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성령 충만을 받으라" 말씀하십니다.(엡 5:18)
에베소서 5장(개역한글 번역)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에베소서 5장(새 표준 번역)
15.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조심하여, 지혜롭지 못한 사람처럼 하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처럼 하십시오.
16.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으십시오.
18.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방탕이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며, 여러분의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십시오.
20. 모든 일에, 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21.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십시오.
본문 말씀을 통하여 성령의 역할과 성령 충만의 의미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신)입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그의 영(신)으로 권능을 행하여 천지를 창조하셨고(창 1:1) 그의 영(신)으로 그의 사자들을 온 땅에 보내었습니다.(계 5:6)
그리고 그의 영(신)으로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하여 권능을 행하도록 역사하였습니다. 즉 그의 사자 모세를 붙들고 홍해를 가르셨고 엘리야, 엘리사를 붙들고 죽은 자를 살리셨는가 하면 예수를 붙들고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과 죽은 나사로를 살렸습니다. 또 그의 제자들과 사도 바울을 붙들고 귀신을 쫓아내었으며 닫힌 옥문이 저절로 열리게 하는 권능을 행하였습니다.
이 모두는 한 분 하나님이 그의 영(신)으로 행하신 권능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영(신)이 사람의 육신에 임하면 권능을 받고 그의 나라에 들어가 그와 함께하게 됩니다. 또 그의 권능에 이끌려 하늘의 천사들(그룹들, 스랍들)도 보게 됩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등)
죄와 함께하는 육신이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리면 그의 위엄 앞에서 육신이 녹아내리는 섬찟함을 맛볼 때도 있고, 온몸이 떨림을 받으면서 그의 영에 이끌리어 슬피 울 때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때로는 그의 위엄 앞에서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평온과 웅장함과 그리고 고요함과 거룩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어떤 때에는 그의 나라 안에서 보는 모습들이 너무 좋아 시간의 흐름을 못 느끼는 설렘에 빠져들어 환희의 기쁨을 맛보기도 합니다.
성령 충만의 삶을 무엇으로 비교하여야 할지는 자세히 표현하기 어려우나,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과 같은 뜻으로 풀이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즉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해석함이 올바를 것 같습니다.
필자가 하나님의 영(신)에 이끌림 받은 감정의 느낌들을 모두 모아 기록하였습니다.(사 6장, 겔 1장, 계 4장, 렘 1:11, 단 2:31~35 등) 이는 필자가 어릴 적부터 최근 몇 년 전까지 성령 안에서 받은 흔적들을 기억하여 기록한 것입니다. 모두가 꿈을 통한 계시입니다. 약 십여 차례 받은 걸로 기억됩니다.
오늘날 필자가 글을 쓰는 건 필자를 나타내기 위함도 아니며 기존 지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기 위함도 아닙니다. 다만 올바른 신앙을 위하여 소리치는, 작은 자의 외침일 뿐입니다.
성령은 세상 사람들의 감정도 아니며, 세상 사람들의 지식도 아닙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역사합니다.
오늘날 하나님 앞에서 부르고 있는 찬양의 곡조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사는 하나님의 말씀인데 곡조는 세상의 것들로 단장하였음을 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나라에는 세상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 애절함, 고통 같은 감정이 전혀 없습니다.
필자가 증거한 성령(권능) 안에서의 슬피 울었던 것은 세상 사람들의 죄악된 모습에 한탄하는 슬픔이지, 세상적 슬픔이 아니었습니다. 교회를 옮겨 다니던 전날 밤, 또는 어떠한 일로 인하여 그의 권능에 붙들려 떨림 안에서 슬피 울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군가(軍歌) 같은 담대함과 웅장함, 거룩함, 그리고 고요함, 순수함, 감사, 기쁨(환희) 등이 어우러져서 만들어진 곡조라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랑도 세속적인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가 내재된 사랑입니다.
오늘날 부르고 있는 복음송은 대부분 유행가 같은 세상적 애달픔과 세상적 사랑의 곡조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곡조 속에서 성령 충만을 느끼고 있다 하니, 곡을 쓰신 분들이나 찬양하는 분들이 다 같이 세속 된 심령에 젖어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부르는 성령 충만의 곡은 유행가 같은 곡조가 아니라, 헨델의 메시아 같은 곡조여야 할 것입니다.
신령한 노래는 곧 성령 충만의 노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부르는 찬양인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기뻐하고 즐겨하는 쪽으로 채널을 맞추었다는 것입니다.
대중성이 없으면 인기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도와 말씀도 대중성에 채널을 맞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하듯 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는 기도가 사람들 앞에서 하는 기도처럼 되지 않아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적 지식의 말씀이 되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성령 충만은 내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려 그의 영으로 이끌림 받는 상태를 말씀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권능은 늘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고자 할 때에 나타납니다.
2021. 1. 3. 솨케드(שק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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