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3-10-05

487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고후 4:11~12)

고린도후서 4장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고린도후서 4장 [새번역]
11. 우리는 살아 있으나, 예수로 말미암아 늘 몸을 죽음에 내어 맡깁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의 죽을 육신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12. 그리하여 죽음은 우리에게서 작용하고, 생명은 여러분에게서 작용합니다.


본문 말씀을 읽어보면 사도들과 세상 사람들의 차이점이 보인다.
왜,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처럼 목숨을 버려야 하는 사명이 주어졌고, 세상 사람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태초 전부터 하늘에 있는 천사들이었다.
즉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이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한다.(계 1:20)
일곱 별이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을 비유한 말씀이다.
성경은 하늘에 있는 천사들을 "새벽 별들(아들들)"이라 하였고, 예수 그리스도를 "빛나는 새벽별"이라 하였다.(욥 38:4~7, 계 22:16)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일곱 별의 비밀이란, 하나님의 영이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는 것을 말씀한다.
세상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 및 선지자들은 태초 전 천사들이었지만, 여호와(יהוה)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보내심을 받았다.(히 1:4~5, 계 1:20)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각자의 사명을 이루었던 것이다.


본문 말씀을 이해하려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에 대한 비밀을 알아야, 본문 말씀을 분별하게 되는 것이다.
이 비밀을 깨우치기 위해, 성령으로 난 자들과 육으로 난 자들의 비밀을 밝혀보련다.


첫째,
성령으로 난 자들이 있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여호와(יהוה)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보내시는 그의 사자들이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적은 무리들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의 나라로 주셨다.(눅 12:32)


누가복음 12장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또 적은 무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십사만 사천의 사자들이다. 이들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선지자와 사도들이다.
그러므로 때로는 성령의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고 죽은 자를 살렸다.
이 능력은 선지자들 스스로의 능력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신 하나님의 능력이었다.
이 비밀을, 예수께서는 "나와 아버지는 하나라 하였고, 아버지가 내 안에 계셔서 그 일을 하신다." 말씀하였다.(요 10:30, 요 14:10)
예언은 대언의 영이기 때문이다.(계 19:10)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은 인자가 됨으로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받는다.(요 5:27, 마 19:28, 계 20:4)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첫 열매들"이기 때문이다.(고전 15:23, 롬 8:23, 계 14:4)
즉 육신의 죽임을 통해,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 되기 때문이다.(계 20:4~6)


둘째,
육으로 난 자들이 있다.
육으로 난 자들은 태초 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 천사들이다.
타락 천사들은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육신을 입고 태어난 최초의 사람은 "아담"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가 들어가 살아있는 생령(영혼)이 되었다.(창 2:7)
이 비밀은 [창세기] 말씀과 [에녹 3서]에서 밝히고 있다.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타락 천사들은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다.
아담은 죄 때문이 육신을 입었고, 육신의 소욕에 이끌려 선악과를 먹었다.
그러므로 세상 모든 사람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영혼)로 지음 받은 육으로 난 자들이다.
육신은 죄를 깨우치기 위해 입혀놓았으므로 사람들은 천사와 다른, 짐승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그래서 죄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자이다.(요일 1:8)


요한일서 1장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예수께서도 죄가 없으시지만,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심을 입었기에, 육신에 죄를 정하여 십자가를 지게 하였다.(롬 8:3),

그리고 육신으로부터 오는 죄의 소욕 때문에 "누가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말씀하였다.(눅 18:19)


누가복음 18장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그러므로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였다.(롬 10:9~10)


말씀을 정리하면,
타락 천사의 생기에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이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입은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처럼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살다가 성령의 권능에 이끌려 복음을 전하게 된다.
그런 후, 세상 앞에 죽임을 당하여 첫 열매들이 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한 첫 열매들이므로, 첫째 부활에 참여한 복 있는 거룩한 자들이라 하였다.(계 20:4~6)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한 여호와( 
יהוה )의 사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받게 된다.
이들은 죄 없는 천사가 인자로 태어나 육신의 죽임을 당하는, 첫 열매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을 증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한다."


오늘날은 성령의 권능을 입고 사역하는 시대가 아니라, 달란트의 재능으로 사역하는 시대이다.(마 25:17~46)
그러므로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사도들처럼, 성령의 권세를 앞세워 성도들을 위협하면 안 되는 것이다. 이는 가르치는 아비들과 배우는 자녀들이, 다 같이 세속화된 사탄의 유혹 앞에 서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입고 태어날 때가 올 것이다.
이들은 두 증인이다.(계 11:3~12)
두 증인이 성령의 권능을 입고 증언할 때에는, 가르치는 아비들과 배우는 자녀들이 다 함께 돌이켜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말 4:5~6)


말라기 4장
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예수가 오실 때에, 침례 요한을 통해 한 번 이루어진 예언이다.(눅 1:17)


누가복음 1장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그러나 여호와(יהוה)께서는 이미 지난 일을 다시 찾으신다.(전 3:15)


전도서 3장
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마지막 날 심판을 앞두고 두 증인이 나타나 진리를 외칠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으로 진리를 찾으려 한다.
그러므로 사람들 중 지식과 지혜가 특출한 자들의 말씀을 신봉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자신들의 생각이나 지혜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본 것과 아는 것을 증언한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보고 아는 것이란, 영생하는 하늘나라에 대한 실체를 말씀한다.
하늘나라의 실체는 영광스러운 천사들의 모습이다.

그 실체를 되찾기 위해, 다음과 같은 말씀을 증언하는 것이다.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2023. 10. 5.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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