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4장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말씀하였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들은 누구이며, 왜 충성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밝히고자 한다.
사도 바울은 세상 사람들에게 주장하는 바가 있었다. 그것은 사도들에 대하여 알기를,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사도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 된 것은, 사도들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된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그리스도가 된 것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셔서 된 것이다.(마 3:16~17)
마태복음 3장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성령에 이끌려 마귀의 시험을 이기시고, 약 3년 반 동안 사역하시다가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셨다.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아, 십자가 앞에 순종함으로 인하여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셨다.
그리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 그의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구세주]의 권능으로, 그의 제자들에게도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셨다.(요 20:21~23)
요한복음 20장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사도들은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음으로써 그리스도의 일꾼이 된 것이다.
그리스도란,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가리키는 말씀이다.
그러면, 감추어진 하나님의 비밀은 무엇일까?
감추어진 하나님의 비밀은, 여호와(יהוה)께서 에덴동산을 창설하기 전에 계획하신, 하늘나라의 비밀이다.
에덴동산을 창설하기 전, 하늘나라에는 뭇별과 같은 천사들이 있었다.
천사들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무리가 있었는데, 이들은 사탄과 타락 천사들이다.
어느 날 하나님의 하나뿐인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게 된다. 사타나엘은 대천사장의 직분으로 천사들을 미혹하여 타락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타락한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처럼 높은 신이 되고자 하였다.(에녹 3서)
[에녹 3서]
7장 짐승의 지식.
-중략-
천국에 하나뿐인 대 천사장 사타나엘.
너는 내 명령을 어기고 천국 밖으로 나가
금지된 세계와 금단의 지식을 맛보았다.
나는 너를 용서치 않기에
너의 모든 것을 파멸로 돌이킬 수 있는
영원한 형벌을 내리노라.
너는 대 천사장의 지위에서 박탈되어
천국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그러자 분노에 불타는 목소리로 사타나엘이 맞섰다.
주님은 천국에 있는 자 아무도 모르게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고
그 안에 생물들을 창조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 없는 손길로 말미암아
그들은 원치 않게 육신으로 만들어졌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고통에 싸인 채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주님은 그들을 버리시어
그들에게 이유 없는 고통을 내리시는 겁니까.
그러자 하느님은 더욱더 분노한 목소리로
죽음의 기운이 감도는 그를 저주했다.
그것은 전부 다 나의 뜻이 그곳에
임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왜 너는
그곳에 너의 지혜를 뿌리어
나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이냐.
너는 절대 그 비밀을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자 사타나엘은 자신에게 주어진
온 힘을 모아 자신을 구속하던
불타는 쇠사슬을 끊어 버렸다.
그리고 죄인의 자리에서 일어나
신에게 대적하며 말했다.
주님께서 감추시려 하여도
저는 모든 것을 전부 알고 있나이다.
그들은 우리와 달리 진화하는 힘이 있어
당신의 경지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들의 가능성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들에게 죽음이라는 형벌을 내린 것입니다.
저는 그들에게서 당신의 위치에 이를 수 있는
무한한 힘의 가능성을 배웠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버리셔도
저는 그들과 함께 하며
당신께 이를 수 있는 힘을 얻을 겁니다.
그들의 끊임없는 진화와 지식.
그리고 나의 지혜와 불멸성을 합친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된 사탄과 타락 천사들은 하늘라에서 쫓겨났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저들을 죄에서 구원하기로 하셨다.
하나님은 사탄과 타락 천사들이 쫓겨난 지구를 황폐하게 만드시고, 폐허가 된 공허한 지구에 에덴동산을 새롭게 창설하셨다.
이때, 그의 아들들(새벽별 천사들)과 함께 에덴동산에 기초를 놓으시고, 타락 천사의 생기를 육체에 불어넣어 사람으로 지으셨다.(창 2:7~8, 에녹 3서, 욥 38:4~7)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하나님은 타락 천사의 생기로 태어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 죄 없는 천사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천사들은 선지자와 사도들이며,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이다.(에녹 3서, 롬 8:3)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에덴동산을 창설하기 전,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미리 아신 자들(아들들)에 대한 비밀은, 다음 구절에 기록되어 있다.(롬 8:29~30)
로마서 8장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천사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한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성경은 이 비밀을 두고,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하였다.(계 5:6)
일곱 별의 비밀을 맡은 천사들은 하나님의 영(생기)으로 태어난,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다. 그러므로 죽어서 하나님의 생기가 다시 들어가는 것이다.(계 11:11)
그리고 예수께서는 여호와(יהוה)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맏아들 되심으로, "광명한 새벽별"이라 칭하였다.(계 22:16)
예수가 맏아들 되신 것은, 하나뿐이 첫째 아들 사타나엘이 하나님의 품을 떠났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이 비밀을 알고 있었기에,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말씀한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가 맡은 사명에 대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내가 여러분에게서 심판을 받든 지, 세상 법정에서 심판을 받든 지, 나에게는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나도 나 자신을 심판하지 않습니다.
나는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로 내가 의롭게 된 것은 아닙니다. 나를 심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는, 아무것도 미리 심판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어둠 속에 감추인 것들을 환히 나타내시며, 마음속의 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때에 사람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육으로 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은, 감추어진 하나님의 비밀을 알 수가 없다. 육으로 난 자들은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감추어진 하나님의 비밀을 보았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말씀하였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우리들은 사도들의 증언과,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성령의 가르침을 따를 때, 구원에 이른다.(롬 10:9~10)
로마서 10장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이와 같이 우리들은 사도들처럼 성령의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는 없지만, 주어진 달란트로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충성하게 될 때, 충성된 일꾼이 될 것이다.(마 25:21)
마태복음 25장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024. 11. 9.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