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4장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영생(永生)에 이르는 길은 믿음에서 출발한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믿음이란 무엇일까?
믿음이란,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본성(本性)이다.
사람의 본성은 어디에서 왔을까?
본성이 온전하여 믿음이 변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루에도 마음이 열두 번씩 바뀌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은 왜, 이토록 간사한 것일까?
조금만 잘해주면 모든 걸 내어줄 듯하다가, 조금만 싫은 소리를 하면 모든 것을 뺏으려 한다.
사람들이 간사한 이유는, 그의 영이 타락 천사였기 때문이다.
이 비밀은 [창세기] 2장 7절 말씀과 [에녹 3서]에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태초에 아담을 지으실 때, 흙으로 육체를 빚으셨다. 그리고 그 육체 안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는데, 그 생기가 천사의 생기이다.
즉 천사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난 것이다.
그런데 아담의 생기는 타락 천사의 생기였다.(에녹 3서)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사람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엡 2:2~3)
에베소서 2장
2.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아담과 하와는 타락 천사들의 아비, 곧 간사한 사탄(뱀)의 유혹으로 선악과를 먹게 되었고, 그 죄를 깨우쳐 회개하도록 하신 것이다.
사자성어에 보면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이 있다.
단단히 결심한 마음이 삼일을 넘기지 못한다는 뜻이다.
누구나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 죄에서 구원받는 기쁨과 영생에 이르는 생명의 말씀을 들으면 크게 기뻐한다.
그리고 평생을 믿음 안에서 살아갈 것을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세상이라는 험난한 길을 걷다 보면 믿음이 시들해질 때도 있고, 믿음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는 것이다.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심령을 잘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일주일이라는 기간을 정하여 엿새 동안 일하게 하였고 하루를 안식하도록 하였다.(출 20:8~11)
출애굽기 20장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안식일은 편히 쉬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정해 놓으신 날이다.
또 마음이 변할까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미간에 붙이도록 하였고 문설주에도 붙이도록 하였다.(신 6:5~9)
신명기 6장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생명의 근원이 되는 말씀은 이토록 중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지킬만한 것은 자신의 마음이 믿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잠 4:20~23)
잠언 4장
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2023. 1. 16.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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