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4-04-28

644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딤후 3:16)

디모데후서 3장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말씀이다.
그러므로 사람들로 하여금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것이다.


사람들은 왜 교훈을 받아야 하고, 책망을 들어야 하는 것일까?
사람들의 영혼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면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입은 자들이 기록하였으므로 믿어야 한다.
선지자들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받았고, 받은 말씀을 성령의 감동을 입고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성령의 감동은 어떻게 받는 것일까?
이 비밀은 사도 바울이 밝히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의 감동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고, 성령의 감동을 입고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였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사도 바울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밝히면서 무익하다고 말씀하였다.
왜일까?
이는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해가 안 되는 것이므로 무익한 것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진리의 말씀은 밝혀야 하였기에 부득불 밝히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성령의 비밀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자가 밝힐 수 있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은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초기까지 역사하였다.
그리고 성령의 감동을 입은 예수와 사도들도, 성령의 감동을 입은 구약시대 선지자들의 말씀을 인용하였다.
그러므로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기록한 것이다.


성령의 감동을 입은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날까지 전파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면 오늘날 성경말씀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감동을 주셔서 성경을 해석하도록 하셨을까?
그렇지 않다.
오늘날은 선진들의 믿음을 본받아서 달란트의 재능으로 말씀을 배워서 성경을 해석하도록 하였다.


그러면 언제부터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을까?
하나님의 말씀은 아주 오래전, 구약시대 때부터 있었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이 만들어진 역사적인 배경을 살펴보면, 신비할 만큼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우리들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성경말씀을 배울 수 있고, 육신의 감동으로 성경말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감동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는 영적 감동과는 다르다.
예를 들어, 아름다운 강산을 보고 감동하는 육신의 감동과,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는 영적 감동과는 다른 것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령의 감동을 늘 받은 것이 아니었다.
평소 때에는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성령이 처음 임하신 것은 30세 때에 침례 요한으로부터 침례를 받은 후이다.
침례를 받은 후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셨고,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마 3:16~17)


마태복음 3장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그리고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기 전,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로부터 시험을 받으셨다.(마 4:1~11)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후 예루살렘 지역부터 복음을 전파하셨고, 병든 자들과 귀신 들린 자들을 고쳐주셨다.
그러나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로 사역하셨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그런데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을 알 수 없으니, 저들의 생각으로 성경말씀을 해석하고 번역하여 여러 곳이 변질되었다.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에는 성령의 권능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말씀을 증언하였지만, 인쇄술이 발달한 후로부터는 달란트 받은 종들이 육신의 재능으로 사역하게 하였다.(마 25:14~46)


성경 말씀은 성령의 감동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해석하든지 아니면, 달란트 받은 종들이 성령의 가르침을 변개하지 않고 올바르게 해석하여야 되는 것이다.
그런데 성령의 말씀을 세속적인 지식으로 해석하고 번역하여 가르친다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되면 세속 된 자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옳게 여김을 받을지 모르나, 성령의 감동을 입은 자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릇된 해석이 된다.
그러나 세상에는 성령의 감동을 입은 자들의 무리보다, 세속 된 자들의 무리가 훨씬 많다.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곧, 유대 지도자들은 많은 무리들이었다. 그러나 예수와 제자들은 적은 무리들이었다.
적은 무리들은 큰 무리들을 당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적은 무리들은 큰 무리들 앞에 죽임을 당하였던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적은 무리들의 해석이 무조건 옳다는 뜻이 아니다.
그 해석이 성령의 감동을 입은 것인지, 아닌지를 분별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성령의 감동을 입기 전에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였다. 유대인들의 전통을 따라 성경과 율법을 배우고 익힌 훌륭한 지도자가 그릇된 해석을 한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영적인 감동을 입은 자가 아니면, 올바른 해석을 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가 붙드시는 그의 사자들을 통해 그의 말씀을 해석하도록 하시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선지자와 사도들처럼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영적 감동을 입은 지도자가 있을까?
성령의 감동은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역사할 때 받는 감동이다.
오늘날은 육신의 재능으로 각자의 소리를 내는 시대이다.
성경 해석도 각자가 받은 달란트의 재능으로 해석하는 시대이다.
이쪽 말씀을 들으면 이쪽 말씀이 옳은 것 같고, 저쪽 말씀을 들으면 저쪽 말씀이 옳은 것 같다.
이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감동을 입은 성경 해석은 어디에 있는가?
예수께서도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에서 사역하셨다.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셨기에 십자가에 못 박힐 수 있었고, 핍박과 조롱을 받으셨던 것이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는 머리카락 하나라도 헤칠 수 없기 때문이다.(마 10:29~30)


약 400년간 선지자가 없던 시대에, 세상은 크게 부패하였다.
그러면 오늘날은 약 2,000년 동안 선지자(사도)가 없었으니 얼마나 부패하였을까?
예수께서는 인자가 올 때에, 믿음 있는 자를 보겠느냐 말씀하셨다.(눅 18:8)


누가복음 18장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이 말씀은 믿음 있는 자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마지막 때에는 온전한 믿음을 가진 자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부패한 시대를 살아갈 것이라는 경종의 말씀이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도 성령의 말씀을 증언할 뿐, 부패한 환경에서 적응하기가 어려운데, 하늘나라의 비밀을 못 본 자들은 오죽할까?


사도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기 전, 자신이 믿고 있는 유대교를 목숨처럼 여기며 살아왔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을 집요하게 박해하였던 것이다.
사탄은 사람들의 믿음을 이토록 무력화시키고 세속화시키는 것이다.


예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실 때 마귀로부터 시험을 받으신 것은, 사탄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우리들은 사탄의 미혹 때문에, 행위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때, 그의 은혜로 인하여 구원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마지막 때에, 믿음 있는 자를 보겠느냐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세상이 사탄의 감동을 입고서 성경을 그릇되게 깨닫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들(사도들)의 정체성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깨닫지 못한 데서 비롯된 해석 때문이 아닐까?
즉, 사람들의 영혼은 태초 전 천사들이었다는 비밀을 모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이다.
하나님의 감동이란, 성령의 권능에 붙들린 흔적 안에서 받은 영적 감동을 말씀한다.
하나님이 주신 감동이 아니라 사탄이 주는 감동이라면,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2024. 4. 28.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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