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3장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갔다.
거기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후,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본다." 말씀하였다.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사명을 다 이루시고 부활하셨다. 의로운 사명을 다 이루시고 하나님의 우편에서 다스리고 계시는 것이다.
아버지 집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고 계시는 것이다.
즉 우리들이 거할 처소를 예비하고 계신다.(요 14:1~3, 계 21:1~4)
요한복음 14장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한계시록 21장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그리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사도 바울은 그의 형제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간구한다.(벧전 3:14~15)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라고 하였다.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소망을 확신하지만, 그의 형제들은 사도들의 증언을 받을 뿐, 하늘나라를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고 당부한다.
이 말씀은 구원을 이루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서, 점도 없고 흠도 없도록 힘쓰라는 말씀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율법을 완성하라는 말씀이다.
율법의 완성은 율법을 다 지켜서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믿음 안에는 자유함을 누리라는 것이다.
온전한 믿음은 말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행함으로 이루어지는 뜨거운 사람의 실천이다.
뜨거운 사랑으로 율법의 올무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 십자가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죄에서 해방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 힘이 있는 것이다.
사탄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 안에 있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행위를 본받아, 착한 행실로 율법을 완성하라는 말씀이다.
인생은 길다면 길겠지만, 짧다면 한없이 짧다.
잠시 사는 인생, 오래 참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배우라는 말씀이다.
사도 바울은 오래 참는 것도 지혜임을 깨우쳐 주고 있다.
주께서 오래 참으심도, 세상을 구원에 이르도록 힘쓰고 계시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당부한 말씀은 다음 구절이다.(벧전 3:16)
"그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말씀하였다.
사도 바울이 증언한 성령의 말씀들은 세상 지식으로 풀 수 있는 말씀도 있지만, 세상 지식이나 지혜로 풀 수 없는 말씀도 있다.
다시 말해,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증언하였다.
그리고 예수는 천사임을 밝히고,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음을 밝히고 있다.(히 1:4~5, 롬 8: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이와 같이 예수가 육신을 입기 전에는 천사였듯이, 선지자들도 육신을 입기 전에는 천사들이었다.(계 1:20,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 말씀을 풀어 해석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이다.
하늘의 천사들 중, 예수를 택하여 [구세주]로 보내신 것이다.
이때 예수를 지극히 높여 하나님의 아들이라 호칭한 것이다.
성경은 천사들을 "새벽 별들"이라 말씀한다.(욥 38:4~7)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광명한 새벽별"이라 증언하는 것이다.(계 22:16)
그리고 사도 요한은 이를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하였다.(계 1:20)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저들의 지식이나 저들의 생각으로 성경을 억지로 풀 때가 있다.
억지로 푼 해석을 "신비의 연합"이라 말한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다.
성령을 체험할 수 없으니, 성령으로 역사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예수를 하나님으로 만들어, "신비한 연합"이라 말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 안에서 연합된 것은 맞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따로 계시고, 예수 그리스도 역시 따로 계신다.
그리고 모세, 엘리야 등,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따로 계신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서로 연합되기 때문이다.
이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을 통하여 알게 하였다.(요 10:30)
그러나 맡은 사역의 역할을 각자가 달랐다.
선지자 이사야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였고,
침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였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죽음에서 부활하여 여호와(יהוה)의 우편에서 다스리고 계신다.
사탄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들을 미혹하여, 성경 말씀도 변개한다.
그리고 성경을 억지로 풀어서 우상을 섬기도록 만든다.
그러므로 성경은 억지로 푸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말씀은 깨달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세상에서 왕 노릇 하려고 욕심을 내는 것은 사탄이 주는 미혹일 뿐, 진리를 아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사탄을 옥에 가두어 세상을 미혹하지 못하도록 하실 때가 있다.(계 20:1~3)
사탄은 그때까지 세상을 미혹할 것이다.
또, 옥에서 풀어놓으면 마지막으로 잠깐 동안 유혹할 것이다.(계 20:3)
그러므로 우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또, 진리의 말씀 안에서 오래 참는 지혜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성경을 억지로 풀지 않아야 할 것이다.
2023. 9. 1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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