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레이블이 누가복음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누가복음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3-08-13

442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눅 18:15~17, 막 10:13~16)


누가복음 18장
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0장
13.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어린아이 같은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
어린아이는 세상의 때가 전혀 묻지 않은, 순수성이 내재된 백지와 같은 자이다.
부모가 가르치는 대로 믿고 자란다.
이때, 아이는 그의 부모가 그의 생명이나 다름없다.
이처럼 믿음이란, 그의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면서 세상 때가 묻기 시작한다. 성장하는 광정에서 인식의 폭이 넓어지고 사고하는 능력도 깊어진다.
세상은 사랑과 미움, 그리고 진리와 거짓 등, 온갖 탐욕과 시기, 질투, 불화 등으로 가득한 흙탕물과 같은 곳이다.
이러한 곳에서 성장하는 동안, 자아가 형성되고 그의 정체성이 확립된다.

사람들은 누구나 사회라는 문화를 벗어날 수 없는 필연적 체험을 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삶의 현장에는 사탄이 자리 잡고 있다.
사탄은 세상 풍조와 문화를 통해 사람들의 심령을 장악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문화의 흐름을 거스르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존권 보장을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다.

예수께서 사역할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사탄의 풍조와 문화 속에서 세상을 장악하고 있을 때였다.
아무리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여도 저들은 하나님의 진리보다, 세상이 만든 진리가 저들의 삶의 주인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 때가 묻지 않은 어린아이 같은 자들이 예수께 나아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든 어른이든, 사람들의 생명은 하나님의 생기에서 왔음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생기가 사람의 육체 안에 임하니, 살아있는 생령(혼)이 된 것이다.(창 2:7)
그러므로 사람의 영혼은 천사의 생기에서 온, 존귀한 생명이다.
아이의 생명이나 어른의 생명도 다 같은 천사의 생기에서 왔으므로, 육신의 죽음 후 하나님께로부터 온 생기는 다시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면 왜,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신 것일까?
이는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사탄의 죄 때문이다.
사탄은 태초 전 하늘의 대천사장(사타나엘)이었는데,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다.
이때 사타나엘을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도 땅으로 쫓겨나게 되는데, 이들은 타락 천사들이다.(에녹 3서)

성경은 타락 천사들을 두고 하나님과 원수 된 자라 말씀하며,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는 '아담'이다.(창 2:7)
그러므로 원수 된 아담의 후손들을 사랑하라 말씀하신 것이다.(마 5:44)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그리고 집안
 식구들을 원수라 말씀하신 것도 사회적 관계에서 악연이 된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자식들, 곧 하나님을 믿지 않는 타락 천사들을 말씀하는 것이다.(마 10:35~36)

마태복음 10장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셨다.(계 5:6, 계 1:20, 에녹 3서)
이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예수께서도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이다.(롬 8:3, 히 1:4~5)

사람들이 땅에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은, 타락 천사들의 죄를 회개시키고 구원받게 하여 다시 천사로 돌아가게 하기 위함이다.(에녹 3서, 마 22:30)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천사의 생기가 어린아이로 자라서 어른으로 살다가, 죄를 회개하면 다시 하늘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비밀을 알고 계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우상을 섬기는 사탄의 종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사탄은 사람들이 성장하면서 배운 세상 풍조를 통해, 하나님을 거역하게 만들고 우상을 섬기도록 유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은 세상 풍조에 길들여지지 않은 백지와 같은 심령이므로, 아이들이 예수께 나아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말씀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어른으로 성장한 우리들은 세상 풍조에 길들여져 있는데, 어떻게 하여야 어린아이와 같은 심령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사람들은 말한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라고...
이미 세상 풍조에 젖은 마음을 어떻게 비운다는 말씀인가?
세상 풍조에 길들여진 마음을 세상 지식으로는 비울 수가 없다.
세상 지식도 세상 풍조에서 싹튼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때 묻은 심령을 비울 수 있는 진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 들어가야 세상의 때를 벗을 수 있고, 세속 된 마음을 비울 수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천사의 신분을 버리고 세상에 오셨다.(히 1:4~5)
이는 우리들을 다시 천사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다.
이 비밀을 알게 될 때, 세속의 때를 벗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수께서 어린아이들이 나아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말씀하신 것은, 우상을 섬기는 세속 된 자들을 깨우치기 위한 말씀이었다.
당시 어린아이들의 인격은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을 만큼 천대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말씀하였다.

우리들은 영생을 얻기 위해, 어린아이와 같은 심령으로 돌아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본을 보이셨고, 말씀으로 증언하셨다.
사람들은 천사성이 내재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시 82:6~7)
다시 한번 천사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 진리의 말씀 안에서 자유함을 누려야 할 것이다.(요 8:32, 롬 10:9~10))

요한복음 8장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2023. 8. 13. 솨케드(שקד)

2023-04-17

380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43)


누가복음 23장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사람들은 죄를 지었어도 그 죄를 회개하는 자들이 있고,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 있다.
예수께서 십자가 상에 달리었을 때에 두 행악자 중에 한 사람은 죄를 회개하였고, 한 사람은 죽음 앞에서도 죄를 회개하지 않았다.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자는, 그 심령이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태초 전 하늘에는 사탄을 따르던 타락 천사의 무리가 있었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창 2:7,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타락 천사들에게 사람의 육신을 입혀놓은 것은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오는 죄를 깨닫고, 죄를 회개할 기회를 얻게 하기 위함이다.
사람이 죄에서 구원받으면 영원히 죽지 않는 천사로 돌아간다.(눅 20:36)

누가복음 20장
36.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구약시대 때에는 선지자들을 보내셨지만, 신약시대 이후로부터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어, 그를 믿음으로써 죄를 회개할 기회를 얻게 하였다.
그러므로 죄를 회개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게 된다.(요 3:36)

요한복음 3장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두 행악자가 십자가에 매달린 것을 보면, 아마도 흉악한 강도였을 것이다.(마 27:38)
당시에는 율법이 엄하였던 시대이므로 강도였지만 십자가를 지게 된 것이다.

인류 최초의 살인자는 "가인"이다.
가인은 하나님께로부터 제사를 받지 않으신다는 이유로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였다.
여호와께서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다.
이유는, 아벨은 착하게 살았고 가인은 악하게 살았기 때문이다.
즉, 아벨은 죄 없는 천사의 생기로 태어나 착하게 살다가 제사를 드렸지만, 가인은 죄 있는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나 악하게 살다가 제사를 드렸던 것이다.
그러므로 악한 가인은, 착한 그의 아우를 시기하여 죽인 것이다.(창 4:8)

창세기 4장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8.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이와 같이 죄로 인하여 태어난 가인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아벨을 쳐 죽인 것이다.
이는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가, 죄로 얼룩진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과 같은 이치이다(롬 8:3)

천사들은 죽지 않는다.
그러므로 타락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 죄를 회개하고 죽으면, 본래의 천사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그러나 죄를 회개하지 않고 죽으면, 타락 천사의 본성으로 돌아가 둘째 사망에 이르게 된다.(계 21:8)

둘째 사망이란?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을 말씀한다. 이는 죄를 회개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막 9:47~49)

마가복음 9장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 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7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여호와께서는 가인의 죄를 다스리게 하려고 땅에 저주를 내리셨을 뿐, 가인을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이는 타락 천사였던 가인을 세상에 보내어 삶 속에서 죄를 깨우치게 하기 위함이었다.(창 4:11~15)

창세기 4장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13.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그런데 타락 천사들만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모세도 죄를 지었다.
천사라 할지라도 사람의 육신을 입으면 육신의 소욕에 이끌리므로, 죄를 벗어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모세는 육신으로부터 오는 혈기를 다스리지 못해, 죄를 지었다. 하나님의 백성을 모욕하는 애굽 사람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해, 살인죄를 지은 것이다.(출 2:11~12)

출애굽기 2장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 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 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 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이로 인하여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의 세월을 보내었다.
기나긴 세월을, 광야에서 외롭게 보내며 그 죗값을 치른 것이다.
이처럼 우리들은 육신으로부터 오는 혈기를 참지 못해, 죄를 지을 때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죄를 회개할 기회를 기다리신 것이다.
대신, 그 죗값으로 인하여  땅에 저주를 내리셨다.
세상은 땅의 저주로 인하여 고난을 받는 것이다.

죄의 근원은 사탄으로부터 온다.
사탄은 사람들의 육신을 붙들고 끊임없이 유혹하기 때문이다.
이 유혹은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것이다.

우리들은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사는 날 동안 사탄의 유혹을 벗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세상에 살면서 크든 작든 죄를 짓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그 죄를 진실로 회개하고 자복하는 자는 죄 사함을 받는다.(잠 28:13, 요일 1:8~9)

잠언 28장
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요한일서 1장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흉악한 강도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다.
십자가 상에서 회개하기를,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사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구세주가 되게 하셨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세상 죄를 지고가게 하셨다.
흉악한 죄인도 구원하시는 그 크신 사랑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2023. 4. 17. 솨케드(שקד)

2023-01-24

319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눅 17:22~24)

누가복음 17장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인자의 날"이란,
예수께서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가지고 오시는 마지막 날을 말씀한다.

그날에 있게 될 재앙,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계시는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미리 보여주셨다.(마 24:21~31, 벧후 3:10~13, 계 21:1~4, 막 9:1)

마태복음 24장
21. 이는 그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시리라
23. 그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찌니라
29.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베드로후서 3장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요한계시록 21장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마가복음 9장
1.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들 예수도 모르고 하늘의 천사들도 모른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아시는 날이다.(막 13:32~37)

마가복음 13장
32.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그리고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를 보게 됨으로, 하늘나라의 형상을 미리 체험하게 된다.(요 3:3, 계 4장)

요한복음 3장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한계시록 4장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듣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하고
9.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또, 하늘나라가 이 땅에 임하신다는 말씀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이 병 고침을 받는 등, 여호와의 기적을 봄으로 인하여, 천국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체험을 하게 된다는 말씀이다.(마 6:10, 마 9:29)

마태복음 6장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복음 9장
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돼라 하시니
30.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31.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지 않는 바리새인들도 여호와의 권능으로 행하시는 능력을 보고 하늘나라가 있다는 것을 믿으면, 그들의 마음속에 하늘나라가 간직되어 있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눅 17:20~21)

누가복음 17장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기에 하늘나라에 비밀을 모른다.
그러므로 천국을 소망하면서 이리저리 쫓아다니는 것이다.
그러나 하늘나라는 각자가 믿는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그 마음속에 천국을 믿으면 천국이 있는 것이고, 믿지 않으면 없는 것이다.
하늘나라는 오직 믿음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믿음이 아니면 세상을 이길 힘도 없는 것이다.
세상을 이기지 못하면 세상에 속하여 살다가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오직 여호와께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 것이다.(요일 5:12~13)

요한일서 5장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인자의 날, 곧 예수 그리스도가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심판하러 오시는 그날은, 오직 여호와만 아시는 날이다.
다시 말해, 세상을 심판하도록 결정하실 분은 오직 한 분의 하나님, 곧 여호와(יהוה) 뿐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모든 일을 이루고 나면, 예수가 받은 모든 권세, 곧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그의 아버지께로 다시 돌려드리게 된다.(고전 15:23~24)

고린도전서 15장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그리고 심판은 예수(광명한 새벽별)께서 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의 사자들(새벽 별들) 모두가 함께 심판하게 된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게 된다.(마 19:28, 계 3:5, 계 20:4)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3장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참고: 새벽 별들은 천사들이며,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다.(욥 38:4~7)
사도 요한은 이를 두고 "일곱별의 비밀"이라 증언하였다.(계 1:20)


2023. 1. 24. 솨케드(שקד)

2022-11-25

283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눅 11:20)

누가복음 11장
20.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들을 붙들어 쓰시기 때문이다.
즉,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는 능력은 육신을 입은 예수나 선지자 사도들의 능력이 아니라, 이들의 육신을 붙들어 쓰시는 여호와의 능력이었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의 심령 안에서 역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의 사자들을 통하여 병 고침을 받고 귀신에게서 벗어나는 등, 새롭게 고침을 받는 자들도 성령의 권능의 역사가 그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므로, 그 역사가 일어날 때에는 여호와의 은혜가 임하고 있는 때이다.
예수께서 이를 두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권능에 힘입어 귀신이 나갔다면, 하나님의 손길이 임하였다는 뜻이지, 항상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림 받고 있는 천국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왜냐면 평소 때에는 이러한 권능이 일어나지도 않고,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도 않기 때문이다.(요 7:39)
여호와의 권능은 여호와께서 쓰시고자 하실 때에,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는 것이지, 그의 사자들의 뜻대로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육으로 난 세상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비밀을 모르는 것이다. 이들은 죄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엡 2:1~5)
육으로 난 자들은 여호와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 구원받는다.(롬 10:9~10)

그러나 예수와 선지자 및 사도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자들이므로, 여호와의 사자로 쓰임 받는 것이다.
이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한다.(계 5:6, 계 1:20)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위경,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말씀을 더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천사들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는 동안에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므로 하늘나라가 임하고 있는 순간이 된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평소 때에는 세상 유혹을 받으며 살아간다.
세상 유혹을 받는다 하여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을 섬긴다는 말씀이 아니다.
즉 요나, 모세, 다윗, 베드로처럼 세상 유혹은 받지만, 결코 하나님을 저버리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세상 사람들을 치유하신다.
이때 여호와의 권능 안에서 귀신이 쫓겨나가는 것을 두고,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이미 임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는 것이지, 이 세상이 천국이라는 말씀이 아니다.

다시 말해,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귀신 가운데서 고통받다가, 고침 받는 순간은 하나님의 나라를 체험한 자들이다. 그러나 귀신이 나가고 고침 받은 후에는 세상 유혹을 늘 받으며 살아간다. 이들도 세상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유혹 속에 살면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또다시 우상을 섬긴다면, 성령을 훼방하는 죄와 같은 죄를 짓게 됨으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없게 된다.(히 6:4~6)

히브리서 6장
4.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5.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6.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이는 타락 천사로 태어나 죄를 회개할 기회를 얻었는데, 육신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은사를 맛본 후 또다시 타락하였기에, 한 번 주어진 구원의 기회를 저버린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은 사도들이 사역할 때까지 역사한 것이지, 오늘날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것은 아니다.
사도들은 죽어서 타국(천국)에 떠나면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었기 때문이다.(마 25:14~46)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던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마지막 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러 오신다.(요 5:27, 마 19:28, 계 20:4)

사도들이 세상을 떠난 후, 사탄은 또다시 세상을 유혹하게 되었다.
세상을 장악한 사탄은 세상 삶을 최고로 여기며 살아가도록 유혹하는 것이다. 세상 삶을 마치 천국인 것처럼 유혹하여,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죄가 하나님을 저버리고, 세상을 더 사랑하게 만드는 죄이다.

오늘날 우리들은 성령의 권능이 어떠한 능력인지를 올바르게 분별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세속적 관점에서 말씀을 해석하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사람들의 생각과 지식으로 은사주의라는 학설을 만들어 여호와의 권능을 행하려 하는 것이다. 이는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의 재능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예수께서는 장차 이러한 불법의 행위가 일어날 것을 아시고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경계하셨다.

마태복음 7장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오늘날 주장하는 은사주의가 성령의 권능인지, 육신을 장악한 사탄의 유혹인지 분별하여야 할 것이다.
만일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는 여호와의 능력이라면, 저들도 예수와 사도들처럼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 될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더 정확히 말씀드려, 진실로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한 은사라면, 선지자와 사도들처럼 여호와를 만나고 천사들을 보았을 것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왜냐면, 성령은 여호와의 신이므로 여호와를 만나지 않고는 여호와의 신이 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라는 말씀의 의미를 올바르게 분별하여야 할 것이다.
사람들은 죽어서 육신을 벗어야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생하는 천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마 22:30, 눅 20:34~36)

그리고 사람은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지음 받은 불완전한 존재이다.(시 8:5, 히 2:9)
불완전한 육신의 상태로는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지속적으로 체험할 수 없는 것이다. 성령 안에서 잠시 누리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르기 때문이다.(요 14:26~27)

2022. 11. 25. 솨케드(שקד)

2022-10-18

262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1)

구세주가 되실, 아기 예수의 탄생은 대략 이러하다.

예수 탄생 전, 가이사 아구스도 총독이 인구조사를 하기 위해 호적령을 내리던 때, 당시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천하 모든 사람들이 총독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요셉도 그와 약혼한 마리아와 호적하러 고향으로 돌아가 그곳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곳은 베들레헴이라 하는 작은 동네였다.

그때 이미 마리아는 잉태되어 있었고 그곳에 머물러 있는 동안 해산하게 되어 첫아기를 출산하게 되었다. 그 아기가 예수이다.
당시 베들레헴은 아주 작은 시골이었기에 여관도 없었다. 그리하여 아기를 강보로 싸서 시골집 구유에 뉘었던 것이다.(눅 2:1~7)

누가복음 2장
1. 그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하나님은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동네에 예수가 탄생하기 전, 천 년이 넘는 오랜 세월 전에 이곳에서 다윗이 태어나게 하였고, 지금 예수가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
비록 작은 동네이지만 하늘과 땅을 품을 만큼 감동 깊은 곳, 베들레헴이다.
 
누가복음 2장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천 년이 지난 오랜 세월 전 다윗이 소년으로 자랄 때에도, 다윗은 이곳에서 목동으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예수 탄생 때에도 이곳에는 목자들이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 날 목자들이 밤중에 자기 양 떼들을 지키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주의 사자가 목자들 곁에 나타나신 것이다. 주의 사자는 천사이다.
천사는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나타났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이 목자들을 비추고 있었다. 목자들은 영광스러운 빛에 의해 크게 놀랐다.

그때 천사는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말씀하였다.
 
누가복음 2장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천사는 목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였다.

"그리스도, 주"에 대하여 간략히 밝히면 이러하다.
 
[그리스도]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지칭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첫 열매들"이다.(고전 15:23)

고린도전서 15장(KJV흠정역)
23. 그러나 각자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이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주]란?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하나님의 사자를 지칭한다. 하나님의 사자는 여호와의 신(성령)이 임하여, 여호와의 권능으로 다스리기 때문에 [주]가 되는 것이다.
이를 증거하여,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나타난 천사들을 [주]라 칭하였고,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을 [주]라 칭하였다.(계 7:13~14, 슥 4:4, 창 23:5~6, 룻 2:13 등)

그리고 갓난아기 예수를 [주]로 칭하는 이유는 이러하다.
구주로 태어난 예수는 육신을 입고 태어났다. 그러나 육신을 입기 전에는 여호와의 아들들이었고, 태초에는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새벽 별들"이었다.(욥 38:4~7)
즉 여호와의 천사들 중 맏아들, 곧 "광명한 새벽별"이었다.(계 22:16)
그러므로 [주]가 되시는 것이다. 그러나 [주들] 중에서도 지극히 높임 받는 [구세주]가 되시는 것이다.(빌 2:9~11)
그러나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주들의 주]가 되시는 것이다.

여호와의 천사들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들(Cherubim)이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이 온 땅에 내려와 선지자 사도로 태어나는 것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하였다. (계 1:20, 계 5:6)
사도 바울도 이를 두고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 증언하였다.(히 9:5)

그리고 태초 전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사탄도, 여호와의 품에 있을 때에는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이었다.(겔 28:14~15) 그러나 여호와의 품을 떠난 후로는 사탄이 된 것이다.
이때, 사탄을 따르던 수많은 천사들도
태초 전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들이었지만, 사탄과 함께 하늘에서 쫓겨나게 됨으로 타락 천사들이 된 것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성령이 임하지 않는다. 성경은 타락 천사들을 두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1~5)

여호와께서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롬 8:3, 에녹 3서)

[에녹 3서] "인류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타락 천사로 태어난 아담과 하와, 그리고 이들의 후손을 구원하기 위해, 여호와께서는 마지막에 그의 맏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

이 기쁜 소식으로 인하여, 하늘에서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나타나 하나님을 찬송하였던 것이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말씀을 정리하면,
육신으로 태어난 예수가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시작하게 된 시점은,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은 후로부터이다. 이때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이전에 붙여진 '그리스도'는 육신이 태어나기 전에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태초 전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었기 때문이다.

덮는 그룹들(Cherubim)은 세상 죄를 덮어서 구원할,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다.(히 9:5)

그리고 사탄도 태초 전, 하나님의 완전한 아들이었을 때에는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이었다.(겔 28:14~15)
그러나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하고 땅으로 쫓겨난 후에는 사탄이 된 것이다.
사탄이 하늘에서 쫓겨날 때, 그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이 있었다. 이 무리들은 타락 천사들이 된다.
타락 천사들은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게 되는데, 이들의 시조가 아담이다.(창 2:7)

그러므로 예수가 태어난 것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할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그리스도) 중 맏아들(광명한 새벽별)로 오신 것이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명을 받은 자들은 "첫 열매들"이며, (고전 15:23, 롬 8:23, 계 14:4)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다.(계 20:4~6)
그러나 예수는 첫 열매들 중에서도 구세주가 되셨기에, 여호와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신 것이다.(빌 2:9~11)

2022. 10. 18. 솨케드(שקד)

2022-10-17

261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눅 1:26~38)

누가복음 1장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가브리엘 천사는 수태할 수 없는 엘리사벳의 잉태 소식을 가지고, 이번에는 요셉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에게 나타났다.

마리아에게 말씀하시길,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인사하였다.
마리아는 천사의 말씀에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할 때에, 천사는 다시 말씀한다.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하였다.


"예수"의 뜻은, 여호와(יהוה)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이다.


누가복음 1장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천사는,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날 아기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라." 말씀하였다.
이 말씀은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아들 예수에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구세주가 되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를 큰 자가 되게 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그의 권능으로 붙들어 쓰시기 때문에, 세상 앞에 큰 자가 되는 것이다.
이는 침례 요한을 큰 자로 쓰시는 것과 같은 것이다.(눅 1:15)
그러나 침례 요한은 예수의 길을 예비하는 큰 자이고, 예수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는 큰 자이다.


그리고 천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에게 "다윗의 왕위를 주셔서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게 할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말씀하였다.


이 말씀의 뜻은 이러하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태초 전부터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이었다.(욥 38:4~7)
여호와의 아들들 중 예수는 맏아들이시다.(계 22:16) 즉, 예수는 다윗의 뿌리에서 나온 하나님의 사자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예정된 자들이다.


예수는 여호와의 사자들 중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게 됨으로, 부활 후 여호와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된다. 그리므로 "다윗의 왕위와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게 된다."라고 말씀하였다.


여호와의 사자들이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은, 태초 전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사탄을 에덴으로 옮겨놓은 두 천사는 다시 천국으로 올라갔다.
그때 다른 천사가 에노스펠(에녹)에게 다가와 그에게 말했다.
주님께서 부르신다고.
그러자 라구엘은 에노스펠(에녹)의 두 손을 잡으며 헤어지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좀 더 영원한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맹세했다.
비록 사탄과는 영원히 헤어지더라도.


에노스펠(에녹)은 라구엘과 결별을 청한 후 지고산의 아래로 올라갔다.
그곳엔 이미 선택받은 수백 명의 천사들이 엎드려 있었다.
에노스펠(에녹)도 그들의 뒤에 앉아 엎드렸다.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누가복음 1장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마리아는 천사의 말씀에 의아해하면서 질문한다. "나는 남자와 관계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아기를 잉태를 할 수 있습니까?" 여쭈었다.


가브리엘 천사는 이렇게 말씀한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하였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신다."라는 뜻은, 성령이 마리아에게 임하시면 여호와의 권능으로 마리아의 죄를 덮어서 정결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정결한 그 몸에 아기 예수가 잉태하도록 성령의 능력을 행하신다는 말씀이다.
이는 엘리사벳이 요한을 잉태하듯, 성령으로 잉태시키겠다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 예수는 태초 전부터 여호와의 아들이었다. 즉, " 빛나는 새벽별"이었다.
새벽 별들은 여호와의 천사들, 곧 여호와의 아들들이기 때문이다.(욥 38:7)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다.(롬 8:3)


이러한 일은 여호와께서 그의 영(성령)으로 행하시는 권능의 역사이다.
마치, 수태할 수 없는 엘리사벳의 몸에 요한을 잉태시키고, 경수가 끊어진 사라의 몸에 이삭을 잉태시키듯, 여호와의 권능으로 사람이 태어나게 하시는 것을 말씀한다.
그리고 태초에는 그의 권능으로 아담을 흙으로 빚으신 후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이 되게 하셨다. 이러한 능력이, 곧 성령으로 지으시는 여호와의 권능인 것이다.


이와 같이, 아기 예수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성령으로 잉태됨으로, 거룩한 이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리라는 것이다.


누가복음 1장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마리아의 믿음은 사가랴의 믿음보다 더 나아 보인다. 사가랴는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될 것이라는 천사의 말씀을 믿지 못해 벙어리가 되었지만, 마리아는 엘리사벳도 잉태한 지 여섯 달 되었다는 천사의 소식에 의심하지 않고,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하며 믿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는 믿음이 온전한 마리아를 찾아서 구세주의 어머니가 되게 하신 것이다. 이때 어머니란, 육신을 낳아주신 어머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다."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은 이러하다.
태초에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말씀(성령)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으셨다.(욥 38:4~7, 창 1:1~2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창세기 1장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중략-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형상, 곧 그의 아들들의 형상을 따라 아담을 지으셨다. 하나님과 천사들의 형상은 사람의 모습과 같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아담을 흙으로 빚으시고 그의 말씀(성령)으로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사람이 되게 하였다.
하나님은 이러한 능력으로 마리아와 엘리사벳, 그리고 사라의 몸에서 아기가 잉태하도록 권능을 행하신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한다.
하나님의 권능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을 때에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성령은 죄를 사하시는 능력이 있다. 즉 성령의 권능이 죄를 덮는 역할을 하시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붙들어 쓰실 때에, 먼저 육신의 죄를 사하여 주신 후 그의 사자들을 쓰시는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성령 안에서 높이 들린 여호와의 형상을 볼 때에, "나의 망하게 되었도다."라고 말씀한다.
이는 죄 있는 육신의 모습으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스랍 천사들(Seraphim)에 의해 제단에 핀 숯불로 육신의 죽음을 맛본 후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다.(사 6장)


여호와 하나님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을 만나주시는 것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일곱 별의 비밀", 곧 선지자와 사도들이기 때문이다.(계 1:20)


여호와께서는 필요에 따라 여성에게도 성령이 임하게 하시고, 여선지자를 붙들어 쓰시기도 하였다. 이는 필요에 따라 나귀에게도 성령의 권능을 일으켜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뿐만 아니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사울 왕에게도,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실 때가 있었다. 이는 여호와의 뜻이 아니라, 백성들의 뜻이었고, 결과는 그릇되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한 여성이나 여선지자라 할지라도 일반 선지자처럼 하나님의 권능을 행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 모세, 엘리야처럼 하나님의 사자들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보좌에 앉아계시는 여호와의 형상은 남자의 모습이라는 사실도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역하다가 세상 앞에 죽임 당하는 십사만 사천의 "첫 열매들"이며, (고전 15:23, 롬 8:23, 계 14:4) 마지막 날,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2022. 10. 17. 솨케드(שקד)

2022-10-15

260 성령 잉태의 비밀(눅 1:5~20)

누가복음 1장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제사장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은 믿음의 족보가 훌륭한 집안에서 자랐다. 특히 엘리사벳은 아론의 후손이니 모세와 함께한 조상들의 가르침을 받은 가문이다.
당시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의인의 칭송을 받을 만큼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는 자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자식이 없었다. 사가랴도 늙었지만 엘리사벳은 수태할 수 없는 할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1장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어느 날 사가랴는 그 반열의 차례대로 제사장 직무를 수행하던 중 뜻밖에 가브리엘 천사를 만나게 된다. 하나님의 천사가 향단 우편에 나타나신 것이다.
스가랴는 깜짝 놀라 무서워하고 있었다.
그때, 천사는 사가랴를 안심시키며 무서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였다.

사가랴는 대를 이을 자식이 없었기에 오랜 세월 동안 자식에 대한 기도를 많이 하였을 것이다.
이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천사를 보내신 것이다.
천사는 사가랴에게 예언하였다. "너의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게 될 것이다. 아이의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하였다.
요한의 뜻은, '여호와의 사랑하는 자'이다.

장차 요한의 출생으로 말미암아 사가랴도 기뻐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게 될 것이라 말씀하였다.


누가복음 1장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가브리엘 천사의 예언은 이러하다.


첫째,
"요한은 주 앞에 큰 자가 되고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한다." 하였다.
주 앞에 큰 자가 되는 이유는,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은, 술로 인하여 흩트려진 삶을 살지 않는 온전함을 말씀하고 있다.

둘째,
"모태로부터 성령 충만을 받으리라." 하였다.
아기가 태어나지도 않은, 잉태된 핏덩이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시는 말씀은, 성령 잉태의 비밀을 밝혀주는 말씀이 된다.

그리고 아기가 성령 충만하려면 어미도 성령 충만하여야 한다. 이는 어미와 아기가 한 몸이기 때문이다.(눅 1:41~42)
그래서 예수를 잉태한 마리아도 성령 충만함을 입었던 것이다.(눅 1:34~35)


성령 잉태란,
하나님의 권능(능력)으로 아기가 태어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이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던 여호와의 능력으로 사람을 잉태시키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는 이러한 능력으로 '아담'을 지으셨고,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도 지으신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은 천지창조의 큰 능력은 쉽게 믿으려 하면서, 사람 잉태와 물이 포도주 되게 하는 작은 능력은 믿지 않으려 한다.
여호와가 행하시는 성령의 권능은, 성령을 받은 자가 아니면 깨달을 수 없는 하늘나라의 비밀이기 때문일 것이다.

셋째,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하였다.

요한이 엘리야의 심령으로 주 앞에 먼저 온다는 뜻은, 여호와 하나님이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시기 전에 그 길을 예비하러 보내신다는 뜻이다.

그리고 아버지(가르치는 교만한 자들)의 마음을 자식(가르침을 받는 자)의 마음으로 돌려 겸손하게 만들고, 거스리는 자(가르침을 거역하는 자)의 마음은 의인(가르치는 자)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여, 서로 깨우침을 받게 한다는 말씀이다.

즉 가르치는 자들과 가르침을 받는 자들은 요한의 깨우침을 받아서, 주를 위하여 세운 준비된 백성들이 되게 하리라는 말씀이다.


누가복음 1장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 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 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사가랴는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육신이 깨달을 수 있는 사고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즉, 아무리 생각해도 늙을 대로 늙은 노인들이 무슨 방법으로 아기를 낳겠다는 말씀인가?
이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도 이삭을 낳기 전에는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천사는 사가랴에게 단호하게 말씀한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라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는 사가랴는 천사에게 책망을 받는 동시에 벙어리가 된다.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 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 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당시 믿음의 계보가 훌륭한 가문에서 자라난 사가랴도, 하나님의 사자로 보내심을 입은 천사의 말씀을 쉽게 믿지 못하였다.

오늘날 우리들의 믿음은 어떠한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의 능력과 마리아, 엘리사벳, 그리고 사라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시킨 여호와의 권능(능력)을 어떻게 믿고 살아갈 것인가?

더 구체적으로 증언하여 "성령 잉태"란? 여호와의 능력으로 사람의 영혼(생기)을 불어넣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창 2:7)
여호와께서는 태초에 그의 아들들과 함께 성령(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지으셨다.(욥 38:4~7, 창 1:26~2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리고 성령으로 잉태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붙들고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많은 기적과 표적들을 행하였다.

마지막에는 그의 맏아들(광명한 새벽별) 예수를 붙들고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는 등,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였다.
이러한 능력들은 여호와께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붙들고 역사하시는 성령의 권능이었다는 말씀이다.

사람들은 영에 의해 육으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밀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 곧 "일곱 별의 비밀"을 본 자가 아니면 깨달을 수 없는 말씀이다.(계 1:20)

2022. 10. 15. 솨케드(שקד)

2022-10-01

254 베드로의 기적(눅 5:1~11, 요 21:1~14, 행 3:1~10)

누가복음 5장
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9.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베드로가 고기 잡는 기적을 행한 것은 게네사렛 호숫가에서 뿐만 아니라, 예수 부활 후 디베랴 호숫가에서도 있었다.(요 21:1~14)
그리고 예수 승천 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때에도 많은 기적을 행하였다.(행 3:1~10)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태초 전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을 행하였다.
그리스도의 어원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가리키는 말씀이다.
즉 성령 안에서 예정된 여호와의 사자들을 가리키는 말씀이다.(엡 1:4~5)

에베소서 1장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역하게 될 여호와의 사자들에 관한 말씀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선지자,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기름부음을 받아 사역하는 여호와의 동역자들이기 때문이다.(고전 3:1~9)
여호와의 동역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온 땅에 보내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예정된 자들이다.
즉 여호와의 사자들 중에 예수 그리스도가 맏아들의 역할을, 그 외 사자들을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동역하는 사자들이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동역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 것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여호와의 사자들이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 것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입은 "일곱 별의 비밀"이기 때문이다.(계 1:20)


여호와의 사자들이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아 행하는 이적과 기적들이 어떠한 능력인지, 그 비밀을 밝혀보련다.

베드로는 직업이 어부였으므로 고기 잡는 기적을 보여줌으로써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된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게 하였다.
그리고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하면 그의 후계자를 선택해야 하는데, 베드로를 쓰시기 위해 많은 기적을 체험하게 하였다.

사람들은 육신을 입고 세상에 태어난다.
그러므로 육신이 살아가는 방법을 해결하려고 온갖 노력을 쏟아붓는다.
어떤 이들은 평생을 육신에 매여 살다가 죽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육신의 삶을 초월하여 영적인 삶까지 깨달은 후에 죽는다.

베드로 역시 육신의 삶을 해결하기 위해 밤낮 호숫가에서 물고기와 씨름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여호와가 보내신 예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거물이 찢어질 만큼 많은 고기를 잡는 기적을 체험한다. 너무 놀라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 죄인 됨을 고백한다.
그리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더욱 믿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베드로는 다른 제자들보다 성령의 권능을 일찍 체험하며 성장하였다.(마 17:1~5)
 
요한복음 21장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날 밤에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6.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7.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님이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내리더라
8.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거리가 불과 한 오십 칸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물고기 든 그물을 끌고 와서
9.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니
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12.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부활한 예수의 모습은 형상이었으므로 육신의 모습과는 달랐다. 제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베드로는 디베랴 호수에서 부활한 예수를 만나, 다시 한번 물고기 잡는 기적을 체험하였다.
이번에는 깊은 곳까지 보내지 않고 바로 오른편에서 기적을 보게 하였다.
여호와의 기적은 맨땅에서도 물고기 잡는 기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베드로와 제자들은 부활한 예수와 함께 식사를 나누는 체험까지 함으로써 부활의 비밀을 더욱 믿게 되었다.
당시 예수의 부활은 거룩한 형상이었으므로 마리아에게 보이실 때에는 손으로 만지지도 못하게 하였다.(요 20:17~24)
이는 그의 아버지, 여호와께로 올라가기 전 세속 된 몸으로 만질 수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세상은 육에 속하여 예수의 부활을 육신의 모습으로만 이해하고 있다. 그러므로 부활에 관한 비밀도 육신의 모습으로만 사고할 뿐이다.
이는 성령으로 사역하는 여호와의 권능이 어떠한 능력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요 3:11)

여호와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만나실 때에도 육신의 형상으로 나타나셨고, 그의 대 천사장 멜기세덱을 세상에 보내실 때에도 육신의 형상으로 보내었다.(창 14:17~20)

다시 말해,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쓰시기 위해 다양한 권능을 보여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기에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고기 잡는 일에서, 사람을 낚는 사도의 사역을 시작하게 된다.
 
사도행전 3장
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베드로는 예수 부활 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기 시작한다.(행 1:8)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를 일으키는 등, 예수 그리스도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것처럼 여호와의 권능을 행하게 된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태초 전에 이미 예정된 자들이다. 그러므로 그 예정에 의해 하나님을 만나고, 그의 인도함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거나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면, 요나처럼 물고기 배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체험을 통해서라도 순종하도록 만드신다.(욘 1:17~2:10)

그러나 자유의지로 살아가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는 선택의 자유를 주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든지, 거역하든지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성령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길로,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머물러 있게 하였다.(요 3:36)

요한복음 3장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오늘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배울 교훈은 하나님의 사자들처럼 여호와의 권능을 구하는 믿음이 아니라, 주어진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할, 육신이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을 구하여야 할 것이다.
또,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의 응답은 마지막 날 심판 후 천국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은 마지막 날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자들이지만,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심판 날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있다.(마 25:17~46) 이는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엡 2:1~5)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일곱 별의 비밀"이며(계 1:20, 계 22:16), "첫 열매들"이기 때문에, 태초 전에 예정된 자들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2022. 10. 1. 솨케드(שקד)

2022-09-16

246 집 나간 탕자의 비유(눅 15:11~31)

누가복음 15장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집 나간 탕자의 비유는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에 대한 비유의 말씀이다.
그러나 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려면, 세상 사람들의 삶을 비유하여 설명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늘나라의 비밀은 직설적으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늘나라는 형상으로 이루어진 천사들의 영체이지만, 세상은 물질로 이루어진 육체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비유로만 말씀하였던 것이다.(막 4:33~34)

마가복음 4장
33.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예를 들어, 이사야 선지자가 성령 안에서 본 여호와의 보좌와 스랍들(Seraphim)의 형상, 그리고 에스겔 선지자가 본 여호와의 형상과 그룹들(Cherubim)의 형상, 사도 요한이 본 하나님의 보좌와 생물들의 형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사 6장, 겔 1장, 10장, 계 4장)

육으로 난 니고데모가 성경 지식이 탁월한 지도자였지만, 세상 지식으로는 성령을 이해 못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요 3:11)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라고 말씀하였다.(요 3:12)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천국의 비밀을 이해시키려고 드라크마(고대 그리스의 화폐 단위, 노동자의 하루 품삯)의 비유, 양 일백 마리 중 잃어버린 한 마리를 찾기까지 애타게 찾아다니는 비유 등, 다양한 설명으로 비유하였다.(눅 15:3~4)

누가복음 15장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오늘날 성경에는 타락 천사들에 관한 말씀은 없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에 관한 말씀은 있다.(엡 2:1~3)
그러나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정체가 곧 [에녹 3서]에 기록한 타락 천사들의 정체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필자가 [에녹 3서]를 거론하는 것은 [에녹 3서]에 기록된 영적인 말씀들이 [요한계시록]에는 추상적으로 기록하였고, (계 5:6, 계 1:20) [창세기] 말씀에도 추상적으로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들(천사들)이 땅에 내려와 사람의 딸들과 결혼하는 말씀도 기록되어 있다.(창 6:1~3)

창세기 6장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러한 말씀들은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이해하지 못한다.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에게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기 때문이다.(요 3:6)

다시 말해, 육으로 난 세상은 성령으로 잉태시킨 예수를 이해 못 하는 것과 같다.
아담이 우리들처럼 육신의 사람이듯, 예수도 우리들처럼 육신을 입은 사람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예수도, 아담도 여호와의 권능으로 지으셨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삭과 침례 요한도 성령의 권능으로 잉태시키었다.


성령 잉태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던 여호와의 권능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잉태시키는 것을 말씀한다.
성령을 체험할 수 없는 육신이 성령의 비밀을 알 수 없는 것은, 성령 안에서 행하시는 여호와의 권능을 체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예수와 선지자, 그리고 사도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기에 "일곱 별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것이다.
이를 본 사도 요한은 "일곱 별의 비밀"을 성경에 증언하였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일곱 별은 성령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 곧 천사들을 의미하고, 천사들이 온 땅에 내려와 선지자, 사도로 태어나니, 이를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하는 것이다.(계 5:6, 계 1:20)
일곱은 일곱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을 의미하는 것이다.(욥 38:4~7, 계 22:16)

태초 전 하늘에서는 여호와의 천사들이 있었다.
천사의 무리들 중 3분의 1일이 하늘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유는, 대천사장 사타나엘이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죄 때문이다. 사타나엘은 이후로부터 사탄이 되었다.
그때 사타나엘을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도 그를 따르게 되는데, 이를 '타락 천사들'이라 말씀한다.(에녹 3서)
타락 천사의 무리들 중 사람으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가 '아담'이다.(창 2:7)

여호와께서는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아들들(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어 선지자 사도로 태어나게 하였다.(계 1:20)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이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인류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집 나간 탕자를, 타락 천사로 비유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탕자는 자신의 자유의지로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자이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로 잘 살아보려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땅으로 내려왔지만, 곧 재산을 탕진하게 된다.
이는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연약한 육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창녀들이란,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을 비유한 말씀이다.

탕자는 세상에 속하여 육신을 입고 살던 중 사탄의 권세를 누리며 살던 어느 집에서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도 없었다.
그러므로 하늘 본향을 간절히 사모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땅에서 가난한 자는 하늘나라를 간절히 사모하게 되지만, 부자는 부족함이 없기에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란, 낙타가 바늘 귀로 들어가는 것만큼 어렵다고 말씀하였다.(마 19:23~24)

마태복음 19장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이 말씀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이 아니라, 부자는 땅에서 어려움이 없기에 하늘나라를 간절히 사모하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집 나간 탕자처럼 세상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자들은 하늘나라를 간절히 사모하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자가 오히려 복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오늘날처럼 코로나(COVID-19)와 경제난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자들은 천국이 저희의 것임을 깨닫기 바란다.

예수께서는 이를 말씀하기 위해,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삶을 비유하였다.(눅 16:19~31)

누가복음 16장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 하리이다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위 말씀을 읽어보면 부자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다만, 세상에 만족하며 살다가 천국을 사모하지 않은 것뿐이다. 그러나 거지 나사로는 힘들게 살면서 날마다 하늘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본문에서 말씀하는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의미하고, '아들'은 하늘의 천사들을 의미하고, '먼 나라에 간 탕자'는 태초 전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타락 천사들을 의미한다.

타락 천사들은 육신을 입고 땅에 살다가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마지막 날 천국에 가서 큰 잔치를 벌이게 된다.(마 22:1~2)

마태복음 22장
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이때 하늘에 있던 천사들은 구원받은 타락 천사들의 잔치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부러워할 것이라는 비유의 말씀이다.
그리고 하늘에 있던 천사들은 여호와의 권능 안에서 영생을 누리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것이 곧 그들의 것이나 다름없다.
이는 비유이므로 하늘의 천사가 구원받은 타락 천사의 잔치를 질투하듯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탕자는 죽을 수밖에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므로, 죽었다가 살아온 자로 비유하였다.

이보다 더 큰 영광을 누릴 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이다.
이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첫 열매들'이며,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그러므로 하늘나라에서는 세세토록 왕 노릇할 자들이다.(계 22:5)

2022. 9. 16. 솨케드(שקד)

2022-08-30

235 순종의 기적(눅 5:3~7)

누가복음 5장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본문에서 말씀하는 '시몬'은 베드로의 본명이다. 예수께서 그에게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신 것이다.(요 1:41~42)


요한복음 1장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 하고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시몬'의 뜻은 갈대의 의미하고, '베드로(게바)'의 뜻은 돌(반석)을 의미한다.
예수께서는 시몬에게 갈대처럼 흔들리는 삶을 살지 말고, 든든한 반석처럼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베드로라는 새 이름을 지어주신 것이다.


베드로는 밤이 새도록 고기잡이를 하였지만 잡은 것이 없었다.
그때 예수께서 오셔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길,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하신다.
베드로가 그간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지 않았을 리가 없다.
베드로는 직업이 어부이고 주변 어디에 고기가 많은지 잘 알고 있는 고기잡이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깊은 데로 유도한 것은 반드시 깊은 데에만 고기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순종을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의 권능은 마른땅에서도 고기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의 순종은 사르밧 과부의 순종과 같았다.
사르밧 과부가 3년 반 동안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은 가뭄으로 인하여 먹을 것이 없어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을 때에, 선지자 엘리야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생명을 얻은 것처럼, 예수의 말씀에 순종하였던 것이다.(왕상 17:1~16)
그로 인하여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많은 고기를 잡게 되었다.


이와 같은 기적을 보이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아들 예수를 베드로에게 보내어 그의 제자로 쓰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이는 예수를 이어 후계자로 삼기에 합당한 자가 베드로였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사람의 외모와 스펙을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지만, 사람의 심중을 살피시는 여호와께서는 그 사람의 속 마음을 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이다.(삼상 16:7)


여호와께서 선택하시는 비밀, 곧 "일곱 별의 비밀"은 태초 전에 예정하신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욥 38:4~7, 잠 8:22~31, 계 1:20, 렘 1:4~5, 엡 1:3~5)


베드로의 순종처럼 사르밧 과부의 순종도 이와 같았다.
당시 아합 왕과 북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섬기게 됨으로써 약 3년 반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죽게 될 지경에 이르렀을 때의 일이다.
사르밧 과부는 한 끼 먹을 양식도 제대로 얻을 수 없어 그의 아들과 함께 죽으려고 작심하고 있던 때였다.
그때 여호와께서는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어 말씀에 순종하게 함으로써 그릇에 밀가루 반죽이 끓어지지 않는 기적을 보이게 하신 것이다.(왕상 17:1~16)


열왕기상 17장
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2.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4.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5.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말씀을 정리하면,
시몬 베드로와 사르밧 과부의 순종은 기적을 불러오게 만들었다.
엘리야 선지자가 사역하던 때와 예수 그리스도가 사역하던 때에는 여호와의 권능이 역사하던 때였다.
여호와의 권능이 역사하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이적, 기적들이 일어난다.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인간의 꾀가 만든 과학문명을 더 의존하는 휴머니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를 아시는 하나님은 당시에 역사하던 그의 권능을 나타내지 않으시고 저들의 재능으로 사역하게 하셨다.
이는 세상 지혜를 의지하는 저들에게 달란트의 재능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어진 달란트로 장사하여 순종의 열매를 맺은 자는 100배, 60배, 30배의 열매를 맺을 것이지만, 게으르고 악한 종은 있는 것도 빼앗기도록 하였다.(마 13:12)
예수께서는 천국을, 씨 뿌리는 자의 비유와 달란트 받은 종의 비유 등으로 말씀하셨다.(마 13:1~23, 마 25:14~46)


다시 말해, 오늘날 세상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여호와의 사자,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롬 10:9~10, 엡 2:8~9)


에베소서 2장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들의 뜻대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인도하시는 뜻대로 사역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심판 날에도 그들의 뜻대로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뜻대로 심판하는 것이다.(요 5:30)


요한복음 5장
30.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2022. 8. 30. 솨케드(שקד)

2022-05-02

202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1~8)

누가복음 18장
1.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2. 가라사대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관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나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가라사대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루가의 복음서 18장[공동번역개정판]
1.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언제나 기도하고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이렇게 비유를 들어 가르치셨다.
2. "어떤 도시에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거들떠보지 않는 재판관이 있었다.
3. 그 도시에는 어떤 과부가 있었는데 그 여자는 늘 그를 찾아가서 '저에게 억울한 일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십시오.' 하고 졸라댔다.
4. 오랫동안 그 여자의 청을 들어주지 않던 재판관도 결국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거들떠보지 않는 사람이지만
5. 이 과부가 너무도 성가시게 구니 그 소원대로 판결해 주어야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꾸만 찾아와서 못 견디게 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6.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말씀하셨다. "이 고약한 재판관의 말을 새겨들어라.
7. 하느님께서 택하신 백성이 밤낮 부르짖는데도 올바르게 판결해 주지 않으시고 오랫동안 그대로 내버려 두실 것 같으냐?
8. 사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실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과연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하며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과, 마지막 날 강림할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라고 말씀하였다.
이 말씀을 깨우치기 위해 어느 한 도시의 재판관과 그 도시에 사는 과부의 예를 들어 비유하였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관도, 그를 괴롭게 할 만큼 끈질기게 찾아와 귀찮게 하는 과부의 말을 들어주는데, 하물며 하나님께 밤낮 간구하는 그의 백성들의 뜻을 들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는 말씀이다.
예수께서 왜, 이러한 비유로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였는지, 그 비밀을 묵상해 보련다.

당시 예수의 제자들 중에서도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제자들이 있었는가 하면, 성령의 권능을 입지 못하고 사역한 제자 "도마"와 "가룟 유다"도 있었다.
그러나 "도마"는 예수를 따르며 제자의 길을 온전히 이루어 낸 믿음의 종이었지만, "가롯 유다"는 예수를 배반하고 믿음을 저버린 제자가 되었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제자들이라 할지라도 늘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는 것이 아니다.
성령 임함은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할 때에 역사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세상 사람들처럼 육신의 소욕에 이끌림 받는다.(요 7:39)
육신의 소욕에 이끌림 받으면 여호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게 되고, 기도를 할지라도 응답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구약시대 때부터 신약시대 초기까지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게 하였다.
꿈이나 환상 가운데서, 때로는 생시에 나타나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성령의 권능을 행하게 하였다.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모세는 홍해를 갈랐고, 엘리야는 죽은 자를 살리었다.
그리고 예수와 예수의 제자들 및 사도 바울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는 세상이 행할 수 없는 많은 권능들을 행하였다.
특히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는 약 3년 동안 시시때때로 성령의 권능을 행하였다.(행 10:38)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들을 붙들어 쓰시기 때문이었다.


세상은 육에 속하여 성령의 권능이 어떻게 역사하는지, 그 비밀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기도의 응답을 저들의 삶에서 찾으려고 한다.
다시 말해, 세상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보편적인 현상들을 가지고 기도의 응답이라 착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악인과 선인에게 다 같이 햇볕과 비를 주시듯,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저들의 노력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인 것을... (마 5:45)
성경은 자신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능력을 세상 재능(달란트)이라 말씀한다.(마 25:14~46)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재능으로 살아가야 하고 여호와의 응답을 기다리며 고뇌하는데, 세상은 기도의 응답을 세상에서 일어나는 보편적 삶에서 찾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성령의 비밀을 모르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저들을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날까지 저들의 믿음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낙심하지 말고 마지막 날까지 인내하라는 말씀의 내용은 이러하다.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처럼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가 없는 것이다.(요 7:39)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인내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즉. 성령 안에서 받은 믿음을 죽는 날까지 변하지 않고 온전히 지킴으로써 기도의 응답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들이 사역할 때에 받는 원한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다스림 받는다. 이는 눈동자 같이 지키시는 하나님이 그들의 원한을 풀어주시기 때문이다.(시 17:8)
다만, 이러한 원한이라 할지라도 여호와의 뜻에  따라 이루시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예수께서 세상 앞에 십자가를 지는 원한은 세상을 구원할 여호와의 뜻이므로, 이러한 고난은 허락하신다는 것이다.

흙에 속한 세상 사람들은 선지자나 사도들처럼 성령의 권능으로 말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세상 재능(달란트)으로 말씀을 배우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들은 저들의 생각과 지식으로 성경을 연구하고, 신학을 통해서 말씀을 배운다.
말씀을 배우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진리의 말씀들은 조금씩 세속화되어가고, 초대교회 때의 가르침과 믿음은 조금씩 변질되어 가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마지막 날까지 믿음을 온전히 지키며 살아갈 자들을 볼 수 있겠느냐는 말씀이 본문 내용이다.(눅 18:8)

그리고 "속히 그 원한을 풀어주리라"의 뜻은,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늘 지키신다는 뜻이고,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의 믿음도 구원의 날까지 저들의 믿음을 늘 지키고 계신다는 뜻이다.
성경에 "내가 속히 오리니"의 말씀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하신 말씀이다.(계 22:7)

요한계시록 22장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을 이해할 지도자가 없으므로 저들의 생각과 지식으로 방언을 행하는가 하면, 일부 지도자들은 여호와의 권능을 받은 것처럼 저들의 능력으로 권능을 행하기도 한다.
 
하나님의 사자들도 평생에 성령 임함이 몇 차례뿐이었는데, 이들은 새벽 기도 때마다 성령이 임하여 권능을 일으키는 걸로 착각하는 것이다. 이가 미혹의 영인지, 성령의 권능인지 분별하여야 한다는 말씀이다.
예수께서도 약 3년간 사역하실 때에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을 때가 있었음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요 7:39)
 
예수께서는 이를 경계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말씀을 정리하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도 평생 동안 성령의 권능이 임한 날이 한두 번, 또는 몇 차례뿐이었다.
평소 때에는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하였고, 마지막 날까지 사명을 다하며 믿음을 지켰다.

기도의 응답이란, 여호와를 만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달란트 받은 종들은 마지막 날 저들의 열매로 여호와를 만나는 것이 기도의 응답인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기름 부음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성경은 이들은 두고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이라 말씀한다.(요 3:3~7)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늘에 속하였으며 세상에서 핍박받고 죽임 당한 "첫 열매들"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이들은 마지막 날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는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그러나 흙에 속한 자, 곧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한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마지막 날까지 인내하며 믿음을 지키야 하는 그의 백성들이다.(고전 15:48~49, 롬 10:9~10)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물로 침례(세례)를 받아 저들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거듭나는 자들이다.(요 3:3~7) 오늘날은 거듭남에 대한 말씀도 변개되었다.

흙에 속한 자들은 세상에 속하였고, 세상 재능(달란트)으로 사역하다가 마지막 날까지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달란트 받은 종들이다.
흙에 속한 자들은 마지막 심판 날, 저들이 받은 달란트의 열매로 정죄함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달려있다.(마 25:14~46)
 
예수께서 마지막 날 강림하실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라는 말씀의 뜻은, 육에 속한 세상이 선지자 없는 오랜 세월 동안 진리의 말씀이 변질되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지켜질 것인가를 묻는 질문이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였다.
이들은 성령 안에서 여호와를 만났고,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진리를 행하였다.
그런 후, 육에 속한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고 타국(천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먼 훗날 하나님의 사자들이 다시 돌아올 때, 육으로 난 자들의 맺은 열매가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맺은 열매인지, 세속 된 변질의 열매인지 심판한다는 말씀이다.(마 25:14~46)

2022. 5. 1. 솨케드(שקד)


770 성전이란?

성전(聖殿)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이다. 세상에서 의미하는 성전이란, 구약시대 때 있었던 성막(회막)으로부터 지작 되었다.(레 1:1~9) 레위기 1장 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