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장
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6.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찌니라
8.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9.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10.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
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1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이 땅에 태어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고, 너로 구별하여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고...
예레미야는 육신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었기에, 육신의 죄로 인하여 자신이 어떻게 땅으로 보내심을 받았는지를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계시하여 하늘의 비밀을 깨우쳐 주십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아들들이지만, 땅으로 내려오면 그 사실을 잊게 되어있습니다. 이는 죄와 함께하는 육신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육신으로 보내시는 이유는, 육에 속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께서도 육신으로 보내심을 입었기에,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 지게 하였습니다.(롬 8:3)
로마서 8장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하나님의 사자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하나님과 함께 전지를 창조하며 기뻐 소리 질렀습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이라 하였고, 맏아들 예수를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습니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성경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어 사역하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말씀합니다.(계 5:6)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하나님의 일곱 영"은 일곱 교회에 사자들에게 임하여 역사합니다. 이에 대한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합니다.(계 1:20)
요한계시록 1장
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꿈이나 환상 가운데 나타나 하늘의 비밀을 깨우쳐 주십니다.
이때 예레미야는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자신의 연약함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찌니라.
또,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라고 말씀하시며 힘을 주십니다.
그리고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시고 살구나무 가지를 보여주십니다.
이는 여호와(יהוה)께서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겠다는 언약입니다.(렘 1:11~12)
예레미야 1장
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1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니라
여호와(יהוה) 하나님은 그의 비밀을 그의 사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다 하였습니다.(암 3:7)
아모스 3장
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살구나무(almond tree)는 히브리어 שקד(솨케드) "잠에서 깨다, 지켜보다"라는 뜻이며 파수꾼의 역할로 선지자들에게 보여주시는 계시입니다.
이 약속은 예레미야 육신의 능력으로 이루는 것이 아니라, 예레미야를 붙들어 쓰시는 여호와(יהוה)의 권능(능력)으로 이루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사자들이 행한 이적, 기적들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능력)이었습니다
즉,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라며, 예수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게 하는 기적 등은 그들의 능력으로 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들을 붙들어 쓰신 권능(능력)이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의 권능(능력)에 붙들리면 그와 하나가 되어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2020. 11. 16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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