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 55:6~11)

이사야 55장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 후로부터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었다. 세상은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본래 여호와의 천사들이었는데, 태초 전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것이다.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은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게 하였다. 이는 짐승처럼 육신으로 살다가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육신을 입은 최초의 사람은 아담과 하와이다. 육신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게 하였고, 이들의 영혼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하늘 본향으로 돌아가게 하였다.(창 3:19, 히 11:16)
사람들의 본향은 하늘나라의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욥 38:4~7, 잠 8:22~31)

아담의 후손들 중에는 죄로 인하여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나는 타락 천사의 무리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나는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이 있었다.(욥 38:4~7, 계 22:16)
여호와께서는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어 예언자가 되게 하였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인류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권능으로 예언자들(선지자들)을 세상 곳곳에 보내었다.
구약시대 때에는 에녹,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 등, 수많은 사자들을 보내었다.

그러나 세상은 죄의 속성이 가득하여 날로 세속화 되어 갔다.
이로 인하여 신약시대 때에는 성령으로 잉태시킨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었다. 이는 십자가의 보혈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은혜를 베풀기 위함이었다.
그 후로도 사도들을 보내어 구세주를 증언하게 하였다.

여호와께서 죄 없는 그의 아들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은,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며, 저들처럼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기 때문이다.(롬 8:3)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들에게는 성령이 임하게 하여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알게 하였고, 본 것과 아는 것을 세상에 증언하게 하였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이와 같이 밤중에 찾아 온 니고데모도 성령으로 증언하는 예수의 말씀을 받지 않으려 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자들의 증언을 통하여 하늘나라가 있음을 믿게 하려고 구약시대 때부터 애절하게 찾고 계셨던 것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사야 55장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세상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인생들의 길과 영체로 살아계시는 여호와의 길은 다른 것이다. 또 육신으로부터 오는 사람들의 생각과 하늘나라에 계시는 여호와의 생각도 다른 것이다.

다시 말해 세상은, 죄로 인하여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도록 창조된 임시적인 곳이라면, 하늘나라는 여호와가 베푸시는 영생복락(永生福樂)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생하는 천사들의 길과 인생들의 길이 다르고, 영생하는 신들의 생각과 육체들의 생각이 다른 것이다.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다는 비밀을 아는 자는 여호와의 사자들이다. 이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에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기 때문이다.
즉,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도록 역사하시기 때문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이었기에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시지 않는다.
육신의 사람은 성령이 아니고는 여호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하늘나라의 비밀도 볼 수 없다.
그러므로 여호와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비밀도 모르는 것이다.
다만,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구원에 이르도록 하였다.(롬 10:9~10)

로마서 10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여호와께서는 이러한 말씀들을 증언하도록 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홍해가 갈라지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등, 세상이 행할 수 없는 능력이 나타났다.
이는 그의 사자들의 능력을 보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어 수많은 권능을 행하게 하였다.
이는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의 희생 제물이 되게 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이토록 존귀한 그의 아들(모노게네스)을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의 매달리게 하시면서까지 세상을 구원하려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말씀하신 언약은 세세토록 신실한 말씀이 되는 것이다.(민 23:19)

민수기 23장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가 구세주 되심을 믿게 하려고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 사도들을 보내었고, 약 2천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지극히 작은 자를 보내어 성령으로 증언하게 하였다.

2022. 9. 11. 솨케드(שק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