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0-08-04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0~21)

누가복음 17장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본문 말씀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를 본 자가 아니면 깨달을 수 없는 말씀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육으로 난 자들이므로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이 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비유로 설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께서 성령 안에서 볼 수 있는 하늘나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길,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였습니다. (눅 17:21)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다"라는 뜻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권능(능력)으로 그의 나라를 보기 때문입니다. 이는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즉 성령 안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성령에 대하여 말씀하시길,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라고 비유한 것처럼, "바리새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길,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비유하였습니다.

다음 말씀은 "니고데모"에게 성령을 바람으로 비유한 말씀입니다.(요 3:6~11)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가로되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10.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육으로 난 니고데모는 성령을 받을 수 없었기에 예수께서 바람으로 비유하여 설명한 내용입니다.
비유는 어디까지나 비유일 뿐, 비유의 말씀으로 성령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하여 육으로 난 사람들은 하늘나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하늘나라를 설명하여도 쉽게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즉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를 본, 하나님의 사자들(선지자들)의 증거를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요 3:11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하나님의 사자들(선지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의 형상을 보았기에 이를 세상에 증거합니다. (요 3:11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성령(하나님의 권능)은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에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에게 임하기 때문입니다.(계 5:6)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란,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영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 곧 선지자들을 말씀합니다. 성경은 이를 "사자", "천사"로 번역하였습니다.(계 2:1, 계 2:8, 계 2:12 등)

요한계시록 2장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개역 한글 번역)
1. 에베소 교회의 천사에게 이렇게 써 보내어라.(표준 새 번역)

성령(하나님의 권능)은 세상 사람들의 능력이나 노력으로 받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합니다.(히 5:4)

히브리서 5장
4.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예수께서도 그의 아버지, 즉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의 사역을 시작할 때에 침례 요한에게 침례(세례)를 받음으로 성령(권능)이 비둘기같이 임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권능으로 사역하게 됩니다.
이는 구세주의 역할을 하도록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에게 십자가 사역을 다 이루실 때까지 성령(권능)을 기름 붓듯 하였습니다.(행 10:38)

사도행전 10장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성령의 권능은 여호와 하나님이 쓰시고자 할 때에 나타나는 것이므로 늘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예수의 제자, 빌립은 예수를 약 3년간 따라다니며 배웠지만 성령의 역사를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성령(권능)의 역사를 비유하여 "아버지가 내 안에 계신다"라고 그의 제자 "빌립"을 이해시키려 합니다.(요 14:10)

요한복음 14장
10.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다"라는 뜻은, 아버지가 그의 영(성령, 권능)으로 내 안에서 역사하여 친히 말씀하시고 가르치신다는 뜻입니다.(요일 2:27)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기름부음이란, 성령이 임함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일하였습니다.(마 4:1), (요 5:17)

마태복음 4장
1.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요한복음 5장
17.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예수가 일하기 전에 그의 영(성령, 권능)으로 이끌어 시험받게 한 후에 사역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령의 비밀(일곱 별의 비밀)은 세상이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비유로 설명할 뿐입니다.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영(성령, 권능)으로 이러한 역사를 행하실 뿐만 아니라, 그의 영으로 천지창조, 홍해를 가르는 기적, 오병이어의 기적, 죽은 자를 살리심, 나귀가 사람의 말을 하게 하심, 예수의 육신을 잉태시킴(성령 잉태), 예수를 죽음에서 부활시킴, 일곱 영을 온 땅에 보내심 등,
장차 마지막 날에는 그의 사자들을 그의 영(성령, 권능)으로 보내어 세상을 심판하게 하실 것입니다.

말씀을 풀어 정리하면,
하나님의 나라란,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역사하여 그의 권능 안에서 나타나는 형상들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영(성령, 권능) 안에서 하늘나라의 형상을 보았습니다. 이를 성경에 증거한 말씀들이 많습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하나님의 사자들은 육신의 눈으로 하늘나라를 본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권능으로 성령 안에서 볼 수 있게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필자가 이를 확신하여 증거할 수 있는 것은 성령 안에서 본 계시의 형상들이 필자의 심령에 그대로 간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이와 같이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를 본 그의 사자들은 그들의 마음 안에 하늘나라가 간직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육으로 난 자들도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늘나라에 대한 말씀들을 온전히 믿으면, 그들이 믿는 마음 안에 하늘나라가 간직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바리새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이해시키려 한 것입니다.

육으로 난 세상 사람들은 성령이 임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려 하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이를 믿고 행하면 구원을 받게 됩니다.(롬 10:9~10)
믿음 안에서 행할 수 있는 것들은 행하면 되고, 육신이 연약하여 행할 수 없는 것들은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 받을 것입니다. 이가 율법의 완성인 것입니다.(마 5:17~19)

하나님의 사자들도 성령의 권능이 역사할 때에 하늘나라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평소 때처럼 육신의 몸으로 돌아갑니다.(요 7:39)
하나님의 사자들도 평소 때로 돌아가면 성령 안에서 보게  하늘나라의 기억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도 하나님의 나라를 믿는,  믿음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아갈 때에, 하늘나라가 그들의 마음 안에 있게  것입니다.

마지막 날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권능(성령)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것입니다.(마 25:31~46)
양과 염소를 분별하듯이... [마태복음] 25장 31절~46절 본문 말씀에 비유한 "임금"은 예수를 뜻하고, "모든 천사"는 하나님의 영으로 사역한 그의 사자들, 즉 "일곱 영", "일곱 별"을 뜻합니다.
예수는 광명한 새벽 별(맏아들, 첫 열매)이며, 모든 천사들은 일곱 영으로 사역한 일곱 별, 곧 새벽 별들(아들들, 첫 열매들)입니다. 이들은 태초에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입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새벽 별들"이란, 하나님의 아들들을 뜻합니다, 이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어 사역한 후 육신의 죽음으로 "첫 열매들"이 됩니다. 첫 열매들은 하늘에서 "새 예루살렘"이 되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십니다.

2020. 8. 4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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