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구원에 관한 말씀들이 많습니다.(요한복음 3장 16절, 로마서 10장 9~10절, 이사야 45장 17절, 사도행전 16장 31절 말씀 등)
구원에 관한 말씀은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의 입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크게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영으로 지으신 그의 사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의 사자들에게 나타나 하늘나라를 보이시고 이를 세상에 증거하게 하십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즉,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게 하여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거하게 하십니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적은 무리들입니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또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마지막 날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은 자들입니다.(요 5:27, 마 19:28, 계 20:4)
요한복음 5장
27. 또 인자됨을 인하여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요한계시록 20장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 하니
하나님의 사자들은 사람의 뜻이나 능력이 된 것이 아닌, 여호와의 부르심을 입은 자들입니다.(히 5:4)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둘째:
여호와 하나님은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에게 하늘나라가 있다는 기쁜 소식(복음)을 듣게 하여 이를 믿도록 역사하십니다.(요 3:16~17, 롬 10:13~17 등)
요한복음 3장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로마서 10장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 오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오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오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오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16. 그러나 저희가 다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가로되 주여 우리의 전하는 바를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전파하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 구원받은 그의 백성들입니다. 이들은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입니다.(계 7:9~10)
요한계시록 7장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이제부터 이러한 비밀을 성경 말씀에서 찾아보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십니다.(계 5:6)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의 영으로 인도함 받아 사역하는 그의 아들들, 새벽 별들, 그룹들(Cherubim)입니다. 즉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입니다.(히 9:5)
이 그룹들(Cherubim)은 천사들이며,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이라 증거합니다.(욥 38:7)
하나님의 아들들(그룹들, 새벽 별들)을 [요한계시록]에서는 일곱 영, 일곱 별로 비유하여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거합니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일곱 별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므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입니다.(계 5:6)
하나님의 영이 육신을 입고 사역하게 됨으로,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에게는 비밀의 말씀이 됩니다.
예수께서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 하였습니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자들입니다.
땅으로 쫓겨난 자들의 무리가 타락 천사들입니다.(에녹 3서)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입니다.(롬 8:3, 계 5:6)
예수께서 육으로 난 자들과 성령으로 난 자들을 두고 이렇게 말씀합니다.(요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리고 가톨릭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였습니다.(요 3:3)
요한복음서 3장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이 말씀을 개신교 성경은 다음과 같이 번역하였습니다.(요 3:3)
요한복음 3장
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이 말씀들은 다 같은 성경 말씀인데 이렇게 분별없이 서로 다르게 번역하였습니다.
필자는 가톨릭 성경이 더 올바르게 번역한 것으로 봅니다.
개신교는 그릇된 번역으로 인하여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반드시 성령이 임해야 구원받는 것으로 잘못 깨닫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의 영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를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거하지만, 육으로 난 자들은 죄로 인하여 "하늘나라를 볼 수 없다"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그 육신이 태어날 때, 그의 영이 육으로 났느냐, 성령으로 났느냐에 따라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육으로 났기에 이러한 영적 비밀을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비밀은 성령으로 깨우쳐 주시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난 자들", 즉 "위로부터 난 자들"이란?
성령의 권능으로 보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태어나 온 땅에 보내심을 입었기 때문입니다.(계 5:6)
하나님의 사자들은 땅에서 육신을 입기 전에 이미 천사들과 같은 그의 아들들, 곧 "새벽 별들"이었습니다.(욥 38:7)
그리고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는 하나님의 맏아들 되시므로 "광명한 새벽별"이라 증거합니다(계 22:16)
그러므로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입니다.(계 5:6) 성경은 이를 두고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거합니다.(계 1:20)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도 세상에 보내심을 받게 되면 육신으로 살아가야 하므로 육신의 죄와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즉 육신의 소욕을 벗어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도 육신으로 보내심을 받으셨기에,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의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를 지게 하였습니다.(롬 8:3) 이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육으로 난 것"이란?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이 임하지 않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말씀합니다.
육으로 난 사람들의 영은 태초 전에 하나님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입니다. 그리하여 이들에게는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지 못합니다.
성경은 육으로 난 자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합니다(엡 2:2~3)
여호와 하나님은 이들도 사랑하시므로, 이들의 죄를 회개시켜 구원할 것을 예정하시고 하늘과 땅을 보기 좋게 지으셨습니다.(창세기 1장)
여호와 하나님은 땅으로 쫓겨난 자들에게 죄와 함께하는 육신을 입혀 짐승들처럼 육신의 소욕과 함께 살게 하였고,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를 깨닫고 살도록 하였습니다. 육신은 피와 땀을 흘리며 살아가야 하는 죄의 값이므로 반드시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게 하였습니다.(창 3:19)
그러나 마지막 날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들은 하늘의 천사들처럼 영원히 살도록 예정하셨습니다. 성경은 이를 "영생"이라 말씀합니다.(요 3:15)
세상에는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살아가는 반면에,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여호와의 사자들도 있습니다.
또한 태어날 때부터 맹인으로 살아가는 자들처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육신을 입은 자들도 있습니다.
이 모두는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뜻에 의해 지음 받았음을 예수께서 깨우쳐 주었습니다.(요 9:1~3)
요한복음 9장
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 땅에 살면서 죄를 회개하여 다시 본래의 천사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땅으로 내려보냅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도 하나님을 거역하기 전에는 그의 천사들이었습니다.(에녹 3서 참고)
여호와께서는 구약시대 때와 같이 신약시대 때에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었습니다.
즉 구약시대 때에는 선지자들을 보내어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였고, 신약시대 때에도 예수 및 그의 제자들과 사도들을 보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어린양, 예수 십자가의 보혈을 믿음으로써 구원의 길을 열어놓았습니다.
예수 부활 후에는 이를 증언하는 사도들을 보내었습니다.
이 모두는 한 분 하나님이 성령의 권능으로 행하시는 구원의 역사입니다.
이해를 돕고자 간략히 설명하자면,
여호와 하나님은 태초 전에 그의 영으로 지으신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천사들)과 함께 있었고,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천사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며 기뻐 소리쳤습니다.(욥 38:4~7)
성경은 여호와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이라 말씀하며, 또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거합니다.(계 1:20)
이러한 말씀은 성령이 아니고는 알 수 없는 비밀입니다.
사람이 태어날 때 그 육신과 영이 어떻게 결합되어 살아가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몇몇 사람에게만 증거하여 기록하였기에 육에 속한 세상이 깨닫지를 못합니다. 성경은 이를 비밀이라 말씀합니다.
사람들의 영과 육신이 어떻게 하나 되어 생령이 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힌 말씀은 태초에 첫 사람 "아담"을 지으실 때에, 이 비밀을 밝힙니다. 즉 육신을 흙으로 지으시고 그 육체에 생기(영)을 불어넣어 육신과 함께 살게 합니다.
그러나 아담의 갈비뼈로 지음 받은 "하와"에 관하여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태어난 모든 사람들에 관하여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에 관하여는 밝히고 있습니다.
즉 예수의 육신이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것과, 예수의 육신에 거한 영은 태초 전에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지음 받은 영, 즉 "광명한 새벽 별"이었음을... (욥 38:7, 계 22:16)
그리고 욥, 솔로몬, 아굴, 예레미야 등, 몇몇 사람들에게도 밝히고 있지만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깨달을 수 없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의 육신에 거하는 영에 관하여는 모두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므로 비밀이 됩니다.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여 사람의 육신이 완성될 때, 이들의 영이 어느 시점에서 들어오게 되는지를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밀입니다.
[요한계시록] 말씀에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어 하나님의 사자들이 되게 합니다.(계 5:6)
일곱 영은 일곱 사자들이므로 일곱 천사로 번역하기도 합니다.(다번역 성경 참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육신을 입기 전에는 그의 천사들(아들들, 새벽 별들)이었다는 비밀을 나타내는 말씀들이 있지만, 세상은 이러한 비밀을 알지 못하므로 이해를 못 합니다. 즉 욥, 솔로몬, 아굴, 예레미야 등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제부터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구원을 받는지, 성경 말씀들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야 45장
17.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을 입어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영세에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욕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로마서 11장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위 말씀과 같이 여호와 하나님은 구약시대 때에도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보내어 하늘나라를 증거하게 하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아 그의 백성들(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합니다.
그러나 그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고, 구원으로 인도함 받게 됩니다.
또 하나님의 사자들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는 그 사람들의 양심의 법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롬 2:12~16)
로마서 2장
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16. 곧 내 복음에 이른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이라
신약시대 때에도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 및 그의 사자들을 통해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였습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불러 쓰신다는 것입니다.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는,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신 그의 사자들 중 맏아들 되십니다. 그 외 예수의 제자들과 사도들은 구세주를 증언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입니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을 때 구원받도록 하였습니다.
성경말씀 중 구원에 관하여 가장 잘 표현한 구절이 로마서 10장 9절에서 10절 말씀입니다.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으로 온전히 믿는 자는 마음속으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시인하여 증언하는 믿음입니다. 이는 곧 믿음의 확신을 더하는 표현입니다.
의심 없는 믿음은 자신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입으로 시인하여 증언하는 믿음입니다.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이 임하여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말씀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이므로,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요 6:28~29)
요한복음 6장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니고데모"와 "도마"는 성령이 임하지 않은 자들입니다.(요 3:11, 요 20:24)
이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말씀을 믿어 구원됩니다.
"도마"뿐만 아니라 예수 사역 당시, 예수께서 부활의 영광을 받아 성령을 주시기 전까지는 그의 제자 "빌립"도 약 3년간 예수를 따라다니며 믿었지만 성령이 임하지는 않았습니다.(요 14:8~12)
그런가 하면 "침례 요한"은 믿음과 아무런 관련 없이 어미 뱃속에서부터 성령으로 충만케 하였습니다.
이렇게 성령을 다양하게 설명하는 이유는, 오늘날 세상은 성령에 대하여 너무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즉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성령의 권능을 자신들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해석하고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시는 이유는, 하늘나라가 있다는 것을 온전히 믿게 하여 세상에 증거하기 위함입니다.
비록 "도마"처럼 성령이 임하지 않은 자라도 하늘나라를 온전히 믿는 신앙을 가진 자들은 성령이 임한 자들처럼 하나님의 일을 할 수는 있습니다.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체를 눈으로 직접 보고 만났으므로 하늘나라가 있다는 것을 의심치 않고 믿게 됩니다. 그런고로 성령이 임한 제자들처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깨달아야 할 것은 예수의 12제자들 중 성령을 부어주실 때 "도마"만 그 자리에 나타나지 않게 한 것도 하나님의 뜻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요 20:24)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나타나실 때, 성령으로 기름부어 역사하기도 하시며, 직접 나타나시거나 그의 천사들(아들들, 새벽 별들)을 보내어 역사하시기도 합니다.
"니고데모"가 예수의 말씀을 믿지 못해서 성령이 임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성령을 지식적으로 배울 수 없어서 성령을 이해 못 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 말씀하였고, 성령을 바람으로 비유하였습니다.(요 3:8)
거듭 말씀드리지만 "육으로 났다"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사자들처럼 하나님의 영으로 보내심을 입은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 세상에서 "육신으로 태어났다"라는 뜻입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태초 전에 하나님을 거역한 영들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났다"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으로 보내심을 입었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으로 보내심을 받은 새벽 별들(아들들)이기 때문입니다.(욥 38:7)
그리하여 이들의 죄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습니다.(롬 9:15~16)
이와 같이 육으로 태어나든, 성령으로 태어나든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는 사람들은 죄를 범하면 즉시 회개합니다. 이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야고보"는 온전한 믿음에는 행함이 따름을 강조하였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온전한 믿음으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지식적인 믿음은 지식으로 끝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약 2:14~17)
야고보서 2장
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오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오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을 받지 못하므로, 성령으로 인도함 받는 하나님의 사자들의 증거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됩니다.(롬 10:9~10)
그러나 온전한 믿음에는 감사와 행함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온전하다고 할 수 없는, 지식적인 믿음이 될 수 있으므로 [야고보서]에 행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믿음을 갖되 열심을 내어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힘써야 세속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엡 4:13~14)
에베소서 4장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성령의 기름부음이나 하나님을 직접 만날 수 없기 때문에, 믿음을 가진다 하여도 곧 시들 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고로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성장해야 하며, 장성한 분량에 이러도록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엡 4:13~14)
이 비유가 "씨 뿌리는 자의 비유"입니다.(마 13:3~8)
마태복음 13장
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저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 쌔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성령을 받을 수 없기에,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에 관한 말씀들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다음 말씀은 영(성령)으로 난 사람들과 육으로 난 사람들이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말씀입니다.(요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새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가톨릭 성경 번역)
이 말씀은 요지는, 육으로 난 사람들은 물로 침례(세례)를 받아 믿음으로 살다가 죽어서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말씀하고, 성령으로 난 사람들도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은 믿음으로 살다가 죽어서 하늘나라에 들어감을 뜻합니다.
"새롭게 태어났다"라는 뜻은 하늘나라가 있다는 사실을 온전히 믿고 살아가는, 확신하는 믿음이므로 "변화된 삶"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3장 5절 말씀의 "새롭게 태어나지 않으면(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라는 말씀은 새롭게 변화된 삶, 즉 믿음으로 구원된 자들이 죽어서 들어가는 하늘나라를 의미하는 말씀이므로, 요한복음 3장 3절의 말씀의 의미와는 분명히 다릅니다.(요 3:3)
요한복음서 3장 3절(가톨릭 성경 번역)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위 말씀은 위로부터 태어난 하나님의 사자들은 땅에서 사역하면서 하늘나라를 보고 아는 것을 세상에 증거하는 것이므로,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이 땅에서는 "하늘나라를 볼 수 없다"라는 것을 깨우치는 말씀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필자의 글 목록에 있습니다. [거듭남이란(요 3:3~7)]
다른 점이 있다면, 성령의 사람들은 육신의 몸으로 땅에서 살아갈 때에도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를 봅니다. 고로 이들의 믿음은 세상이 빼앗지 못합니다. 즉 아버지 손에서 아무도 빼앗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요 10:29)
그리고 육으로 난 자들도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면 아버지 손에서 아무도 빼앗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믿음이 온전하지 못하면 빼앗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으로 인침 받은 예정된 자들이지만,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의 믿음은 자유의지를 주었기에 믿을 수도 있고, 믿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참된 믿음을 소유한 자들이 누리는 자유함에 대하여, 예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요 8:23)
요한복음 8장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진리를 아는 믿음은, 육신의 죽음 후에 천사로 돌아가는 영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믿음입니다.
이 비밀을 알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들, 그리고 사도들처럼 육신의 죽음을 초월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삶이 세상을 이기는 삶이며, 진리를 아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2019. 4. 21 부활주일 새벽에...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가톨릭 성경 번역 참고]
요한복음서 3장
1. 바리사이 가운데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다인들의 최고 의회 의원이었다.
2. 그 사람이 밤에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이 하느님에게서 오신 스승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으면, 스승님께서 일으키시는 그러한 표징들을 아무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4.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미 늙은 사람이 어떻게 또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
5.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새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6.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7.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하고 내가 말하였다고 놀라지 마라.
8. 바람은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9.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그런 일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하자,
10.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스승이면서 그런 것들을 모르느냐?
1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 그러나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12. 내가 세상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거늘,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느냐?
13.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외에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라는 것이 아니다.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9. 그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행실이 악하여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20.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 행실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1.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 행실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가톨릭 성경 번역에서는 반드시 성령이 임해야 구원받는다는 해석을 찾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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