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0장
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본문 말씀은 제자들에게 고난이 닥칠 때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할 하나님의 말씀을 미리 깨우쳐 주신 구절입니다.
예수께서도 사역하실 때에 성령의 권능이 함께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를 두고 "대언의 영"이라 말씀합니다.(계 19:10)
요한계시록 19장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
"대언의 영"이란,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영(성령)으로 권능을 일으켜 대언하도록 역사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마치 나귀에게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하여 사람의 말을 하도록 역사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민 22:21~30)
이를 쉽게 설명하자면, 태초에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영(신, 성령)으로 권능을 일으켜 천지를 창조하신 것과 같습니다.(창 1:1~2)
성경은 이를 두고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였다"라고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로고스)은 곧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시고 기뻐 소리 질렀습니다.(욥 38:4~7)
욥기 38장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
이 구절은 태초 전에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영(신)으로 지으신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신들, 그룹들, 천사들)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의 아들들 중 예수는 맏아들이므로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였습니다.(계 22:16)
요한계시록 22장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권능으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신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신 후, 첫 사람 아담을 흙으로 지으시고 하와는 아담의 갈비뼈로 지으셨습니다.
그러고는 두 사람을 통하여 자녀들을 출산하도록 역사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육신은 흙으로 지으셨지만 영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으로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였습니다. 이들이 육신이 된 것은 죄 때문입니다. 즉 태초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천사들이 땅으로 쫓겨나 짐승들처럼 육신의 가죽을 덮어쓰고 살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에녹 3서 참고)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육신의 죄와 함께 살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죄 없이 땅에 내려와 육신을 입고 사역하였습니다. 육신을 입게 한 것은 육에 속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여호와(יהוה)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예수의 육신을 성령(권능)으로 잉태시킨 후 그 육신에 죄를 정하사 십자가 지게 하였습니다.(롬 8:3)
니고데모, 도마, 유대인들처럼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은 성령의 권능이 어떻게 역사하는지 알지 못하므로 이러한 하나님의 권능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성령 안에서 증거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믿고 순종하므로 구원에 이르게 하였습니다.(롬 10:9~10 등)
예수께서 부활 후 제자들을 만날 때에 "도마"만 빠집니다. "도마"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는 육에 속한 자이므로 "도마"만 빠지게 역사하신 것입니다.
성령이 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신)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신)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권능을 받으면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능력이 나타납니다.
즉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엘리야가 죽은 자를 살리며, 예수가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 및 물이 포도주 되는 기적 등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성령 안에서 하늘나라를 봅니다. 이러한 능력은 이들 육신의 능력이 아니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고자 할 때에 나타나는 권능(능력)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두고 예수께서는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하였습니다.(요 5:30)
또, 성경은 이를 두고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하였습니다.(빌 4:13)
오늘날 세상은 하나님의 권능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세상적 지식으로 성령을 다양하게 해석하려 합니다.
세상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성령을 해석하므로 맞는 것도 있지만 틀리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교리는 육신의 생각으로 만든 이론이라 복잡할 뿐, 정확한 해답도 없습니다.
성령은 세상 지식으로 온전히 깨우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지식적으로 깨우칠 수 있는 것이었다면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가르쳐 주었을 것입니다. 당시 "니고데모"는 유대 지도자로서 성경 지식이 해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니고데모"가 성령으로 거듭나는 비밀을 모르는 것은 하나님의 영(신)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 하였습니다.(요 3:6~8)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이 말씀은 육으로 난 자들은 성령을 받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성령은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하기 때문입니다.(히 5:4)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성령을 바람으로 비유하여 설명한 이유는 하나님의 영(신)은 그의 사자들에게 바람처럼 왔다가 역사한 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꿈으로 받는 계시도 그러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의 권능에 붙들리면 그와 하나가 되어 역사하지만 그의 권능에서 놓임 받으면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요 7:39)
세상은 이러한 하나님의 영(신)을 체험할 수 없기 때문 세상이 이해하는 관점에서 성령을 어렵게 설명하려 합니다. 성령을 해석하는 사람마다 다양하게, 또는 세상적 지식과 권위가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정의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적 지식도 없고 흠모할만한 고운 모양도 없지만 성령의 권능을 체험한 하늘나라를 본 그대로 증언합니다.(사 53:2, 요 7:14~16)
이사야 53장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요한복음 7장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 지식으로 성령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신)이 임함으로써 성령을 체험하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게 되면 하나님의 권능이 역사하여 하나님과 하나가 됩니다. 그때 그의 나라를 보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본 것과 아는 것을 세상에 증거하려 하지만 세상은 이러한 권능을 체험한 사실이 없기에 성령의 증거를 받지 않으려 합니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늘의 권능들을 체험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배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요일 2:27)
요한일서 2장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의 권능 안에서 본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즉 태초 전에 하나님의 영(신)으로 지음 받은 천사들이 죄로 인하여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과 사람으로 태어난 죄인들이 구원받으면 본래의 천사로 돌아가게 되는 비밀(일곱 별의 비밀)입니다.(계 1:20, 마 22:29~30)
요한계시록 1장
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마태복음 22장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그러나 세상은 이러한 말씀들이 이해되지 않으므로 이들의 증언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들을 죽이게 됩니다. 구약 선지자들이 그러하였고 예수 및 예수의 제자들과 사도들이 그러하였습니다.
장차 마지막 때에는 두 증인(선지자)이 나타나 성령으로 사역하게 될 것이지만 이들도 동일한 죽음을 예언하였습니다.(계 11:3~12) 이는 세상이 받을 수 없는 성령(권능)의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예정된 자들입니다.(계 5:6) 이들은 땅에서 하나님의 권능으로 사역한 후 "첫 열매"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러 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였듯이 마지막 날에도 하나님의 권능을 입고 나타나 세상을 심판할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죽은 자들을 부활하게 할 것입니다.(겔 38:1~14)
이러한 권능은 그의 사자들 스스로가 일으키는 능력이 아나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그의 권능으로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역사하시면 그의 사자들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합니다. 이러한 권능은 하나님의 영(신)이 임한 그의 사자들이 아니면 깨달을 수 없는 비밀입니다.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슥 14:7)
2020. 12. 26
하나님의 사람, 작은 자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