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4-02-22

607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롬 9:8)

로마서 9장
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9.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
10.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17.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본문 말씀의 비밀을 밝힐 수 있는 성경은 [에녹 3서]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에녹서 성경이 위경으로 취급되어, 정경에서 제외되었다.(
물론 에녹서 말씀도 사람들에 의해 수없이 번역되었기에 완벽할 수는 없을 것이다.)


왜, 육신의 자녀는 미움을 받고 약속의 씨 곧, 약속의 자녀는 사랑을 받을까?
예수께서는 이 비밀을 두고 "육으로 난 자와 성령으로 난 자"라고 밝히었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또, 육으로 난 자들은 세상에 속한 것이라 하였고, 성령으로 나 자들은 하늘에 속한 것이라 말씀하였다.(롬 8:23)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왜, 사람들 중에는 세상에 속한 자들이 있고 하늘에 속한 자들이 있는지, 그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혀주는 성경은 [에녹 3서]이다.
세상에 속한 자들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이었다.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자들을, "육으로 난 자들"이라 말씀한다. 
성경은 이들을 두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한다.(엡 2:2~3)
아담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인류의 시조이다.(창 2:7. 에녹 3서)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그러나 하늘에 속한 자들은 성령으로 난 자들이다.
성령으로 난 자들은 죄 없는 천사가, 죄 있는 육신을 입고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이로써 육으로 난 자들의 비밀과 약속의 씨 곧, 성령으로 난 자들의 비밀을 밝혔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후 에덴동산의 기초를 창설하실 때에, 그의 천사들(새벽 별들, 아들들)과 함께 기뻐하셨다.(욥 38:7~7, 계 22:16. 잠 8:22~31)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잠언 8장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육으로 난 아담을 지으셨다.(창 2:7~8)
그리고 그의 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어 야곱과 같은 선지자들을 만나주시고, 지극히 사랑하셨던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씨로 선택된 자들이므로, 육신의 죄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심을 베푸셨다.
이들에게 긍휼을 베푸심은 하나님에게 불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탄의 죄를 다스리기 위한 것이었다.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육으로 난 자들"이다.
하나님은 그의 품을 떠나간 타락 천사들을 원수라 하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칭하였다. 그러나 저들도 하나님이 지으신 존귀한 천사들이었다.
하나님은 저들을 불쌍히 여겨 죄에서 구원하려고, 선지자들을 보내셨고 예수를 보내신 것이다.
하나님은 [구세주]로 보내신 예수에게 명하여 저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마 5:44~48)


마태복음 5장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우리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원수의 개념의 올바르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성령으로 난 자들의 관점에서 보면, 육으로 난 자들이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이다.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도 하나님의 본체에서 지음 받은 존귀한 천사들(신들)이었다.(시 82:6~7)


시편 82장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너희는 범인같이 죽으며 방백의 하나같이 엎더지리로다


하나님은 그의 본체와 같은 신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의 본체와 같은 예수를 보내어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려 하셨다.


어느 아비가 죄 있는 자식이라 하여 내버려 두겠는가?
육신을 입은 인생들도 그의 자식을 사랑할 줄 알거든, 하물며 사랑의 하나님이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지 않으시겠는가?
세상이 악할지라도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오래 참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크시기 때문이다.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말씀하였다.
우리들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
그러므로 약속의 씨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구원에 이르도록 힘쓰야 할 것이다.
이러한 비밀을 모르고 성경을 가르치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사람의 교훈이 될 것이다.(마 15:8)


2024. 2. 22.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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