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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케드(שקד)

2025-08-22

1,011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요 11:31~44)

 

요한복음 11장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셨다. 죽은 지 나흘이 지나면, 육신은 썩어서 냄새가 날 때이다.
우리는 이 같은 능력을 행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으로 착각할 때가 있을 것이다. 신이 아니면 이 같은 기적을 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이었고, 이 같은 능력을 행한 선지자와 사도들도 신이 아닌 사람이었다.
그런데, 성경은 이 같은 능력을 행할 수 없는 유대인들을 두고,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었다"라고 말씀한다.(시 82:6~7)

시편 82편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왜, 신들(천사들)이라고 하는 유대인들은 기적을 행할 수 없는데, 예수 그리스도와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행하였을까?

이 비밀을 낱낱이 밝히려 한다.

구약시대부터 신약시대 초기 때까지는 한 분 하나님, 곧 여호와(יהוה)가 행하시는 성령의 권능을, 선지자와 사도들도 행하였다.
즉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렸던 것처럼, 예수와 사도들도 죽은 자를 살리는 이적과 기적을 행하였다.
이는 육신의 능력으로 기적을 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름 부어 주시는 성령의 권능으로 행한 것이다.
하나님은 타락 천사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거룩한 천사들을 예언자로 보내어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시기 때문이다.(에녹 3서)

[에녹 3서]
11. 인류 탄생
-중략-
그러자 저 높은 곳에서 하느님의 목소리가 내려왔다.
물론 지금 지옥(땅)에 있는 타락 천사들은 죄를 짓고 인간이 될 운명에 처해 있지만 내 그들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번 천사가 될 기회를 주려 한다.
그래서 너희들을 내가 선택하여 지옥(땅)으로 내려보내노라.
윤회의 틀을 돌고 돌아 인간으로 태어나면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고 나의 뜻을 행해야 하는 예언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래 사람들은 신들(천사들)이었는데, 천사의 생기를 사람의 육체에 불어넣으셨다.
하나님은 창세 때에 새벽별 천사들과 함께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거기서 타락 천사의 생기를 육체에 불어넣어 사람을 지으신 것이다.(욥 38:4~7, 창 2:7~8에녹 3서)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창세기 2장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
에녹 3서]
9. 종말과 재생
-중략-
천사의 영혼을 지닌 지식의 짐승들, 그것이 내가 새로이 창조하려는 인간의 모습이니라

모든 사람들은 육신을 입기 전,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지으신 신들(천사들)이었다.
천사의 무리들 중에 타락 천사들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죄 때문에 육신을 입은 것이다.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은 거룩한 천사들은 이적과 기적을 행할 수 있지만,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타락 천사들은 이적과 기적을 행할 수가 없었다.

거룩한 천사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나라의 비밀을 볼 수 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거룩한 천사들은 성령으로 난 자이기 때문이다.(요 3:6)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타락 천사들은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물로 침례를 받음으로 거듭난다.
니고데모가 구약성경에 능통한 지식이 있었지만 성령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바람처럼 임하시는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자들은 성령 안에서 거듭나는 것이고, 육으로 난 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물로 침례를 받음으로 거듭나는 것이다.(요 3:3~15)

요한복음 3장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거듭남이란?
세속적인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리고 성령으로 난 자들도 늘 이적과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었다. 이적과 기적은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뜻을 이루고자 하실 때에 역사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구세주]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약 3년간 시시때때로 이적과 기적을 행하셨다. 이는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이 시시때때로 성령을 기름 붓듯이 부어주셨기 때문이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본문 말씀에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신 것은, 예수를 찾아온 무리들이 이러한 기적을 보고서 예수가 참으로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라는 것을 믿게 하기 위함이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이 같은 기도를 드렸다.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여호와(יהוה)가 보내신 그의 사자들은, 그가 참이라는 것을 확증하는 날이 반드시 오는 것이다.

2025. 8. 22. 솨케드(שקד)

2025-08-19

1,010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사 46:8~11)

 

이사야 46장
8.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다시 생각하라
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10.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11.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의 아들 예수의 말씀, 곧  마지막 때에 일어날 예언의 말씀도 반드시 이루어진다.(막 13:28~32)


마가복음 13장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은 사람들의 말과 다르다.
그러므로 더디다고 여겨질지라도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아들을 주시기로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처음에는 믿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노년이 될 때까지 자식이 없자, 불안하여 사라의 여종을 통하여 이스마엘을 낳았다.
그런 후 세월이 흘러 사라는 경수가 끊어지고 아브라함은 백세가 가까워지고 있을 때였다.
이때 하나님은 다시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믿을 수 없는 약속 같았다.
왜냐하면 아브라함도 늙었지만, 사라는 경수가 끊어져 잉태할 수 없는 할머니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시는 분이시다.

마치, 처녀 마리아의 몸에서 예수를 잉태시키신 것처럼 성령의 권능을 행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그가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되, 때와 시기가 되면 이루시는 분이시다.(창 21:1~3)


창세기 21장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


여호와(יהוה)의 모략(계획)을 이룰 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먼 나라 동방은, 어느 곳일까?
동방의 독수리 곧, 여호와(יהוה)의 모략을 이룰 자는 어릴 적부터 성령의 권능에 붙들려 살아가는 지극히 작은 자이다.

예루살렘에서 먼 나라 동방은 Korea(대한민국)이며, 동해바다 쪽에서 태어난 시골 사나이다. 어릴 적부터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자라났으며, 선지자와 사도들이 받은 계시를 받은 지극히 작은 자이다.
지극히 작은 자 역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있으며,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자이다.
그러나 그는 시골 출신인지라,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마치 베드로가 어부로 태어나 배우지 못한 것처럼, 지극히 작은 자 역시 배우지 못한 평범한 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족들도 그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마 11:27)


마태복음 11장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영광이 임하는 날, 그는 광명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사 60:1~3)


이사야 60장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2.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3.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여호와(יהוה)의 약속은 더딘 것이 아니라, 시기와 때가 되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지극히 작은 자는 아브라함이 오랜 세월을 기다린 것처럼, 그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때가 가까우니라"


2025. 8. 19. 솨케드(שקד)

2025-08-18

1,009 고난으로 순종을 배워(히 5:8~9)

 

히브리서 5장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예수께서는 3년 넘도록 사역하시면서 수많은 고난을 받으셨다.
고난을 받으신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증언하였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유대인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육신의 소욕대로 믿고 섬겼더라면 고난과 핍박을 받지 않으셨을 것이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기는,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이었다.

그러나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두 마음을 품지 말라고 말씀하였다.(약 1:5~8)


야고보서 1장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예수께서는 "네 마음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말씀하셨다.(마 22:37~40)


마태복음 22장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예수께서는 하나님과 우상과 겸하여 섬기는 자들을 크게 질책하셨다.
특히,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의 모습을 보시고 채찍질하셨다.(요 2:13~16)


요한복음 2장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이처럼 예수의 믿음과 유대인들의 믿음은 근본부터가 달랐던 것이다.

예수의 가르침에 불만을 품은 유대인들은, 예수가 참 선지자이면 표적을 보여달라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줄 표적이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요나 선지자가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을 지낸 것처럼, 삼일 만에 부활할 것을 예견한 말씀이다.(마 16:4)


마태복음 16장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시니라


예수께서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권능을 잘 알고 계셨다.

그는 십자가의 죽음을 알고 계셨고, 그의 후계자 베드로의 죽음까지 알고 계셨다.(요 21:18~19)


요한복음 21장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이처럼 여호와(יהוה)의 사자들은 성령에 이끌리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는 선자자들의 삶을 보고 배웠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요나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다시스로 도망갈 때,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을 보낸 후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할 수밖에 없었던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다.


그러나 십자가의 고난은 참으로 견디기 힘든 고난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고난이 십자가의 죽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십자가 앞에서, 이 잔을 옮길 수만 있다면 옮겨지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드렸다.(마 14:32~36)


마가복음 14장
32.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말씀을 정리하면,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셨다. 요나 선지자처럼 불순종하게 되면 부끄러운 수치만 남을 뿐, 또다시 성령에 이끌려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배우셨던 것이다.
우리들은 요나 선지자의 불순종을 쉽게 비난하지만, 요나의 입장은 그러하지 않았다. 니느웨 백성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매우 괴롭히던 민족이었으므로, 니느웨가 죄에서 구원받는다는 것은 죽기보다 싫었던 갓이다. 그러므로 다시스로 도망하였던 것이다. 
예수께서도 자신을 괴롭히던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참으로 싫었을 것이다. 그러나 고난의 손종을 배워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셨다.
그는 여호와(יהוה)의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다.

순종함으로 인하여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신 것이다.


2025. 8. 18. 솨케드(שקד)

1,011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요 11:31~44)

  요한복음 11장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