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6장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 그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예수께서는 무엇을 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그리고 구하면, 무엇을 받을 수 있기에 기쁨이 충만하리라는 것일까?
예수께서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셔야 했었다.
그의 아버지, 여호와(יהוה)께서 말씀하신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어야 했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지시기 며칠 전, 그의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말씀을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약 3년 동안 사역하시면서 이 모든 기쁨을 충만하게 받으셨다.
이 기쁨은 그의 아버지께로부터 온 기쁨이었다. 때를 따라 공급해 주시는 성령 충만한 기쁨이었다.
성령 충만함 안에서 구하였더니, 다음과 같은 기적들이 일어났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에 죽은 나사로가 무덤에서 살아났고, 오천 명이 넘는 무리들이 먹을 것이 없을 때에 그의 아버지께 축사하고 구하였더니, 오천 명이 먹고도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넘쳐났다.(요 11:32~44, 마 14:17~21)
요한복음 11장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4장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이와 같은 기적은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이다.
어떻게 육신을 입은 사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으며, 하나님께 구하니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이뿐만이 아니다. 아브라함 같은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서 식사도 함께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그 어떤 기쁨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그의 생명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알게 되고, 성령으로 인침을 받게 된다.
이 같은 기쁨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는 자들은, 세상에 그 어떤 기쁨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사도들이 받은 기쁨도 이와 같은 것이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 받으므로 하나님의 권능을 친히 체험하게 된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체험하는 하나님의 능력과, 세상 사람들이 행하는 육신의 능력을 분별하게 되는 것이다.
성령의 권능에 이끌림을 받으면 하나님의 능력과 사람의 능력을 분별하게 됨으로, 천지창조와 같은 하나님의 권능이 얼마나 위대한 능력인지, 그 차이점을 알게 된다.
성령의 권능을 체험하게 되면 인생들의 환경과, 천사들의 환경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
영생하는 천사들의 환경을 알게 되면 천국을 사모하게 되고, 하늘나라의 기쁨을 충만하게 누리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기에 예수께서는 십자가 앞에서 순종할 수 있었고,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핍박을 견디며 사역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부르심을 받은 사도들도 이와 같은 기쁨이 충만하였기에, 악한 무리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성령 충만한 기쁨을 다음과 같이 비유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즉 제자들은 십자가를 짊어지는 예수를 애통하게 여길 것이지만,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세상 사람들은 이를 기뻐하리라는 말씀이다.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이는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게 되지만,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말씀이다.
지금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게 됨으로 너희가 근심하겠으나, 죽음에서 부활하여 다시 보게 되는 그때에는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부활의 기쁨을 보는 그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셨다.
그날에는 성령 안에서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성령의 권능 안에서 역사한 사도들의 기적들을 몇 가지만 찾아보았다.
* [사도 베드로]
사도행전 9장
32. 그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 [사도 요한]
요한계시록 4장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 [사도 바울]
사도행전 19장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 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 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17.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18.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19.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 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중심으로 하여 그의 사자들에게 이 같은 이적과 기적들을 행하게 하셨다.
이 같은 능력을 행하게 하신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깨닫게 하기 위함인 것이지, 세상 사람들도 이 같은 기적을 행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이 같은 기적을 늘 행할 수 있었다면, 예수가 십자가 앞에서 죽임 당하지 않았을 것이고, 사도들도 세상 앞에서 죽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같은 기적은 예수나 사도들의 뜻대로 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믿음을 본받아 살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구원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도들의 믿음은 하늘나라에 속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인내와 연단을 받았다.
예수께서 약속하신 구원의 약속을 진실로 믿고 구하는 자들은, 이 같은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다.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그래서 너희의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이다."
2024. 4. 26.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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