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3장
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젖을 먹어야 할 어린아이에게 밥을 주면 먹을 수 있을까? 먹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토하든가 거부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육으로 난 형제들에게는, 육신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씀을 증언하여야 되는 것이지, 너무 어려운 말씀을 증거하면 거부하게 된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신령한 자라고 말씀하였다.
그러므로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기를,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영에 속한 사람에게 하듯이 말할 수 없고, 육에 속한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 같은 사람에게 말하듯이 하였습니다."라고 증언한다.
신령한 자들, 곧 영에 속한 자들은 누구일까?
영에 속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것을 말하고, 아는 것을 증언한다.(요 3:6~11)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니고데모는 유대 지도자로서 구약성경에 능통한 자였다.
그런데 왜, 성령으로 거듭나는 비밀을 몰랐을까?
니고데모는 육으로 난 자였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성령으로 거듭나는 비밀을 모른다. 그러므로 성령을, 바람으로 비유하였다.
그러면 육으로 난 자들은 누구일까?
육으로 난 자들은, 세상의 일반 사람들이다.
그런데 오늘날 성경은,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이 없다.
이러한 이유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는 육으로 난 자들에 의해, 성경말씀이 새롭게 편찬되었기 때문이다.(니케아 공의회 때부터...)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육으로 난 자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성령으로 난 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다시 말해,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천사가 타락하여,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
아담의 육체는 흙에서 왔고, 아담의 생령(혼)은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왔다.(창 2:7~8,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났으므로, 본질이 타락한 자들이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므로, 스스로 구원받을 수가 없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의 증언을 믿어서 구원받기 때문이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신령한 자가 될 수 없지만, 신령한 분량에 이르도록 힘쓸 수는 있는 것이다.
그러한 반면, 성령으로 난 자들은 본질이 타락하지 않은 자들이므로, 신령한 자들이라 말씀한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는 것이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거듭난다.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알게 됨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 그리고 성령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며, 세상이 행할 수 없는 능력을 행하였다.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으므로, 하나님을 만나거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다만,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의 증언을 믿고, 물로 침례를 받음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때 거듭남이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지녔던 타락 천사의 죄를 씻고, 새롭게 변화되었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자들은 다시 천사가 되어, 영생하는 하늘나라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29~30)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육으로 난 자들은 세속 된 사고로 바울로파, 아볼로파로 나누어 서로 분쟁하였다. 분쟁하는 이유는 어린아이와 같은 세속 된 믿음이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와 같다는 것은, 믿음이 성장하지 않았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세속 된 믿음으로만 바라보았던 것이다.
다시 말해 지식적인 믿음에서, 확신하는 믿음으로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영적인 믿음은 어떠한 믿음일까?
영적인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 사도들처럼 변하지 않는 확신의 믿음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믿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자들이, 세속 될 수 있을까?
다시 말해,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자들이,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할 수 있을까?
결코 그러한 일은 없을 것이다.
세상에서 잠시 육신에 매여 살아가지만, 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성령으로 인침 받은 흔적들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도 성령으로 난 자들처럼, 하늘나라의 비밀을 온전히 믿고 확신할 때,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2024. 11. 13.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