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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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6

471 하나님의 탄식(창 6:1~7)

창세기 6장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 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들,
여호와(יהוה)께서 지으신 천사들이 사탄에 유혹에 빠졌다.
세상 딸들이 아름다워, 하나님의 품을 떠나 사탄이 거하는 땅으로 내려갔다.
집 나간 탕자들이다.(눅 15:11~24)

사탄의 유혹이 얼마나 컸으면, 하늘의 천사들이 세상 딸들의 미모에 현혹되었을까?
사탄도 본래는 천사였다.
대천사장으로 있던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것이다.

하늘에서 쫓겨난 사탄은 세상에서 공중 권세를 잡게 되었다.(엡 2:2~3)
하나님은 사탄에게 세상을 허락하신 것이다.
세상에서 짐승들처럼 살면서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당시에 세상에는 네피림이 있었다.
네피림에 대한 정체를 구체적으로 밝힌 말씀이 없으므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천사와 유사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타락 천사들이 천사의 신분에서 짐승과 같은 육신을 입고 태어날 때에, 공존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오늘날 사람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천사들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신들이므로 전능자들이다.
영생할 수 있고,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권능이 있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천사의 본성에서 점점 육신의 모양으로 변화시키신 것이다.(에녹 3서)
그러므로 태초에는 네피림이라는 신처럼 생긴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이 당시에는 사탄의 유혹에 빠져 땅으로 내려오는 천사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욥"이 살던 시대에도 하나님은 사탄과 대화를 하였고, 하늘의 천사들(아들들)을 데리고 다니시면서 죄를 깨우쳐 주었다.(욥 1:6~8)

욥기 1장
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욥이 사람으로 태어날 당시에도 사탄은 욥의 의를 보았지만,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죄 없는 천사 욥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사탄의 불의를 꾸짖으신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욥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도 죄 없는 천사 에녹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었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먼 훗날,
죄 없는 천사(광명한 새벽별)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어 [구세주]가 되게 하였다.(히 1:4~5, 롬 8:3, 계 22:16)
새벽 별들은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이며, 천사들이다.(욥 38:4~7)
사도 요한은 이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하였다(계 1:20)

태초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사타나엘)은, 그를 따르던 천사들을 데리고 땅으로 내려왔다.
사탄은 이후로부터 짐승들처럼 세상에 거하게 되었고, 땅에서 태어나는 사람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만들었다.

그러므로 세상은 죄로 얼룩졌고, 각종 우상을 섬기며 사탄을 따르게 된 것이다.
사탄은 왜, 사람의 딸들을 먼저 유혹하였을까?
그 비밀은 성경에 있다.
태초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을 때에, 사탄은 아담보다 하와를 먼저 유혹하였다.
이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간사한 타락 천사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여자를 통해 자녀를 낳게 하였고, 산고를 통해 자녀에 대한 사랑을 알게 하였다.
이것이 "모성애"이다.
자신의 피와 살로 채워진 핏덩이는 그의 본체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모성애는 남성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뜨거운 사랑의 감정이다. 자신은 굶어도 자식을 먹여야 하는 뜨거운 애정이다.

그러므로 모성애는 그 누구보다 자식을 사랑하는 성품을 지니고 있다.
자녀를 기르는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신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의 본성은 태초 전 천사들의 성품에서 온 것이다.
하나님은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셨기 때문이다.
이 비밀은 아담을 통해 밝히었다.(창 2:7)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 중, 간사함이 많은 천사를 여성으로 태어나게 하신 것 같다.
이는 일반적인 것이므로, 반드시 그러한 것이 아니다.
때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간사한 자도 있기 때문이다.
마치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힘이 센 것은 맞지만, 반드시 그러하지 않은 것처럼...

하나님은 인생들이 알지 못하는 비밀로 세상을 주관하고 계신다.
때로는 형통하게도 하시고 때로는 곤고하게도 하시면서, 그의 뜻은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전 7:13~17)

이러한 비밀 때문에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이 여자와 몸을 나눈 지, 삼일이 지나야 성결할 수 있게 하였다.(삼상 21:4~5)


사무엘상 21장
4.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5. 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


이 말씀은 하늘의 천사들이 세상 딸들을 사모할 만큼, 세상 딸들에게는 사탄의 간사함과 유혹이 깃들어 있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궤계를 지니고 있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에녹 3서]에 의하면 짐승과 같은 육체를 지니고 태어난 사람들은, 천사의 생기에서 온 영혼을 담고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시는 것이다.
이들은 선지자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그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들이다.
그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들을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였고, 핍박과 고난을 받도록 하였다.
이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타락 천사들도 태초 전에는 여호와(יהוה)의 본체에서 나온 천사들이었기에 구원하려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한때 세상이 너무 악하여 한탄하셨다.
그리하여 의로운 노아와 그의 가족들만 남겨두고, 온 땅을 물로 덮으셨다.
의로운 노아의 가족만으로 시작하여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탄은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을 유혹하여 우상을 섬기게 하였다.
그러므로 세상은 또다시 죄를 짓게 되었다.
바벨탑을 쌓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죄를 범하게 된다.

모세를 통해, 죄를 깨닫도록 하려고 율법도 주었다.
그러나 인생들의 죄는 날로 악하여졌다.
두로 왕과, 애굽(이집트)의 왕 바로(파라오)는 사탄의 영으로 악행을 저질렀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나 죄짓기를 거듭하였다.

세월이 지나 선지자가 없는 시대에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다스리게 되었다.
인생들의 죄는 끝이 없었다.
그리하여 마지막 사랑의 보루,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아들로 보내어 [구세주]가 되게 하였다.
지켜야 할 율법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모든 죄를 사하시기로 약속하였다.

하나님은 은혜 베푸시기를 거듭하시지만, 인생들은 육신의 종이 되어, 우상을 섬기며 사탄의 종이 되어가고 있다.
마치 하늘의 천사들이 세상 딸들의 아름다움에 미혹된 것 같이, 세상 물질에 유혹되어 가고 있다.

하나님은 끝없는 사랑으로 오래 참고 계신다.
그의 본체에서 나온 타락 천사들, 곧 집 나간 탕자들이 속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눅 15:11~24)

하나님의 한탄을 누가 알아서 깨달을까?
간혹 꿈속에 찾아오셔서 성령으로 슬피 울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탄식일 것이다.

2023. 9. 16. 솨케드(שקד)

2023-09-12

467 유월절의 의미(출 12:1~14)

출애굽기 12장
1.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2.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양을 취하되
4. 그 어린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며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양을 계산할 것이며
5. 너희 어린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6. 이 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9.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10.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14. 너희는 이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 지니라


구약시대 때 유월절(逾越節)이 생겨난 의미를 밝혀보겠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태초에 에덴동산을 만들고 거기서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다.
아담과 하와에게서 태어난 가인과 아벨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과정에서 형 "가인"은, 그의 아우 "아벨"을 죽이게 된다.
세상에서 첫 살인이 시작된 것이다.
그 후 가인은 죄로 인하여 방황하게 되고, 아담은 "셋"을 낳아 셋의 후손들로부터 사람들이 번창하게 된다.
셋의 후손들은 선지자들 외에는 대부분 악을 행하며 살아가게 된다.

기존 성경으로는 사람들이 대부분 악하게 살아가는 비밀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하여, 그의 후손들도 모두 악하여진 것으로 해석한다.
그렇다면, 선지자 에녹은 어떻게 의인이 되어 하나님과 동행하였을까?

기존 해석은 단편적인 해석일 뿐, 올바른 해석이 아니다.
왜 아담과 하와가 육신을 입고 태어나게 되었는지, 그 비밀을 밝혀야 죄의 원인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 비밀은 [에녹 3서]에 있다.
즉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하늘에 거하던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다.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가엾고 불쌍한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다.(롬 8:3,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타락 천사들을 육신으로 지으신 것은,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깨닫고 죄의 본성을 뉘우치게 하기 위함이다.
즉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게 하려고 사람으로 지으신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죄가 만연하게 되었고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나 악하였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사람들을 지으신 것에 대하여 한탄하고 근심하셨다.(창 6:5~6)

창세기 6장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사람들이 악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하늘에서 쫓겨난 사탄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탄은 타락 천사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영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각종 우상들을 섬기게 된다.

다시 말해, 사람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우상은 죄가 아닐 수도 있다.
사람들이 우상을 섬기는 것은, 저들의 삶이 풍요롭게 하기 위해 행하는 육신의 욕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악행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본체로 지음 받은 천사들을, 사탄의 유혹에서 건져내려 하시기 때문이다.

성경에 태초 전 천사들에 관한 말씀이 없으므로, 천지창조의 비밀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에녹 3서]에 의하면,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유는, 천사들 모르게 지구의 행성을 지으신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어느 날 사타나엘은 지구의 행성들을, 하나님 몰래 훔쳐본 것이 발각되었다.
하나님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도록 주의를 주었지만, 사탄은 호기심이 발동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였고, 심지어 그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까지 선동하며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사타나엘이 하나님 몰래 지구의 행성에 갔을 때에는, 지구의 행성에 많은 공룡들이 살고 있었다.
사탄은 공룡들의 몸속에 들어가 보기도 하며 동물들의 삶도 체험하였다.

사탄이 쫓겨난 훗날,
사탄과 타락 천사들은 하늘에서 쫓겨나 지구의 행성에 내려와 있을 때의 일이다.
미가엘 천사가 하나님의 천사들을 데리고 지구의 행성에 내려와 사탄의 무리들과 싸우게 된다.
이때 지구의 행성에 살고 있던 공룡과 같은 모든 생명체들이 멸망하게 된다.
그러므로 지구는 공허하였을 것이다.

그 후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이 공허한 지구를 새롭게 창조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이때부터 에덴동산에 기초를 놓으시면서 새로운 동식물을 창조하시고 여섯째 날,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아담을 지으셨으리라 생각된다.

어찌 되었던 사탄은 그들을 모르게 지구의 행성들을 창조한 것을 이유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그리고 에덴동산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을 유혹하여, 우상을 섬기게 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미혹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사탄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고, 사탄을 따르던 타릭 천사들도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
그러나 타락 천사들은 하나님의 본체로 지음 받은 존귀한 자들이다.
어떤 방법으로든 저들을 사탄의 유혹에서 건져내어야 하는 것이었다.

태초 전부터 시작된 천사들의 반란은 에덴동산을 지은 후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천사들의 신분을 사람들의 신분으로 바꾸어, 죄의 본성을 회개시키려 하였지만, 타락 천사들은 죄짓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유월절(逾越節)이 생겨난 것이다.
사람들의 죄 때문에, 어린양을 취하여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게 하였고,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게 하여 재앙이 넘어가게 하였다.

애굽(이집트) 왕 바로(파라오)의 마음을 살펴보면, 사탄의 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하나님께로부터 아홉 가지의 재앙을 당하고도 끝내 불순종하다가, 열 번째 재앙 때에 애굽의 장자들과 짐승의 첫 새끼들이 죽임을 당한다.
이날 문설주에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임을 당하지 않게 된다.
이를 "유월절"이라 말씀한다.(출 7:14~12:30)

사탄이 주는 마음은 간교하면서 사악하다.
자기의 생각과 고집을 생명처럼 여긴다.
그러므로 올바른 것도 자존심 때문 자기의 주장을 펼치게 되고, 자기의 고집을 성사시키려 한다.
이러한 마음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할 때부터 있었던 사탄의 마음이다.
이 정신을 사람들의 마음에 심어놓은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세상을 장악하기 위해, 사탄의 유혹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각종 우상을 섬기며, 세상을 저들의 천국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육신은 죽는다. 육신은 흙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영혼은 죽지 않는다.
사람들의 영혼은 하나님의 생기에서 왔기 때문이다. (창 2:7)
그러므로 하나님이 영생하시듯, 하나님의 본체로 지으신 천사들도 영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탄과 사탄을 따르는 사람들은 둘째 사망에 이르게 된다.
둘째 사망이란, 꺼지지 않는 유황불 속에서 세세토록 고통받는 것을 말씀한다.(막 9:48)
성경은 이를 두고, 둘째 사망이라 하였다.(계 21:8)

하나님은 죄 가운데 있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려고, 이토록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사랑하고 계신다.
유월절에 이어 그의 아들 예수를 어린양의 속죄 제물로 삼으셨다.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서라도, 그의 본체와 같은 천사들을 구원하고자 애쓰시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아들 예수께서는 유월절의 속죄 제물이 되기 위해 세상에 오신 분이시다.(마 26:2)

마태복음 26장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흙에 속한 인생들은 하나님보다 지금 당장 자신이 살아야 하는 육신에 매여 살고 있다.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사탄의 유혹을 받는 것이다.
이 모습들이 너무 가엾고 불쌍하여 하늘나라에 있던 죄 없는 아들 예수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것이다. 세상을 구원하려고 어린양의 속죄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그러므로 유월절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구원을,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짐 받는 재앙을 암시하는 것이다.

2023. 9. 12. 솨케드(שקד)

2023-07-31

431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왜 성경은, 세상 사람들을 두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라 하였을까?
진노의 자녀란, 본질이 하나님께로부터 진노의 대상인 원수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세상을 두고, "네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다.(마 5:44)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네 원수란, 하나님과 원수 된 타락 천사들을 말씀하는 것이다.
타락 천사들은 태초 전,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하고 쫓겨난 사탄(사타나엘)을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이다.(에녹 3서)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의 죄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을 창조하셨고, 아담을 그의 형상대로 지으신 후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이 되게 하셨다.(창 2:7, 에녹 3서)
아담은 본질이 타락 천사였으므로 에덴동산에 심어놓은 선악과를 먹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 천사들에게 짐승과 같은 육신을 입혀놓은 것은, 육신의 소욕을 통해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며,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다시 천사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 성경은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 대한 말씀을 변개한 것이다.
즉 니케아공의회 때 세상을 지배하던 로마 황제의 무리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저들의 뜻에 맞도록 변개한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예수 그리스도를 독생자로 번역하여, 한분 하나님을 삼위일체라는 교리를 통해 세상을 장악한 것이다.
여호와의 아들들은 태초 전부터 있었고, 태초에 천지를 창조한 새벽 별들(천사들)이었다.(욥 38:4~7, 잠 8:22~31,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솔로몬)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솔로몬)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솔로몬)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중략
30. 내(솔로몬)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어, 인자가 되게 하셨다.
인자로 태어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 및 선지자 사도들이다.
선지자 사도들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평소 때에는, 육신의 죄와 함께 살아갔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처럼 죄를 지으면서 사역하였던 것이다.

예수께서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입었기에, 예수의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이다.(롬 8:3)

세상 사람들은 본질이 진노의 자식들, 곧 하나님과 원수 된 타락 천사들이다.
타락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난 것은, 큰 축복이다.
이는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천사들이 죄에서 구원받아, 다시 천사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마 22:30, 눅 22:34~36)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세상에서 핍박받고 고난 받는 것은, 성령 안에서 본 하늘나라를 이루기 위함이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이 비밀을 세상 사람들이 본받게 하려고, 그의 사자들에게 본을 보이신 것이다.
즉,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사, 천지만물을 아름답게 지으셨고, 고난과 역경을 통해 하늘나라를 사모하게 만드신 것이다.

무더운 여름날, 작열하는 태양은 사람들을 집어삼킬 듯 이글거리게도 하시고, 추운 겨울에는 손발이 터져나갈 듯이 눈보라를 주시기도 하신다.
인생의 삶 자체가 순탄하지만 않은 것은, 고난과 역경을 통해, 천국을 사모하게 하기 위함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태초 전에는 하늘의 거하던 여호와(יהוה)의 천사들(자녀들)이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가 지으신 천사들(자녀들)을 너무나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저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래 참고 계시며, 죄 없는 그의 천사들(아들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 그 영광스러운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이시려고, 세상 사는 날 동안 고난과 인내를 통해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다.(고후 4:17)

고린도후서 4장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2023. 7. 31. 솨케드(שקד)

2023-03-26

369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레 19:17)


레위기 19장
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라는 말씀은 오래전부터 들어 본 말씀이다.
이 말씀은 일반적인 죄를 말씀하는 것이지, 죄짓기를 즐겨하는 악한 자들의 죄까지 말씀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 죄인이 회개할 사람인지, 아닌지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분별하는 것이지, 불완전한 사람의 능력으로 분별하지는 못할 것이다.

죄는 무엇이며 사람은 무엇이길래, 죄와 사람을 분리하듯 말씀하는 것일까?
얼핏 들으면 이해할 수 없는, 말장난 같기도 하다.
왜냐면,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이지, 죄가 죄를 짓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말씀 안에는 깊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하나님이 태초에 사람을 지으실 때, 흙으로 지으셨다. 인류의 시조 아담은 흙에서 온 것이다.
그러나 흙으로 지음 받은 아담의 육체는 사람의 몸을 이루는 하나님의 형상에서 왔다.
하나님의 형상(모습)은 사람의 모습과 동일하시기 때문이다.

세상은 죄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모습)을 볼 수가 없다.
세상은 하나님의 형상(모습)을 볼 수 없기에, 사람의 모습이 하나님의 모습을 닮았다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모습)과 천사의 형상(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모습)이 사람의 모습과 같음을 잘 알고 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천사들을 모시고 접대도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사자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구절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면 죄는 어디에서 왔을까?
죄는 사탄으로부터 온 것이다.
기존 66권 성경에서는 에덴동산에 심어놓은 모든 과일은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그러나 뱀으로 나타난 사탄이 하와를 먼저 유혹하여 아담까지 선악과를 먹도록 유혹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의 눈이 밝아져 죄를 알게 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맞는 말씀이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것은,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육신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도록 지음 받은 것이다. 모든 죄는 육신의 소욕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육신을 입혀 놓은 것은, 태초 전 사탄을 따르던 타락 천사들의 죄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아담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지만,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면 죄를 몰랐을 것이다.
그러므로 선악과를 먹지 않았더라면, 아담의 육신은 죄를 짓지 않았기에 미워할 수 없을 것이다.
즉, 흙으로 빚은 사람 자체를 미워할 수 없었을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타락 천사들은 죄가 있다.
죄가 있음으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게 하려고, 천사의 신분에서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으신 것이다.
천사의 신분을, 짐승과 같은 사람의 신분으로 바꾸어 놓았으니, 일차적인 죗값은 치르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선악과를 먹기 전까지는 천사의 신분보다 조금 못한 사람의 신분으로 죗값을 치렀으니, 죄는 없어진 것이다.
이때 사람으로 태어난 아담은 죄가 없으므로 아담을 미워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공중 권세 잡은 사탄은 하늘에서 쫓겨나 세상을 장악하고 있었다.(에녹 3서, 엡 2:2~3)
즉, 죄로 인하여 사람으로 태어나는 타락 천사들을 끊임없이 유혹하여 하나님보다 우상을 섬기도록 하였고, 죄를 짓도록 유혹하였다.
각종 우상과 죄들은 사탄이 만들어 놓은 신들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환상 가운데 계시를 보던 중, 셋째 하늘의 천국(낙원)을 보았다.(고후 12:1~4)

고린도후서 12장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아마도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셋째 하늘이 아니라, 첫째 하늘일 것이다.
첫째 하늘이란, 과학문명으로 볼 수 있는 하늘의 범주를 말한다.
사탄과 타락 천사들은 영생하는 셋째 하늘에서 쫓겨났다.
그런 후 첫째 하늘인 세상에 내려와 공중 권세를 잡은 사탄의 유혹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다.(엡 2:2~3)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은, 죄로 인하여 태어나는 타락 천사들이 아니면,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하나님의 사자들이다. 또는 맹인처럼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 태어난 자들도 있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나,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여호와의 사자들은, 세상이라는 곳에서 육신을 입었으므로 죄를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죄 없는 예수께서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받았기에, 예수의 육신에 죄를 정하여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이다.(롬 8:3)

그러므로 육신을 입은 사람 자체만으로는 미워할 수 없는 것이고, 육신을 입은 사람의 영혼을 유혹하는 사탄을 미워하여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십자가에 매달게 하셨다.
이 말씀은 죄를 회개하고, 죄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그리므로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레 19: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시는 것이다.

"견책하라"는 뜻은, 잘못을 꾸짖어 선하도록 만들라는 말씀이다.
육신을 입은 사람이 선할 수는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의 죗값을 짊어지심으로 인하여, 믿음에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아들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는 육신의 죄를 덮으셨기에, 죄를 고소할 자가 없기 때문이다.

2023. 3. 26. 솨케드(שקד)

2022-09-29

25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다(갈 2:16~17)

갈라디아서 2장
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지 못할 죄는, 성령을 훼방하고 모독하는 죄이다.
그러나 성령을 훼방(모독)하려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이 있어야 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선지자, 사도들이 없는 시대이다.
오늘날에는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므로, 성령을 훼방(모독)할 대상자가 없다는 것이다.(마 25:17~46)
이러한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혀보겠다.


성령의 권능은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 역사하였다. 즉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 늘 붙들려 있는 것이 아니었다.
평소 때에는 세상 사람들과 동일하게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였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하나님의 사자들도 평생 동안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사역한 경험은 단 몇 차례뿐이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는 약 3년간의 짧은 기간 동안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어야 하였기에, 여호와께서는 시시때때로 성령을 기름 붓듯 역사하였다.(행 10:38)
그러나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평생에 한 번 또는 몇 차례만 성령이 임하였을 뿐이다.(렘 1:2~3)


여호와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면 여호와의 능력이 나타난다.
즉,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세상이 행할 수 없는 이적, 기적들을 일으킨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은 여호와께서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 역사하였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는, 이를 훼방하거나 모독하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없었던 것이다.(막 3:28~29, 눅 12:10, 마 12:32)


마태복음 12장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이 말씀을 풀어 설명하면,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평소 때에는, 예수의 말씀을 훼방(모독)하여도 죄 사함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성령이 예수에게 임하여 권능이 역사할 때에, 이를 훼방하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성령을 훼방(모독)하는 죄를 저지른 대표적인 사람이 '아나니아'와 '삽비라'이다.
이들은 신약시대 초기 때에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던 베드로를 속이게 됨으로 죽게 된다.
이는 베드로를 속인 것이 아니라, 베드로에게 임하여 역사하는 성령을 속였기 때문이다.(행 5:1~5)


사도행전 5장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세상은 '니고데모'처럼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다.(요 3:6)
그러므로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에 관한 말씀들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요 3:11)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였으므로,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는 그의 제자들(사도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게 하였다.(행 1:8)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이 임한다는 것은 여호와의 신이 임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신이 임하시면 그의 사자들은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권능을 일으키는 것이다.(요 10:30)
이때는 세상 사람들의 능력이 아닌, 여호와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여호와의 능력은 천지를 창조하시는 능력이므로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권능을 행하신다.
즉,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빌 4:13)


빌립보서 4장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러나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시대가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다.(마 25:14~46)
달란트의 재능은 성령의 은사가 아닌, 세상 사람들이 행할 수 있는 보편적인 능력이다.
그러므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성령을 훼방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던 구약시대 때부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들과 서로 변론하기를 원하셨다.(사 1:18)


이사야 1장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


세상 사람들은 실수를 저지르며 살아가도록 지음 받은 불완전한 존재들이다. 이는 죄 있는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육신을 입은 사람들이 죄를 벗어날 수 없음을 알고 있었기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그리고 군중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였다.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요 8:1~11)


요한복음 8장
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이와 같이 세상에는 죄 없는 자가 없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고 말씀하였다.(마 19:23~26)


마태복음 19장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5.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려운 것은, 세상 재물만을 의지하고 살면서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거지 나사로와 부자에 대한 비유이다.

즉, 부자는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고 살다가 죽었다.
그런데 나사로는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고, 부자는 죽어서 지옥 불꽃 가운데서 고통받고 있는 비유의 말씀이다.(눅 16:19~31)
부자는 평생 동안 부요하게 살면서 하나님을 바라는 마음이 없었지만, 나사로는 어려운 가운데 살면서 하나님만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써 죄 사함 받도록 은혜를 베풀었다.
그러므로 예수 십자가의 구속(救贖)으로 죄 사함 받지 못할 죄는 없는 것이다.
이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도록 하였기 때문이다.(롬 1:17)


로마서 1장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믿음 안에는 반드시 행함도 따르는 법이다.
행함은 곧 율법으로부터 오는 것이므로, 지킬 수 있는 율법들은 지킴으로써 의로워지는 것이다.
즉, 행할 수 있는 율법들은 지키라는 말씀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믿음이기 때문이다.(약 2:14~17)


야고보서 2장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말씀을 정리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 안에 있으면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 안에서 행할 수 있는 율법들은 지키라는 것이다.
육신이 연약하여 지킬 수 없는 율법들은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대속할 것이다.
이를 두고, "율법의 완성"이라 하였다.

그리고 행할 수 있는 작은 율법들까지 가르치고 지키는 자들은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작은 것은 걸러내고 큰 율법만 가르치고 지키는 자들은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마 5:17~19)


마태복음 5장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이와 같이 예수께서는 율법을 없애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오신 것이다.

세상은 영생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모르므로, 육신의 삶을 전부라고 여기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죽음 뒤에 있을 심판에 대하여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만큼 세상을 사랑하신다.
이러한 크신 사랑에도 죄를 깨닫지 못한다면, 그 징계는 여러분들의 몫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었다.
타락 천사들은 세상에 내려와 공중의 권세 잡은 사탄을 따르며 살아가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1~3, 에녹 3서)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세상에서 육신을 입은 것이다.
세상에서 잠시 살다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다시 천사로 돌아가도록 지음 받은 것이다.(에녹 3서, 눅 20:34~36, 마 22:30)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다시 천사로 돌아가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죄 사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창 2:7, 엡 2:2~3)


2022. 9. 29. 솨케드(שקד)

2022-02-17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들어오고 사망이 왔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로마서 5장)

로마서 5장

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다(롬 5:12)"라는 뜻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후 아담은 땅에서 흙으로 지음 받은 육신으로 살게 되는데, 이때 아담 한 사람을 통해 죄가 세상에 처음 들어왔다는 뜻이다.
아담은 육신과 함께 살게 됨으로 육신의 소욕에 이끌리어 죄를 벗어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사람들은 육신의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뜻이다.

오늘날 세상은 죄에 대하여 이해하기를, 태초 사탄(뱀)의 유혹으로 인하여 하와에 의해 선악과를 먹게 된, 아담의 죄 때문에 그의 후손들까지 죄를 지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는 육에 속한 세상이 아담의 죄에 대한 근본 원인을 모르기 때문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 아담을 흙으로 지으신 이유는, 아담이 땅에 속한 자가 되게 하여 육신의 소욕에 이끌리어 죄와 함께 살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다시 말해, 언젠가는 육신의 소욕에 이끌리어 선악과를 먹도록 지음 받은 것이다. 이는 아담이 태초 전에 죄를 범한 타락한 천사였기 때문에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에녹 3서)

여호와께서 죄 없는 그의 아들 예수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 것도 아담의 죄 때문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예수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죄 없는 그가,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심은 입었기 때문이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 잉태의 비밀을 모르므로 예수의 육신은 세상 사람들의 육신, 곧 아담의 육신과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성령 잉태란?
여호와의 권능으로 사람이 태어나게 하시는 능력을 말씀하는 것이다. 즉 여호와의 권능으로 마리아의 몸에 예수의 정자(精子)를 잉태시켰다는 말씀이다. 이삭, 침례 요한이 태어나게 하신 것처럼... (눅 1:36~37)
그리고 아담과 하와의 육신도 여호와의 권능으로 지으신 성령의 잉태와 같은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즉 여호와가 성령의 권능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듯이, 성령의 권능으로 정자(精子)를 잉태시켜 사람이 태어나게 하셨는데, 세상은 성령의 권능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이러한 비밀을 모를 뿐이다.

사람들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게 된 이유는, 태초 전에 여호와(יהוה)께 죄를 범한 타락한 천사들 때문이다.
태초 전, 하늘의 천사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지음 받은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었다.(욥 38:4~7)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 그룹들(Cherubim), 천사들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하였다.

태초, 하늘의 천사들 중 최고 우두머리의 천사, 사타나엘(루시퍼)이 여호와께 범죄 하여 하늘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이때 그를 따르던 수많은 천사들도 사타나엘을 따라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나게 된다.
땅으로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은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게 되는데,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
땅에 사는 사람들이 태초 전에 천사들이었다는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사탄을 에덴으로 옮겨놓은 두 천사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갔다.
- 중략 -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기존 66권 성경에는 이러한 비밀들, 곧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추상적으로 기록하고 있으므로 육으로 난 자들이 이해를 못 하는 것이다.(창 1:27, 계 5:6)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께서 흙으로 지으신 아담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셨는데, 이 생기가 곧 타락 천사의 영이었다. 타락 천사의 영이 흙으로 빚은 육체에 들어가니 살아있는 생령(혼)이 된 것이다.
이를 [요한계시록]에서는 이렇게 비유하였다.(계 5:6)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은 선지자, 사도로 사역할 하나님의 사자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성경은 이를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하였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이 말씀에 대한 죄의 뜻과 사망의 뜻은, 태초 전에 죄를 범한 타락 천사들, 곧 죄로 인하여 땅에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짓게 될 죄의 보편성과 사망을 말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죄는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까지 포함시키는 죄가 아니다.
물론 하나님의 사자들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었기에 육신의 죄로 인하여 육신은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태초 전에 지은 죄에 대하여는 그 근본 원인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만약, '에녹'과 '엘리야'가 태초 전에 아담과 같은 죄를 범하였다면 죽음 없이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을 것이다.

다시 말해, '에녹'과 '엘리야'는 아담처럼 태초 전에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난 타락한 천사가 아니라,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롬 8:3)

이러한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사자는 사도 바울이다.
사도 바울은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까지 올라간 하나님의 사자이다.
그는 셋째 하늘에서 여호와의 천사들,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보았지만 이를 낱낱이 밝히지 않았다.(히 9:5)
사도 바울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 세상 죄를 덮어 줄 하나님의 사자들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를 세상에 낱낱이 밝히기에는 가히 이르지 못할 비밀이었던 것이다.(고후 12:1~6)

다시 말해, 여호와 하나님은 타락한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회개시켜 구원받게 하려고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을 온 땅에 보내어, 죄 있는 인자의 모양으로 태어나게 하셨다는 비밀이다.(계 5:6. 계 1:20)

그리고 [에녹서]가 신약시대 초기까지는 많이 읽혔을 것이다.
왜냐면, 당시에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던 하나님의 사자들이 살아있었기에 이와 같은 말씀들이 서로 통용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약시대 초기 때에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 앞에 모두 죽임 당한 후 타국으로 떠나게 된다.(마 25:17)
이후로 세상은 문명시대를 맞으며 [에녹서] 같은 성경은 판타지 소설처럼 여겨졌을 것이다.
물론, 오늘날 밝혀진 [에녹서]가 완전한 성경으로 믿어진다는 뜻이 아니다.

[에녹서]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성경 66권도 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가 오랜 세월 후, 다시 발견된 일부 사본들을 모아 새롭게 편찬하고 번역하기를 거듭한 것이므로, 오류 없이 번역한 완전한 원본 성경을 찾기란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기존 66권의 성경만으로도 신앙생활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지 않는,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다.
달란트의 사역은 세상 재능으로 성경을 배워서 사역하는 것이므로,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사도들의 신앙과는 구별된다는 것이다.
즉, 오늘날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한 말씀을 배우고 믿어서 구원받는 달란트의 시대라는 것이다.(요 6:28~29, 롬 10:9~10)


로마서 5장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이 말씀의 뜻은, 아담부터 모세까지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이 아담과 같은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이들도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는 말씀이다.
왜냐면, 육신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허상이기 때문에 흙으로 지음 받은 육신으로 잠시 살다가 영혼은 하늘 본향에 돌아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에게 육신을 입혀놓은 것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지, 하늘의 천사들처럼 영생하도록 지음 받은 실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성령)을 위해 살도록 권면하고, 썩을 육신을 위해 살도록 권면하지 않는다.(갈 6:8)

갈라디아서 6장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 곧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원형)"이라는 뜻은, 아담은 육신을 입고 태어난 타락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시조이다. 예수는 이 타락한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태어났으므로 육신으로 태어난 아담이, 육신으로 태어난 예수의 모형이라는 뜻이다.
이 말씀을 환언하면, 아담과 그의 후손들이 죄를 회개하여 구원되면, 예수처럼 여호와의 완전한 아들들이 될 것이므로, 아담은 예수의 모형이라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타락한 천사들 중, 아담을 세상에 보내어 그의 후손들이 태어나게 하셨고, 그의 후손들도 아담처럼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게 하셨다.
이는 타락한 천사들이 육신의 소욕으로 살면서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본래의 천사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이다.(눅 20:34~36, 마 22:30)

여호와께서는 타락한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게 하려고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눅 20:34~36, 마 22:30)
이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아담도 타락하기 전에는 본래 여호와의 아들, 곧 아침의 아들이었고, 계명성(새벽 별)이었으며, 덮는 그룹(Cherub)들 중 하나였기 때문에 아담과 그의 후손들도 사랑받아야 할 대상이었던 것이다.(겔 28:14~15, 사 14:12~14)

예수께서도 세상에 보내심을 입기 전에는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하나였고(욥 38:4~7), 십자가를 통하여 구세주(救世主)가 되는 맏아들이 되셨기에(롬 8:29), "빛나는 새벽별"이 된 것이다.
성경은 이를 두고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고(계 22:16), 하나님의 사자들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임을 알 수 있게 하였다.(히 9:5)

즉, 타락한 천사가 죄를 범하기 전에는 여호와의 완전한 아들, 곧 아침의 아들이었고, 계명성(새벽 별)이었으며, 덮는 그룹(Cherub)이었다는 비밀을 밝힘으로써,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 곧 타락한 천사들의 죄를 회개시키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임을 알 수 있게 하였다는 것이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하였고(계 1:20) "첫 열매들"이라 하였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그리고 "첫 열매들"을,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라 하였다.(계 20:4~6)

성경은 여호와의 신(神)을 성령, 천사, 아들, 그룹(Cherub), 스랍(Serap), 새벽 별, 일곱 영 등, 다양하게 표현하였다.
마치, 예수를 여호와의 아들, 광명한 새벽 별, 어린 양, 성령, 신랑 등으로 표현하였듯이... (욥 38:4~7, 계 22:16~17)
이러한 표현은 신(神)의 역할과 사람의 역할에 따라 붙이는 호칭이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자, 사도 바울을 성령으로 이끌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하였다. 그리고 성령 안에서 셋째 하늘까지 올라가 하늘나라의 비밀도 보게 하였다.(고후 12:1~4)
그러나 이러한 비밀은 세상 사람들에게 가히 이르지 못할 비밀이었으므로 모든 비밀을 낱낱이 밝히지 않았던 것이다.
즉, 사람들이 본래 천사들이었는데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나는 것임을 알게 된 것이다. 더구나 사도로 부름받은 자신과 하나님의 사자들이,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임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낱낱이 밝힐 때가 아니었던 것이다.(히 9:5)
이는 자신이 사도가 되기 전, 그리스도인들에게 저질렀던 많은 죄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이 첫 열매 됨의 비밀은 밝히었다.(롬 8:23)
육으로 난 자들은 첫 열매의 비밀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첫 열매"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여 첫 열매가 된 것처럼,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도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었기 때문이다.(계 20:6)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요 3:6)
그러므로 성령을 모르는 세상이 [로마서 5장] 말씀을 세상적 사고로 이해하려다 보니, 아담의 죄 때문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죄를 범한 것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독생자로 번역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 예수뿐인 걸로 이해하려 하고 있다.
예수가 독생자이면, 태초 전에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누구란 말씀인가?(욥 38:4~7 등)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그리고 "독생자"의 원어는 "모노게네스"이다.
모노게네스란? 여호와(יהוה)가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실 때에, 존귀한 그의 아들들(신들)을 보내시기 때문에 "모노게네스"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날 때에는 그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유일하고 독특한 존재, "모노게네스"가 된다는 말씀이다. 성경에 "모노게네스"로 기록한 원어가 많지만 예수에게만 "독생자"로 번역한 것 같다.

오늘날은 육으로 난 자들, 곧 달란트 받은 종들이 사역하는 시대이므로 성령에 관한 말씀들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즉, 성경 말씀에는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라고 번역한 내용이 있고(마 5:8),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라고 번역한 내용도 있는데(요일 4:12),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이 임하지 않으므로 하나님과 하늘나라를 볼 수 없는 것으로만 해석하려 한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하여 성령에 관한 말씀과 번역은 날로 세속화되고, 새롭게 변개되어감을 볼 수 있다.

이는 세상은 육으로 난 자들이고,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에, 성경 말씀의 이해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이 말씀의 비밀은 이러하다.
"성령으로 난 자"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을 말씀한다.
이들은 여호와가 주시는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세상이 할 수 없는 능력을 행하였다.
이들은 태초 전에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었다.(계 1:20, 계 5:6, 롬 8:3, 히 9:5)
이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태어났으므로 육신의 죄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는다.(롬 9:15~16)
그리고 이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므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그러나 "육으로 난 자"란, 태초 전에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한 천사들, 곧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말씀하는 것이다.
이들은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을 만날 수도,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도 없다.
이들은 세상 재능으로 사역하는 달란트 받은 종들이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한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어 구원되기 때문이다.(롬 10:9~10, 요 6:28~29)
그리고 마지막 심판 날, 이들은 각자가 받은 달란트의 열매로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있다.(마 25:14~46)
이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사자들(천사들)이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하기 때문이다.(요 5:27, 마 19:28, 마 25:14~46)

2022. 2. 17. 솨케드(שקד)


2022-01-31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마 27:25)

마태복음 27장
22.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저희가 다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 빌라도가 가로되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저희가 더욱 소리 질러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 이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

마태오의 복음서 27장 [공동번역 개정판]
22. 그래서 "그리스도라는 예수는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하자 모두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하고 소리 질렀다.
23. 빌라도가 "도대체 그 사람의 잘못이 무엇이냐?" 하고 물었으나 사람들은 더 악을 써 가며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하고 외쳤다.
24. 빌라도는 그 이상 더 말해 보아야 아무런 소용도 없다는 것을 알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폭동이 일어나려는 기세가 보였으므로 물을 가져다가 군중 앞에서 손을 씻으며 "너희가 맡아서 처리하여라.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 하고 말하였다.
25. 군중은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지겠습니다." 하고 소리쳤다.
26. 그래서 빌라도는 바라빠를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게 한 다음, 십자가형에 처하라고 내어주었다.

위 말씀을 아무리 읽고 묵상하여도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한 죄인들은 유대 지도자와 유대 백성들이었다.
그런데 [사도신경]에서는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라고 고백하도록 하였다.

물론 "본디오 빌라도"가 당시 총독으로서 민란에 못 이겨 예수를 십자가에 넘겨준 책임도 있겠지만, 더 큰 책임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강청한 유대 백성들이었다.
당시 민란이 얼마나 극에 달했으면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에 대하여 아무 죄를 찾지 못하여 놓아주려 하였을 때,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강청하여 이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돌리라고까지 하였을까?
"본디오 빌라도"는 민란에 감당이 안 되어 두 손을 씻고 "예수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그 죄를 당하라" 말씀하였다.
사탄은 "본디오 빌라도"에게 모든 죄를 덮어 씌우고 그의 백성들, 곧 타락한 천사들에게는 죄가 없는 것처럼 만든 것이다.

태초에 하늘에서는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거역하고 땅으로 쫓겨난 타락한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다.(에녹 3서)
타락한 천사들은 땅으로 쫓겨나 짐승들처럼 육신의 가죽을 덮어쓰고 살게 되는데, 이들의 시조가 "아담과 하와"이다.


본문 말씀을 아무리 읽고 묵상하여도 "본디오 빌라도"보다, 유대 백성들의 죄가 더 크다.
그런데 오늘날 [사도신경]은 "본디오 빌라도"에게 모든 죄를 덮어 씌우고 있다.
[사도신경]을 만든 자들은 분명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사도들이 아니었을 것이다.
사도들은 성령 안에서 진리를 분별하므로 오늘날과 같은 [사도신경]의 교독문을 만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탄 "루시퍼(사타나엘)"는 그에게 속한 백성들, 곧 타락한 천사들에게 [사도신경]을 만들게 하여 그들의 죄를 느끼지 못하도록 미혹한 것이다.
다시 말해, "루시퍼"는 그의 무리들이 세상 죄를 깨닫지 못하도록 "본디오 빌라도"에게 모든 죄를 덮어 씌운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한 분 하나님을 세 분 하나님으로 만들어,  여호와의 아들 예수를 여호와의 자리에 올려놓으려 하고 있다.
이는 태초 전에 덮는 그룹(Cherub)이었던 사탄(사타나엘)이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다가 땅으로 쫓겨난 것처럼, 예수를 하나님처럼 높여 그가 행한 행적을 그대로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다.

유대 민족들은 당시의 죄로 인하여 약 2,000년 동안 나라 없이 흩어져 수난과 고통을 감내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오늘날은 그 죗값을 치르면서 당당하게 독립하여 세계를 지배하듯 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열정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의 믿음과 신앙은 어떠한가?
이 그릇된 신앙조차 분별 못하고 살아가는 삶이 참으로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2022. 1. 31. 솨케드(שקד)


2020-12-12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마 18:15),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마 18:21)

마태복음 18장

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21.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

23. 이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위 말씀의 형제를, "어떤 형제"와 "제 형제"로 번역한 [공동번역]이 더 올바릅니다.


마태오의 복음서 18장 [공동번역 개정판]
15. 어떤 형제가 너에게 잘못한 일이 있거든 단 둘이 만나서 그의 잘못을 타일러 주어라. 그가 말을 들으면 너는 형제 하나를 얻는 셈이다.


마태오의 복음서 18장 [공동번역 개정판]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와서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잘못을 저지르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이면 되겠습니까?" 하고 묻자


[마태복음] 18장 15절 및 21절의 형제들의 죄는 그 대상이 다르므로 구별하여야 합니다.

즉 "18장 15절 말씀의 형제"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살다가 죄를 범한 세상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씀이라면, "18장 21절 말씀의 형제"는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이 죄를 범한 경우를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은 모두가 육신을 입고 살아가기 때문 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죄에 대하여 용서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풀기 전에 사람들의 영이 어디에서 들어오며, 육신은 어떻게 지음 받게 되는지에 대한 비밀부터 밝혀보겠습니다.

태초에 땅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태초 전부터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있었습니다.(욥 38:4~7)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신 후 아담을 흙으로 지으셨고 하와는 아담의 갈비뼈로 지으셨습니다. 그 후로는 아담과 하와를 통하여 자녀들을 낳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흙으로 지으신 아담의 육신에 생기(영)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였습니다.(창 2:7)

성경은 아담에 대하여만 생기(영)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였다고 밝힐 뿐, 하와와 그의 자녀들에 대하여는 비밀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비밀은 성령의 지혜로 깨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후로부터 태어나는 사람들의 육신은 아담과 하와를 통하여 낳도록 창조하였지만 태어나는 그 육신에 영을 불어넣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만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태어날 때 그 영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또 언제부터 그 사람의 영이 육신과 함께 형성되어 세상에 태어나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하시는 권능(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영은 본래 천사들(그룹들:Cherubim)이었습니다.

성경은 그룹들(Cherubim)을 다양하게 증거하여 아들들, 새벽 별들, 신들이라 밝히고 있습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태초 전에 그의 영으로 지으신 그의 아들들(그룹들:Cherubim, 천사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면서 기뻐 소리 질렀습니다.(욥 38:4~7)

태초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천사의 무리들이 "루시퍼(사타나엘)"와 함께 땅으로 쫓겨나게 되는 비밀과 이 무리들의 죄를 회개시켜 구원하려고 죄 없는 그의 아들들(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시는 "일곱 별의 비밀"에 대하여는 생략합니다.

"참고 글" 안에 내용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육신으로 태어나면 천사들처럼 영체로 살 수 없기 때문 영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죄와 함께하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게 되므로 죽을 때까지 죄와 싸우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들의 죄를 어떻게 용서하라고 말씀하시는지 그 비밀을 밝혀보겠습니다.

첫째,

[마태복음] 18장 15절에 형제가 지은 죄는 어떻게 용서하라는 것인지 풀어보겠습니다.

마태복음 18장

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이 말씀에서 지칭하는 형제란?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사역하는 사도들(제자들)을 지칭하는 것이 아나라, 사도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죄를 범하게 되면 권고하여 죄를 뉘우치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만약 권고나 교회의 말씀도 듣지 않으면 이방인들이나 세리들처럼 여겨 구원이 없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성령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사도들)은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이 죄를 범할 때 그 죄를 용서할 수도 있고 그대로 둘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성령으로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주어진 권세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사역한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시면서 그의 제자들에게도 같은 성령으로 사역하도록 허락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였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그중에 죄 없이 온 땅에 보내심은 입어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이 있는가 하면, 태초 전부터 지은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나 짐승들처럼 육에 속한 자들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 말씀처럼 죄가 없는데도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땅으로 내려와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죄와 부모의 죄와도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보내심을 입어 땅에서 살아가는 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요 9:1~3)

요한복음 9장

1.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 부모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이와 같이 사람들의 육신 안에는 태초 전에 지음 받은 천사의 영이 함께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밀을 밝히면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안 될 뿐만 아니라, 시빗거리만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오죽하면 사도 바울이 셋째 하늘에 올라간 비밀과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을까요?

아래 말씀은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영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이라는 사실을 증거하는 구절이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밝힐만한 말씀이 없습니다.

즉 땅에서 살아가는 작은 자들의 천사들이 항상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느니라 하였습니다.(마 18:10~15)

마태복음 18장(KJV 흠정역)

10. 너희가 이 작은 자들 중의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조심하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바라보느니라.

11. 사람의 [아들]은 잃어버린 것을 구원하려고 왔느니라.

12. 너희 생각은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중의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그가 아흔아홉 마리를 남겨 두고 산으로 들어가 길 잃은 그 양을 찾지 아니하겠느냐?

13.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만일 그것을 찾으면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보다 그 양으로 인하여 더 기뻐하리라.

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들 중의 하나라도 멸망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15. 또한 만일 네 형제가 네게 범법하거든 가서 너와 그만 따로 있을 때에 그의 허물을 그에게 일러 주라. 만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었느니라.

이를 구체적으로 밝혀주는 성경은 오늘날 외경(위경)으로 취급받는 [에녹 3서]입니다.

간략히 증거하자면, 에녹을 하늘나라로 인도한 천사가 "에노스펠"입니다. 에녹은 나중에 알게 되지만 그토록 아름다운 천사 "에노스펠"은 에녹을 데리고 하늘나라를 보여줍니다. 하늘나라의 모든 비밀을 알고 보니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에녹 자신이 "에노스펠"이었음을...

다시 말해, 에녹 자신이 태초 전에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그의 아들, 천사 스랍(Serap)이었음을 알고는 깜짝 놀랍니다. "그럼 내가 예전에 천사였고 스랍 에노스펠이었단 말입니까"... [에녹 3서] "12재회의 승천"에서 발췌.

이러한 비밀을 오늘날 과학문명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증거 하기란, 마이동풍(馬耳東風)이겠지만 조금이나마 설득력 있는 비유 하나를 말씀드린다면, 꿈에 관한 얘기입니다.

사람들은 꿈을 꿀 때 그 꿈속에 나타난 자신을 생시처럼 느끼며 꿈을 꿀 것입니다. 그러나 그 꿈에서 깨어나면 일장춘몽(一場春夢)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이처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도 완전하지 않는 불완전한 세상입니다. 이는 곧 실상이 아니라, 허상임을 잘 나타내고 있는 증거가 됩니다. 실상은 변함없고 완전한 하늘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꿈을 통해 계시하시는가 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꿈을 꾸게 하여 이와 같은 비밀을 깨우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늘나라의 실상을 성령 안에서 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 하늘나라의 비밀을 세상에 증거하려는 것입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그러나 세상은 "니고데모"처럼 육에 속하여 성령의 권능이 임하지 않습니다. 고로 하나님의 사자들이 말씀하는 하늘나라의 증언을 받지 않으려 합니다(요 3:11)

[에녹서]가 초대 교회 당시까지는 즐겨 읽혔을 것입니다. 그러나 과학문명이 세상을 장악하면서부터 [에녹서]가 허황된 판타지 소설처럼 여겨져 외경(위경)으로 취급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에녹서]의 모든 말씀들이 진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천사들이 땅으로 내려와 사람의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비밀에 대하여는 진리이므로 증거하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태초에 흙으로 지음 받은 아담의 육신에 천사의 영을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둘째,

[마태복음] 18장 21절에 형제가 지은 죄에 대하여 밝혀보겠습니다.

마태복음 18장

21.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

23. 이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봅니다. 형제들이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야 하는지를...

여기서 말씀하는 형제란, 성령으로 사역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지칭하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이 죄를 범하거든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영원히 용서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고는 "천국은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다"라는 비유로써 용서의 비밀을 깨우쳐 줍니다.

왜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가 하면, 그의 제자들도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도 육신을 입고 땅에 내려오면 육신의 죄로 인하여 육신과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도 육신으로 보내심을 입으셨기 때문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맏아들 예수의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 지게 하였습니다.(롬 8:3)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셨기 때문 땅에서 지은 죄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겨주십니다(롬 9:15~16)

로마서 9장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사역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사역하기 때문 세상 사람들처럼 죄를 음모하거나 죄짓기를 즐겨 하지 않습니다. 어쩌다가 육신의 소욕에 미혹되어 모세, 다윗, 베드로처럼 죄를 지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은 입은 그의 사자들은 장차 어린 양과 함께 세상을 심판할 자들입니다.(마 19:28, 마 25:31~46, )

성경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일곱 영, 일곱 별, 일곱 사자, 천사들로 다양하게 번역합니다.(계 2:1 등)

요한계시록 2장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개역 한글 번역)

1. 에베소 교회의 천사에게 이렇게 써 보내어라.(표준 새 번역 등)

하나님의 사자들도 땅에 사는 날 동안에는 늘 육신의 죄와 싸우며 살아갑니다.

사도 바울이 증언한 말씀처럼 영(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지체 속)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하였습니다.(롬 7:21~23)

로마서 7장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자들도 죄와 함께 살아가는데, 세상 사람들이 죄 없다 말하면 거짓말하는 것이 됩니다.(요일 1:8~9)

요한일서 1장

8.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

진리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는 것과, 죄 때문 하늘에 거하지 못하고 땅에 내려와 짐승들처럼 육신에 매여 살다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본래의 천사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진리입니다.(마 22:30)

이 진리 안에 거하는 자는 올바른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확신의 삶을 살아가는 자입니다.

육신이 연약하여 순종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하여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보내신 그의 맏아들(광명한 새벽별)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씻음 받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하였습니다.(요 8:32)

2020. 12. 12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770 성전이란?

성전(聖殿)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이다. 세상에서 의미하는 성전이란, 구약시대 때 있었던 성막(회막)으로부터 지작 되었다.(레 1:1~9) 레위기 1장 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