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장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사람들이 살아갈 때 가장 평안한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아마도 평안한 마음으로 푸른 초장에 누워 있을 때와, 쉴만한 물 가에 앉아 있을 때가 아닐까 싶다.
다윗이 이 말씀을 증언할 때엔, 그의 영혼이 한없이 평안한 때였을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도우심이 얼마나 크셨으면 이토록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을까?
다윗은 수십 년 동안 사울 왕으로부터 쫓기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엔 너무나 불행한 때였을 것이다.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그의 군사들을 데리고 온 땅을 샅샅이 뒤지고 다녔다.
그러나 동굴 속에 피신한 다윗을 죽이기는커녕, 오히려 그의 목숨이 다윗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때가 있었다.(삼상 24:1~7)
여호와께서 인생들에게 이와 같은 고난과 역경을 주시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이는 천국에서 누리게 될 영생의 소망을 이루도록 하기 위함일 것이다.(롬 5:3~5)
로마서 5장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인생의 가장 참된 행복은, 삶의 고난과 환난을 당한 후 평안을 찾았을 때가 아닐까 싶다.
이는 마치 목마른 자가 생수의 참 맛을 아는 것과 같을 것이다.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삶의 고난을 통하여 하늘나라를 소망하게 하였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육신이 늙어 소진할 때가 되면 행복을 누릴 수 없는 때가 찾아온다. 이때는 육신으로부터 오는 고통과 질병으로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무리 재물이 많고 가진 능력이 특출하다 하여도, 많은 재물과 능력을 가진 자는 그 재물과 능력을 지키기 위해 또 다른 염려와 욕심으로 근심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누리는 모든 것들은 육신의 죽음과 함께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의 인생도 잠시 있다가 지나가는 안개와 같을 뿐이다.(약 4:14)
인생의 참 평안은, 그의 생명이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알게 될 때 찾아오는 것이다.
사람들은 본래 천사들이었다.
하늘의 천사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에녹 3서)
죄가 있는 천사들을 "타락 천사들"이라 말씀한다.
인류의 시조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았다(창 2:7, 에녹 3서)
그러므로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사람들은 땅에서 잠시 살 동안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야 하늘 본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에녹 3서, 마 22:30)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마태복음 22장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여호와의 사자들은 사람들이 태어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
다윗은 그의 영이 육신을 입기 전, 하늘의 천사였음을 알고 있었다. 이는 여호와가 타고 날으시는 그룹들(Cherubim)을 보았기 때문이다.(삼하 22:7~11, 시 18:6~10)
사무엘하 22장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8. 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9.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10. 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아래는 어두컴컴하였도다
11.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시편 18장
6.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7.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8.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9. 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아래는 어두컴컴하도다
10. 그룹을 타고 다니심이여 바람 날개를 타고 높이 솟아오르셨도다
이와 같이 여호와의 사자들은 하늘의 천사들을 보았고, 하늘의 천사들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알고 있었다.
사도 요한은 이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증언하였다.(계 1:20)
일곱 별이란?
새벽 별들을 의미하며, 새벽 별들은 천사들을 비유한 말씀이다.(욥 38:4~7)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빛나는 새벽 별이라 하였다.(계 22:16)
새벽 별들은 천사들이며, 덮는 그룹들(Cherubim)이다.
사도 바울도 일곱 별의 비밀을 알고 있었기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에 관한 말씀을 언급하였다.(히 9:5)
여호와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고 있었기에 육신의 죽음 앞에서도 담대하였던 것이다.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자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다.
육으로 난 자들은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그러므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성령으로 난 하나님의 사자들의 가르침을 본받으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은 성령으로 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롬 10:9~10)
이 믿음이 온전한 자들은 다윗이 노래한 것처럼, 푸른 초장에 눕는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며, 쉴만한 물 가로 인도함 받는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른, 영생의 평안이기 때문이다.(요 14:27)
요한복음 14장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2023. 7. 27.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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