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6장
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너희 행사를 여호와(יהוה)께 맡기라는 뜻은, 너희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라는 말씀이다.
어떻게 하여야 나의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을까?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기려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신하려면, 믿을만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
그 증거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성경에는 성령으로 난 자들에게 하시는 말씀과, 육으로 난 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남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신하며 살아간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성령으로 난 자들은 거룩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빛의 아들들이기 때문이다.(살전 5:4~5)
데살로니가전서 5장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엡 2:2~3)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데, 무슨 근거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을까?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증언과, 성경말씀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의 믿음과 육으로 난자들의 믿음에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성령으로 난 자들은 거룩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고,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롬 8:3, 에녹 3서)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봄으로써 믿지만, 육으로 난 자들은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 믿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에게는 하나님을 볼 수 없다는 이유로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핑계하지 못하게 하였다.(롬 1:19~20)
로마서 1장
19.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이처럼 성령으로 난 자이든 육으로 난 자이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을 수 있는 근거는 분명히 주어졌다.
다만, 성령 안에서 보고 믿느냐, 세상의 이치를 보고 믿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면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자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하나님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신다.
그러므로 계획은 사람이 세울지라도, 결정은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맡겨야 한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눈에는 깨끗하게 보여도,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시기 때문이다.(잠 16:1~2)
잠언 16장
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그리고 매일 같이 기도하는 삶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다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된 믿음이기 때문이다.
하루하루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모든 염려를 맡길 줄 알아야 할 것이다.(벧전 5:7)
베드로전서 5장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그리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구하여야 할 것이다.(빌 4:6~7)
빌립보서 4장
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예수께서는 우리가 짊어지고 가야할 육신의 짐을 잘 알고 계셨다.
그러므로 육신의 짐을 맡기면, 마음이 가벼워져 쉽을 얻으리라 말씀하셨다.(마 11:28~30)
마태복음 11장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사람들은 육신을 입었으므로 육신의 짐을 다 벗을 수가 없다.
그러나 그 짐을 믿음으로 맡기면, 각자의 믿음에 비례하여 마음의 짐도 가벼워질 것이다.
다시 말해 육신의 짐은, 죄로 인하여 짊어진 실상의 그림자이다.
우리의 실상은 천국에 있고, 우리의 육신은 땅에서 잠시 사는 날 동안 짊어져야 하는 허상이기 때문이다.
실상과 허상의 비밀을 알면, 우리들의 짐은 한층 가벼워질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욕심 때문에 불의를 행하는 것보다, 적은 소득으로 의롭게 사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신다.(잠 16:8)
잠언 16장
8.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하나님은 너의 행사를 맡기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면 우리들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자들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온전한 믿음으로 살아간다.(단 3:13~18)
2025. 8. 12. 솨케드(שק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