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3장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본문 말씀은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 야곱(이스라엘)의 신상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창조하셨고 지으셨으며, 구속(속량)하셨고 지명하여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야곱을 불러 "너는 내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한 분 하나님 여호와(יהוה)께서 왜 이렇게 그의 사자들의 신상을 구체적으로 밝히시는지 그 이유를 찾아보겠습니다.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던 그의 아들들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다양하게 비유하여 새벽 별들, 그룹들(Cherubim), 스랍들(Seraphim), 천사들, 신들, 어린 양, 종 등으로 표현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영(신)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어 육신의 사람으로 태어나 사역하게 되는 것입니다.(계 5:6) 그러므로 하늘에서 부르는 호칭과 땅에서 부르는 혼합된 호칭이므로 세상은 온전히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왜냐면 세상은 육에 속하여 영(신)의 나라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권능에 이끌리어 하늘나라를 봄으로써 이러한 비유들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시고 기뻐 소리쳤습니다.(욥 38:4~7)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그룹들, 신들, 천사들)은 여호와(יהוה)의 영(신)으로 지음 받은 영체들(천사들)입니다. 즉 하나님의 본체로 지음 받은 천사들(그룹들)입니다. 하나님의 그룹들(Cherubim)은 하나님을 둘러싸고 있는 몸과 같은 영체들이기 때문입니다.(히 9:5, 겔 1장)
하나님은 그룹을 타고 날으십니다.(시 18:10)
그룹들(Cherubim)은 하나님의 신으로 된 영체이므로 하나님의 신이 움직이는 대로 행합니다(겔 1:1~28)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운행하는 하나님과 그룹들(Cherubim)의 형상(모습)을 보았고 또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즉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여 기록하였습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그러나 육에 속한 그의 백성들은 눈이 있어도 이를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사 43:8, 렘 5:21, 겔 12:2)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자들은 죄 없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었기에 성령의 인도함 안에서 하늘나라를 보지만,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백성들)은 태초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땅으로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이기 때문입니다.(에녹 3서 참고) 이들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교통이 단절되어 성령이 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육은 육이요, 성령은 영이기 때문입니다.(요 3:6)
니고데모, 도마, 유대인들에게 성령이 임하지 않는 것은 육에 속하였기 때문입니다.
육에 속한 자들(그의 백성들)은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사자들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믿고 행함으로 구원받게 하였습니다.(롬 10:9~10, 약 2:14~26)
여호와(יהוה)께서 죄 없는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시는 이유는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모세와 아론의 사역 때에도 그러하였고, [구세주]로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때에도 그러하였습니다.(눅 16:31, 롬 10:9~10)
다시 말해, 죄 없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에게는 성령이 임하게 하여 하늘나라의 비밀을 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세상에 증거하도록 역사하였습니다. 이 때문 그의 사자들은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습니다.(롬 9:15) 즉 육신의 죄를 구속(속량)하였습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사자들에 관한 비밀을 구체적으로 밝힌 구절은 사람(인자)으로 태어나 사역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증거하였습니다.(요 3:6, 요 8:23)
요한복음 3장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한복음 8장
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요한계시록]에서는 이렇게 밝힙니다.(계 5:6)
요한계시록 5장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란,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 그룹들, 천사들, 신들)입니다. 이들은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나 하나님의 사자들이 됩니다. 이러한 비밀을 "일곱 별의 비밀"이라 말씀합니다(계 1:19~20)
요한계시록 1장
19.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일곱 별은 새벽 별들(아들들)을 뜻하고 예수는 맏아들의 새벽별, 곧 "광명한 새벽별"입니다.(계 22:16)
여호와(יהוה)께서는 태초에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신 것입니다.(욥 38:4~7, 창 1:26~27, 잠 8:22~30, 잠 30: 2~4)
하나님의 사자들은 성령 안에서 이러한 비밀을 보았기에 이를 세상에 증언하려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육에 속하여 이러한 비밀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기에 하늘나라의 증거를 받지 않으려 합니다.(요 3:11)
요한복음 3장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구약시대 때부터 신약시대 초기까지 그의 사자들을 성령으로 기름 부어 사역하도록 하시다가 그의 사자들이 타국(하늘나라)에 떠나면서 달란트 받은 육에 속한 종들에게 그의 나라를 맡기고 떠나게 하였습니다. 이 비유의 말씀이 달란트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 등입니다.
오늘날 달란트 받은 그의 종들(백성들)도 당시 야곱에게 하신 하나님(יהוה)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행한다면 의인의 상을 받을 것입니다.(마 25:31~46) 이는 달란트 받은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시 성령으로 사역한 예수의 말씀과 사도들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생각이나 세상적 지식으로 만든 교리, 철학으로 가르친다면 상이 아니라 벌을 받을 것입니다.(마 7:21~23)
마태복음 7장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불법을 행하는 자란, 하나님의 진리를 세상적 교훈으로 변개하여 자신들의 생각과 철학으로 가르치는 자들을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25장 31절~46절 비유의 말씀은 양(의인)과 염소(불의 한 자)에 관한 비유입니다. 이들은 다 같이 달란트(재능)로 사역하는 자들이므로 성령의 권능이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성령으로 사역하는 지극히 작은 자를 분별할 수 없기에 자신들이 행한 일에 대하여 알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의인들은 받은 말씀대로 진리를 행하여 순종하였기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지극히 작은 자를 돌보았다"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지극히 작은 자의 사역을 거역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염소들(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지극히 작은 자의 사역을 핍박할 뿐만 아니라, 당시 예수와 사도들을 핍박하고 죽인 것처럼 행하였기 때문입니다.(계 11:3~12)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성령으로 사역하는 지극히 작은 자의 진리와 그들의 이론이 서로 대치되므로 세상적 관점에서 하늘나라를 섬기려 하였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돌베개를 베고 자던 곳에서 하늘의 천사들과 하나님을 만나고서는 그곳에 돌단을 쌓았습니다.(창 28:10~15)
창세기 28장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의 사역이 끝날 때까지 함께하시고 지키십니다. 이를 믿게 하려고 꿈이나 환상 가운데 나타나셔서 깨우치시고 힘을 주십니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실 때에는 땅으로 쫓겨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처럼 연약한 육신으로 보내셨기 때문에 그들의 사역을 다 이루기까지 항상 동행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것도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일을 이루시고자 하실 때에 나타나셔서 역사하시기 때문, 평소 때에는 그의 사자들도 일반 사람들과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즉 평소 때에는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구약시대 때나 신약시대 때에도 그러하였으며 오늘날도 그러합니다.
오늘날 달란트로 사역하는 그의 종들은 당시 야곱에게 하신 여호와(יהוה)의 말씀을 온전히 믿고 사역하시는지, 아니면 세상과 짝한 이론과 교리로 하나님의 말씀을 그릇되게 가르치지는 않는지, 자신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맏아들(광명한 새벽별) 예수를 [구세주]로 보내셔서 십자가 지게 하였고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죄 없는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선지자로, 구세주로, 사도로 사역하게 하였습니다.(롬 8:3)
여호와(יהוה)께서는 십자가 지신 맏아들 예수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셔서 마지막 날까지 다스리게 하였습니다.(마 28:18) 또 그의 사자들(천사들)과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요 12:48, 마 19:28, 계 20:4)
이는 한 분 하나님이 그의 영(신)으로 그의 사자들에게 기름 부어 행하시는 권능의 역사입니다.
2021년 새해 아침입니다.
묵은 땅을 기경하고 새롭게 변화되지 않으면 지금 나타나는 역경보다 더 힘든 시련의 날이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너는 내 것이라" 하였습니다. 지명하여 부르심 받아 사역하는 그의 사자들의 말씀에 깨어있으시기를 빕니다.
아모스 3장
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2021. 1. 1.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