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4-04-30

645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시 144:4)

시편 144편
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인생들은 한낱 숨결과
 같고, 한평생을 살아도 지나가는 그림자와 같을 뿐이다.
왜 인생들은 이와 같은 모습일까?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


사람의 모습은 실상이 아니라, 허상이다.
죄로 인하여 잠시 육신의 허상을 입은 것이다.
육신을 입었으므로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다스리며 살도록 지음 받았다.(창 4:7)
그러므로 육신을 입고 살면서 죄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자이다.(요일 1:8)


요한일서 1장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그렇다면, 우리들은 죄짓는 육신을 입었으니 죄짓기를 당연시하며 살아가도 되는 것일까?
결단코 그러하지 않다.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죄 있는 육신을 입히신 것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며, 죄에서 속죄함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다.(롬 8:12~13)


로마서 8장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난 비밀을 밝힌 구절은 [욥기] 말씀과 [요한계시록] 등에 기록 되어있다.
예수께서는 광명한 새벽 별 천사였다.
새벽 별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욥 38:4~7, 계 22:16, 에녹 3서)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께서 인자로 태어나신 것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그렇다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누구일까?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개명성(새벽 별)이었고, 덮는 그룹(천사)이었다.(겔 28:14~15, 사 14:12~14)


에스겔 28장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이사야 14장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성경은 천사들을 새벽 별들, 아들들, 덮는 그룹들(Cherubim) 등으로 번역하였다.
천사들 중에서도 죄 없는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및 사도들이다.
사도 바울은 죄 없는 천사들을,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 하였다.(히 9:5)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세상 능력이나 육신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사역하는 자들이다.(히 5:4, 슥 4:6)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스가랴 4장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그러나 죄 있는 천사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 중에서도 죄 사함을 받을 자들이 있고,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는 사탄의 자식들이 있다.
성경은 사탄의 자식들을, 두로 왕과 바벨론 왕으로 비유하였다.(겔 28:14~15, 사 14:12~14)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려고 저들에게 육체를 입히신 것이다.
육체를 입은 첫 사람은 아담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이 비밀을 깨닫지 못한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영생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없고, 하늘나라의 천사들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다윗은 여호와(יהוה)께서 타고 날으시는 그룹(Cherub)을 보았다.(시 18:6~15)
그룹(Cherub)은 천사이다.
다윗은 자신의 영혼이 천사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시 82:6)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도 요한과 사도 바울도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늘나라의 비밀, 곧 자신의 정체성을 보았고,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하였다.(요한계시록, 고후 12:1~4)


우리들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하루살이 같은 인생이다.
그러면 인생이 헛것 같다고 하여 대충 살아도 되는 것일까?
인생은 결코 그렇게 지음 받지 않았다.
하나님은 사람의 육신을 헛것 같이 지으셨지만, 헛것 같은 허상의 삶을 통하여 천사의 실상을 깨우치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천사가 될 기회를 한번 더 주신 것이다.
즉 천사가 죄를 지어 육신을 입었으니 육신의 허상을 통해 죄를 깨닫고, 천사의 실상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신 것이다.
천사의 실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사탄과 타락 천사로 남아서 영원한 유황불 속에서 고통당하는 것이다.(막 9:47~49, 계 21:8)


마가복음 9장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요한계시록 21장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이 말씀은 육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살아갈 바에야, 차라리 육체의 지체를 버리고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 더 낫다는 비유의 말씀이다.
그리고 인생이 헛것 같다는 비밀을 깨닫고 나면, 썩어 없어질 육신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영생하는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다윗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타고 날으시는 그룹들(Cherubim)을 보았다.
그룹들은 천사들이다. 사람의 영혼이 천사의 생기로부터 온 비밀을 깨달은 것이다.(창 2:7)
영생하는 천사들이 죄 때문에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모습이 헛것 같고 지나가는 그림자처럼 보였던 것이다.


2024. 4. 30.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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