 [에녹 3서]를 이해하기가 쉽지만,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으므로 천상의 비밀을 깨닫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를 믿어야 하는 것이다.
[에녹서] 내용이 전부 진리가 아닐지라도, 진리의 말씀들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썩을 씨가 되려고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다시 새로운 부활의 싹을 띄우려고 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그리고 아담은 태초 전 타락 천사였기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고,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은 것이다.
이 비밀을 깨닫지 못하면, 죄인 됨의 비밀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내 생명의 씨앗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피었다가 어떠한 열매가 되어, 다시 새로운 씨앗으로 거듭나는 것일까?
깊이 성찰해보아야 할 것이다.

2023. 5. 9. 솨케드(שקד)

2023-05-07

390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벧전 3:17~18)


베드로전서 3장
17.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18.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선(善)을 행하는데, 왜 고난을 받을까?
사도들은 선(善)을 행하다가 고난 받을 때가 많았다,
선(善)을 행하다가 고난 받은 대표적인 사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고난을 받는 것은, 세상의 것과 다르게 증언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태어났으면 세상 삶을 위해 살아야 하는데, 세상의 삶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니, 당연할 것이다.

세상은 사탄이 장악한 곳이다.
사탄이 세상을 장악하게 된 것은, 하나님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에녹 3서)
하늘에서 쫓겨난 사탄은 세상을 장악하고 있으므로, 세상에서 태어나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유혹하는 것이다.
사탄이 세상 사람들을 유혹하는 무기는, 사람들의 육신이다.
사탄은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사람들을 향해, 육신의 소욕을 이루도록 우상을 섬기게 만드는 것이다.
즉 세상의 것을 자랑하게 만들고, 세상의 것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다.(요일 2:15~17)


요한일서 2장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은, 하늘나라를 알게 하기 위함이며 하늘나라를 사랑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그 이유는,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태초 전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났다.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들은, 타락 천사들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땅에서 육신을 입은 것이다.(에녹 3서)
이 비밀은 [에녹 3서]와 [창세기] 2장 7절 말씀에 기록되어 있다.
즉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어 생령(혼)이 되게 하신 것이다.
아담에게 육체를 입힌 것은, 아담과 그의 후손들이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서 다시 천사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와 같이 세상은 육신의 죄를 깨닫고 구원받도록 하였는데, 육신의 소욕만을 위해 살아가고 있으니, 이를 깨우치게 하려고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하늘나라는 육체로 살아가는 곳이 아니라, 영체로 살아가는 곳이다.
영체는 육체가 아니므로, 육신의 삶과 다르다.
육체는 잠시 땅에 살다가 죽게 되지만, 영체는 죽음이 없는 하늘에서 영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닫고 영생하는 하늘나라를 위해, 서로 사랑하며 살다가 천국에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시는 것은, 세상의 것을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요 3:16~17)


요한복음 3장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선(善)이란, 세상이 기뻐하는 선(善)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善)을 말씀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善)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밝혀내는 데 있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올바르게 밝혀내지 못하면, 세상이 기뻐하는 선(善)을 향해 살게 되기 때문이다

하늘나라에는 천사들이 있을까?
그리고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났다가,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 맞을까?
이 비밀을 알려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아야 알 수 있는 것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구원받은 장로들이 하늘나라의 보좌에 앉아계시는 것이 사실이면, 이는 분명 진리이다.(계 4장)
이 진리를 전하고 있는 사도 요한은, 선(善)을 행하고 있는 자이다.
그리고 이 진리를 아는 자는 육신의 소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이는 천상의 삶을 위해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천사였으므로,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사람들이 천사가 아니었다면, 육신의 죽음과 함께 모든 것은 끝날 것이다.
그러나 육신의 죽음은 끝이 아니므로 심판을 받게 된다.(히 9:27)

히브리서 9장
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심판을 받은 후, 구원받지 못한 영혼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못에서 고통받는 것이다. 거기에는 구더기도 죽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막 9:48)

마가복음 9장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오늘날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사도들이 없으므로, 사람들이 본래 천사였다는 비밀도 모르고 있다.
이 비밀을 모르고 있으므로, 천사로 돌아가는 길을 가르치는 지도자도 없는 것이다.
또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천사들의 모습을 볼 수 없으니,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다고 가르친다.
하나님과 천사들을 볼 수 없다면,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거짓말하는 것일까?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에 올라가 세상 사람들에게 가히 이르지 못할 비밀을 보았다.(고후 12:2~4)
그리고 이를 세상에 증언하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십사 년이나 지난 후에 밝혔을까?
그 비밀도 조금만 밝혔을 뿐이다.(히 9:5)
이는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비밀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천사들은 사람의 모습과 동일하다.
그러므로 본 것을 증언하였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사람들은 하나님과 천사들의 형상을 닮은 모습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다만, 천사들은 그 모습이 영체의 형상이고, 사람들은 그 모습이 육체의 모습일 따름이다.
천사의 영체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영생한다.
그러나 사람은 육체이므로,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천사로 돌아가는 날까지 연단을 받는 것이다.

선(善)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말씀하였다.
이 고난은 천사의 모습을 되찾기 위한, 육신의 고난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사탄은, 다시 천사로 돌아갈 수 없도록 육신을 붙들고 유혹한다.

2023. 5. 7. 솨케드(שקד)

786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

신명기 6장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어떻게 사랑하여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할 수 있을까? 이 같은 정성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에 태어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