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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케드(שקד)

2025-07-17

982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합 2:1~3)

하박국 2장
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박국 선지자는 행악자들의 불의를 바라보며, 하나님이 언제쯤 심판하실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같이 다짐한다.

내가 초소 위에 올라가리라, 망대 위에서 지켜보리라.
하나님이 내게 무슨 말씀을 하실는지, 나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알아보리라 하였더니,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이같이 말씀하셨다.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말씀은 누구든지 읽어볼 수 있도록, 그리고 넓은 곳에 보이도록 기록하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 묵시(계시)는 정한 때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정한 때란?
여호와(יהוה)가 아시는 한 날이다.(
슥 14:7~9)


스가랴 14장
7.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8. 그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9.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많은 선지자들이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묵시(계시)를 보았다.
다니엘 선지자도 마지막 때에 일어날 묵시(계시)를 보았지만, 그때에 일어날 일을 봉함하라고 말씀하셨다.(
단 12:1~4)


다니엘 12장
1. 그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2.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오늘날, 지극히 작은 자로 살아가는 필자에게도 선지자들이 본 묵시(계시)의 말씀들을 동일하게 보여주셨다.(
단 2:31~35슥 5:5~11)


다니엘 2장
31.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특심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32. 그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34.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35.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스가랴 5장(개역한글)
5. 내게 말하던 천사가 나아와서 내게 이르되 너는 눈을 들어 나오는 이것이 무엇인가 보라 하기로
6. 내가 묻되 이것이 무엇이니이까 그가 가로되 나오는 이것이 에바니라 또 가로되 온 땅에서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라
7. 이 에바 가운데에는 한 여인이 앉았느니라 하는 동시에 둥근 납 한 조각이 들리더라
8. 그가 가로되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구리 위에 던져 덮더라
9.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두 여인이 나왔는데 학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고 그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그들이 그 에바를 천지 사이에 들었기로
10.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가나이까 하매
11.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가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그날과 그때를 모른다.
그날과 그때는, 오직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정하신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도 모르고 천사들도 모른다.(막 13:32~37)


마가복음 13장
32.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그날과 그때는 하나님이 정하신 날이므로, 우리들은 기다릴 수밖에 없다.
다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각자가 맡은 파수꾼의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하여, 묵시(계시)의 말씀을 판에 세기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기록하는 것이다.


2025. 7. 17. 솨케드(שקד)

2025-07-16

981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마 5:20)

 

마태복음 5장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예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이 같이 말씀하셨다.
"너희의 의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의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당시 서기관은 율법을 필사하고 연구하는 학자들이었고, 바리새인은 구별되고 거룩한 자라는 뜻으로 부정한 것으로부터 분리되어 율법을 철저히 지키던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유대 민족들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거룩한 자들로 여겼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저들의 죄를 꾸짖으시고, 회칠한 무덤 같다고 말씀하셨다.
회칠한 무덤이란,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속에는 죽은 뼈들의 시체처럼 더럽다는 뜻이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심령은 죽은 자들의 시체처럼 부패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은, 당시 유대인들의 신앙보다 더 나을까?
필자는 유대인들의 신앙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당시 지도자였던 니고데모는 남의 시선을 피하여, 밤중에 예수를 찾아왔다.
예수를 찾아온 것은 자신의 신앙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니고데모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지도자들도 그러한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지도자들은 진리의 말씀보다 저들이 지켜오던 전통을 앞세웠기에, 예수를 배척한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알았지만, 지금까지 지켜 온 저들의 전통 신앙을 저버릴 수 없었던 것이다.


유대인들은 천국이 얼마나 그리웠으면, 그토록 지키기 어려운 율법들을 지키며 살았을까?
어려운 율법을 지켜가면서까지 구별된 자, 거룩한 자로 살고자 하였을까?
만약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없었더라면 유대인들의 신앙을 온전히 지켜나갈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온전한 믿음이 없었을지라도, 유대 민족의 신앙을 지켜온 원동력은 저들의 열성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왜, 그의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유대인들의 신앙을 꾸짖게 하셨을까?
유대인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을 만나거나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세상의 것들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자들이기에, 신앙이 변질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본 자들이므로,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지 않는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거룩한 천사의 생기를 입고 태어난 자들이므로, 죽음에 이른다 할지라도 신앙을 지키는 자들이다.(단 3:15~18)


다니엘 3장
15.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육으로 난 자들과 성령으로 난 자들의 비밀은,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가 밝히셨다.(요 3:6)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이 아니면, 이 비밀을 알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육으로 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성령으로 난 거룩한 천사들을 예언자로 보내신다.
그 비밀은 [
에녹 3서]에서 밝히고 있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비밀을 알 수 없으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의 증언을 받지 않으려 한다.(요 3:11)
왜냐하면,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시 니고데모가 
거듭남의 비밀을 믿지 않으려 한 것은, 육으로 난 자들은 물로 세례(침례)를 받을 뿐, 성령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이 바람처럼 임하여 거듭나지만, 육으로 난 자들은 물로 세례(침례)를 받음으로 거듭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구원받는 것이지, 성령이 임하여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롬 10:9~10)


육으로 난 자들은 이러한 비밀을 모르고 살아가는데,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보다 신앙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처럼 온전한 믿음을 가질 때 구원을 받는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이 2,000년 전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보다 더 낫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들의 심령이 얼마나 변질되었는지 알려면, 삼국시대 때 있었던 삼년상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삼 년 동안 부모님 산소에서 무덤을 지켰던 그 효성을 생각하노라면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이처럼 2,000년 전, 바리새인들이 섬기던 신앙심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여겨진다.
시대가 흐를수록 인간 편의주의로 변해 가는 삶의 문화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오늘날은 예전보다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변해버린 것은 율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들이 믿고 있는 그 믿음이 풀무불 앞에서도 지킬만한 믿음인지, 시험해 보아야 할 것이다.(고후 13:5)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풀무불 앞에서도 믿음을 지켰던 것처럼, 나의 믿음이 온전한가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믿음이 아니라면,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신앙인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되, 믿음은 결코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는 믿음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만이 나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2025. 7. 16. 솨케드(שקד)

2025-07-15

980 정함이 없는 마음(호 11:12)

 

호세아 11장
12.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 족속은 속임수로 나를 에워쌌고 유다는 하나님 곧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자에게 대하여 정함이 없도다


에브라임은 요셉의 후손들이 이룬 북이스라엘의 주요 지파 중 하나이다.
야곱의 열두 아들들의 지파는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단, 납달리, 갓, 아셀, 요셉, 베냐민 지파이다.
야곱의 열두 아들들 중, 요셉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낳았다. 요셉의 둘째 아들 에브라의 이름을 따서 이룬 민족을, "에브라임 지파"라 한다.


이스라엘 족속이란, 북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의미하고, 유다는 남유다를 말한다.
유다는 유대인의 기원이 되는 민족으로,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 지파의 후손들이다.
유다는 북이스라엘 보다 늦게 부패하였지만, 모두가 부패하였다.
하나님을 섬기고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부패하여 하나님을 떠나버린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는 이유 무엇일까?

하나님을 떠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마음이 둘로 나누어졌기 때문이다.


야고보 사도는 두 마음을 품고 의심하는 자는 하나님께 구하지 말라고 말씀하였다. 두 마음을 품는 자는 "정함이 없는 자"이기 때문이다.(약 1:6~8)


야고보서 1장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정함이 없다는 뜻은, 하나님을 향하던 마음이 사탄의 미혹에 이끌려 두 마음을 품고 살아간다는 뜻이다.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께 구하여도 얻지를 못한다.


왜, 하나님을 믿고 살던 백성들이 두 마음을 품고 살아가게 될까?
세상은 천국이 아니라, 사탄이 장악한 곳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죄 때문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셨다.
그러므로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창 2:7~8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하나님은 인류가 시작될 때 아담과 하와, 그리고 가인을 만나주셨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악이 번성할 때부터는 선지자와 의인들 외에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천국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선지자와 사도들 뿐이었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기 때문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성령으로 난 자들은 거룩한 천사들이므로,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언자들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천국에서 내려온 거룩한 천사들이므로, 복음을 전파한 후 세상으로부터 죽임 당하는 
첫 열매들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성경은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들을, 천국 백성이라고 말씀한다.
그러나 
육으로 난 자들은 땅에서 태어났고 땅에서 살아가는데, 어떻게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일까?
천국을 본 적도 없고 천국을 알 수도 없는데, 천국 얘기를 들으면 막연한 생각이 들 때가 많을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에게는 하늘나라를 보여주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왜냐면, 타락 천사들은 하늘나라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의 품을 떠난, 타락한 심령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였다.(롬 10:9~10)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패한 것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세상만 바라보고 살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던 중, 마음이 둘로 분열된 것이다.
즉 선지자들의 말씀도 일부 믿고, 우상도 섬기면서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긴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이 분열되어, 믿음의 확신이 사라진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은 어떠할까?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믿음이 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로 오시기 전, 유대인들은 율법도 지키면서, 신앙의 모범을 보였던 자들이다.
그러나 저들의 행위는 겉모습만 의로웠을 뿐, 회칠한 무덤 같았다. 우리들은 겉모습조차 의롭지 않는데 심령은 의로울까?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같은 말씀을 하셨다.(마 5:20)


마태복음 5장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처럼 율법의 행위를 보이지 않고 살아간다. 율법의 행위를 보였던 저들도 마음이 분열되어 부패하였는데, 율법의 행위를 보이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들은 온전할까?
오늘날 세상 문화는 정신을 빼앗을 만큼 혼란스럽다.
인터넷 문화와 최첨단 시스템의 문화들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가상현실(VR) 등,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혼란스러운 시대이다.


우리들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나라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면,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게 되기 때문이다.
정함이 없는 마음은 생명을 잃게 되고, 사탄의 종이 되는 어두운 그림자이다.


2025. 7. 15. 솨케드(שקד)

986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3)

  시편 133편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