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4-11-15

781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고전 14:14~15)

고린도전서 14장
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영으로 하는 기도는 어떤 기도이며, 마음으로 하는 기도는 어떤 기도일까?
찬송도 이와 같이 하라고 말씀한다.
그러면, 기도하고 찬송할 때에만 이렇게 하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영의 기도와 마음의 기도에 대하여 살펴보겠다.


첫째,
영으로 하는 기도는 어떠한 기도일까?
그리고 영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영은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성령이시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하라고 말씀한다.
성령 충만이란, 하나님의 영으로 가득 차게 하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면 권능을 받는다.(행 1:8)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의 권능이란, 하나님의 능력이시다.
내 안에 성령이 충만하면, 성령의 권능이 역사한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때로는 성령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신다.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 내 안에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면 선지자들과 사도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늘 역사하였을까?
다시 말해, 평소 때에도 하나님의 영이 늘 역사하였을까?
결코 그러하지 않았다.
평소 때에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였더라면, 선지자와 사도들이 죽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는, 머리털 하나라도 상하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눅 21:17~18)


누가복음 21장
17.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이뿐만이 아니다.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는, 그의 사자들의 말을 훼방하거나 모독하면, 죄 사함을 받지 못한다.(마 12:31~32)
그리고 성령을 모독하는 자리에서 즉시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하나님의 사자들을 모독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성령의 권능에 붙들리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하기 때문이다.(행 5:1~5, 요 10:30)


사도행전 5장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요한복음 10장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영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려 있는 상태를 말씀한다.
그러므로 영의 기도는, 성령이 임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이다.


필자가 지금까지 명확하게 밝히지 못한 비밀이 하나 있다.
사람들의 육신 안에 들어있는, 영과 혼에 관한 비밀이다.
예수의 육신이 죽임 당하실 때에는, "영혼이 떠나가셨다."라고 증언한다.(마 27:50)


마태복음 27장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그런데 아나니아가 죽임 당하였을 때에는, "혼이 떠났다."라고 증언한다.
그러면, 아나니아에게는 영이 없었던 것일까?


이 비밀은 아담의 생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었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세기 2장(킹제임스 번역)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콧구멍에다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었더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생령이란, 살아 숨 쉬는 사람이 되었다는 뜻이다.
아담의 생기에서 나온 생령은 "영"일까, "혼"일까, "영혼"일까?


[에녹 3서]에는 천사의 생기를 영혼으로 번역하였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짐승과 같은 혼을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아나니아는, 혼이 떠났다고 말씀한다.


그러면, 영혼은 어디에서 왔을까?
영혼은, 성령으로 난 자들에게 불어넣은 천사의 생기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기 때문이다.(롬 8:3,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으로 난 사람들은, 영과 혼을 분별할 수가 없을 것이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기 때문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영과 혼을 분별할 수 있는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영에 이끌림 받은 흔적들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과 혼의 분별은, 성경 말씀을 통해 추론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하여는 각자의 상상에 맡기겠다.


오늘날 성경은 니케아 공의회 때부터 새롭게 편찬되었기에, 말씀의 진위를 분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니케아 공의회의 중심인물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기에, 육신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교리와 성경을 편찬하였을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영과 혼은 같은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이다. 다르므로 각각의 명칭이 붙어 있다.(히 4:12)


히브리서 4장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사도 바울은 성령으로 난, 신령한 자이다.(고전 3:1~3)
그러므로 성령에 이끌려 셋째 하늘에 올라갔고, 거기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나는 사람들의 영혼을 보았을 것이다.(고후 12:1~4)


둘째,
마음으로 하는 기도는, 어떠한 기도일까?
마음으로 하는 기도는, 육신을 입은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는 혼의 기도이다.
사람의 혼이 곧, 마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지으실 때,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혼)를 불어넣어 지으셨고(창 2:7), 성령으로 난 예수와 선지자, 사도들은 천사의 생기(영혼)을 불어넣어 지으셨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아들들)을, 새벽 별들(천사들)이라 하였다.(욥 38:4~7, 계 22:16)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자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짐승들처럼 육신을 입히셨다. 육신을 입히시되, 짐승들보다 더 많은 지혜를 가지고 태어나게 하셨다.
그러나 천사들이 행할 수 있는, 성령의 권능은 주시지 않으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짐승들의 혼보다 더 지혜롭게 지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들을 지으실 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전 3:11)


전도서 3장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짐승도, 짐승들마다 능력이 조금씩 다르다. 어떤 짐승은 사람들보다 더 능력 있게 지음 받았다.

개는 냄새 맡는 기능이 사람들보다 월등하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짐승과 같은 타락 천사의 생기(혼)을 입었으므로,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우상을 찾게 된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하나님을 찾게 만드셨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증언한다.(요 3:11)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령이 임하기 전에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른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니고데모와 같이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알 수가 없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롬 10:9~10)
육으로 난 자들이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타락 천사의 신분에서 천사의 신분으로 변화되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사도 바울이 말씀하는 "영으로 드리는 기도"는, 성령 안에서 드리는 기도였다.
그리고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육으로 난 자들과 함께 드리는 혼의 기도였다. 여호와(
יהוה)의 사자들도 늘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있지 않기 때문이다.(요 7:39)
그러므로 평소 때에는,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온 마음을 다하여 혼신의 기도를 드렸던 것이다.


2024. 11. 15. 솨케드(שקד)

2024-11-13

780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고전 3:1~3)

고린도전서 3장
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젖을 먹어야 할 어린아이에게 밥을 주면 먹을 수 있을까? 먹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토하든가 거부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육으로 난 형제들에게는, 육신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씀을 증언하여야 되는 것이지, 너무 어려운 말씀을 증거하면 거부하게 된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신령한 자라고 말씀하였다.
그러므로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기를,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영에 속한 사람에게 하듯이 말할 수 없고, 육에 속한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 같은 사람에게 말하듯이 하였습니다."라고 증언한다.

신령한 자들, 곧 영에 속한 자들은 누구일까?
영에 속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것을 말하고, 아는 것을 증언한다.(요 3:6~11)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니고데모는 유대 지도자로서 구약성경에 능통한 자였다.
그런데 왜, 성령으로 거듭나는 비밀을 몰랐을까?

니고데모는 육으로 난 자였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성령으로 거듭나는 비밀을 모른다. 그러므로 성령을, 바람으로 비유하였다.

그러면 육으로 난 자들은 누구일까?
육으로 난 자들은, 세상의 일반 사람들이다.
그런데 오늘날 성경은,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이 없다.
이러한 이유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는 육으로 난 자들에 의해, 성경말씀이 새롭게 편찬되었기 때문이다.(니케아 공의회 때부터...)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육으로 난 자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성령으로 난 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다시 말해,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천사가 타락하여,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의 육체는 흙에서 왔고, 아담의 생령(혼)은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으므로, 본질이 타락한 자들이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므로, 스스로 구원받을 수가 없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증언을 믿어서 구원받기 때문이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신령한 자가 될 수 없지만, 신령한 분량에 이르도록 힘쓸 수는 있는 것이다.
그러한 반면, 성령으로 난 자들은 본질이 타락하지 않은 자들이므로, 신령한 자들이라 말씀한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는 것이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거듭난다.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알게 됨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 그리고 성령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며, 세상이 행할 수 없는 능력을 행하였다.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으므로, 하나님을 만나거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다만,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의 증언을 믿고, 물로 침례를 받음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때 거듭남이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지녔던 타락 천사의 죄를 씻고, 새롭게 변화되었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자들은 다시 천사가 되어, 영생하는 하늘나라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세속 된 사고로 바울로파, 아볼로파로 나누어 서로 분쟁하였다. 분쟁하는 이유는 어린아이와 같은 세속 된 믿음이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와 같다는 것은, 믿음이 성장하지 않았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세속 된 믿음으로만 바라보았던 것이다.
다시 말해 지식적인 믿음에서, 확신하는 믿음으로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영적인 믿음은 어떠한 믿음일까?
영적인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처럼 변하지 않는 확신의 믿음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믿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자들이, 세속 될 수 있을까?
다시 말해,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자들이,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할 수 있을까?
결코 그러한 일은 없을 것이다.
세상에서 잠시 육신에 매여 살아가지만, 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성령으로 인침 받은 흔적들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도 성령으로 난 자들처럼, 하늘나라의 비밀을 온전히 믿고 확신할 때,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2024. 11. 13. 솨케드(שקד)

2024-11-12

779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약 3:9~11)

야고보서 3장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사람들은 누구나 한 입으로 찬송을 부르고, 한 입으로 저주의 말을 뱉는다.
이는 누구에게나 주어진 감정의 표현이다.
그러나 표출된 발언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감내해야 하는 것이다.


사람은 불완전하게 지음 받은 존재이다.
그리므로 감정의 표현도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사도 야고보는, 불완전한 사람들의 혀가 불같은 재앙을 불러일으키게 됨으로, 이에 대한 깨우침을 주고자 말씀하고 있다.
작은 불씨가 큰 산을 불태우듯, 작은 말 한마디가 큰 불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작은 키 하나로, 큰 선박을 움직이게 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지으셨다.
하나님의 형상 대로 지음 받음이란, 사람들의 겉모습도 하나님의 모습을 닮게 지으셨다는 말씀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형상과 천사들의 형상을 보았기에, 사람들의 겉모습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사 6:1~5, 겔 1:1~3, 계 4:1~3)


이사야 6장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에스겔 1장
1.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2.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달 초닷새라
3.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요한계시록 4장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사람들이 태어나는 비밀도 알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영에 의해 육으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아담을 지으실 때, 아담의 육체에 생기(생령)를 불어넣으셨다.
그 생기가, 곧 타락 천사의 생기이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아담의 육체에 불어넣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되게 하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엡 2:2~5)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태초 전 하늘나라에는 천사들 중 삼 분의 일이 타락하여, 사탄의 미혹에 빠졌다.
이 죄 때문, 타락 천사들은 짐승들처럼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이다.
천사들은 누가 지으셨을까?
천사들은 하나님이 지으셨다.(시 103:20~22, 잠 8:22~23)


시편 103편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 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게 하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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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성경에 자세한 기록이 없지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들이다.

야고보 역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높은 산에 올라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만났다.(마 17:1~9)
그러므로 그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도이다.
천상의 비밀을 알고 있는 야고보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찬송을 드려야 하는데, 사탄의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영으로 천사들을 지으셨듯이, 사람들도 그의 형상을 닮게 지으셨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이 사탄의 미혹에 빠진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들은, 그 입으로 찬송을 드려야 하는데,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저주의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수하기 쉬운 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약 3:3~8)


야고보서 3장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샘이 한 구멍에서, 단 물과 쓴 물을 낼 수 없듯이, 사람들도 하나님의 형상에서 왔기에, 사탄의 저주를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들을 저주할 권한이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속한 자들은, 두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약 1:8)


2024. 11. 12. 솨케드(שקד)

785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욘 1:1~17)

요나 1장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