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드(שקד)

2021-01-17

마른 뼈들이 살아나다(겔 37:1~14)

에스겔 37장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14.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본문 말씀은 태초에 아담을 흙으로 지으셔서 그 속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처럼 하나님의 권능(능력)에 대하여 말씀하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십니다.
성경에는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심에 대하여 증거하기를, "그의 영이 내게 임하사", "그의 신이 내게 임하사", 또는 "그의 권능이 내게 임하사", "그의 말씀이 내게 임하사"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번역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신)이 임하게 되면 권능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그의 권능이 역사하여 능력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능력을 하나님 혼자서 일으키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사자들을 붙들고 함께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그의 영(신)이 임하면 그의 권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든가, 아니면 하늘나라를 보든가, 그의 말씀을 듣든가, 그의 권능에 이끌리어 이적,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붙들고 홍해를 가르게 할 때에도 그러하였고 죽은 자를 살린 엘리야, 엘리사 그리고 여리고 성을 무너뜨린 여호수아 등 구약시대 때는 물론, 신약시대 당시에도 예수와 사도들을 붙들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고 귀신을 쫓는 등, 이러한 권능을 일으켰습니다.
때로는 천사들을 보내어 그의 권능을 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즉 아브라함, 야곱에게 나타나 역사하였고 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의 잉태 소식을 알리는 등,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그의 권능을 행하였습니다.

이를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만, 태초에 천지창조 때에도 여호와(יהוה)께서는 그의 영(성령, 권능)으로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천지를 창조하시고 기뻐 소리 질렀습니다.(욥 38:4~7)
천지창조에 동참한 예수는 그의 맏아들(광명한 새벽별)이었습니다.(계 22:16)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새벽 별들', '스랍들', '그룹들' 등, 다양하게 표현하고 번역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사자들이 곧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Cherubim)"입니다.(히 9:5)
이들은 세상 죄를 덮기 위해, 즉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사자들입니다.(계 5:6)
사도 바울 당시에는 이를 낱낱이 밝히지 않았습니다.(히 9:5)
이 그룹들(Cherubim)의 아들들(새벽 별들) 중 맏아들로 보내심을 입은 사자가 빛나는 새벽별,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계 22:16)

땅에 사는 사람들은 태초 전에 하나님과 함께 거하던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 천사들)이었습니다. 이 아들들 중 우두머리 "루시퍼"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죄로 인하여 하늘에서 쫓겨납니다.(에녹 3서 참고)
이때 "루시퍼"를 따르던 천사의 무리들도 함께 하늘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이들은 땅으로 쫓겨나 짐승들처럼 육신의 가죽을 덮어쓰고 살게 되는데 이들의 시조가 "아담"입니다. 성경은 땅으로 쫓겨난 무리들을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라 말씀합니다.(엡 2:2~3)
성경은 땅으로 쫓겨난 사탄을 두로 왕, 바벨론 왕으로 비유하여 증거하였습니다.(겔 28:1~15, 사 14:4~14)

기존 66권 성경에는 땅에 사는 사람들이 본래는 천사들이었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아 육에 속한 세상이 깨닫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의 권능 안에서 하늘의 천사들을 보았기에 이러한 비밀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까지만 하여도 하나님의 사자들에 의해 [에녹서]가 즐겨 읽혔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은사로 사역하던 하나님의 사자들이 타국에 떠나면서 달란트 받은 그의 종들에게 하늘나라를 맡기고 떠나게 됩니다.
이후로는 성령의 권능이 역사하지 않았으므로 이적, 기적같은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세상 재능으로 말씀을 배운 육에 속한 사람들의 달란트로 사역하게 됩니다. 이러한 연유로 세상은 과학문명만을 의존하게 되었고 [에녹서]같은 영적 말씀이 판타지 소설처럼 여겨져 외경(위경)으로 취급되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이때부터 성령의 은사로 사역하던 적은 무리들이 죽임당하고 육에 속한 사람들끼리 모여 다수결의 원칙을 앞세워 소수의 진리를 무너뜨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은 날로 세속화되고 변질되어 성경 말씀조차 세상이 이해하는 관점으로 번역하게 되고 각종 제도들과 교리가 생겨나 오늘에 이른 것 같습니다.

필자가 이렇게 변질된 성경 번역을 단언하는 것은 몇 구절들이 그릇되게 번역되었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해설한 [거듭남이란?(요 3:3~7)] 글을 참고하시면 무엇이 잘못 번역되었는지를 분별하실 것입니다. 즉 성령으로 거듭난 말씀의 의미와 물로 침례(세례)를 받아 새롭게 된(거듭남) 의미를 분별하지 못하면 진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곳을 지적하여 글을 쓴 것도 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여호와(יהוה)께로부터 받은 계시는 부활에 관한 계시입니다.
여호와(יהוה)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처럼 세상의 심판 및 마지막 때에 죽은 자들과 살아있는 자들의 부활도 그의 사자들과 함께 일으키신다는 것을 미리 보여주신 계시입니다.

하나님은 천지창조도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과 함께 하셨음을 성경에 밝혀두었습니다(욥 38:4~7)
그리고 창세기에도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고, 이 말씀의 우리도 여호와(יהוה) 하나님과 그의 아들들(새벽 별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창 1: 6)

육에 속한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의 심판도 장차 여호와(יהוה)께서 아시는 날, 그의 사자들에게 심판의 권능을 주어서 세상을 심판하게 하십니다.(마 25:31~46, 마 19:28, 계 20:4)
예수께서도 내가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하였습니다. 즉 듣는 대로 심판하신다 하였습니다.(요 5:30) 이 말씀의 뜻은 여호와(יהוה)께서 심판하도록 대언하게 하실 때에 권능을 받아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약 3년간 사역하실 때의 권능의 말씀들은 대언의 영으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즉 여호와(יהוה)의 성령이 예수에게 임하여 권능을 일으킨 것입니다.(계 19:10, 요 14:10, 행 10:38)

그리고 마지막 때에 죽은 자들과 살아 있는 자들의 부활도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사자들에게 권능을 주어 대언하게 하실 때에 부활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를 에스겔 선지자에게 미리 환상으로 보이신 것이 본문 말씀입니다.(겔 37:1~14)
이스라엘 백성들은 살 소망을 잃었고 뼈가 말랐지만 육신의 죽음 뒤에 영생의 부활이 있음을 비유로 말씀하고 있는 구절입니다.(겔 37:11~14)
즉 무덤을 열고 나와서 고토(이스라엘 땅)에 들어가게 하신다는 말씀의 의미는 본래의 천사로 돌아가게 하신다는 비유의 말씀입니다.
이러한 비밀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아니면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자들은 여호와(יהוה)의 권능이 어떠한 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그의 권능에 붙들려 그가 행하시는 권능을 체험한 자들은 그의 전지전능하심의 능력이 어떠하신 지를 잘 알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여호와(יהוה)께서 그의 맏아들 예수를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시킨 것처럼 장차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권능을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육에 속한 세상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육신의 죽음이 끝나면 살 소망이 없는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육은 육이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도 이 때문입니다.(요 3:6) 이들은 지식적으로 영생을 말할 뿐 영생의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생의 확신은 하나님의 사자들처럼 성령 안에서 영생하는 천사들을 본 자가 아니면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본문 말씀을 해석하는 지도자들도 이와 같이 영생의 확신이 불분명하기 때문, 육에 속한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세상도 육에 속하여 육에 속한 말씀을 믿고 따르기 때문입니다.(요일 4:5)

2021. 1. 17.  솨케드(שקד)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785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욘 1:1~17)

요나 1장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