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복음서]는 조금씩 다르게 기록되었다.
그러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같다.
[4 복음서] 일부를 살펴보고, 그 말씀들이 조금씩 다르게 기록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보겠다.
마태복음 26장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마가복음 14장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37.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누가복음 22장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 그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위의 말씀들은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내용은 같다.
[누가복음]에는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는 내용까지 기록되어 있다.
그러면 마태와 마가는 수종드는 천사들을 못 보았을까?
그렇지 않다. 이 부분에서는 못 보았을 수도 있고, 보았지만 기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왜냐면, 예수가 사탄(마귀)에게 시험받을 때에는 마태와 마가도 수종드는 천사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4장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마가복음 1장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그러나 [요한복음]에는 천사들이 수종드는 내용이 없다.
그러면 요한은 천사들을 못 보았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요한은 성령에 관한 기록을, [4복음서] 중에 가장 많이 기록한 사도이기 때문이다.
왜, 똑같은 제자로써 훈련을 받았는데, 각각 보는 관점이 조금씩 달랐을까?
이는 각각 독특하고 특별한, 하나뿐인 생명체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똑같은 모습을 함께 보았지만, 보는 관점과 인식의 차이는 조금씩 다르다.
이는 각자가 지니고 있는 성품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독특하고 특별한 모노게네스(독생자)의 생명체이다.
그러므로 독생자로 번역하였다.
독생자란, 외아들의 뜻이 아니라,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하나뿐인 생명체라는 뜻이다
헬라어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의 뜻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신들(아들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신들이란, 새벽별 천사들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다.(욥 38:4~7, 계 22:16, 히 1:4~13)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중략-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하나님은 거룩한 천사들을 세상에 보내어,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인류의 시조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생령(혼)이다.(창 2:7~8)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사람들의 본질이 타락한 것은, 각각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품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의 품을 떠난 타락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보내심을 받은 자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구세주]의 사명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고 성품과 성향이 다른 것은, 각각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 모든 사람들은, 똑같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이처럼 [4복음서]는 각자의 독특하고 특별한 개별적 관점에서 바라본 증거들이므로, 그 내용이 조금씩 다른 것이다.
2025. 2. 2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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