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3-01-23

318 성령을 받으라(요 20:22)

요한복음 20장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부활하신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나타나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말씀하셨다.

성령이란 무엇일까?
성경말씀에 성령을 다양하게 표현하였다.
즉 여호와(יהוה)의 "말씀(로고스)"이 내게 임하사,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사, 여호와의 "영"이 내게 임하사, 여호와의 "권능"이 힘 있게 나를 감동시키더라,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등,
이는 다 같은 성령을 다르게 표현한 말씀들이다.

성령은 여호와의 신이다. 여호와의 신이 임한다는 것은 여호와의 계시를 받는다는 말씀이다.
선지자 사도들이 대부분 꿈이나 환상 가운데서 계시를 받는 이유는, 육신의 교만을 막기 위함이었다.(욥 33:15~17) 즉, 크신 권능을 받은 자는 교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약시대 때에는 여호와께서 친히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셨고, 또 다른 사자를 선택하실 때에도, 기존의 사자들을 통해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셨다. 기름 부음을 통해 여호와의 신이 임하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는 여호와께서 친히 그의 영으로 기름 부어주시던 것을, 예수 부활 후에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그의 아들에게 맡기셨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그의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성령을, 그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에게 성령을 불어넣어 주셨다.(마 11:27)

마태복음 11장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부활한 예수께서는 여호와의 우편에 앉아서 하나님의 일곱 영을 가지고 온 땅에 보내신다.(계 5:6)
하나님의 영이 임한 자들은 세상 지식으로 성경을 배워서 아버지를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받은 계시를 통해 아버지를 보고 아는 것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요 3:11)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 말씀하였다.(요 3:6)


즉, 세상에는 육으로 난 자들과 성령으로 난 자들이 있다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육으로 난 자들이 성령을 받을 수 있을까?
다시 말해, 당시 유대 지도자였던 "니고데모"가 성령을 받았을까?
그렇지 않다.
니고데모는 성령을 알 수 없었기에 거듭남의 비밀을 알지 못했다.(요 3:11)
그래서 예수께서는 성령을 바람으로 비유하셨던 것이다.(요 3:8)
성경말씀에는 거듭남에 대한 두 가지의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요 3:3~7)


첫째,
물로 침례를 받음으로써 거듭나는 자들이 있다.
육으로 난 자들은 여호와의 사자들의 증언을 받고, 믿음으로 인하여 새롭게 변화되는 자들이다.
다시 말해,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여호와의 사자들의 증언을 받고, 믿음으로 구원받는 자들이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요한복음 6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도마, 니고데모처럼 믿음 안에서 물로 침례를 받아 새롭게 변화됨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이 계시를 받을 수 없는 것은, 태초 전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한 타락 천사들이었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엡 2:2~3)
육으로 난 자들의 시조가 아담이다.
아담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고, 흙으로 빚은 육체에 타락 천사의 생기를 불어넣어 지음 받은 것이다.(창 2:7)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그의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온 땅에 보내신다.(롬 8:3, 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육으로 난 자들은 계시의 비밀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저들은 침례를 받음과 동시에 성령이 임하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것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자신의 의지로 믿음을 간직할 수도 있고, 거역할 수도 있다.
즉, 성령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갈 수도 있고, 성령의 가르침을 거역할 수도 있는 자유의지를 가진 자들이다.
그러므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세상과 싸우며 그리스도의 믿음을 간직하고 살아가야 구원을 받는다.(고후 13:5)

고린도후서 13장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필자가 이러한 비밀을 밝히는 것은, 그릇된 가르침으로 인하여 그릇된 결과를 가져오게 만들기 때문이다. 즉 그릇된 가르침 안에서 미혹의 영으로 방언을 하고, 병 고치는 권능을 행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은 것처럼 불법을 행하고 있기 때문이다.(마 7:22~23)

마태복음 7장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이와 같이 불의한 자들은 미혹의 영으로 역사하는 유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살후 2:10~12)

데살로니가후서 2장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둘째,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이 있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은 여호와가 보내신 그의 사자들이다.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봄으로써 거듭난 자들이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다시 말해, 성령이 임하면 세상 지식으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고 아는 것이다.(고전 2:10~11, 요일 2:27)

고린도전서 2장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여호와의 신이 임하게 되면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권능을 행하게 된다.(행 1:8)
즉 여호와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되는 것이다.(요 3:11)
이러한 권능을 행하게 하시는 것은, 육으로 난 자들에게 하늘나라가 있다는 것을 증거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의 증언을 믿고 구원에 이르도록 하였다.(요 5:24)

요한복음 5장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성령의 권능은 오직 여호와의 사자들이 받을 수 있는 비밀이다.(히 5:4)

히브리서 5장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봄으로써 믿게 되지만, 육으로 난 자들은 이러한 비밀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믿으려 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성경말씀도 저들의 생각에 맞게 해석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말씀을 변개하기도 한다.

필자는, 오늘날 성경번역이 변개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를 발견하고는, 모든 번역을 참고하여 올바른 번역을 찾아내었다. 
[거듭남이란?(요 3:3~7)] 참고

여호와의 사자들은 적은 무리들이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적은 무리들은 세상 앞에 모두 죽임 당한 후, 타국(하늘나라)에 떠나게 되었다.(마 25:14)
세월이 조금 지난 후, 니케아공의회 때 큰 무리들의 다수결에 의해 적은 무리의 진리를 따르는 자들을 몰아내었을 것으로 보인다.
큰 무리들은 세상을 장악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적은 무리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의 아들들(천사들: 새벽 별들)이다.(욥 38:4~7)
즉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은 세상 죄를 깨우치게 하려고 육신을 입고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자들이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일곱 별은 새벽별들이며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다.(욥 38:4~7, 히 9:5)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첫 열매들이며, 마지막 날 세상을 심판할 권세를 받은 자들이다.(요 5:27, 마 19:28, 계 20:4)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할 때,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말씀하신 것이다. (요 20:23)

구세주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는, 태초 전 "광명한 새벽별"이었다.(계 22:16)
이 비밀을 밝힌 사자는 사도 요한이다.
사도 요한은 새벽 별들이 온 땅에 내려와 하나님의 사자들이 되는 것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하였다.(계 5:6, 계 1:20)

사도 바울도 성령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갔고, 그곳에서 하늘의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알게 되었다.(고후 12:1~4)
이 비밀을 두고,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 하였고, 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히 9:5)

적은 무리들과 다르게, 육으로 난 자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언한 여호와의 말씀을 믿고 구원받는,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다.(계 7:9~10)

요한계시록 7장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예수의 제자들 중, 도마와 가룟 유다는 육으로 난 자들이었다. 가룟 유다는 예수의 가르침을 거역한 사탄의 종이 되었지만, 도마는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충성된 종이 되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도마와 같이 충성된 종이 될 것인지, 아니면 가룟 유다처럼 재물에 눈이 어두워 세속 된 삶을 살다가 멸망의 길로 갈 것인지, 선택은 그들의 몫이 될 것이다.

예수의 제자들 중, 도마는 육으로 난 달란트 받은 종이였기에, 예수께서는 타국에 떠나면서 달란트 받은 종들에 대한 사역을 말씀하신 것이다.(마 25:14~46)
그러므로 달란트 받은 종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재능으로 사역하는 것이다.
이렇듯 성경말씀에는 많은 비밀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는 두 증인을 보내실 것이다. 두 증인은 모세, 엘리야처럼 선지자들이 행한 성령의 권능으로 다스리게 될 것이다.(계 11:1~12)
그러므로 여호와가 택하신 선지자와 사도들 외에는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나셨지만 물로 침례를 받으셨다. 이는 육으로 난 자들에게 침례를 통하여 거듭나는 법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태어나는 비밀을 밝힌 말씀이 성령잉태이다.
성령잉태에 관한 비밀을 밝힌 사람들은 세 사람뿐이다. 예수와 이삭, 그리고 침례 요한이다.
이 세 사람은 여호와의 권능으로 지으신 것이다. 마치 아담을 흙으로 지으신 후,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생령이 되게 하신 것처럼 여호와의 권능으로 사람을 잉태시키셨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침례 요한처럼 침례와 상관없이 성령이 임할 때도 있다.
성령은 여호와께서 그의 일을 행하고자 하실 때, 꿈이나 환상 가운데 역사하기도 하고, 때로는 예수, 아브라함, 모세에게 임하신 것처럼 생시에 나타나 역사하기도 하신다. 이 비밀을 바람으로 비유하신 것이다. 성령은 바람처럼 임하였다가 바람처럼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들도 평소 때에는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은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다.(요 7:39)

요한복음 7장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2023. 1. 2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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