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kydoor528.tistory.com/google1a1578c6e71e8d22.html 샤케드(שקד): 961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눅 10:30~37)

샤케드(שקד)

2025-06-26

961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눅 10:30~37)

누가복음 10장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선한 사람의 비유를, 왜 유대인들 중에서 찾지 않으시고, 유대인들로부터 배척당한 사마리아인을 찾으셨을까?
그 이유는 유대인들이 죄 가운데 있었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가 택하신 백성들이 죄 가운데 있을 때에는 이방인들을 택하여 다스릴 때가 있었고, 때로는 이방인을 그의 사자로 부르실 때도 있었다.
이방인을 그의 사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 중에는, 고레스와 고넬료가 있다.
고레스는 이방 민족 바사(페르시아) 왕이었다. 그는 유대인들을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시키고 고레스의 칙령을 내려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도록 조서를 내렸다.


고넬료도 이방인이었다. 그는 경건하여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들을 구제하였다.
그리고 그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다.(행 10:1~4)


사도행전 10장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본문에서 비유한 사마리아인도 본래는 유대인이었으나, 율법을 어기고 이방인들과 혼혈하였다는 이유로 배척당한 민족이다.
그러나 유대인들로부터 배척당한 민족이, 오히려 유대인들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깨우치기 위해 사마리아인을 택하여 비유하신 것이다.


그런데 이방 민족들은 하나님을 믿지도 않았는데, 고레스와 고넬료는 어떻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되었을까?
그 비밀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사람들을 지으시는 이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시다. 잉태의 문을 열고 닫으시는 이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창 20:18, 29:31)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의 죄를 다스리기 위해, 육으로 난 자들과 성령으로 난 자들을 섞어서 태어나게 하신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육으로 났다는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가 죄 때문에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는 말씀이다.
육으로 난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다.(창 2:7~8에녹 3서, 엡 2:2~3)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성령으로 났다는 것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예언자)들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하나님은 구약시대 때부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아벨과 에녹을 세상에 보내셨다.
그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섬기고 살아가던 백성들 중에, 데라의 가정을 택하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태어나게 하셨다.

이처럼 우상을 섬기는 민족들 중에서도 성령으로 난 자들을 태어나게 하여, 그의 사자로 삼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사역을 하고 계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헤아리지 못한다.(롬 11:33~36)


로마서 11장
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어떤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영생에 관하여 여쭈어 본 후, 내 이웃은 누구냐고 되물었다.(눅 10:25~29)


누가복음 10장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예수께서 참사랑에 대하여 깨우쳐주신 말씀이, [누가복음] 10장 30~37절이다.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는데, 강도들은 그 사람의 옷을 벗기고 때려서, 거의 죽게 된 채로 내버려 두고 갔다.
마침 어떤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갔고, 레위 사람도 그곳에 이르러 그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갔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유대교의 지도자로서 존경받는 자들이었다. 그러나 저들의 마음속에는 사랑이 없으므로, 그 사람을 못 본 척하고 지나갔다.)
그러나 어떤 사마리아인은 길을 가다가, 그 사람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그 사람의 상처에 올리브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에, 자기 짐승에 태워서,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주었다.
다음 날, 그는 돈을 가지고 여관 주인에게 주고 말하기를, '이 사람을 돌보아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오는 길에 갚겠습니다' 하였다."


예수께서는 율법사를 향하여,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내 이웃이 되겠느냐고 여쭈었다
당연히, 착한 사마리아인이었다.
율법사는 예수를 시험하여 자신을 나타내려 하였지만, 예수의 교훈을 듣고 나서 자신이 곧 제사장과 레위인 같은 불의한 자였음을 깨달은 것이다.


본문말씀은 선한 사마리아인을 비유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깨우치고 있다.
어느 민족이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민족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착한 행실이란, 회칠한 무덤 같은 삶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사랑의 실천이다.


우리들의 주변을 살펴보아도 그러할 것이다.
종교 지도자가 제사장의 직분을 가지고, 당을 짓고 패를 만들어 운영한다면 복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선한 사마리아인 같이, 고통당하는 것이 애처로워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사람은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이다.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사람이 곧,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천사가 아닐까 싶다.
사랑의 불꽃이 시들어가는 오늘날,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사랑의 실천이 절실한 때이다.


2025. 6. 26. 솨케드(שקד)

1,011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요 11:31~44)

  요한복음 11장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