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장 [개역한글]
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잠언 3장 [공동번역개정판]
11. 아들아, 야훼께서 타이르시는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의 꾸지람을 달게 받아라.
12. 야훼께서는 사랑하는 자를 꾸짖으시되 귀여운 아들에게 매를 드는 아비처럼 하신다.
사람이 완전하게 지음 받았으면 여호와(יהוה)의 징계와 꾸지람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완전하게 지음 받은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육신을 입고 살도록 지음 받았기에 누구나 징계와 꾸지람이 필요한 것이다.
예수께서도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말씀하셨다.(막 10:18)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여호와께서 죄 없는 그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셨기 때문이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하나님 앞에 징계와 꾸지람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특히 여호와가 보내신 그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이다.(계 5:6, 계 1:20, 에녹 3서)
그렇다면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어떠할까?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다.(에녹 3서)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지만, 하나님의 사자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육신을 입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면서 죄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로부터 징계와 꾸지람을 받지 않을 사람이 없다는 말씀이다.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말씀하셨다.
이 말씀의 뜻은, 땅에서 징계를 받아 정결하게 된 자는, 장차 하늘나라에서는 큰 기쁨이 될 자라는 말씀이다.
이는 예수를 그의 우편에서 다스리게 하시려고 유대인들로부터 고난과 핍박을 받게 하신 것과 같으며, 세상을 구원할 심판 주가 되게 하시려고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과 같은 것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으므로, 죽음 후에 있을 영생의 비밀을 모른다. 그러므로 육신적 사고로만 사물을 분별할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에 이끌리어 하나님을 만나고 영생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았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영생하는 천사들의 삶이 실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마 22:30) 잠시 사는 육신의 삶은 허상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약 4:14)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와 여호와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고 육신의 죽임 당함을 초월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잠언 3장 [개역한글]
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잠언 3장 [공동번역개정판]
13. 지혜를 찾으면 얼마나 행복하랴! 슬기를 얻으면 얼마나 행복하랴!
14. 지혜를 얻는 것이 은보다 값있고 황금보다 유익하다.
15. 지혜는 붉은 산호보다도 값진 것, 네가 가진 어느 것도 그만큼 값지지는 못하다.
하나님의 지혜란, 성령의 지혜를 말씀한다. 성령의 지혜는 세상 지혜와도 다르며 세상 명철과도 다르다.
하늘나라의 비밀은 성령의 지혜로 깨닫기 때문이다.
명철이란, 성령의 가르침 안에서 얻어지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총명을 말씀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명철은 세상이 깨닫지 못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깨달음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부터 얻는 지혜와 명철로 세속에 매이지 않는 삶을 살아갈 때, 세상으로부터 자유함을 누리는 삶을 살아간다.
즉, 진리를 아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요 8:32)
요한복음 8장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
진리를 안다는 것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안다는 말씀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 들어갈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거나 하늘나라를 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성령의 가르침을 온전히 믿는 자들에게는 이와 같은 지혜를 간접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즉 영생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때부터 영생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믿게 됨으로, 육신의 죽음을 초월하는 자유함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즉, 죽음 뒤에 있을 영생을 믿게 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도 믿게 되고, 심판에 대한 두려움도 살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혜를 얻은 자는 세상의 귀한 은과 금, 그리고 진주보다도 더 귀한 것을 얻는다는 말씀이다.
세상의 보물은 육신의 죽음 뒤에 쓸모가 없게 되지만, 성령의 지혜는 영생을 얻는 명철이므로,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 되는 것이다. 이는 성령의 가르침, 곧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는 자만이 영생의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요일 5:12)
잠언 3장 [개역한글]
16. 그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17.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잠언 3장 [공동번역개정판]
16. 그 오른손에서 장수를 받고 그 왼손에서 부귀영화를 받는다.
17. 지혜의 길은 즐겁고 슬기의 길은 기쁘다.
18. 지혜는 붙잡는 자에게 생명의 나무가 되고 지혜를 잡는 사람에겐 행복을 준다.
생명나무란,
장차 천국에서 누리게 될 영생을 얻는 나무이다.(창 3:22, 계 2:7)
창세기 3장
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요한계시록 2장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그러므로 성령의 지혜로 명철하게 된 자는 복이 있는 것이다.
복이란, 하늘나라에서 누리게 될 영생의 복을 말씀한다.
그리고 이러한 복을 얻은 자는 세상 삶도 자유함을 누리면서 살게 됨으로 평안의 복을 누리는 것이다.
세상의 그 어떤 보물을 다 준다 하여도, 이와 같은 복을 누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지혜가 주는 평안이 곧 장수와 연결되며, 천하를 다 가진 자처럼 되어 부귀와 영화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과 같다는 말씀이다. 즉 쇠고깃국을 먹으며 다투는 것보다, 나물국을 먹으며 행복을 누리는 것이 낫다는 말씀이다.
이러한 삶은 늘 즐겁고 기쁨이 따른다.
그러므로 지혜와 명철을 가진 자는 생명의 나무를 얻은 자가 되어 이와 같은 복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이다.
2023. 1. 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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