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3-12-26

559 샬롬의 뜻

샬롬(שלום)이란, 히브리어 인사말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서로 인사할 때, "샬롬" 한다.
샬롬의 뜻은, 평화, 평강, 조화, 질서, 정의가 내재된 참된 평안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인사말로는 안녕하십니까? 또는, 평안하십니까? 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섬기는 신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고 있느냐는 인사말이, 여호와(יהוה) 살롬(שלום)이다.


참된 평안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참된 평안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온다.
하나님의 임재는 어떻게 체험할 수 있을까?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였다.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 등,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을 만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참 평안을 체험하게 된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성령 안에서 체험한 평안을 빌며 인사할 때, 샬롬!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면 성령의 권능을 받는다.(행 1:8)
성령의 권능을 받으면 하나님의 신이 임재하게 됨으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능력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 안에서는 하나님이 지키고 계시므로, 적으로부터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는 참 평안을 누리는 것이다.(눅 21:17~18)


누가복음 21장
17.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께서는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구세주]가 되셨다.
세상 죄를 사하시기 위해, 죄 없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셨다.(롬 8:3)
그러므로 약 3년간 사역하실 동안에, 성령을 기름 붓듯이 부어주셨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예수가 사역할 동안 성령을 기름 붓듯이 부어주셨기에, 성령 충만함을 입고 사역하였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누리던 참된 평안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요 14:27)


요한복음 14장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그렇다.
예수 안에 거하는 성령의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른 것이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사탄이 주는 거짓 평안이기 때문이다.
즉 세상에 있는 것들은 육체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세상 살림에 대한 자랑이다.
이 모두는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다.(요일 2:16)


요한일서 2장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에게 참 평안을 주시기 위해, 그의 사자들을 보내셨다.
태초 후로부터 선지자들을 보내셨고,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셨다.
이는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하나님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긍휼히 여겨,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엡 2:1~5)


에베소서 2장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다.
하나님은 가엾은 타락 천사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께서는 죄가 없으시지만 우리들의 죄 때문에,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십자가를 지셨다는 말씀이다.)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인류의 시조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세상 모든 사람들은 타락 천사들의 죄로 인하여 육신을 입은 것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지음 받은 아담의 후손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이다.
그러나 사탄은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후로부터 세상에 내려와 공중 권세를 잡고 있었다.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을 미혹하여 거짓 평안을 누리도록 유혹하였다.
즉 죄 때문에 육신을 입었는데, 육신을 무기로 삼아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이었다. 육신의 정욕과 눈의 안목으로, 세상의 것을 자랑하도록 미혹하였다.(에녹 3서)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시는 겁니까.
우리가 정말 당신의 자리에 오르는 게 두려우신 겁니까. 아니면 슬프신 겁니까.
-중략-
다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그렇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니라.
천사의 능력 중에서 허락된 것이라곤 약간의 지식과 지혜뿐, 나머지는 짐승과 똑같이 될 것이니라.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자 사탄이 반박하여 소리쳤다.
우리에겐 분명히 천사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당신께서 아무리 봉인을 한다 해도 끝없는 윤회의 고리를 걷는 동안 우리는 반드시 그 봉인을 깨트릴 것입니다.
그리고 짐승의 몸으로 다시 천사가 되어 그 몸에 내재된 진화의 힘으로 당신을 능가하는 신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이 그 방법을 막아 놨다 하여도 나 자신은 반드시 그 길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제2의 천국으로 만들어 봉인을 풀고 신이 된 자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먼 훗날 당신이 직접 지구에 태어나 우리에게 다시 천사가 될 기회를 주신다 한들, 당신이 구원한 영혼의 숫자보다 나의 뒤를 따라 스스로 봉인을 풀 자가 더욱더 많을 것입니다.


말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우리들은 참 평안과 거짓 평안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성령이 주는 참된 평안을 누려야 한다. 성령 안에서 누리는 참된 평안은, 천사의 실체를 깨닫는 평안이다.
육신의 소욕은, 잠시 있다가 지나가는 안개와 같기 때문이다.(약 4:13~14)


야고보서 4장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참 평안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다. 그러므로 그리로 들어가는 이가 적다.(마 7:13~14)


마태복음 7장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성령이 주는 참 평안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영생의 평안이다.(롬 8:5~6)


로마서 8장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평소 때에는, 육신의 소욕을 인내하며 살아가야 했었다.(요 7:39)
예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육신의 고통을 이기셨고, 선지자와 사도들도 육신의 고난으로부터 담대히 승리하였다. 이처럼 육신의 고난을 이길 수 있었던 힘은, 천국에서 누리게 될 참된 평안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죄 사함을 받는다.(롬 10:9~10)
그러므로 예수 십자가의 보혈을 믿음으로써 세상을 이기게 된다. 그리고 그 믿음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들도 샬롬의 인사말로, 참 평안을 빌어주는 복 있는 자들이 되었으면 한다.
여호와(יהוה) 샬롬(שלום)!!


2023. 12. 26.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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