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4장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이 거룩할 수가 있을까?
혈기가 왕성하고 정욕이 불타오르는 장정이, 음란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을까?
다시 말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이,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 있을까?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육신의 몸이 아닌, 신의 몸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스스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요일 1:8~10)
요한일서 1장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우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은, 본성이 타락하였기 때문이다. 본질이 타락하였기에 죄와 함께 살아가도록 지음 받은 것이다.
쉽게 설명해서, 천사가 타락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추상적으로 밝힌 성경은 [창세기] 2장 7절 말씀이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흙으로 빚은 육체 안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코에 불어넣으셨다.
그러므로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창 2:7)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이 사람들을 지으신 것은,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셨다.
다시 말해,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사람으로 지으신 것이다.
사람으로 지음 받은 아담과 하와는,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선악과를 먹었다. 선악과를 먹은 것은 사탄(뱀)의 유혹을 받았기 때문이다. 선악과의 유혹을 통하여, 타락 천사들이 사탄의 미혹을 받았다는 비밀을 깨우쳐 주셨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가 사람으로 살다가 죄에서 구원함을 받은 후, 거룩한 천사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이셨다.
하나님은 거룩할 수 없는 인생들에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말씀하신 것은,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벧전 1:16)
베드로전서 1장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말씀을 정리하면,
인생들은 거룩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거룩하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죄의 본질이 어디서 왔는지를 깨닫고,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서 구원함을 받으라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을 믿고, 육신의 소욕대로 살지 말라는 말씀이다.
그러나 인생들은 연약한 육신으로 인하여 죄에서 온전히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주셨다.(고전 10:13)
고린도전서 10장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피할 길을 주신 것은 죄를 더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 것이지, 피할 길을 무기 삼아 죄를 즐기라는 말씀이 아니다.
죄를 즐기는 자라면, 사탄의 미혹에 빠진 자일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에게 속한 자가 되게 하려고, 이 같이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나님의 긍휼 안에서 구원받은 영혼들은,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써 의로운 자가 될 수 있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어 [구세주]가 되게 하신 것은,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거룩할 수 없는 영혼을 거룩하게 하셨으니, 우상을 섬기지 않아야 할 것이다.
성경은 우상을 섬기는 것을, 음란이라 하였다.
음란이란, 광의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불륜을 포함하여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온갖 우상들을 뜻한다.
2025. 5. 14.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