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29장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하나님께 감동의 찬송을 드리는 자, 누구인가?
그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아는 자이다.
다윗은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יהוה) 하나님께 송축하기를,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하였다.
다윗은 하나님께, 참으로 감명 깊은 찬송을 올려드리고 있다.
그는 성령에 충만하여 찬양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만물의 이치를 살펴보니, 감동이 샘솟듯 일어났다.
산천은 아름답고, 지저귀는 새소리는 여호와(יהוה)를 찬양하는 노래가 되었다.
깊은 숲 속에서 흐르는 샘물은 졸졸졸 노래하고, 이름 모를 꽃들도 산들바람을 타고, 온몸을 흔들며 찬양한다.
골목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미소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을 향한 화답의 소리로 들린다.
백성들은 일터에서 삶을 찾고, 추수 때에 부르는 흥겨운 노랫소리는 하나님을 향한 기쁨의 환호였으리라.
얼마나 기쁘고 감동되었을까?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있나이다."라고 고백하는 다윗 왕!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누리는 자만이 맛볼 수 있는 찬양의 노래이다.
지난날의 고통이, 오늘의 기쁨을 더하였으리라.
도망 다니고 쫓기던 시절,
고난과 역경의 흔적이, 기쁨의 찬송으로 변하였으리라.
깊은 갈증을 체험한 자가, 생수의 참맛을 느끼듯, 지난날의 고통을 경험한 자가 행복의 깊이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다윗이 이토록 감명 깊은 찬양을 할 수 있는 것은, 위기 때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의 종 다윗을, 눈동자 같이 지키셨다.
사울 왕 앞에서 쫓기던 시절, 숨어 다닐 때마다 늘 지켜 보호하셨다.
여호와(יהוה)의 위대하심과 그의 권능을 아는 자 누구인가?
다윗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을 많이 체험한 선지자이다.
작은 물맷돌 하나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붙들리니, 골리앗의 이마에 적중되었다.
골리앗에 비하면, 비록 작은 체격이지만,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리면, 홍해가 갈라지는 힘이 솟아나는 것이다.
여호와(יהוה)의 권능에 붙들린 자들,
그들은 담대하리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에게 굳건한 믿음과 힘을 공급해 주시기 때문이다.(수 1:9, 사 41:10)
여호수아 1장
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이사야 41장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온전히 경험한 자.
그는 다윗 왕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을 향한 감명 깊은 찬양으로 이같이 고백하였다.
"여호와(יהוה)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님의 것입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가 되시옵나이다."
2024. 11. 20.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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