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장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우리들은 어떻게 하여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을 수 있을까?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렇게 증언하였다.(빌 2:6~10)
빌립보서 2장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본체라고 말씀하였다.
육신을 입은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본체를 알고 있을까?
하나님의 본체를 본 사실도 없는데, 하나님의 본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천사들을 보았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그의 영체로 천사들을 지으셨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하나님의 본체와 같은 영체들이다.
모든 천사들은 하나님의 영(본체)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이 비밀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밝히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세상은 이 비밀을 모르면서 예수를 하나님이라 말한다.
또 성령 잉태의 비밀을 모르므로, 육신으로 태어난 예수를 신이라 말한다. 물론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에는 모두가 신이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육신으로 태어나기 전에 신들이었기 때문이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사도 바울은 우리들의 인생이 무엇이길래, 예수 그리스도가 품고 계시는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는 것일까?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할까?
세상 사람들은 예수를 하나님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면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다는 말씀인가?
쉽게 설명해서 식물이 동물의 마음을 품을 수 있을까?
다 같은 하나님의 본체가 아니면, 같은 생각을 품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앞뒤가 안 맞는 말씀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이 같은 말씀을 하는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리들도 사람으로 태어나기 전에는, 예수와 같은 존귀한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
즉 하늘나라의 모든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존귀한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하나님의 본체로 지음 받은 천사가 아니었다면,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를 하나님의 독생자(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라 하였다.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란, 독특하고 특별하게 지음 받은 하나뿐이라는 뜻이다.
모든 천사들은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신들이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뭇별처럼 많지만, 똑같은 천사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창 2:7, 계 11:11)
그러므로 똑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저마다 생각과 성향이 다르고, 손가락 지문마저 서로가 다르다.
이는 사람들의 영혼이 하나뿐인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로 지음 받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령의 비밀을 모르므로 다 같은 성령 잉태를, 예수에게는 독생자로 번역하였고, 이삭은 독자로 번역하였다.
그러나 침례 요한은 특별히 밝히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능(성령)에 의해 태어난다.
성령 잉태의 비밀은 예수와 이삭, 침례 요한을 통해 밝혔을 뿐이다.
아담도 하나님의 권능(성령)으로 지으셨기에 성령 잉태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잉태의 문은 하나님이 여시고 닫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람들의 태를 여시고, 호흡을 취하시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사람들의 본성이 천사의 생기에서 온 것임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가 천사들의 비밀을 보았기 때문이다.(고후 12:1~4)
사도 바울은 셋째 하늘에서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도 보았다.(히 9:5)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첫 열매들이 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첫 열매들이었으므로, 이 비밀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사도 바울은 천상의 비밀을 알고 있었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피 흘려 십자가를 짊어진 것처럼, 그의 몸도 고난 받고 연단받기를 인내한 것이다.
사도 바울이 우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지만,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은 것이다.
육신을 입은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은 생령(혼)이 되었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도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천사들(새벽 별들)이다.(욥 38:4~7, 계 22:16,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그러나 첫째 되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 타락 천사들을 데리고 땅으로 쫓겨난 것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사랑하는 나의 첫째 아들아
잠시 나의 품에서 벗어나
어디를 다녀왔느냐
8장 지상의 천사들.
- 중략 -
사타나엘은 북쪽산 높은 자리에 올라
자신의 모든 부하 천사들을 불러 모았다.
그러자 그의 부름을 받고
온 천국의 3분의 1 가량의 천사들이 모여들었다.
사타나엘은 바닷가의 모래와도 같이
수 없는 천사들의 앞에 서서
자신의 뜻을 그들에게 내보이기 시작했다.
하느님이 만든 새로운 세계와
그 안의 생물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나는 이제부터 대 천사장 사타나엘이 아니라
신이 되기 위해 열망하는 존재
사탄이다.
내가 발견한 새로운 세계의 힘은
바로 진화에 있다.
그 진화의 힘을 이용하면
신의 경지에도 이를 수 있으나
지고자는 그들을 죽음이라는 저주의 굴레로
영원히 묶어 벼렸다.
우리에겐 죽음이 없다.
그들에게 있는 진화의 힘도 없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그 세계로 날아가
그들과 힘을 합친다면
우리도 진화하여 모두 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말에 모든 천사들이 동조했다.
그리고 수많은 천사들이 사탄에게 질문해 왔다.
사탄은 일일이 그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짐승의 지식을 천사들의 뇌리 속에
깊숙이 스며들게 했다.
그러자 그들의 마음속에도
자신들도 진화하여 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욕심이 샘솟기 시작했고
곧 짐승의 죄악으로 장성해 갔다.
하나님은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없는 자리에 예수를 택하여 세우시고, 예수를 천사들 중에 지극히 높여 그의 우편에 앉히셨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품에서 자신을 낮추어, 낮고 천한 세상에 내려와 십자가를 지는 사명을 받으셨기 때문이다.(히 1:4~5, 13)
히브리서 1장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브리서 1장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내려온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였던 것이다. 타락 천사의 죄성을 깨닫고, 죄에서 구원받기를 원하였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천상에 올라가 이 비밀을 보았기에, 자신이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본을 보였고, 이 말씀을 증언하는 것이다.
2024. 2. 1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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