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8장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누가복음 9장
58.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예수께서는 마리아의 몸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셨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처럼 세상에 속하여 살아갈 여유조차 없었던 약 3년간의 짧은 세월은,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이루기 위한 구세주의 사명이었다.
사람들은 영에 의해 육으로 태어난다.(창 2:7) 그러나 육에 속한 세상은 이러한 비밀을 깨닫지 못한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기 때문이다.(요 3:6)
예수께서는 그의 영이 태초 전에 여호와의 영으로 지음 받은 그의 아들이었음을 성령 안에서 잘 알고 계셨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예수는 여호와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맏아들, 곧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빛나는 새벽별"이었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여호와께서는 그의 아들 예수에게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게 하시려고 약 3년간의 짧은 세월 동안 시시때때로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셨고, 성령 안에서 그의 권능을 행하게 하셨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예수께서는 세상이 행할 수 없는 여호와의 능력(권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는 몸 둘 바 없을 만큼 힘든 삶을 살아가셨다.
이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입었기에, 세상 사람들의 핍박을 감내하며 살아야 했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요한계시록 1장
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이 핍박하는 고난을 감내하며 살아가야만 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들의 본향이 하늘에 있기 때문이며, 세상 사람들은 이러한 비밀을 모르는, 땅에 속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당시 예수께서 받은 핍박은 믿음 없는 세상 사람들에게서 보다, 믿음 있다고 자부하는 유대인들, 곧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 및 서기관들에게 버림받았고, 더 많은 핍박을 받으셨다.
필자는 오늘, 믿음 없는 세상과 짝할 수 없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묵상하면서, 지난날 진리의 말씀을 증거하려고 몸부림쳤던 나의 삶을 잠잠히 돌이켜 본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증거할 때마다 부딪혔던 마음의 상처, 그리고 당시의 충동들은 가슴을 여미게 한다.
단절하려는 듯 퍼붓는 언행들을 겸손으로 맞으며, 지혜의 방도를 찾기도 하였다.
하늘나라를 증거하는 삶은 참으로 가시밭길과 같은 험난의 여정이다.
이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내 지혜와 내 능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오직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뿐이다.(빌 4:13)
빌립보서 4장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세상을 구원하는 일은 오직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주시는 성령의 권능으로만 가능하다.(행 1:8)
사도행전 1장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새해 첫날, 날마다 능력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며, 지금도 여호와의 우편에서 여호와의 권능을 입고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2022. 1. 1.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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