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0-08-21

살렘 왕 멜기세덱(창 14:17~20)

창세기 14장
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파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곡에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위 본문 말씀을 읽으면 누구나 내용의 흐름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세대들이 이러한 성경 말씀들을 접할 때, 살렘 왕 "멜기세덱"의 존재에 대하여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입니다.
"멜기세덱"은 부모도, 족보도 없이 태어나 사람의 모습으로 살다가 어느 날 안개처럼 사라진 사실에 대하여입니다.(히 7:3)
아브라함은 신비한 형체(모습)를 지닌 "멜기세덱"만을 만났을 뿐만 아니라, 부지중에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천사들도 만났습니다.(창 18:1~31)

태초 이후로 수 천년이 지난 오늘날, 과학 문명의 시대에 이러한 사람 형체(모습)에 관한 성경 말씀들을 접할 때, 진실로 확신할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대부분 이러한 말씀들을 접하면 신화나 전설처럼 여기거나, 아니면 지식적인 믿음으로 흘려넘기지는 않습니까?
필자가 이러한 말씀들을 거론하는 건, 오늘날 신앙인들의 신앙 행태를 보며 느끼는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성경 말씀이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려면, 성령의 권능을 올바르게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을 온전히 알려면, 반드시 성령(권능)이 임하여야 합니다.
즉, 성령이 임하면 하나님의 권능(능력)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권능(능력)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권능)은 영체의 형상이나 육체의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능력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의 영체에서 나오는 권능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영(권능) 안에서 하나님의 영체(형상)를 보았고, 천사들의 영체(형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천사들의 영체(형상)는 사람의 모습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성령은 영체가 아니므로 볼 수 없습니다. 성경 어디를 찾아보아도 성령을 보았다는 구절이 없습니다. 성령은 볼 수 있는 영체(형상)가 아니라,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는 권능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영(성령)으로 권능(능력)을 행하시므로 그의 권능으로 천사들을 땅에 보내시듯, "멜기세덱"을 육신의 모양으로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세상이 받지 못할 크고 비밀한 능력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태초 전부터 그의 영(권능)으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지으셨고,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신 분입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때로는 그의 영(성령, 권능)으로 에녹, 엘리야 같은 사자들을 육신의 모양 그대로 하늘나라에 올려보냈습니다.
또, 그의 영(권능)으로 모세를 붙들고 홍해를 가르셨습니다.(출 14:21)
장차 그의 영(권능)으로 마른 뼈들도 살아나게 하셔서 부활도 일으킬 것입니다.(겔 37장)
이러한 크고 비밀한 하나님의 권능을 의심 없이 믿을 자들은, 오직 성령이 임한 그의 사자들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의 권능에 붙들이어 그가 이끄시는 대로 하늘의 권능들을 체험하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예수가 사역하기 전에 성령(권능)에 이끌리어 시험받은 것, 요나가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어 물고기 뱃속에서 나온 것, 베드로가 환상 가운데 백부장 고넬료를 만날 때 성령에 이끌림 받는 것 등,

하나님의 권능(능력)을 체험 한 그의 사자들은 멜기세덱의 나타나심뿐만 아니라, 천사들의 왕래 및 그의 권능으로 행하시는 이적, 기적들의 모든 능력을 온전히 믿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권능(능력)을 두고 "내게 능력(권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하였습니다.(빌 4:13)

세상은 이러한 비밀을 모르므로 세상 사람들 육신의 힘으로 하는 능력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착각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권능(성령)을 체험할 수 없기 때문 하늘의 비밀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마 13:11)
세상은 성령을 모르므로 세상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행하려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폐단이 생겨납니다. 예배당 곳곳에서 방언하는 모습들이며, 때로는 미혹의 영에 이끌리어 거짓 선지자 노릇을 하기도 합니다.

세상은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사실도 없는데, 믿음의 확신만으로 성령의 권능이 일으나는 것으로 착각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잘못으로 인하여 베드로처럼 물에 뛰어들다가 물에 빠져 죽는 사람도 있었고, 오늘날처럼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에 감염되지 않을 것으로 착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사역 당시에도 하나님의 영(성령)이 임하여 성령의 권능이 나타날 때에만 여호와의 권능(능력)이 나타난 것이지,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능력)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요 5:30)
하나님의 권능이 일어날 때에는 이를 훼방하거나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죄 사함 받을 수 없게 됩니다.(마 12:32)
다시 말해, 하나님이 그의 영(성령,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을 붙들어 쓰실 때에만 권능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훼방(거역) 하는 죄가 오늘날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는 나타날 수도, 체험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참되게 증거하는 달란트 받은 종들을 훼방(거역)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의 비밀 중, 여호와 하나님은 천지창조 초기 때에는 아담과 하와, 가인 같은 죄인들도 만나주었습니다. 그러다가 세월의 흐름을 타고 점점 사람들과의 만남이 없어졌고 그의 사자들에게 꿈이나 환상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때로는 여성을 불러 쓰실 때도 있었고, 짐승 나귀를 통해 그의 뜻을 전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의 아들들(선지자들)이나 천사들(그룹들:Cherubim)을 그의 사자로 보내었습니다.

신약시대 이후로는 그의 아들들(사도들)만 그의 사자(사도)로 부름받았습니다. 그의 맏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었고, 예수는 그의 제자들을 성령으로 기름 부어 사도의 역할을 맡게 하였습니다.
때로는 스데반 집사 같은 직분 자들이 성령에 이끌리어 사역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은사로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신약 초기 때에 모두 세상 앞에 죽임 당하였습니다.

성령의 은사로 사역한 그의 사자들이 세상 앞에 모두 죽임 당하기 전, 달란트 받은 그의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고 떠납니다. 이 비유의 말씀이 "달란트의 비유"입니다.(마 25:14~30)
이후로부터 세상의 구원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보내신 그의 사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구원받도록 역사하였다는 것입니다.(롬 10:9~10)
즉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처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음과 함께 물로 침례(세례)를 받아, 행함으로 거듭난다(새롭게 된다)는 것입니다.(요 3:3~7)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이 받는 달란트(재능)는 성령의 은사가 아니라, 육신의 능력으로 배운 재능들입니다. 이러한 재능들은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배운 올바른 지식들입니다.

성령의 은사와 달란트(재능)의 차이점을 세상 사람들이 쉽게 깨우치지 못한 이유는, 당시 예수께서 12제자들에게도 달란트의 비유를 함께 전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당시 12제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받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달란트 비유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하였던 것입니다.
예수 부활 후 그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서야, 예수가 어떻게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림 받아 사역하였는지의 비밀도 알게 됩니다.

예수의 제자들도 예수가 남긴 발자취를 따라 그리스도의 사명을 감당하고, 세상 앞에 죽임당할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하여 제자들도 예수처럼 그의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기고 타국(천국)을 떠나게 됩니다.
한 가지 비밀은, 성령의 은사로 사역한 하나님의 사자들은, 달란트 받은 그의 종들을 심판하러 오신다는 것입니다.(마 19:28)

마태복음 19장
2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쫓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마태복음 25장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본문(마 25:31) 말씀의 "모든 천사"는 하나님의 사자들입니다. 즉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입니다.(계 5:6) 이들은 일곱 교회에 보내심을 입은 "일곱 별의 비밀"입니다.(계 1:20)

성경은 이러한 비밀로써 세상 사람들에게 말씀하시는데, 세상은 세상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성경을 해석하고 적용하려 합니다. 특히 성령의 은사를 자신들도 받은 걸로 해석하여 하나님의 권능을 일으키는 것으로 착각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 말씀합니다.(마 7:21~23)

마태복음 7장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오늘날 세상은 세상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성령을 설명할 뿐, 그 실체를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육에 속한 세상은 하늘나라의 비밀이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마 13:11)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을 거역하여 땅으로 쫓겨난 천사들입니다. 이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므로, 성령이 임하여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물로 침례(세례)를 받음으로 거듭납니다. 즉 새롭게 됩니다.
다시 말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됩니다.(롬 10:9~10)

본문 말씀의 핵심은, 성령으로 하지 아니하고는 성경을 세상 지식으로 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아들들, 새벽 별들, 그룹들, 스랍들, 생물 등으로 번역) 중에는 "멜기세덱"도 있고, "예수 그리스도"도 있으며, "천사들"도 있습니다. 성경은 이 많은 아들들을 때로는 새벽 별들, 천사들, 그룹들, 스랍들, 생물 등으로 번역하였습니다.(사 6장, 겔 1장, 겔 10장, 계 4장)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였습니다.(욥 38:4~7)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은 육신이 사고하는 범주를 벗어날 수 없지만, 하늘에 속한 성령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성령) 안에서 그의 권능들(능력들)을 사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를 두고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신다" 하였습니다.(고전 2:9~10)

고린도전서 2장
9.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어떤 일을 행하시기 전에 자기의 비밀을 그의 사자들에게 보여, 세상이 깨달아 알게 하십니다.(암 3:7)

아모스 3장
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2020. 8. 21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히브리서 7장 (표준 새 번역)
1.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아브라함이 여러 왕을 무찌르고 돌아올 때에, 그를 만나서 축복해 주었습니다.
2. 아브라함은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첫째로, 멜기세덱이란 이름은 정의의 왕이라는 뜻이요, 다음으로, 그는 또한 살렘 왕인데, 그것은 평화의 왕이라는 뜻입니다.
3. 그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생애의 시작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과 같아서, 언제까지나 제사장으로 계신 분입니다.
4. 그가 얼마나 위대하신가를 생각하여 보십시오. 족장인 아브라함까지도 가장 좋은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바쳤습니다.
5. 레위 자손 가운데서 제사장 직분을 맡은 사람들은, 자기네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비록 그 백성도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태어났지만, 율법을 따라 열의 하나를 받으라는 명이 내려 있습니다.
6. 그러나 멜기세덱은 그들의 족보에 들지도 않았는데, 아브라함에게서 열의 하나를 받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그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7. 두말할 것 없이 축복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서 받는 법입니다.
8. 한쪽에서는,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이 십분의 일을 받고, 다른 쪽에서는, 살아 계심이 입증되신 분이 그것을 받습니다.
9. 그렇게 말하면, 십분의 일을 받는 레위까지도 아브라함을 시켜서, 십분의 일을 바친 셈이 됩니다.
10.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났을 때에는, 레위는 아직 그의 조상 아브라함의 몸속에 있었으니 말입니다.
11. 그런데 이 레위 계통의 제사직과 관련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으로 지령을 받기는 하였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 제사직으로 완전한 것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면, 아론의 서열이 아닌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른 다른 제사장이 생겨날 필요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12. 제사 직분이 변하면, 율법에도 반드시 변화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13. 이런 말이 가리키는 그는 다른 지파에 속한 분입니다. 그 지파에 속한 사람으로서는, 아무도 제단에 종사한 적이 없습니다.
14. 우리 주님께서는 유다 지파에서 나신 것이 명백합니다. 그런데 모세는 이 지파와 관련해서는, 제사장들에 관해 아무것도 말한 바가 없습니다.
15. 멜기세덱과 같은 모양으로 다른 제사장이 생기면, 이 사실은 더욱더 명백합니다.
16. 그는 제사장의 신분을 규정한 율법을 따라 제사장이 되신 것이 아니라, 썩지 않는 생명의 힘을 따라 되셨습니다.
17. 그를 두고서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서 영원히 제사장이다" 한 증언이 있습니다.
18. 전에 있던 계명은 무력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게 되었습니다.
19. -율법은 아무것도 완전하게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소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소망을 힘입어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갑니다.
20. 그리고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신 것이 아닙니다. 레위 계통의 사람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21. 그러나 예수께서는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맹세로 제사장이 되신 것입니다. "주께서 맹세하셨으니, 주께서는 뉘우치지 않으실 것이다. 너는 영원히 제사장이다" 하셨습니다.
22. 이렇게 해서, 예수께서는 더 좋은 언약을 보증하시는 분이 되셨습니다.
23. 또한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죽음 때문에, 그 직무를 계속할 수 없어서, 그 수가 많아졌습니다.
24. 그러나 예수께서는 영원히 계시는 분이시므로, 제사장직을 영구히 간직하십니다.
25. 따라서 그는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는 늘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중재의 간구를 하십니다.
26.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제사장으로 계시기에 적격이십니다. 그는 거룩하시고, 순박하시고,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구별되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분입니다.
27. 그는 다른 대제사장들과는 다릅니다. 다른 제사장들은 날마다, 먼저 자기 죄를 위하여 희생제물을 드리고, 그다음에 백성을 위하여 희생제물을 드리지만 그는 이렇게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자기를 바치셔서, 단 한 번에 결정적으로 이 일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28. 모세의 율법은 사람들을, 약점이 있어도, 대제사장으로 세우지만, 율법이 생긴 다음에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말씀은,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아들을 대제사장으로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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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욘 1:1~17)

요나 1장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