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장
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마태복음 18장(킹제임스 성경)
10. 너희는 이런 어린아이들 중에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에 있는 그들의 천사들이 항상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뵙고 있느니라.
많은 학자들이 세상은 허상이라고 말씀한다. 그러나 실상과 허상의 비밀을 온전히 알고 있을까?
그 비밀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본문에서 말씀하는 어린아이들은 누구이며, 또 그들의 천사들은 누구일까?
얼핏 생각하면 아이들과 천사들은 다른 개체일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다른 개체가 아니라, 어린아이의 실상이 곧 천사인 것이다.
이러한 설명을 세상적 지식과 육신의 사고로 분별할 수 있을까?
마치 말장난 같을 것이다.
본문 말씀을 정의하면, 천사의 개체가 곧 어린아이의 개체라는 것이다.
이는 천사의 실상이 어린아이의 허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니고데모처럼 성령의 권능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요 3:3~11)
성령의 권능을 깨닫지 못하면, 천사의 실상의 알 수 없는 것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그러므로 천사의 실상이 사람의 허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비밀을 알고 계셨던 것이다.
예수께서도 어린아이들처럼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셨다.(눅 2:40)
그리고 30세쯤 되어서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게 됨으로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게 된 것이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성령의 권능으로 그의 사자들에게 기름 붓듯 역사하여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여주시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도 성령의 권능에 이끌리어 셋째 하늘에 올라갔고, 거기서 자신이 성령의 첫 열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롬 8:23)
그리고 자신이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이라는 비밀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 비밀을 낱낱이 밝히지 않았다.(히 9:5)
예수께서는 성령의 권능 안에서 어린아이들의 실상을 본 것이다.
어린아이의 실상이 천사이고, 그 천사의 실상이 어린아이의 허상으로 태어나는 것을 보았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태초 전, 천사들이었던 것이다.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증거를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이 비밀을 하나씩 밝혀보려 한다.
허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천사의 실상이라면, 허상을 입고 생각하는 나는 또 누구일까?
허상을 자각하고 있는 나는, 천사성이 내재된 또 다른 나의 자아인 것이다.
다시 말해, 현실 속에서 내가 꿈을 꾸고 있을 때, 꿈속의 나는 또 다른 나이지만, 현실 속에서의 내가 없으면 꿈을 꿀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사람은 허상이라는 가상공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죄 때문이다.
타락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죄로 인하여 육신이라는 허상을 입고 살아가는 것이다.
사람은 육신의 허상 속에서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실상(천사)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마 22:30, 눅 20:34~36)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장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그러므로 인간은, 천사의 실상이 없으면 허상이라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에녹은 환상 가운데, 자신의 실상인 천사의 모습을 성령 안에서 보았다.
즉 에녹 자신은 "에노스펠" 천사였다.
에노스펠은 "스랍들(Seraphim)" 중 하나의 천사이다.(사 6장)
에노스펠은 여호와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땅에 내려왔고, 땅에서 에녹 선지자가 된 것이다.
[에녹 3서]
12. 재회와 승천
그리고 환상은 끝났다.
불길이 꺼진 그 자리엔 마른 덤불나무 만이 남았다.
에녹은 어느새 봉인이 완전 풀어진
완연한 천사의 모습으로 말했다.
이것이 진실입니까.
그럼 내가 예전에 천사였고
스랍 에노스펠이었단 말입니까.
그렇다네. 나의 영원한 벗 에노스펠.
이제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었군.
물론 자네뿐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예전엔
영광의 천사들이었고 준비된 영혼들이었으며
지구로 유배와 태어난 자들이라네.
성경은 이러한 비밀을 곳곳에 밝히고 있지만, 육으로 난 자들은 이해를 못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수없이 변개되고 또 변개되었을 것이다.
이는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던 사도들이 죽은 후, 세상은 또다시 사탄의 유혹을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다.
즉 신들이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
천사가 육신을 입은 것은 죄 때문이며, 죄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오늘날 세상은 이러한 비밀을 모르고 살아간다.
이는 오랜 세월 동안 사탄의 유혹에 갇혀 육신의 소욕대로 살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천사성이 내재된 인간의 비밀을 잊고 사는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다. 천사의 실상이 죄로 인하여 육신의 허상을 입은 것이다.
육신은 허상이다.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타락 천사들의 죄를 깨우치려고, 세상이라는 허상에서 살도록 하신 것이다.
세상이라는 가상공간에서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실상의 모습, 곧 천사의 모습으로 부활하여 본향에 돌아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불완전한 육신을 입고 살지만, 천사성이 내재된 육신을 입었으므로 선악을 알고 살아간다.
마지 꿈속에 사는 것 같지만, 허상이라는 세상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세상을, 육으로 난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깨닫기 어려운 것이다.
깨닫기 어렵지만, 깨닫는 자에게는 진리의 말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고정관념에 붙들려 깨닫지 못하는 자에게는 위험한 발상의 해석이라 여겨질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각자가 깨달을 수 있는 범주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깨닫는 자는 어린아이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 것이고, 깨닫지 못하는 자는 자신의 생명도 버리게 될 것이다.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이 말씀은 천사성이 내재된 인간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있는 말씀이다.
2023. 6. 1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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